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중권 전 동양대 교수가 야당의 압승으로 끝난 4·7 재·보궐선거에 대해 “여당은 비판을 공격으로 인식한다”며 쓴소리를 했다.
진중권 전 교수는 8일 대구 호텔인터불고에서 열린 제1기 영남일보 지방자치아카데미 입학식 특별강연에서 “더불어민주당은 애정을 가지고 비판하면 공격으로 인식한다”면서 “제가 칼럼을 50꼭지를 썼다. 그런데 그걸 공격으로만...
더불어민주당은 문재인정부 정권 말에 치러진 이번 4.7 서울·부산 시장 재보궐 선거에서 41개 자치구에서 뼈아픈 성적표를 받아들면서 쇄신에 직면하게 됐다.
민주당 지도부는 8일 4·7 재보선 참패에 대한 책임을 지고 총사퇴했다. 민주당은 전대 전까지 새 원내대표 중심의 비상대책위원회 체제로 운영된다. 원내대표 경선 전까지 비대위원장은 친문 중진인...
부동산 가격 급등ㆍ정치인 성추행 등 패인으로 지목NYT, 2030 연령 표 이탈에 “민주당 가파른 도전 직면”
해외 주요 언론매체들이 4월 7일 한국의 재·보궐 선거가 여권의 참패로 끝났다고 보도하면서 2022년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정부 여당에 비상등이 켜졌다고 분석했다.
외신들은 7일(현지시간) 일제히 이번 선거가 문재인 정권에 대한 민심이 좋지 않은 가운데...
여론 조사, 4.7 재보선 결과 적중'안심번호' 도입하며 정확도 높아져
4·7 재·보궐선거 결과는 그간의 여론 조사와 딱 들어맞았다.
8일 오세훈 국민의힘 후보는 57.5% 지지를 얻어 박영선 더불어민주당 후보(39.18%)를 크게 앞서며 시장에 당선됐다. 부산에서는 박형준 후보가 62.67%를 얻어 34.42%를 기록한 김영춘 민주당 후보를 누르고 당선됐다.
그동안 국민의힘...
국민의힘 송언석 당직자 폭행 논란에…"큰 소리만 낸 것" 해명
4·7 재·보궐선거가 야당의 압승으로 끝난 가운데, 국민의힘 송언석(경북 김천·재선) 의원이 선거 개표 상황실에 본인의 자리가 없다며 당직자에게 폭행과 욕설을 한 것으로 알려져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국민의힘 사무처 당직자들은 7일 성명문을 내고 "오늘 송언석 비서실장이 당사...
국민의힘 김종인 비상대책위원장이 8일 재·보궐선거 압승에 대해 "국민의 승리를 자신들의 승리로 착각하지 말라"고 경고했다.
김 위원장은 이날 퇴임 기자회견을 열고 "지난 1년간 국민의힘은 근본적 혁신과 변화를 위해 나름대로 노력했지만, 아직 부족한 점투성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김 위원장은 "가장 심각한 문제는 내부...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8일 4·7 재·보궐선거에서 서울시장에 야당인 국민의힘 오세훈 후보가 당선된 것과 관련해 "투기수요 억제, 실수요자 보호, 불공정 거래 근절 등 부동산정책의 큰 틀은 흔들림 없이 유지돼야 한다"고 밝혔다.
홍남기 부총리는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제19차 부동산시장 점검 관계장관회의를 주재하며 "그간...
4·7 재·보궐 선거 압승이 예상되는 가운데 7일 늦은밤 국민의힘 지도부와 오세훈 서울시장 후보가 국민의힘 중앙당사 3층에 마련된 개표상황실을 다시 찾았다.
김종인 비상대책위원장과 주호영 원내대표는 이날 자정께 당사를 다시 방문했으며, 뒤이어 오 후보와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도 다시 모습을 드러냈다. 이들이 도착하자 미리 와있던 주요 당직자들이...
다만 평일에 치러진 재보선이라는 점을 고려하면 매우 높은 수치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7일 잠정 최종 투표율은 56.8%를 웃돌 것으로 보인다. 이는 역대 광역단체장 재보선 투표율 중 최고치에 가깝다. 모든 재보선을 통틀어선 2014년 10월 29일 치러진 경북 청송·예천에서 61.4%로 나타난 투표율이 가장 높다.
그 외에 2019년 4·3 국회의원 재보선...
오세훈 "아직 소감발표 도리 아니지만, 그래도 감사해"김종인 "수치만 보면 민심이 폭발"
국민의힘은 7일 오후 8시15분께 압승을 예견하는 4·7 재·보궐 선거가 발표되자 일제히 두 손을 번쩍 들어 환호성을 터뜨렸다.
이날 국민의힘 중앙당사 3층에 마련된 개표상황실에는 출구조사 결과를 함께 지켜보기 위해 수십명에 달하는 주요...
4·7 재보궐선거 본투표일인 7일 오후 7시 현재 전국 투표율이 선거인수 과반을 넘겼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이날 오후 7시 기준 현재 전국 21개 선거구에서 투표율이 52.0%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서울시장 보궐선거에는 선거인수 651만8757명 중 457만9635명이 참여해 54.4% 투표율을 보였다. 특히 ‘강남 3구’에 속하는 서초구가 59.8%, 강남·송파구가...
여 "샤이 진보 기대"-야 "정권 심판 바람"
4·7 재·보궐선거의 최종 투표율이 50%를 넘길 것으로 보이는 가운데 여당과 야당은 서로 유리한 해석을 내리며 막판 '신경전'을 벌이고 있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7일 오후 5시 현재 전국 21곳의 재·보궐 선거 투표율은 47.3%로 집계됐다. 서울시장 선거는 49.7%, 부산시장 선거는 47.2%다.
오후...
4·7 재·보궐선거 본투표일인 7일 낮 4시 현재 전국 투표율이 43.0%로 집계됐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오전 6시부터 전국 3459곳 투표소에서 일제히 시작한 4·7 재보선 투표율이 낮 4시 현재 전국 평균 45.1%라고 밝혔다. 이날 투표율은 동 시간대의 21대 총선보다 14.6%P(포인트), 제7회 지방선거보다 8.1%포인트 낮은 수치다.
서울시장 선거에는 유권자...
4·7 재·보궐선거 본투표가 치러지고 있는 7일 오전 서울 송파구 한 주택가에서 박영선 더불어민주당 서울시장 후보를 비하하는 유인물이 발견됐다. 유인물에는 박 후보가 20대 청년을 비하하고 있으니 투표로 심판해달라는 내용 등이 담긴 것으로 전해졌다.
아시아경제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49분께 온라인 커뮤니티 `클리앙` 게시판에는 "차에 삐라가...
4·7 재·보궐선거 본투표일인 7일 낮 3시 현재 전국 투표율이 43.0%로 집계됐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오전 6시부터 전국 3459곳 투표소에서 일제히 시작한 4·7 재보선 투표율이 낮 3시 현재 전국 평균 43.0%라고 밝혔다. 이날 투표율은 동 시간대의 21대 총선보다 13.5%P(포인트), 제7회 지방선거보다 7.1%포인트 낮은 수치다.
서울시장 선거에는 유권자...
4·7 재·보궐선거 본투표가 개시된 7일 낮 2시 현재 전국 투표율이 40.7%로 집계됐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오전 6시 전국 3459곳 투표소에서 일제히 시작한 4·7 재보선 투표율이 낮 2시 현재 전국 평균 40.7%라고 밝혔다. 이날 투표율은 동 시간대의 21대 총선보다 12.3%P(포인트), 제7회 지방선거보다 6.1%포인트 낮은 수치다.
서울시장 선거에는 유권자...
대선 전초전 성격의 4·7 재·보궐선거 투표가 7일 일제히 시작된 가운데, 박영선·오세훈 후보의 관련 정치 테마주들도 요동치고 있다.
이날 오후 1시 20분 기준 더불어민주당 서울시장 후보인 박영선 테마주로 알려져 1월에 비해 50% 넘게 상승한 캐리소프트는 전 거래일보다 90원(1.17%) 내린 7620원에 거래되고 있다.
캐리소프트는 박창신 대표가 박 후보와...
4·7 재·보궐선거 본투표가 개시된 7일 낮 1시 현재 전국 투표율이 38.3%로 집계됐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오전 6시부터 전국 3459곳 투표소에서 일제히 시작한 4·7 재보선 투표율이 낮 1시 현재 전국 평균 38.3%라고 밝혔다. 이날 투표율은 동 시간대의 21대 총선보다 11.4%P(포인트), 제7회 지방선거보다 5.2%포인트 낮은 수치다.
(이날 오전 6시 투표 시작...
대선 전초전 성격의 4·7 재·보궐선거 투표가 7일 시작된 가운데 ‘영등포구·양천구·중구·강동구’ 4곳에 관심이 집중된다. 이들 지역은 역대 서울시장 선거에서 족집게처럼 당선자를 가려냈던 곳들이다.
이 지역에서는 당선자 뿐만 아니라 득표율까지 근접하게 맞춰, 지역 표심이 곧 ‘선거 풍향계’로 불리고 있다. 특히 영등포구는 8번의 선거 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