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라우드 칠성사이다 맥주'의 알코올 도수는 3.2도로 가볍게 마시는 저도주를 선호하는 MZ세대들의 음주문화에 맞췄다.
치약 브랜드와의 협업도 눈에 띈다. 수제 맥주 업체 스퀴즈브루어리는 치약 브랜드 2080을 보유한 애경산업과 협업해 ‘2080 이공팔공맥주’를 출시했다. 벨기에 호가든 지방 밀맥주로 효모 특유의 향과 오렌지 필, 고수 씨앗의 향을 살려 풍부한 맛을...
최근에는 20대를 겨냥한 발포주 ‘필굿’, 맥주 종주국 독일의 대표 라거 ‘벡스’, 800년 정통의 수도원 맥주 ‘레페’, 산뜻한 허브티와 같은 2.5도 저도주 밀맥주 ‘호가든 보타닉’과 라즈베리의 달콤함을 담은 과일 밀맥주 ‘호가든 로제’ 등 다양한 맥주로 소비자들의 입맛을 사로잡고 있다.
특히 오비맥주는 한국 맥주 수출의 70% 이상을 차지해 국내 맥주...
‘임페리얼’로 유명한 드링크인터내셔널이 위스키 저도주 ‘임페리얼 블랙’을 새롭게 출시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신제품은 ‘임페리얼 블랙12, 임페리얼 블랙17’ 2종으로, 최소 12년과 17년 이상 숙성한 블렌디드 스카치 위스키를 베이스로 만든 저도주 제품이다. 영국 스코틀랜드 스페이사이드 지역의 몰트 위스키를 주로 사용했고 시바스브라더스의 마스터...
코로나바이러스 확산 이후 건강에 관심이 쏠리며 저도주 등 하드셸처 열풍에 올라탄 컬래버가 등장하는 이유다. 롯데칠성은 자사 제품 클라우드와 칠성사이다의 합작 '클라우드 칠성사이다 맥주'를 선보였다. 저도주 트렌드에 맞춰 도수도 3.2도에 불과하다.
독특한 컬래버 제품은 밀레니얼 소비자들이 온라인 판에서 이색 레시피로 재탄생해 만들어먹는 '바이럴'의...
‘클라우드 칠성사이다 맥주’의 알코올 도수는 3.2도로 가볍게 마시는 저도주를 선호하는 MZ세대들의 음주문화에 맞춰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도록 했으며 클라우드 생 드래프트 패키지에 초록색 배경의 별 모양을 이용해 두 브랜드의 디자인을 조화롭게 표현했다.
롯데칠성음료는 지난해 하반기부터 이번 신규 제품을 기획했다. 오랜 연구 기간 끝에 칠성사이다 고유의...
여기에 독주 대신 저도주를 앞세워 소비층 저변 확대를 시도하는가 하면, 프리미엄 시장 공략을 위해 다양한 싱글몰트 위스키를 국내에 소개했다.
위스키의 반전은 이미 예견됐다. 올해 설과 추석 선물세트에서 위스키를 비롯한 양주 판매량이 급증하면서 오랫만에 위스키 시장이 성장할 것이라는 기대감이 커졌다. 올 들어 홈술족을 중심으로 위스키 시장이...
‘처음처럼’은 소주 시장의 저도주 트렌드를 이끌어 나가는 선두주자 역할을 해왔다. 21도가 주를 이뤘던 출시 당시 ‘20도 처음처럼’으로 부드러운 소주를 각인시켰고 2007년 도수를 19.5도로 낮추면서 1위 업체까지 동참하는 ‘19.5도 소주시대’를 이끌었다. ‘처음처럼’은 지속적으로 알코올 도수를 낮춰 현재는 16도로 출시되고 있다.
롯데칠성음료는 소비자와...
코로나 역병이 창궐한 이래 '무알콜'을 표방한 저도주가 트렌드로 떠올랐지만 '비알콜', '제로', '논알콜', '무알콜' 등 헷갈리는 표기법 탓에 소비자들이 혼란을 겪고 있다.
현행법상 표기법을 정리하자면 이렇다. 술이 단 한 방울도 들어있지 않아야만 ‘무알코올(Alcohol free)’을 사용할 수 있다. '클라우드 클리어 제로0.00', '하이트제로0.00' 처럼 알코올이 차지하는...
저도주, 저칼로리 콘셉트인 '하드셀처'의 인기가 대표적이다. 실제 글로벌 주류 시장 카테고리별 데이터에서 지난해 대부분의 주종이 2019년과 비교해 마이너스 성장률을 보인데 비해 하드셀처가 포함된 RTDs만 16% 가까이 '나홀로 성장'했다.
한국무역협회 측은 "코로나19로 야외활동이 제한되며 다이어트 식품 매출이 상승세를 보였다. 음료, 주류 시장에서도...
‘처음처럼’은 소주 시장의 저도주 트렌드를 이끌어 나가는 선두주자 역할을 하고 있다. 21도가 주를 이뤘던 출시 당시 ‘20도 처음처럼’으로 부드러운 소주를 각인시켰고 2007년 도수를 19.5도로 낮추면서 1위 업체까지 동참하는 ‘19.5도 소주시대’를 이끌었다.
올 1월부터 16.5도로 다시 알코올 도수를 낮췄고 3월에는 ‘처음처럼 순한’을 ‘처음처럼 순’으로...
팬데믹 여파로 전 세계적으로 건강이 화두로 떠오른 가운데 글로벌 주류 시장에서도 저도주 트렌드에 힘입어 과일 리큐르, 막걸리 등을 앞세운 K드링크가 주목받고 있다.
7일 한국주류산업협회, 관세청 수출입무역통계에 따르면 올들어 7월까지 주류 수출액은 1억 5976만 달러(한화 1849억 원)로 연간 수출액 최고치를 기록했던 2019년(3억 3347만 달러)의 절반가량인...
31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저도주, 저칼로리 콘셉트의 '하드셀처'가 국내 주류업계에 등장하고 있다. ‘하드셀처(Hard Seltzer)’는 ‘탄산수’를 뜻하는 ‘셀처(seltzer)’에 ‘hard’를 더한 단어다. 이미 해외에서는 밀레니얼 세대를 중심으로 대세 주류로 자리 잡았다. 시장전문 조사회사 유로모니터 조사에 따르면 글로벌 주류 시장 카테고리별 데이터에서 2019년과...
올 초 미국 시장에 처음 진출한 골든블루는 현지 한인 사회를 중심으로 저도주를 알리는 한편 현지 시장 공략까지 계획하고 있다.
빵이 주식인 프랑스에 한국 베이커리 브랜드가 진출하고 맥주 종주국으로 불리는 독일 유통업체 매대에 토종 한국 맥주가 자리잡는 시대다. 중화권과 아시아권을 중심으로 해외유통망을 확대하던 과거와 달리 한국 브랜드의...
‘홈술’이 음주 문화의 대세로 자리 잡으면서 다양한 주류에 대한 수요가 늘었고, 집에서 가볍게 마실 수 있는 술을 찾는 고객이 늘고 있는 것이다.특히, ‘맛있는 저도주’라는 RTD의 특징이 건강을 중시하면서도 즐겁게 술을 즐기려는 최근의 소비 트렌드와 맞아 떨어지면서 더욱 인기를 끌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이러한 고객 수요를 파악한 이마트는 올...
지평주조는 2015년 주력 제품인 지평 생 쌀막걸리의 알코올 도수를 5도로 낮추며 국내 막걸리 업계 저도주 시대를 열었다. 2015년 매출 45억 원을 달성한 이후 지속적인 성장을 이루면서 지난해에는 308억 원이라는 역대 최고 매출 기록을 다시 썼다.
김기환 지평주조 대표는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전통술 막걸리를 통해 국산 쌀 소비 확대에 일정 부분...
한번 맛보면 멈출 수 없다는 앉은뱅이 술로 유명한 한산소곡주는 각종 세계 대회에서 수상하며 전통주 보편화에 기여했고, 트렌드에 맞는 저도주·소용량 제품을 출시, 이커머스에 입점하며 코로나 시대에도 매출이 늘었다. 지난해 매출액은 42억5700만 원에 이른다.
또 체험객들이 자신이 직접 빚은 소곡주를 항아리에 담아 집에 가져가 100일 후 시음하는 '소곡주...
‘호가든 보타닉 레몬그라스 & 시트러스 제스트’는 호가든 오리지널 제품(4.9도)보다 낮은 2.5도 저도주다.
연보라색을 강조한 패키지 디자인은 봄을 깨우는 꽃에서 영감을 받은 것으로 2021년 팬톤 봄·여름 트렌드 컬러를 활용했다. 레몬그라스와 꽃, 시트러스 제스트 일러스트는 화사한 봄날의 이미지를 떠올리게 한다.
500ml 캔제품으로 출시되는 이번 신제품은...
‘골든블루’는 36.5도의 낮은 도수지만 100% 스코틀랜드산 위스키 원액으로 만든 대표 저도주 위스키다.
‘골든블루’는 오랫동안 선두자리를 유지하고 있던 글로벌 기업의 위스키 브랜드를 밀어내고 국내 대표 위스키 브랜드로 올라섰다.
2009년 12월에 출시된 ‘골든블루’는 2015년 3월 처음으로 판매 1000만병을 돌파했으며, 2016년 10월에 2000만병...
지난해 코로나19 영향으로 혼술 문화가 확산하며 저도주인 와인을 선호하는 소비자들이 계속 늘고 있어서다.
31일 주류 업계에 따르면 지난해 와인 수입량은 5만4127t, 수입액은 3억3000만 달러를 기록하며 전년보다 각각 24.4%, 27.3% 증가했다. 수입량과 수입액은 모두 역대 최대치다.
막걸리와 맥주 등 '저도주' 상품 중에서도 특별히 와인이 인기를 끄는 이유로...
2015년 주력제품 ‘지평생쌀막걸리’는 알코올 도수를 5도로 낮춰 리뉴얼하면서 막걸리 업계의 저도주 트렌드를 형성하기도 했다. 2015년 매출이 45억 원이었던 이 제품은 2017년 110억 원, 2018년 166억 원의 매출을 기록하는 등 매년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편의점 CU의 막걸리 매출 신장률도 젊은층의 선호도에 힘입어 매년 증가 추세다. 2018년 막걸리 매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