전공의 의사파업
인턴·레지던트 대학병원의 전공의들도 대한의사협회가 집단 휴진에 참여한다. 이에 따라 일부 병원에서 진료 파행이 벌어지는 등 환자들의 불편이 불가피할 전망이다.
9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대한전공의협의회 비상대책위원회의 휴진 동참 결의로 10일부터 집단휴진에 들어가는 의료기관 중 총 57곳이다.
전공의들이 집단 휴진에 참여하는 병원...
앞서 의협 회장 해임권을 갖고 있는 복지부 장관이 나부터 해임해야할 것"이라고 답했다.
노 회장은 또 집단휴진의 예상 참여율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그는 "전공의ㆍ개원의 할 것 없이 투표 결과에 나온 수치(등록회원 70% 투표, 투표회원 77% 찬성)대로 참여할 것"이라며 "(2차 휴진일인) 24일부터는 참여 정도가 더 높아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전공의 의사파업과 관련, 정 총리는 보건복지부 등 관계 부처에는 “집단휴진이 강행되면 업무개시 명령 등 법에 따른 신속한 조치를 하고 위법 사실을 철저히 파악해 고발 등 조치하라”면서 “비상진료체계를 점검해 진료 공백이 발생하지 않도록 철저히 대비해달라”고 당부했다.
또 수사기관에 대해서도 “철저한 수사와 엄정한 법 집행으로 불법에 가담하면...
전공의 의사파업
정홍원 국무총리는 9일 하루 앞으로 다가온 대한의사협회의 집단휴진에 대해 “정부와 의사협회가 의료 현안에 관해 협의 중인 상태에서 납득할 이유 없이 집단휴진을 하는 것은 명백한 법 위반”이라며 강력 대응을 시사했다.
정 총리는 이날 오후 정부 세종청사에서 제6회 주말 정책현안점검회의를 열고 “불법적 집단 행위는 발붙이지 못하게...
앞서 대한전공의협의회(대전협) 비상대책위원회는 8일 62개 병원 대표가 참석한 전공의 대표자 회의를 열고 대한의사협회 총파업에 합류하기로 결정했다.
송명제 대전협 비대위원장은 “현재 신촌세브란스병원, 길병원, 강북삼성병원, 인제대, 서울대병원, 중앙대병원, 고려의료원 등 약 50개 수련병원 전공의들이 참여하겠다고 알려왔다”면서 “현재 동참하는...
권덕철 복지부 보건의료정책관은 "전공의들은 의사이면서 수련하는 과정에 있다는 점을 고려해 대응 방안을 마련할 것"이라며 "대한병원협회를 통해 수련병원의 병원장, 수련부장, 각 과 교수 등에 협조를 요청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복지부는 원칙적인 법적 대응 방침을 고수하며 대책을 점검에 분주한 모습이다.
정부는 9일 오후...
대한의사협회가 오는 10일 집단휴진을 예고했다. 이에 병원에서 수련을 받는 인턴과 레지던트 등 전공의들도 집단휴진에 동참하기로 결정했다. 9일 오전 서울 여의도의 한 병원 입구에 휴진을 알리는 안내문이 붙어있다. 한편 세브란스병원 전공의 600여명이 10일 의료계 총파업에 참여키로 결정했다. 노진환 기자 myfixer@
전공의 수련병원 70여 곳 중 집단 휴진 신고를 한 병원은 현재 30여 곳이지만 전공의들이 휴진 참여를 결정함에 따라 파업에 참여하는 병원은 더욱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개원의들이 집단휴진에 들어가는 10일은 환자들이 가장 많이 몰리는 월요일이어서 환자들의 불편이 가중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전공의들이 휴진에 동참키로 함에 따라 대학병원 등의 진료업무도...
대한의사협회(의협)은 7일 전공의들의 투쟁참여 열기가 점차 확산되고 있다고 주장했다.
오는 10일 총파업을 맞아 당초 참여가 어려웠던 전공의들의 참여 기류가 형성되고 있다는 것. 이에 따라 24일부터 본격적인 총파업에 참여할 것이라는 당초 발표와 달리, 총파업 당일에도 많은 전공의들이 참여할 것으로 관측된다.
송명제 전공의 비상대책위원장은 “각 병원별로...
의사협회 집단휴진 소식에 네티즌은 또 14년 만에 의료대란이 재현될까 초조해하고 있다. 한 네티즌은 "의사협회 집단휴진의 취지는 좋지만, 국민의 생명을 담보로 하는 파업에는 반대한다"며 우려를 표시했고, 또 다른 네티즌은 "걱정은 되지만 의사협회 집단휴진 찬성한다. 의료 민영화는 절대 안된다"라고 말하며 의사협회 집단휴진에 찬성했다.
의협은 무기한 파업돌입을 원하는 회원이 대다수이지만 일부 의료계 지도자들의 조직적 불참운동 움직임에 대한 대처방안 마련과 전공의 및 대학교수의 총파업 참여 제고를 위한 준비시간을 갖기로 했다.
이에 따라 오는 23일까지 전국 시도의사회별 해당지역 대학병원포함 전회원의 참여를 계속적으로 독려하는 와중에 10일 전일 파업에 돌입키로 했다.
의협은 11...
회비납부 여부와는 무관하게 각 시·도 의사회 등록 회원이 기준이다.
방상혁 의협 비대위 간사는 “이번 총파업 투쟁은 전 회원 과반수의 투표참여와 투표자 과반수의 파업찬성으로 개시되는 만큼, 회원들의 적극적인 투표참여가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투표 참여를 당부했다.
이와함께 의협은 전국 1만7000여 명의 인턴·레지던트가 속해 있는 대한전공의협의회...
이번주 5차회의에서 원격의료, 투자활성화 방안 등 현안 및 단기과제 구체화를 위한 개선 협의체, 거시 과제 논의를 위한 보건의료정책심의위원회 등 합의점을 도출하기로 했다.
복지부가 전공의 유급제 철회 등 대한전공의협의회와 전공의 처우개선에 합의한 만큼 오는 의사협회와 진행하는 이번주 회의가 오는 3월 3일 의료파업의 분수령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대한의사협회가 오는 3월3일 총파업을 예고한 가운데 전공의들마저 가세키로 뜻을 모았다. 전공의들은 수련환경 개선과 전공의 유급제 철회 등을 요구하면서 개선되지 않을 경우 단체행동에 나설 것임을 분명히 했다.
20일 의료계에 따르면 대한전공의협의회(대전협)는 지난 19일 오후 서울 이촌로 의협회관에서 대의원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임시 대의원총회를 갖고...
대한의사협회는 오는 3월 3일로 예고된 총파업 사태 해결을 위해 보건복지부에 의정협의체 구성을 공식적으로 요청했다고 15일 밝혔다.
의협 비상대책위원회는 이날 보건복지부 장관 앞으로 '의료제도 바로세우기를 위한 의정협의체 구성 요청' 공문을 발송했다고 밝혔다.
의협은 의정협의체 논의 안건으로 △보건의료 정책 개선(원격의료, 보건의료서비스 규제완화 등)...
아직 의협 소속 회원들의 파업 찬반투표 절차가 남아있지만 만약 파업이 실행되면 2000년 의약분업 사태 이후 14년만에 의사들의 휴·폐업 사태가 재연될 수 있다. 다음은 2000년 이후 정부와 의료계의 갈등 일지.'
▲ 2.17 = 의약분업 반대 의료계 집회 및 의료계 1차파업
▲ 4. 4 = 의료계 2차파업
▲ 6.20 = 의료계 3차파업
▲ 7.29 = 전공의파업...
이번 출정식에는 대한의사협회 임원, 각 시도의사회 임원, 시군구 회장과 임원, 각과별 개원의협의회 회장과 임원, 각 시도의사회 특별분회장과 교수 대표, 전공의 대표가 대거 참여한다.
이들은 출정식을 통해 전체 회원이 참여하는 파업투쟁 동력을 사전 확보하는 한편, 향후 투쟁방법을 비롯한 총파업의 시기와 절차 등을 결정할 예정이다.
의사협회는 투쟁 목표로...
대한의사협회 차원에서 진료 거부 등 파업 가능성까지 시사한 상황에서의 대규모 집회라는 점에서 향후 행보에 관심이 몰리고 있다.
대한의사협회 비상대책위원회(의협 비대위)는 15일 오후 1시30분부터 서울 여의도공원 문화의마당에서 식전행사를 시작으로 '의료제도 바로세우기 전국의사궐기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궐기대회에는 개원 의사·병원 근무의사·전공의 등...
의협 비대위가 정부 측에 제시한 협상 과제는 △건정심 구성 재조정에 대한 의지표명 △수가조정위원회 신설 △진료수가 협상에 대한 보건의료단체의 협상거부권 명시 및 협상결렬시 합리적 기준안 마련 △포괄수가제 발전협의체→포괄수가제 개선협의체로 변경 △전공의 및 봉직의 법정근무시간 제도화 등이다.
복지부와 의협은 의료 수가 문제 등을 놓고 집중...
당초 전공의들은 의사협회 대정부 투쟁에 동의하고 동참키로 했지만 수련병원과 교수들의 참여 조건을 내걸고 있어 당분간은 주 40시간 근무와 토요일 휴진에 들어가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한편 보건복지부는 병원 파업을 대비해 일선 보건소 및 보건지소에 비상근무명령을 내린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