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규정 소장은 “매도자와 매수자 간 희망 매매가격 격차가 더 벌어지고, 매수심리도 완벽하게 살아났다고 보기 어려운 만큼 (아파트 매매 시) 신중한 접근이 필요하다”며 “전고점 대비 많이 떨어진 곳보다는 앞으로 집값 회복을 할 만한 가능성이 큰 지역인지 우선 따져보고 들어가야 한다”고 했다.
그러면서 "차트 상으로 2019년 상반기와 지금은 200일 이평선 돌파 후 전고점 저항에 닿은 점에서 유사하지만 전반적인 시장 상황을 볼 때 당시와는 다른 흐름이 예상되고 있고, 기술적으로는 200일 이평선 위에서의 안착과 2,550pt 수준까지의 저항대 돌파가 중요하다고 판단된다"고 했다.
LG에너지솔루션도 테슬라와 비슷한 시기 바닥을 다지고 9일 전 거래일 대비 4000원(0.73%) 오른 55만 원에 거래를 마쳤다. 지난해 11월 기록한 전고점(62만9000원)은 아직 돌파하지 못했지만 50만 원대는 가뿐히 뛰어넘은 모습이다. 지난달 2일부터 8일까지 25%의 상승률을 기록했다. 특히 1월 30일 있었던 우리사주 오버행 이슈를 가볍게 이겨내며 이후 상승세를...
다만 장 연구원은 “1월 반등으로 주가는 지난 11월 전고점 수준으로 근접한 상황”이라며 “2월 상황은 11월 상황과 달리 메탈 가격은 불안하고, 미국 인플레이션감출법(IRA) 기대감이 상당히 낮아졌다”고 분석했다.
그는 반등세에도 불구하고 2차전지주에 대해 보수적인 투자전략이 필요하다고 조언한다.
장 연구원은 “적어도 실적에 영향을 미치는 메탈...
주 대표는 이런 전반적인 상황을 고려했을 때, “올해도 전고점을 뚫기 힘들고, 아무리 빨라도 연말은 돼야 상승장을 볼 수 있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주 대표는 “보수적으로는 2~3년 후까지도 보고있다”고 말했다. 다음은 주기영 대표와의 일문일답이다.
Q. 2022년 가상자산 시장은 FTX 붕괴, 테라·루나 사태 등 우여곡절이 많았다. 지난해를 돌아봤을 때 소회는...
IT용 OLED 신규 투자가 마무리되면 북미 고객사향 태블릿 OLED 패널 주문을 가장 먼저 받을 수 있는 업체가 된다”라고 덧붙였다.
김 연구원은 “올해 OLED 패널 출하량이 전고점(2021년) 대비 크게 늘지 않아 과거처럼 OLED의 고성장세를 반영한 밸류에이션을 주기는 어렵지만, 산업 내 패널 재고 이슈가 해소되면서 주가는 바닥을 탈출할 것이다”라고 전망했다.
글로벌 교역지수는 지난해 6월 110.4를 전고점으로 9월 96.2로 12.9% 하락했으며, 글로벌 교역량을 따라 한국 수출액은 11월 기준 지난해 대비 13.6% 하락했다.
업종별로 보면 금리 급등과 경기 침체로 대부분 업종이 부진한 가운데 기술주 및 경기순환주 중심으로 낙폭이 확대됐다. 서비스업(-42.1%), 건설업(-36.0%), 전기·전자(-30.1%) 등 17개 업종의...
정도 고점은 지나가고 있다고 생각하지만, 우리나라를 비롯해 미국, 유럽 등이 아직은 굉장히 높은 수준"이라며 "120불까지 올랐던 에너지나 원유 가격이 80불 정도 내려온 것으로 보면 인플레이션이 시차를 두고 물가 상승률에 반영되는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원·달러 환율의 추세적 안정 흐름도 시기상조라고 봤다. 다만 전고점인 1450원을 다시...
이들 지역은 단기간에 집값이 전고점 대비 많이 하락하자 매수세가 집중된 것으로 해석된다. 다만 금리 인상이 계속되고 경기 불확실성이 계속되는 만큼 주택 매수는 신중해야 한다는 지적도 나온다.
7일 본지 취재에 따르면 송도와 동탄, 배곧신도시 등 올해 집값 급락 지역을 중심으로 갭투자가 부쩍 늘어난 것으로 파악됐다. 부동산 정보 플랫폼...
이어 “원·달러가 1400원을 지키긴 했지만 전고점인 1440원 혹은 1450원까지 가긴 어려울 것 같다. 북한, 우크라이나 전쟁, 중국 이슈, 미국채 급등 등 악재가 한꺼번에 터지지 않는다면 말이다”며 “외국인 수급이 좋아지면서 1380원 정도까진 시도해볼 수 있겠다. 이번주 고점은 1420원으로 본다”고 전망했다.
또다른 은행권 외환딜러는 “지난주말 미국...
현재 공매도 비중 정점을 논하기는 이르지만, 올해 당대회가 종료된 시점에서 전고점을 위협할만한 돌발이벤트는 최소 12월에 있다”고 말했다.
또한, “현재 항셍H 지수 12개월 선행 PBR은 0.75배로 홍콩이 공매도 세력으로부터 심각한 위협을 받았던 2016년 수준에 근접했다”며 “최근 홍콩 증시 하락으로 공매도로 인한 수급적 위험 요소를 충분히 반영한 것으로...
나스닥은 전고점인 8월 15일 대비 21% 하락해 올해만 두 번째 ‘약세장’에 진입했다. 미국 10년 만기 국채 금리는 지난 14일(현지시간) 다시 4%대를 기록했다. 엔화 가치도 1990년 이후 32년 만에 최저치로 떨어졌다. 모건스탠리캐피털인터내셔널(MSCI) 신흥국 지수는 지난해 최고점보다 40% 가까이 떨어진 상태다. 시장에서는 테크 기업의 거품 붕괴가 2001년의 닷컴...
2024년 비트코인 반감기에 따른 6만9000달러 전고점 돌파 가능성과 관련해서는 유동성 위기와 규제 불확실성을 이유로 회의적인 입장을 밝혔다.
투자 심리 지표는 여전히 위축된 상태다. 가상자산 데이터 제공 업체 얼터너티브의 자체 추산 ‘공포·탐욕 지수’는 전날과 같은 20으로 ‘극단적 공포’를 이어갔다. 해당 지수는 0에 가까울수록 시장의...
이날 미국증시 나스닥지수는 전고점인 8월 15일 대비 20% 이상 하락하며 올해 들어 두 번째 약세장에 진입했다. 나스닥지수가 1년에 두 차례 약세장에 들어선 것은 2001년 이후 처음이다.
수조 달러 규모의 미국 CLO(대출채권담보부증권) 시장도 요동쳤다. 영국 연기금, 보험사, 펀드를 포함한 글로벌 투자자들은 파운드 가치가 하락하고 영국 국채 가격이 폭락하면서...
사안의 불확실성을 고려한다면 전고점인 1441원을 향해 갈 가능성도 있다”라고 전망했다.
이 연구원은 “연말이 되어 이벤트의 종결 및 물가상승률의 정점 통과를 확신하는 연준이 금리인상 감속에 나서 준다면 원화는 1400원 정도까지 되돌릴 수 있다고 예상한다”면서 “채권·외환시장 안정과 맞물려 정책 전환에 대한 기대가 본격화되거나, 실적전망 하향이...
다우 지수가 지난 1월 전고점 대비 종가 기준 20% 이상 급락하면서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 나스닥 지수에 이어 3대 주요 지수가 모두 약세장(베어마켓)에 진입하게 됐다.
26일(현지시간)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329.60포인트(1.11%) 떨어진 2만9260.81에 거래를 마쳤다. S&P 500 지수는 38.19포인트(1.03%) 내린 3655.04...
다음 달이면 비트코인이 전고점(ATH)인 6만9000달러(약 9818만 원)에 도달한 이후 하락세로 접어든 지 1년째를 맞는다. 지금도 투자심리가 악화하면서 신규 투자금은 들어오고 있지 않다. 좀처럼 약세를 벗어나기 어려운 상황이지만, 2만 달러 안팎에서 버티고 있다. 그러나 앞으로 금리인상 여지가 많이 남아 있기 때문에 연말 전에 1만 달러 초반까지 떨어질 것이라는...
2001년 전고점 수준까지 상승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왔다.
26일 하이투자증권은 "달러 초강세는 궁극적으로 글로벌 부채리스크 자극을 통해 글로벌 금융시장과 경제에 또 다른 위기를 촉발할 도화선"이라며 "가능성은 낮다고 하지만 비관적 환율 전망을 근거할 경우 달러화 지수는 2001년 고점 수준을 경신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고 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외환위기가 진행되던 1997년에 국내 외환보유액은 전고점 7월 336억7000만 달러에서 12월 204억1000만 달러로 감소했다. 5개월 만에 132억7000만 달러 줄어든 수치다. 감소 폭은 39.4%에 달했다.
글로벌 금융위기 당시인 2008년에는 전고점인 3월 2642억5000만 달러에서 8개월이 지난 11월 2005억1000만 달러로 637억4000만 달러가 축소됐다. 외환...
서부텍사스산원유(WTI) 선물가격은 지난 3월 전고점 대비 최근까지 약 24% 가까이 떨어졌다.
아울러 곡물 가격도 빠르게 하락하고 있다. 유엔식량농업기구(FAO)가 집계하는 세계 식량가격지수는 6월 154.3에서 7월 140.9로 8.6% 하락했다.
물가 고점론에 힘이 실리면서 자금이 빠져나가고 있는 원자재·천연자원펀드와 달리 국내 증시와 국내주식형 펀드는 짭짤한 수익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