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면, 저유가와 수요부진에 석탄 및 석유제품은 줄었다. 수출에선 35.1%, 수입에선 28.4% 각각 하락했다.
금액기준으로 보면 수출은 11.4% 급등한 110.32를 보였다. 이는 석달연속 오름세며, 2018년 10월(27.8%) 이후 최고치다. 수입은 4.3% 늘어난 123.50을 나타냈다. 이 또한 2018년 11월(11.1%) 이후 가장 높았다.
한단위 수출대금으로 수입할 수 있는 상품의 양을 지수화한...
재무실적 개선 비상대책 위원회는 코로나19로 인한 전력수요 감소와 저유가 기조 지속 등 경영여건 악화에 대응해 전사적인 재무개선 대책을 강구하고 경영체질을 개선하고자 출범됐다.
동서발전은 매출 향상, 연료비 절감, 배출권·신재생에너지공인인증서(REC) 등 8개 분과별로 11개 중점과제를 선정해 목표 달성에 역량을 집중하고 주기적 점검과 피드백을 통해...
수 있는 수준으로 함께 프로젝트에 참여하는 사업 파트너도 동일한 혜택을 받을 수 있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코로나19 장기화 및 저유가 기조 등의 어려운 글로벌 환경 속에서도 견고한 재무구조와 최고 신용등급을 기반으로 안정성을 유지할 것"이라며 "또한 수익성 중심의 질적 성장도 이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1989년 저달러·저유가·저금리라는 이른바 3저 호황이 끝나면서 둔화하기 시작한 총요소생산성은 2000년대 중반 미국을 중심으로 한 선진국 생산성 약화로 다시 둔화했다. 2010년대엔 생산성 역설이 작용하면서 또다시 둔화했다.
생산성 역설이란 정보통신(IT) 기술 발달에도 불구하고 생산성 증가세가 감소하는 것을 말하며, 신기술이 경제전반에 영향을 미치는...
저유가 시대가 본격화된 가운데 소득수준까지 향상되면서 보유세금과 세제 혜택 등 경차 혜택도 더는 소비자를 끌어들이지 못했다. 하이브리드를 시작으로 경차만큼 연비 좋은 준중형차도 속속 등장했다.
◇경차+SUV 기능 포함한 '경형 CUV'가 대안
시장도 변화를 맞았다. 글로벌 차 시장에서 유행이 가장 빠르게 변하는 한국은 점차 크고 화려한 차를 선호하기...
항공사들은 지난해 코로나19로 저유가 기조가 이어지면서 항공권에 부과되는 유류할증료를 ‘0원’으로 유지해왔으나 최근 국제유가는 상승세다. 국제선 유류할증료는 싱가포르 항공유의 갤런당 평균값이 150센트 이상일 때, 국내선 유류할증료는 평균값이 갤런당 120센트 이상일 때 부과된다.
국내선은 저비용항공사(LCC)들의 특가 이벤트 등 여객 수요를 잡기...
이어 “2020년 해외수주와 주택분양 성과도 양호하며 올해 수주 전망도 상향 여지가 있다”면서 “코로나19와 저유가로 어려운 환경에서도 해외수주 목표 8조 원(별도기준)을 달성한 바가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지난해 해외 원가 상승을 반영하고 나면, 올해는 수익성이 높은 국내 주택 매출을 중심으로 약 40%의 영업이익 성장이 이어질 전망”이라고...
강 연구원은 “미국 서부텍사스원유(WTI) 국제유가가 50달러를 웃돌아 작년 2월 말 수준을 회복했다”면서 “사우디-러시아 간 감산 합의 불발로 촉발된 저유가 전쟁, 이후 코로나19에 따른 수요 감소 우려로 급락하기 전 수준”이라고 말했다.
이어 강 연구원은 “백신 보급과 경기 회복 기대, ‘블루웨이브’ 현실화에 따른 미국 재정지출 확대로 상품 가격이...
1980년대 지속된 저금리·저유가·저환율 등 '3저(低) 호황'으로 경제가 급격히 성장하면서 1989년 3월31일 코스피는 처음으로 1000포인트를 돌파했다.
하지만 1997년 발생한 외환위기로 외국인투자자들이 국내 증시를 대거 이탈했고 1998년 6월16일에는 280선까지 주저앉았다. 이후 2000 시대를 열기까지는 1000을 넘은지 18년3개월이 걸렸다. 이듬 해 리먼 사태로...
1983년 1월 4일 공식 출범한 코스피는 저금리ㆍ저유가ㆍ저달러의 이른바 ‘3저 호황’을 업고 130대에서 670% 이상 급등해 1989년 3월 사상 처음으로 1000선을 기록했다. 당시 코스피 전체 시가총액은 불과 70조 원이었다.
그러나 1000선은 불과 5일 만에 무너졌다. 다시 1000선에 올라온 것은 5년 5개월만인 1994년 9월 16일이었다. 이후 코스피는...
지난해 하반기 저유가 상황이 올해 상반기 실적연료비에 반영돼 1분기에는 kWh당 3원, 2분기에는 kWh당 5원이 인하된다. 다만 앞으로 유가가 상승할 경우 전기료 인상 요인이 될 수 있다.
OECD는 지난해 10월 한국경제보고서를 통해 "한국의 저렴한 전기 요금 정책이 재생에너지의 시장 진입은 물론 향후 전력 수요관리에 대한 투자를 저해한다"고...
채 사장은 이날 신년사를 통해 "친환경 에너지 중심의 글로벌 시장 재편, 장기 저유가 및 금융시장 유동성 변화, 세계 각국의 탄소중립 선언 등 급변하는 대내외 경영환경에 기민하게 대응해 미래 핵심 기업으로 지속 성장하기 위한 초석을 다져야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채 사장은 △과감하고 선제적인 수소사업 투자 △액화천연가스(LNG) 벙커링...
올해 원가 회수율이 100%를 다시 넘은 것은 코로나19로 인한 저유가 기조가 이어지면서 원가의 80% 이상을 차지하는 구입전력비와 연료비를 아낀 덕분이다.
실제로 올해 이 비용은 46조1309억 원(잠정)으로, 지난해(51조6298억 원)보다 약 5조5000억 원 줄었다.
한전은 내년부터 유가에 따른 연료비 변동분을 3개월 주기로 전기요금에 반영하는 '연료비 연동제'를...
최근 저유가 상황 속에서 셰일 오일 개발 등을 통해 생산량을 확대한 데 따른 결과로, 수입 의존도가 높은 중국의 에너지 안보에 든든한 전략 자산 역할을 톡톡히 수행할 전망이다.
28일 중국 신화통신에 따르면 국영기업 중국석유천연가스 산하 창칭 유전의 석유 및 천연가스 생산량이 올들어 전날까지 각각 2451만8000t과 445억3100만 ㎥(석유 3550만t 규모)를...
삼성중공업 수주 잔고는 올해 초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팬데믹과 저유가로 인한 시장 침체 영향으로 올해 8월 말 186억 달러까지 떨어졌다.
하지만 연말 수주 랠리에 힘입어 이날 기준 222억 달러까지 늘어났다.
특히 전체 수주 잔고 중 고부가가치 제품인 LNG운반선이 절반 가까이(104억 달러) 차지하고 있어 수익적 측면에서도 긍정적으로...
현 정부들어 지속적으로 부동산 시장 규제안을 내놓고 저유가 기조가 장기화되면서 건설사들의 주가가 약세를 면치 못했다. 하지만 내년부터는 주택공급이 늘 것이라는 전망과 유가도 회복세를 보이면서 건설사들의 주가도 들썩이고 있다.
22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건설업 지수는 이날 들어 전날까지 12.95%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이 기간 코스피 지수가 7.22...
당장 내년 상반기에는 올해 기록적인 저유가 반영돼 전기요금이 내려가겠지만 최근 유가 오름세를 보면 하반기 인상 가능성은 적지 않다.
20일 한국석유공사 페트로넷에 따르면 이달 18일(현지 시간) 뉴욕상업거래소에서 내년 1월 인도분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는 배럴당 0.74달러 상승한 49.10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7주째 상승을 이어나간 유가는 코로나19 사태가...
최근 저유가 추세를 고려하면 당장 내년 1월 시행과 동시에 전기요금 인하 효과가 발생한다. 통상 유가와 연료비는 5∼6개월 시차를 두고 움직인다. 올해 하반기 유가는 내년 상반기 실적연료비에 반영돼 1분기에는 kWh당 3원, 2분기에는 kWh당 5원이 인하된다.
정부는 월평균 350kWh를 사용하는 주택용 4인 가구라면 1분기에는 매월 최대 1050원씩, 2분기에는 1750원씩...
강동진 현대차증권 연구원은 “요금제도 개편과 무관하게 저유가, 유연탄 단가 하락, 원화강세, 원전가동률 정상화 등으로 영업이익이 내년까지 개선되는 사이클”이라며 “장기적으로 요금제도 개편이 주가 캡으로 작용할 수 있으나 내년까지 증익 흐름이 이어질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배당도 주가에 긍정적인 요소로 꼽힌다. 한전은 2017년 배당성향이 39%에 달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