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기헌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이명박 정부에서 기름값 인하 효과를 이유로 알뜰주유소를 도입해 150억 원이 넘는 예산을 투입했지만 저유가 장기화 등으로 인해 알뜰주유소 가격경쟁력은 사라졌다”며 “과열 경쟁으로 정부 지원을 받은 알뜰주유소에서 정량미달판매, 가짜석유 판매 적발 건수가 증가하는 등 오히려 부작용만 양산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글로벌 정제설비가 전기자동차 확대 및 자동차 연비 향상 등에 따른 수요 감소 우려와 저유가 이후 산유국들의 재정 악화로 증설 규모가 크지 않았지만, 2019년까지 수요 증가세가 신규 정제설비 신규 증설에 따른 공급을 초과할 전망이다. 결국 에쓰오일은 프로젝트 완공 이후 정유업 호황에 따른 이익 증가가 예상되는 것이다. 일부 증권가에선 프로젝트 완공...
그는 “글로벌 정제설비는 전기차(xEV) 확대와 자동차 연비향상 등 수요 감소에 대한 우려와, 저유가 이후 산유국들의 재정 악화로 증설규모가 크지 않았다”며 “2019년까지 매년 수요 증가가 약 130만~150만 배럴(b/d), 정제설비 신규 증설 규모는 약 80만 배럴로 예상돼 정유업 호황은 장기화될 것”이라고 봤다.
이어 그는 “S-Oil은 내년 2분기 정유·석유화학...
살만 왕자는 원유 수출에 국가 경제를 크게 기대는 사우디가 저유가 시대를 맞아 산업 구조를 다변화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동시에 여성의 경제 활동과 교육 기회를 늘려 잠재력을 발휘해야 한다고 밝혔다. 비전 2030에 담긴 이러한 내용이 이번 여성 운전 허용 정책으로 이어졌다는 평가가 나온다.
그동안 사우디의 여성은 운전은 물론 외국여행을 가려면 남성 보호자의...
그는 “지난해는 낮은 펼프가격과 저유가, 고환율로 사상 최대 영업이익을 기록할 수 있는 여건이었다”며 “반면, 올해는 펄프가격 강세가 지속되고 있으며, 유가도 반등했고 환율도 하락해 전반적인 여건이 지난해에 비해 크게 악화된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한솔제지는 올해 3분기까지 지난해 기고효과로 실적 모멘텀이 부진했지만, 4분기부터 영업실적을...
루비니는 낮은 인플레이션의 가장 큰 원인으로 저유가를 꼽았다. WTI(서부 텍사스산 중질유)는 2014년 중반 배럴당 100달러에서 최근에는 50달러대로 반토막났다. 이 여파로 2016년 6월까지 4% 대였던 사우디아라비아의 물가 상승률은 2017년 1월에는 크게 감소해 지금도 마이너스 권에 있다.
니혼게이자이신문은 저유가와 신흥국 통화 강세가 원인이라면 낮은 인플레이션도...
20일(현지시간) CNN머니는 사우디아라비아가 저유가에 대비해 경제를 다변화하고 국민의 해외 여행을 줄이기 위해 관광 산업에 27억 달러(약 3조582억 원)를 투자한다고 보도했다.
국영 사우디통신(SPA)은 사우디국부펀드가 2019년까지 관련 회사를 신설하고 복합 엔터테인먼트 시설 건설 등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엄격한 이슬람 율법을 따르는 사우디...
한편, 산업부는 저유가 등으로 인해 신흥국 재정여건이 녹록치 않음에도 불구하고 올 들어 8월까지 해외 플랜트 수주가 전년동기 대비 64.1% 증가한 194억 달러을 기록한 것은 고무적이라고 평가했다.
해외 플랜트 수주 실적은 2013년 637억 달러에서 2014년 595억 달러, 2015년 365억 달러, 지난해 209억 달러로 매년 줄어드는 추세다.
산업부 관계자는...
LG화학은 저유가 수혜와 중대형 배터리의 고속 성장성 덕택에 연일 상승 중이다. 전날 종가 기준으로 40만 원을 넘어선 LG화학은 시가총액 28조7664억 원을 기록했다. 포스코와의 시총 격차는 약 2600억 원에 불과하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상장 1년도 되지 않아 주가가 두 배로 뛰었다. 시총 순위는 28위에서 14위로 상승했다. 지난해 11월 상장한 이 회사는...
WSJ은 미국산 셰일오일 붐으로 저유가 기조가 지속되면서 셰브론이 악화된 실적을 개선하기 위해 이 같은 결정을 내렸다고 분석했다. 왓슨 CEO는 회사가 새로운 지도자를 찾아 변화하는 에너지 시장에 대응할 수 있도록 물러날 계획이다.
왓슨 CEO는 2010년부터 7년 6개월동안 셰브론을 이끌었다. 원유뿐만 아니라 천연가스 개발과 생산에 대규모 투자를 실시해왔다....
주유소협회 관계지는 "고유가 시대에 도입된 알뜰주유소 제도를 새 정부가 리터당 1400원 수준인 저유가 시대에도 그대로 추진한다는 것은 어불성설"이라면서 "시대에 맞는 정책이 추진돼야할 때"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어 "알뜰주유소 공급입찰 등으로 인해 가격차별이 심해지는 등 정유사가 주유소 시장에 반하는 행위를 하게 된다면, 결코...
저유가 기조가 장기화되면서 가격 경쟁력을 잃는 등 대내외적인 요인에 의해 사업 경쟁력이 떨어지자 사업 철수를 결정한 것이다.
17일 GS에너지에 따르면 100% 자회사 GS이엠은 중국 장쑤성에 위치한 장인법인인 ‘GS에너지 플라스틱’의 지분을 매각했다. 매각 금액이나 계약 상대방은 계약상 비공개 조항에 따라 공개하지 않았다.
GS에너지 플라스틱은 중국...
조 연구원은 “국제 유가는 전년동기 대비로는 높아졌지만 배럴 당 50달러 수준을 크게 넘지 않으며 항공사 이익 개선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며 “장거리 노선 비중이 높은 대한항공은 저유가 효과가 가장 크게 나타나고 있다”라고 추정했다.
그는 “단거리 노선은 운항 시간이 짧아 저비용항공사들의 가격 경쟁이 계속되고 있지만 장거리 노선은 운항 시간이 긴...
수송용 연료인 휘발유와 경유 소비는 저유가 지속, 차량대수 증가, 5월 황금연휴에 따른 교통량 증가 등으로 전년동분기대비 각각 3.6%, 3.8% 증가했다.
올 2분기 휘발유와 경유 소비량은 각각 1995만 배럴, 4320만 배럴이다. 올 6월 휘발유 차량은 1025만대로 전년동월과 비교해 2.9% 증가했다. 경유 차량은 4.8% 늘어난 938만대다.
아울러 납사 소비량은 1억640만 배럴로...
대우건설 관계자는 “저유가 기조로 중동지역 발주 물량이 축소된 상황에서 초대형 공사를 수주해 의미가 크다”며 “오만 두쿰 프로젝트는 당사의 오만 수행 경험을 바탕으로 충분한 사업여건 및 리스크 검증을 거친 수익성이 기대되는 사업”이라고 말했다.
대우건설 측은 앞으로 입찰을 진행 중인 두쿰 발전소·담수화 시설 공사나 발주 예정인 대형...
그러나 저유가로 인해 수 년 간 대형 인프라 투자가 지연되면서 각국 전선업체들이 치열한 수주전을 벌였다.
명노현 LS전선 대표는 “LS전선이 물량의 대다수를 확보했을 뿐만 아니라 프리미엄급인 400kV 케이블까지 수주함으로써 기술력도 인정받았다”고 강조했다.
400kV는 전세계 전력망을 구성하는 가장 높은 전압 케이블이다. 따라서 전력청의 기술...
사업인 캐나다 타이트 오일가스 사업인 ‘뱁티스트(Baptiste) 프로젝트’는 내달 성패가 갈릴 전망이다. 저유가가 지속되면서 채굴 원가가 상대적으로 높은 타이트오일의 경쟁력은 떨어지기 시작하면서, 재무적투자자(FI)가 풋옵션을 행사할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FI가 풋옵션을 행사할 경우 포스코대우는 1000억 원이 넘는 재무적 부담을 안을 위험에 노출된다.
현대건설이 저유가에 따른 해외 건설경기 부진 속에서도 수익성 중심의 내실 경영으로 안정적인 경영실적을 달성했다.
27일 현대건설은 올해 상반기 연결 실적을 잠정 집계한 결과 매출 8조3475억원, 영업이익 5104억원, 당기순이익 2594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매출 감소에도 불구하고 영업이익은 시장 기대치에 부합한 실적이다.
현대건설은 경쟁력 우위 공종에...
회사 관계자는 “화학·윤활유 등 비석유사업의 실적이 상반기 기준 사상 최대를 기록하는 등 꾸준히 개선되고 있다”며 “하반기에는 유가 전망이 안정적임을 고려할 때, 석유사업의 실적 개선까지 더해 연간 기준으로는 양호한 실적을 달성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석유사업은 저유가 효과, 글로벌 경기회복에 따른 신흥국 중심의 견조한 수요가 유지될...
저유가에 따라 수요는 견고해 정제마진은 1분기에 비해 소폭 하락하는 데 그쳤지만, 급격하게 떨어진 유가로 인한 재고관련 손실을 상쇄하기는 어려웠다.
비정유부문은 영업이익 2022억 원, 영업이익률 20.9%를 달성하며 정유부문의 손실을 일부 만회했다.
비정유인 석유화학부문은 주요 품목인 파라자일렌의 스프레드가 톤당 370달러에서 350달러까지 하락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