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신임을 얻은 박일곤 이사는 1960년 경남 통영 출신으로 경북대를 졸업하고 부산 및 강남지역금융본부장을 거쳐 상임이사 자리에 올랐다.
지도경제 상임이사의 임기는 이날부터 2년간이며 신용상임이사는 이달 열릴 정기총회일 다음날 부터 2년간이다. 수협 상임이사는 총 5명이다.
이달 재신임 여부가 결정되는 현대해상 이철영 사장의 연임이 확정됐다. 이로써 이 대표는 2007년 첫 대표 취임 이래 총 9년 동안 현대해상 대표직을 유지하게 된다.
현대해상은 오는 25일 주주총회를 열어 이철영 현대해상 사장에 대한 연임을 확정할 계획이다.
현대해상 측은 "이 사장이 하이카다이렉트와의 통합 등 난제를 성공리에 마친 점 등이...
이에 따라 조만간 열리는 주주총회에서 재신임 여부가 결정된다.
이 중 2010년부터 대표를 맡은 이관순 한미약품 대표는 연임이 유력시 된다. 작년 8조원대의 기술수출 대박을 내며 글로벌 제약사 반열에 오르게 한 데 따른 것이다.
조순태 녹십자 부회장도 재신임될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한국제약협회 이사장을 맡은 조 부회장은 2009년부터 녹십자 대표로 있다....
문재인 신임 당 대표 선출
△5.20 = 안철수, 문 대표의 혁신위원장 제안 거절
△7.15 = 안철수, 국정원 해킹 의혹 관련 당 진상조사위원장직 수락
△9.09 = 문재인 "재신임 묻겠다" 투표 방침 발표
△9.13 = 안철수, 중앙위원회 연기 및 재신임 투표 방침 철회 요구
△9.16 = 중앙위원회, 혁신안 통과 및 문재인 재신임 확인
△9.20 = 안철수, '당 부패척결...
안철수 의원은 “그런데 문 대표께 묻는다”며 “그 각오와 결기로, 전당대회에서 국민과 당원께 재신임을 묻겠다는 선택은 왜 하지 못하느냐”고 반문하기도 했다.
반면 문재인 대표는 이날 밤 자신의 SNS를 통해 간접적으로 거부 의사를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문 대표는 이날 페이스북에 고(故) 고정희 시인의 시 '상한 영혼을 위하여'를 올렸다.
시(詩)는 "상한...
그 각오와 결기로, 전당대회에서 국민과 당원께 재신임을 묻겠다는 선택은 왜 하지 못하십니까?
제가 석 달 전에 본질적인 당 혁신안을 제기했을 때보다 상황은 더 나빠졌습니다.
박근혜 정권의 폭주와 이에 반감을 가지는 국민들이 늘어남에도 불구하고, 우리 당의 지지율은 답보상태입니다. 정부여당으로 향해야 할 분노의 표출이 오히려 우리 당에 대한 불신으로...
그는 “그런데 문 대표께 묻는다”며 “그 각오와 결기로, 전당대회에서 국민과 당원께 재신임을 묻겠다는 선택은 왜 하지 못하느냐”고 반문했다.
물리적으로 전대 개최가 불가능하다는 문 대표의 주장에 대해선 “2000년 1월 20일 전당대회를 치르고 4.13 총선 준비 체계에 돌입했고, 2004년 1월 11일에는 전당대회를 치르고 4.15 총선을 맞았다”며 “2008년에는 2월 17일...
지난 5월 미공개 성명, 9월 재신임투표 제안 등에서 드러난 일부 비주류에 대한 강한 불신이 이번에도 고스란히 드러났다.
4일 취임 300일을 맞는 문재인 대표는 자신이 전당대회 출마 때 언급한 △전당대회 △당 혁신 △총선 등 세 번의 죽을고비 중 두번째 고비인 혁신에 명운을 걸겠다고 선언한 것이기도 하다. 그는 "꺾일 때 꺾이더라도 해야할 일, 가야할 길을...
우려된다”며 “최고위원들의 권한과 진퇴가 당사자들의 의사나 협의없이 언급되고 있는 상황이 매우 유감스럽다”고 했다.
오 최고위원은 이후 지난 20일 최고위원회의부터 불참했다. 오 최고위원은 지난 9월 재신임 국면에서 “지도부가 들러리만 서는 것인지 자괴감을 느낀다”면서 재신임카드 재고를 문 대표에게 요구하면서 “직에 회의가 든다”고 밝히기도 했다.
인사와 관련해 하마평에 이름이 오르내리는 대상자는 없지만, 대표이사급에서 내년초 주주총회에서 재신임을 받지 못하는 인사가 발생할 가능성도 있다. 여기에는 지난 7월 현대백화점 그룹이 서울시내 신규면세점 사업권 획득에 실패한 점이 영향을 끼칠수도 있다는 분석이다.
오너 부재로 비상경영 중인 CJ그룹의 올해 다른 그룹에 비해서는 변화의 바람이 불 것으로...
이밖에 자회사 경영진 발탁과 부행장 재신임도 관심사다. 부행장 가운데 임기가 만료되는 사람은 여신그룹 강문호 부행장과 리스크관리그룹 박정림 부행장 2명이지만 12개 계열사 중에서 KB저축은행, KB자산운용, KB부동산신탁 등 6개 회사 사장 임기가 연말 만료돼 계열사 간 대규모 연쇄 이동이 단행될 수 있다는 관측도 나온다.
◇농협은행, 김주하 행장 첫 연임 도전...
SK C&C 사장을, SK텔레콤 사장에는 장동현 SK플래닛 COO, SK네트웍스에는 문종훈 수펙스추구협의회통합사무국장, SK C&C 사장에는 같은 회사의 박정호 Corporate Development장을 각각 이동 및 승진 보임했다. 또 SK에너지는 정철길 이노베이션 사장을 겸직시켰다. 다만 내년 3월 임기가 만료되는 SK해운 백석현 사장은 최 회장의 재신임을 받아야 할 것으로 예상한다.
또 SK에너지는 정철길 이노베이션 사장을 겸직시켰다.
다만 내년 3월 임기가 만료되는 SK해운 백석현 사장은 최 회장의 재신임을 받아야 할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SK그룹은 지난해 성과주의 임원 인사 기조를 반영해 승진 30명, 신규선임 87명 등 총 117명의 승진인사를 단행했다.
한화자산운용 관계자는 “효율적이고 안정적인 이사회 운영을 위해 신임 사내이사를 늘리게 된 것”이라며 “사내이사들의 임기는 통상 상법상 3년이지만, 금융투자업계는 대체로 1년씩 임기를 재신임하는 방식을 많이 쓴다”고 설명했다.
이 본부장은 한화손보 등 그룹내 주요 계열사를 거쳐 지난 2009년부터 한화투신 시절부터 6년간 한화자산운용에서 경영기획팀장...
문 대표는 재신임투표 방안 철회 직후인 지난달 21일 “비주류 의원들로 이뤄진 상설 협의체를 구성하겠다”고 말한 바 있다. 현재 단원 60~70%를 비주류로 채우는 등 각 계파 인사들을 포진시키는 명단 초안이 마련됐으며 마지막 작업이 진행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김한길 전 대표 측근인 김관영 의원, 안철수 전 대표와 가까운 송호창 의원 등이 제안을 받은 상태이며...
당내 혁신안을 놓고 재신임 카드라는 초강수까지 꺼내들며 위기를 넘긴 상황에서 이제 봉합에 나서는 모습이다.
문 대표가 대표 취임 후 의원들에게 자택을 개방한 것은 처음이다. 이에 호응해 지역에서 국정감사 중이던 최고위원들도 전원 참석 의사를 피력했다고 한다. 이는 최근 무소속 천정배 의원, 박준영 전 전남지사에 이어 박주선 의원마저 이날 탈당을 선언하면서...
재신임 문제를 일단락지은 새정치민주연합 문재인 대표가 21일 당내 갈등 수습을 위한 통합 행보에 나섰다.
그는 이날 CBS 라디오에 출연해 '천정배 신당'에 대해 "호남민심에 역행한다"고 직격탄을 날리고, 한명숙 전 총리의 유죄 확정판결이 온정주의적이라는 안철수 전 공동대표의 비판에 대해서도 "당치않은 이야기"라고 반박했다.
문 대표가...
새정치민주연합 문재인 대표는 21일 재신임투표 입장을 철회했다. 이에 따라 혁신안과 연계된 문 대표의 거취 문제는 일단락 될 것으로 보인다.
이날 김성수 대변인은 “제 뜻은 거둬들이고 모두의 충정을 겸허히 받아들이겠다”는 내용을 담은 문 대표의 입장발표문을 발표했다. 전날 새정치연합은 당무위원회-의원총회 연석회의를 열어 문재인 대표에 대한 ‘정치적...
◆재신임 카드 철회 수순 文, 리더십 재구축 여전히 과제
새정치민주연합이 20일 당무위원회-의원총회 연석회의에서 문재인 대표의 재신임을 확인하면서, 문 대표 역시 '양날의 칼'이었던 재신임 투표 카드를 칼집에 다시 집어넣을 것으로 보입니다. 비주류의 '흔들기'를 이번만큼은 털고 가야 한다면서 추석 전 투표 의지를 내비치던 문 대표지만, 자칫 극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