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중 7명이 동일한 회사인 상공에너지에 재취업했으며 총 293억5802만원의 계약을 체결하는 등 ‘제 식구 배불리기’를 일삼고 있다는 질타에서다.
이찬열 의원은 “‘제 식구 배불리기’로 공정한 시장질서를 저해하고, 타인의 정당한 기회를 박탈해서는 안 된다”며 “공정경쟁에 모범을 보여야 할 공공기관들이 퇴직자단체 출자회사에 일감을 몰아주는 것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출신 퇴직 공무원들이 낙하산 인사를 통해 부처 산하 협회의 고위 임원직을 독점하고 있다는 지적이 나왔다.
12일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소속 최명길 의원에 따르면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출신 퇴직공무원들이 산하 협회 12개 중 10곳에서 상근임원 자리를 꿰차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산하 협회의 업무가 대부분 과기정통부와...
사상 최악의 취업난 속에도 고위 공직자의 재취업은 ‘꽃길’인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퇴직 전 기관과의 업무 연관성이 높은 대기업·로펌 등에 재취업하는 만큼, 엄격한 심사가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11일 정부와 통계기관 등에 따르면 최근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지표상 한국의 실업률(계절 조정)은 2013년부터 3년 연속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2014년...
최근 국내 4대 시중은행인 KEB하나은행은 성추행 의혹이 있는 간부를 지주 계열사인 저축은행 지점장과 해외 지점장(베트남)으로 재취업시켜 당국으로부터 채용시스템 개선 권고를 받았다.
오는 16일 함영주 하나은행장은 성추행자 재취업건을 포함, 이상화 전 본부장 특혜 승진건 등 내부 인사 문제로 국회 정무위원회 국정감사 증인으로 불러나오게 된다.
은행권...
우리은행은 이들 퇴직자 중 신청자에 한해 다음 달부터 재취업 프로그램과 잡셰어링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창업·전직 컨설팅 등을 지원한다고 28일 밝혔다.
앞서 우리은행은 지난달 임금피크제 적용을 앞둔 직원 등 3000명을 대상으로 희망퇴직 신청을 받았다. 그 결과 평년의 약 3배 수준인 1000여 명이 신청했다.
이번에 희망퇴직자가 몰린 것은 우리은행이 내년...
WEF는 한국 경제가 지난 10년간 순위 하락세를 지속하고 있으며, 12개 부문 간 불균형이 두드러진다고 지적했다. 특히 노동시장의 낮은 효율성이 국가경쟁력 상승을 발목 잡는 만성적 요인이라는 설명이다. WEF는 노동시장 유연성 확보와 전직・재취업 지원 등 적극적 정책이 병행돼야 한다고 권고했다.
금융당국이 KEB하나은행 노조가 제기한 성추행자 재취업 민원에 대한 내부 조사를 마치고 사측에 채용 시스템을 개선하라고 권고한 것으로 확인됐다.
22일 금융권 및 당국에 따르면 금융감독원은 최근 하나은행에 성추행 의혹 퇴직자를 해외 지점장 등으로 재취업시키는 과정상의 문제를 지적, 채용 시스템 개선을 포함한 재발 방지책을 마련하라고 지시했다....
특히 7급 이상 공정위 공무원의 재취업심사 대상 확대, 조사·심판조직 분리 문제와 관련해서는 일부 이견이 나왔다. 4급 이상의 전관예우가 문제인 만큼, 근본적인 대안 마련과 조사·심판조직 분리는 ‘비현실적 대안’이라는 주장에서다.
14일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린 토론회에 참여한 서정 법무법인 한누리변호사(법학박사)는 “국·과장 등 관리자 책임을 강화하는 등...
공직윤리 강화에서는 직무관련자 사적 접촉 금지, 위원 면담 과정 기록, 재취업심사 대상 확대, 정보유출 쌍방 제재 강화 등이 거론된다.
심의 속기록 공개와 관련해서는 과거 비공개였던 위원회 심의 속기록을 공정위 홈페이지에 공개하는 방안을 논의한다. 합의과정도 구체적으로 기록(속기록에 준하는 회의록 생산)하는 등 책임성과 투명성 제고가 제시된다....
최근 하나은행 노조는 사측이 성추행 의혹이 있는 전 간부를 해외 지점장으로 재취업 시켰다고 주장, 이 건에 대한 진정서를 금감원에 제출했다.
한 은행권 관계자는 “하나은행이 겉으로는 임금 등 문제를 두고 노사가 대립하고 있는 것 같지만 성추행 의혹 직원을 해외 지점장에 취업시키는 등 뿌리깊은 적폐가 대립의 본질”이라며 “노사 대립이 쉽게 해결되지...
하헌제 고용노동부 고령사회인력정책과 과장은 ‘신중년 인생 3모작 기반구축 계획’을 주제로 강연하면서 일자리·재취업 일자리·사회공헌 일자리로 이어지는 인생3모작 기반 구축에 대해 설명했다.
김영옥 생애문화연구소 옥희살롱 대표는 ‘선배 시민으로 발휘하는 노년의 리더십’을 주제로 강단에 섰다. 그는 5080 여성들이 노년에 대한 편견과 자기한계에...
이토추상사의 자회사인 벨시스템24는 일본 콜센터 운여업계 1위 업체다.
김현겸 한국코퍼레이션 대표는 “이번 본계약으로 오는 10월 개설 예정인 국내 글로벌 기업 콜센터에 300여 개의 새로운 일자리가 창출될 것”이라며 “일본의 은퇴자 인력 운영 노하우를 국내 고령화인력 및 경력 단절자 재취업 프로그램에 활용해 일자리 창출에 힘쓸 예정”이라고 말했다.
그는 일자리 확대를 위해 여성새로일하기센터를 통한 재취업 지원 강화, 적극적 고용 개선조치(AA) 강화, 일자리의 질을 높이기 위해 고용 현장의 차별과 임금격차 해소, 사회서비스 일자리 개선 등의 방안을 내놨다. 또 가족친화인증제도 운영 내실화, 아빠 육아휴직 보너스 등 육아휴직제도 강화, 가정내 돌봄을 위한 아이돌봄 지원 강화 등을 통해 가족친화 환경을...
여성 경력 단절 문제와 관련해 문 대통령은 “경력 단절 여성이 새 일을 찾고 재취업 할 수 있는 종합적이고 체계적인 서비스를 제공해야 한다”며 “보다 근본적으로는 여성이 일을 계속하면서 결혼도 하고 아이도 낳는 그런 사회적 여건을 만들어주는 범정부적인 정책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최근 논란이 되는 복지예산 표퓰리즘과 관련해 문 대통령은 “새...
신중년이 재취업 등을 준비할 수 있도록 생애경력 설계서비지 지원 인원을 현재 2만 명에서 2만5000명으로 늘린다.
장애인 고용을 늘리기 위해 장애인 의무고용률을 초과한 사업주는 고용장려금 지원단가를 인상해준다.
일·가정 양립을 위해 육아휴직 시 첫 3개월간 급여 한도를 최대 월 200만 원으로 늘리고 적용 대상을 10만6000명으로 확대한다....
여성경제활동 참여 확대를 위해 경력단절 여성을 대상으로 4차산업 혁명에 대비한 고부가가치 교육훈련, 경력단절 예방과 재취업 지원도 강화된다. 여성새로일하기센터가 5개소 확충돼 160개소로 확대되고, 고부가 가치 직업교육훈련 등 50개의 교육과정이 늘어난다.
또한, 학교 밖 청소년의 취업지원을 강화하는 한편, 가출 등 위기청소년을 조기 발견해 보호하기...
정욱조 중기중앙회 인력정책실장은 “29만 명 중 23만 명은 복학, 기존 직업 재취업 등으로 전역 이후 계획이 확정돼 있는 반면 6만 명의 고졸 전역자 상당수는 취업을 희망하고 있다”면서 “반면 상시 구직난에 빠진 중소기업들은 약 26만 개의 인력이 부족한 실정”이라고 발표했다.
이를 위해 중기 일자리위원회는 이번 시범 사업을 통해 청년 전역자 DB를 구축하고...
이 중 E업체의 경우 전체 35명의 심사원 중 24명(68.6%)이 재취업한 농관원 출신 퇴직자로 채워졌다.
박 의원은 “고양이에게 생선을 맡긴 꼴”이라며 “농피아에 장악된 인증업체들의 부실관리로 인해 친환경농가 인증제도에 대한 신뢰도는 돌이킬 수 없는 지경에 처하고 말았다. 농관원과 민간 인증업체 간의 유착관계를 척결하는 특단의 대책이 필요하다”고...
친환경 농산물 인증기관으로 지정된 민간업체 64곳 중 13%는 농관원 퇴직자가 대표로 재취업한 것이다. 민간업체의 전체 인증직원 600여 명 중 80명은 농관원 출신이다. 실상이 이렇다보니 살충제 계란 농가 상당수는 농피아를 영입한 업체들로부터 친환경 인증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김영록 농식품부 장관도 브리핑에서 “농관원 퇴직자 중 일부가 친환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