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대외건전성에 대해서는 "최근 무역적자 및 외환보유액 감소 등에도 불구하고, 대외순자산과 연간 경상수지 흑자 전망 등을 고려할 때 양호한 대외건전성을 유지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이어 "외환보유액도 경상지급액 대비 비율이 AA 등급 국가보다 높은 수준을 유지하는 등 상대적으로 견조한 수준"이라고 했다.
재정건전성과...
한전, 국회에 한도 규정 삭제 건의적자 커지면서 사채 발행 한도↓빌린 돈 많아지는데 갚을 돈 없어성일종 등 한전법 개정 국회서 나와
상반기에만 14조 원이 넘는 빚더미에 앉은 한국전력공사가 내년에는 돈 갚을 능력이 아예 없어질 거란 분석을 내놓았다. 한전이 돈을 갚지 못한다면, 전력을 사올 돈이 없어지면서 전기 자체를 사용하지 못하게 될 수도 있다....
공사는 재정난 개선을 위해 지하철 역명 판매와 공유 오피스 운영 등 수익구조 다각화를 꾀하고 있지만 이로 인한 추가 수익은 적자를 해소하기에는 턱없이 부족한 수준이다.
적자의 주원인인 노약자 무임수송 비용 지원을 정부가 받아들이지 않는 상황에서 남은 해결책으로는 지하철 요금 인상이 꼽힌다. 그러나 고물가 상황이 이어지고 있어 요금 인상도 쉽지...
최근에는 영국 정부의 감세정책에 따른 재정 악화 우려까지 더해지면서 달러 선호 현상은 더 강해지고 있다. 더욱이 최근 3연속 ‘자이언트스텝’(기준금리 0.75% 포인트 인상)을 단행한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가 연말까지 1.25% 포인트의 추가 금리 인상을 예고하고 있다. 이럴 경우 국내의 외국인 자금 유출이 심화돼 원·달러 환율의 1500원 돌파도 시간문제라는...
이런 상황에서 제품 가격을 그대로 유지하면 식품 기업들은 적자에서 벗어나지 못한다.
위기 상황에 놓인 식품업계에 정부는 날선 발언을 쏟아내고 있다. 추경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장관은 이달 19일 민생물가 점검회의에서 식품업계의 가격 인상에 대해 “식품 물가 점검반을 운영해 동향을 일일 모니터링할 것”이라고 했다. 이전까지 정부가 유지해온 ‘시장 친화적...
정부는 26일 오전 한국수출입은행에서 기획재정부와 금융위원회, 산업통상자원부 등 관계부처와 회의를 열고 대우조선해양 매각과 관련해 논의했다. 논의에는 대우조선해양을 한화그룹에 매각하는 안건 등이 올랐다.
본지 취재 결과, 조선업계 안팎에서는 대우조선해양의 민영화로 조선산업이 크게 성장할 것이라는 기대감이 나온다.
A 조선업계 관계자는 “조선산업...
오전 기자 만난 자리서 “30조원 적자 시 전력공급 상당한 어려움”
이창양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에너지 대란을 벗어나기 위해 대기업을 중심으로 전기요금을 인상할 수 있다고 26일 밝혔다. 같은 날 다른 자리에선 한국전력의 적자가 지속하면 전기 공급이 끊길 수도 있다며 힘줘 말하기도 했다.
이 장관은 이날 서울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삼성전자, LG 등 10대 그룹과...
정부는 26일 오전 한국수출입은행에서 기획재정부와 금융위원회, 산업통상자원부 등 관계부처와 회의를 열고 대우조선해양 매각과 관련해 논의했다. 논의에는 대우조선해양을 한화그룹에 매각하는 안건 등이 올랐다. 산업은행은 이날 오후 기자간담회를 열고 관련 내용을 브리핑할 예정이다.
대우조선해양 매각가는 2조 원 수준이 될 것으로 점쳐졌다. 과거 한화...
삼성전자·LG 등 주요 기업 한자리한전 적자 언급하며 "에너지 절약""에너지 요금 정상화해 기업 지원"노란봉투법 지적하며 "재검토 必"
이창양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에너지 대란 속에서 대기업을 중심으로 전기요금을 인상할 수 있다고 밝혔다. 한국전력공사의 적자를 해결하기 위해서 에너지 절약은 물론 근본적인 제도 개선이...
존경하는 박대출 위원장님, 그리고 기획재정위원회 위원님 여러분!
지난달 초 위원님들 앞에서 한국은행의 업무현황을 보고드렸는데, 그 이후 대외 여건의 불확실성이 더욱 높아지면서 우리 경제의 어려움이 커지고 있습니다.
주요국 중앙은행은 높은 물가 오름세에 대응하기 위해 당초 예상보다 더 큰 폭으로 정책금리를 인상하였으며, 앞으로도 상당기간 높은 긴축...
42개 대학 전체 손익은 183억 원 적자였다.
대학의 금융상품 투자 규모는 2019년 1조3495억 원에서 지난해 1조4642억 원으로 꾸준히 늘고 있다. 반면 수익률은 2019년 0.9%, 2020년 2.5%를 기록하다 지난해 -1.3%로 급락했다.
투자원금이 1억 원 이상인 사립대 중 수익률이 가장 낮은 곳은 영남대로, 지난해 5억4193만 원의 투자원금 중 남은 평가액은 1878만 원으로 -96.5...
26일 한국은행이 국회 기획재정위원회에 제출한 긴급현안보고 자료에 따르면 소비자물가는 상당기간 5~6%대 오름세를 이어갈 것으로 내다봤다. 아울러 환율이 높은 수준을 지속할 경우 추가적인 물가상승 압력으로 작용할 가능성이 높다고 예상했다. 국제원자재가격 추이와 관련한 지정학적 리스크, 이상기후 등도 상방 리스크로 작용할 것으로 내다봤다.
앞서 7월...
산업통상자원부는 요금 인상을 두고 기획재정부와 협상을 계속 진행 중이다. 만약 산업부의 안대로 전기요금이 오른다면 4인 가구 기준 월평균 3000원의 부담이 더 생길 전망이다. 산업부는 전기요금 인상이 불가피하다며 끝까지 설득에 나설 계획이다.
산업부는 지난 21일 발표 예정이던 4분기 연료비 조정단가 산정을 이번 주로 미루고 기재부와 막판 협상에...
생산 소비 투자가 모두 줄고 수출 성장세까지 둔화해 무역적자가 눈덩이처럼 불어나고 있다. 성장률도 추락하고 있다. 스태그플레이션 그림자가 짙다.
비상 상황이다. 재정 금융 통화 당국은 긴밀한 협력을 통해 금융 및 외환시장 변동성을 줄이는 등 시장 불안을 최소화해야 한다. 한·미 통화스와프도 서둘러야 한다. 과감한 규제 혁신과 노동 개혁, 기업...
산업부, 박일준 차관 나서서 인상 주장"연간 인상 폭 확대해 4분기 5원 올려야"기재부, 10월 물가상승 위기라며 반대전기요금, 이번주 발표 못하고 다음주로
전기요금 인상을 두고 산업통상자원부와 기획재정부가 팽팽한 신경전을 이어갔다. 산업부는 한국전력공사의 적자 부담을 덜기 위해 전기요금을 늘려야 한다는 입장이다. 기재부는 물가상승률이...
"한전 적자 해결 위해 산업용 전기요금 차등적용해야"연료비 연동제 상승 등 기재부와 논의"원전 가동률 늘려 한전 적자 줄이겠다"야간 골프장 예로 에너지 절약 강조도
박일준 산업통상자원부 2차관이 한국전력공사의 적자 등 에너지 위기 상황을 해결하기 위해 산업용 전기요금을 차등적용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 농업용 전기에 적용된...
수출 330억 달러·수입 370억 달러무역수지 41억 달러로 재차 적자대중 무역수지는 흑자로 전환해추경호 부총리 "면밀한 점검 必"
9월 1~20일 무역수지가 재차 적자를 이어갔다. 9월 전체 무역수지가 적자를 기록한다면 25년 만에 6개월 연속 적자다. 4개월 연속 적자를 이어오던 대중 무역수지는 흑자로 전환했다. 정부는 수출입 상황의 심각성을...
추경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21일 "수출 활력 제고를 위해 올해 무역금융 공급을 최대 351조 원까지 확대하고, 현장의 애로가 큰 물류비 부담 완화를 위해 예비비 130억 원을 추가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추 부총리는 이날 21일 정부서울청사에서 관계부처 등과 수출입 동향 점검회의를 열고 이같이 말했다.
무역금융 공급 규모 351조 원은 연초...
그리고 국세청(Internal Revenue Service)의 세금 집행 기능을 강화하고, 기업에 최소 법인세 15%를 부과하여 재정적자를 축소하고 세액공제의 재원을 마련한다.
또한 기후변화에 대처하기 위해 청정에너지 비용에 대한 세액공제, 친환경에너지 기술과 생산에 대한 투자 확대, 탄소배출 감소를 위한 기업과 가계의 노력에 대한 보상 등을 담고 있다. 구체적으로는 일정...
산업부는 한국전력공사의 적자 등을 고려해 인상을 주장하지만, 기획재정부는 물가 안정을 이유로 인상에 부정적인 상황이다.
20일 한전과 산업부는 21일 예정이던 2022년 4분기 전기요금 연료비 조정단가 공개 일정을 잠정 연기했다고 밝혔다.
4분기 전기요금은 산업부가 기재부와 논의를 거쳐 한전에 전달하고, 한전이 이를 21일에 발표할 계획이었다.
발표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