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아파트값이 19주째 내려가고 있다. 최근 송파구 잠실 일대 대단지 아파트 중심으로 급급매물이 거래되며 하락폭이 다소 줄었지만 바닥 수준인 거래량으로 반등에는 시일이 더 필요한 분위기다.
30일 부동산114에 따르면 금주 서울 아파트값은 0.03% 떨어져 19주 연속 하락했다. 서울 재건축 아파트값은 0.05% 올라 21주 만에 상승 전환했다. 송파구...
실제 잠실 미성크로바(1350가구)가 1월 말, 진주아파트(1507가구)가 이달 27일 이주를 개시해 전세 수요가 발생하고 있다.
다만 송파의 전셋값 상승세가 계속 이어질지는 여전히 물음표가 따라붙는다.
가락동의 한 중개업소 대표는 “헬리오시티의 전셋값 상승세가 꼭 전세 수요가 살아나서라고 보이지 않는다”며 “쉽게 말해 급한 사람들이 저가에 일찍 거래했고...
서울 아파트 매매시장이 봄 이사철에도 불구하고 거래가 끊겼다. 9ㆍ13대책으로 매물이 증가하고 있지만 대기 매수자들이 ‘급급매’ 수준의 저가가 아니면 고개를 젓기 때문이다.
10일 부동산 업계에 따르면 대출 규제와 보유세 강화를 골자로 한 9ㆍ13대책이 발표 6개월로 접어들면서 서울 아파트 시장은 약세장을 보이고 있다.
한국감정원 통계에 따르면...
반면 저가 아파트 중심으로 실수요가 간간이 이어진 △중구(0.09%) 등은 소폭 상승했다.
부동산114 관계자는 “지난해 9.13대책 이후 매수세가 위축된 가운데 호가가 크게 떨어진 급매물도 거래가 쉽지 않은 모습”이라며 “더욱이 본격적인 봄 이사철을 앞두고도 실수요자들의 움직임은 크지 않은 상황이고 대출 규제와 보유세 인상, 공시가격 인상...
부동산114 관계자는 “매수심리 위축에 따른 거래 소강상태가 이어지면서 급매물도 증가하는 추세”라며 “아파트값 하락세가 이어지는 가운데 저가매물 중심으로 일부 실수요 매수세가 움직일 뿐 전반적인 거래 부진은 계속될 전망”이라고 분석했다.
이어 “전세시장은 예년에 비해 봄 이사 움직임이 조용한 편”이라며 “경기 남부권을 중심으로...
종로는 저가매물이 소진되며 창신동 두산이 500만 원 상승했고, 은평은 진관동 은평뉴타운우물골위브5단지가 1000만 원 올라 은평뉴타운 내 아파트 위주로 오름세를 보였다.
신도시의 아파트 매매가는 분당(-0.07%), 평촌(-0.01%), 김포한강(-0.01%) 순으로 하락했다. 경기·인천은 △파주(-0.18%) △군포(-0.12%) △광명(-0.10%) △안양(-0.10%) △평택(-0.07...
서울 아파트 가격 하락세인 지역이 2배로 늘었다.
12일 부동산114에 따르면 이번 주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은 0.08% 하락하며 9주 연속 약세를 이어갔다. 서울 재건축 아파트는 0.07% 하락했으며, 신도시는 0.02%, 경기·인천은 0.01% 떨어졌다. 지난주 서울 25개 구 중 매매가격이 약세를 기록한 곳은 6곳에 불과했지만 이번 주에는 11곳이 하락했다. 한 주 사이...
중위가격은 주택 매매가격을 순서대로 나열했을 때 중간에 있는 값으로, 고가 또는 저가 아파트의 급격한 가격 변동에 영향을 덜 받아 시세 흐름을 판단하기 적합하다.
서울 아파트 중위가격이 내려간 것은 지난 2017년 1월 이후 1년 11개월 만에 처음이다. 서울 아파트 중위가격은 2017년 1월 5억9585만 원에서 지난해 1월 7억500만 원, 지난해 9월에 8억2975만...
지방 저가주택의 경우 단독주택 현실화율이 60~70%에 달하는 반면 서울 일부 초고가주택은 공시가격이 시세의 30%에도 미치지 못했다. 이에 같은 금액의 주택을 보유하고도 단독주택보다 아파트 보유자들이 보유세를 더 많이 내는 것 아니냐는 형평성 논란이 일기도 했다.
국토교통부는 이 같은 불합리함을 고려해 현실화율이 낮았던 고가주택의 공시가격을 대폭...
지방 저가주택의 경우 단독주택 현실화율이 60~70%에 달하는 반면 서울 일부 초고가주택은 공시가격이 시세의 30%에도 미치지 못했다. 이에 같은 금액의 주택을 보유하고도 단독주택보다 아파트 보유자들이 보유세를 더 많이 내는 것 아니냐는 형평성 논란이 일기도 했다.
국토교통부는 이 같은 불합리함을 고려해 현실화율이 낮았던 고가주택의 공시가격을 대폭...
박원갑 KB국민은행 부동산수석전문위원은 “서울 아파트 시장의 거래 둔화는 불가피하다”며 “신규 아파트 및 중소형 저가 아파트에 매수세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고 예상했다.
이경자 한국금융지주 연구원은 올해에도 서울 아파트 시장은 강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하면서 GTX 수혜지역인 강남(삼성·대치)을 매수세 유입 전망지역으로 꼽았다. 이상우...
고가주택(아파트)과 저가주택간 가격 차이를 나타내는 것으로 배율이 높을수록 격차가 심하다는 것을 의미한다.
서울 아파트의 배율은 상위 20%에 속하는 평균 5분위 아파트 가격이 낮아진 영향을 받은 것으로 보인다.
11월 서울 아파트의 5분위 평균 가격은 16억3572만 원으로 나타났다. 9월 16억6373만 원, 10월 16억4969만 원에 이어 소폭 하락한...
고가 아파트와 저가 아파트의 가격 격차(전국 기준)가 7년2개월 만에 가장 큰 폭으로 벌어졌다.
4일 KB국민은행에 따르면 10월 전국 아파트 5분위 배율은 6.0으로 2011년 8월(6.0)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5분위 배율은 아파트 가격순으로 5등분 해 상위 20% 평균가격(5분위)을 하위 20% 평균가격(1분위)으로 나눈 값이다. 이 수치는 고가 아파트가 저가...
서대문은 저가 아파트 위주로 갭 메우기가 계속되고 있다. 홍제동 삼성래미안이 2000만~5000만 원, 남가좌동 남가좌삼성이 500만~1500만 원 올랐다. 성북은 실수요가 많은 신규 아파트 위주로 매수세가 많다. 길음동 길음뉴타운8단지(래미안)이 1500만~3000만 원 상승했다. 강북은 미아동 미아뉴타운두산위브가 1000만~2000만 원 올랐다.
신도시는 서울 아파트...
부동산 중개사무소 현장단속, 투기지역 추가 지정 등의 각종 규제에도 서울 아파트 매매가는 6주 연속 상승폭 확대를 기록했다.
11일 부동산114에 따르면 8월 둘째 주 서울 아파트값은 0.12% 올랐다. 지난주의 0.11%보다 상승폭이 커졌을 뿐 아니라 지난 6월 마지막주부터 6주 연속 상승폭이 확대된 수준이다. 서울 재건축시장은 거래가 뜸한 가운데...
강남 11개구(0.19%)는 영등포구(0.29%)가 여의도 통합 개발과 신안산선 등 호재로 상승했고 송파구(0.22%)와 서초구(0.15%)도 저가 매물의 빠른 소진 현상이 추가 상승 기대감으로 연결되며 올랐다.
서울 상승장에 따라 전국 주간 아파트 매매가격도 지난주보다 하락 폭이 소폭 줄었다. 수도권(0.04%→0.05%) 및 서울(0.16%→0.18%)은 상승 폭을 확대했고 지방(-0.11...
문제는 올해 안에 4600채의 신축 고가 아파트가 시장에 더 쏟아져 나올 예정이라는 것. 통신은 매물 적체가 집값 하락으로 이어질 것으로 전망했다. 이미 지난 3개월간 평균 매매가는 7.5% 떨어진 상태다.
주택 가격 하락이 전 세계로 확산할 가능성도 있다. 3월 스위스중앙은행(SCB)은 세계 주택가격 하향 조정 위험을 경고했다. 국제통화기금(IMF)도 2년 전 세계 주택시장의...
서성권 부동산114 책임연구원은 “강남권 매매시장은 최근 저가매물이 거래되며 가격이 다시 오르는 데다, 여의도 용산 마스터 플랜 발표가 호재로 작용하면서 비강남권 아파트값도 꿈틀거리는 모습”이라며 “다만 8월 초 본격적인 휴가철에 돌입하는데다 정부가 서울시 마스터플랜에 대한 제동을 건 만큼 상승폭이 더 확대될 지는 조금 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