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4·7 재보선 패배 이후 민주당이 부동산 세제 완화를 추진하자 가장 앞장서서 반대하는 등 강경 개혁 성향으로도 평가받았다.
진 의원은 "집권여당에서 야당으로 변화해야 될 상황에서 원내대표라는 독배를 자임한 박홍근 원내대표가 함께 일하자라고 제안한 충정을 차마 뿌리칠 수 없어서 어려운 일인 줄 알면서도 수락했다"며 "박 원내대표를...
10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5곳의 재보선 지역에서 서울 종로(최재형), 서울 서초(조은희), 충북 청주상당(정우택), 경기 안산(김학용) 등 4곳에서 국민의힘 소속 후보가 당선됐다.
국민의힘은 정치 1번지인 서울 종로에 당내 대선후보 경선에 참여했던 최재형 전 감사원장을 전략공천했고, 최 후보가 당선돼 국회에 입성하게 됐다.
정우택 후보는 충북지사, 4선...
"우선추천은 전략공천 의미"청주 상당·서초는 경선으로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회는 3월9일 대선과 함께 치러지는 국회의원 재·보궐선거와 관련해 서울 종로지역을 ‘우선추천’ 지역으로 7일 결정했다. 서울 서초구는 이혜훈, 전희경, 정미경, 조은희, 전옥현 5인 경선을 치를 예정이다.
지상욱 공관위 위원은 이날 국회에서 회의를 마친 후 기자들과 만나...
그러다 지난해 4.7재보선에서 방송인 김어준씨가 오세훈 서울시장의 2005년 내곡동 땅 측량 참석 의혹을 제시하며 "오늘 쟁기를 만들어놨다. 들고가서 밭을 갈아라"고 하면서 여권의 여론 조성 작업을 의미하는 단어로 널리 퍼지게 됐다.
지난해 4월 있었던 김남국 민주당 의원의 ‘펨코(에펨코리아) 사건'은 밭갈기의 대표적인 사례다. 김 의원은 당시 여권에...
이 후보는 서울 종로 등 3·9 회의원 재보선 공천 문제에 대해 "당 지도부가 결정할 일인데, 현재 매우 심사숙고하고 있는 것으로 안다"며 "조만간 결론이 날 것"이라고 전했다. 그는 "책임정치라고 하는 측면들이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 후보는 서울 지역 내 싱크홀 발생과 관련해 "우리 사회가 안전에 매우 둔감하고...
이재명 "전두환, 용서 못 할 범죄자" 재보선 무공천에 "긍정적 검토 가능"민주당 험지 TK "바닥 민심은 달랐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의 '전두환 경제 성과 인정' 발언을 놓고 파장이 일고 있는 가운데 이 후보가 13일 "누가 바라는 것처럼 전두환에 대해서 호평한 건 절대 아니며 현재 법정에서 중범죄자"라고...
부동산 민심이 요동쳤던 지난 4ㆍ7 재보선을 전후해 당정의 공급대책 차원에서 거론되거나, 혹은 당내 경선 과정에서 각 후보가 제시한 공약을 총망라해 들여다보는 것이다.
다만 민주당은 아직은 여러 아이디어를 검토하는 차원일 뿐, 아직 확정된 것은 없다는 입장이다.
실제로 거론되는 아이디어 중 성남비행장 부지 등 일부는 경선 과정에서 주자들 사이에 현실성...
4·7 재보선 직후 국민의힘을 떠난 김종인 전 위원장이 당 중진들의 당권 경쟁을 가리켜 “아사리판”이라고 비판하자, 김병준 전 위원장은 “어린아이 같다”고 공격하기도 했다.
이 대표 역시 “김병준 전 위원장이 김종인 당시 비대위원장에게 세게 들이받는 인터뷰들을 했는데, 그분(김병준)이 노력을 해서 좀 사과 등 좀 푸는 모양새를 취하면 나아질 수도 있다...
그것이 재보선의 결과를 만든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어 “2030은 성별뿐 아니라 교육·경제 등 수준별로도 모두 성향이 달라 타깃별로 맞춤형 선거전략을 잘 세워야 한다”며 “결국 대선 끝까지 이들이 무엇을 요구하는지 정밀한 전략을 세워 공을 들여야 하는 세대”라고 조언했다.
그러면서 "지난해 11월에 판사 사찰 문건이 감찰로 드러나서 한창 감찰 중인데 당에서 당대표(이낙연 전 대표)가 당·정·청 협의라는 이름으로 청와대에 '국면을 전환해야 한다', '재보선을 준비해야 한다', '이슈를 경제이슈로 전환하자'고 청와대에 건의해서, 청와대로부터 '어쩔 수 없다'는 말을 전달받았다"고 설명했다.
이어 "당 대표 출신이...
4·7 재보선 참패를 당하고선 “부동산 때문에 죽비를 맞고 정신이 번쩍 들었다”고 했다. 정부는 뒤늦게 3기 신도시 조성, 공공 주도 재건축·재개발 등 공급 확대로 돌아섰지만 주민 반발 등으로 속도를 못 내고 있다.
#. 이쯤이면 정부·여당 안에서도 규제와 세금으론 집값을 잡을 수 없다고 생각할 법도 하다. 그런데 여권 유력 대선 주자들은 노무현·문재인 정부의...
대표는 이 나라의 보배이고, 약자를 대변하는 참신한 정치 지도자"라고 치켜세우며 "국가혁명당과 국민의당이 정당 차원에서 서로가 추구하는 정책에 대한 토론과 국민의 뜻을 묻는 국민경선을 통해 단일화할 것을 정중히 제안한다"고 말했다.
허 대표는 1997년과 2007년 대선에 출마해 각각 7위로 낙선했다. 지난 4·7 재보선에서도 3위로 낙선했다.
윤 전 총장은 이날 오후 4시께 오 시장과 30분 가량 면담을 한 후 기자들과 만나 "4·7재보선에서 야권 단일화로 당선된 오 시장을 공식적으로 예방할 생각을 하고 있었다"면서 "코로나 방역, 백신 수급, 자영업자 지원 등 다양한 문제애 대해 대화를 나눴다"고 말했다.
이어 "서울시가 설계한 '비전 2030'에 위원장으로 관여했던...
정진석 "국민의힘 승리 요인 단 하나는 윤석열"이준석 "당원, 국민이 똘똘 뭉쳐서 이뤄낸 승리"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가 중진인 정진석 의원이 '4·7 재보선은 윤 전 총장 덕분에 승리할 수 있었다고 언급한 것에 대해 "선을 넘었다"고 비판했다.
이 대표는 23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 긴급간담회 이후 기자들과 만나...
최 전 원장은 이날 오전 오 시장과의 면담을 마치고 기자들과 만나 "방문 시점이 이른 감은 있지만 최근 부친상 조문해주신 데 대해 감사 말씀도 드리고, 재보선 선거에서 서울시장 당선 축하말씀도 드릴 겸 만남의 자리 만들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시장 당선 이후 압도적 여소야대 시의회 구성 등의 상황에도 낮은 자세로 잘 협의, 설득 과정을...
민주당의 초선 의원들은 재보선 이후 여권에서 분출된 쇄신론의 중심에 섰다. 하지만 이렇다 할 성과로 이어지진 못했다. 재보선 참패 이후 스스로 혁신의 주체를 자처하며 제일 먼저 문 대통령과의 만남을 청했으나, 결정적인 ‘초선 발 쓴소리’는 없었다.
더민초 운영위원장인 고영인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더민초는 쇄신을 위한 반성문을 냈고, 쇄신하는 과정에서...
지난 재보선 이래 청년이 시대적 화두로 떠올랐다. 청년의 마음을 사로잡으려는 노력이 곳곳에서 경쟁적으로 불붙고 있다. 야당은 청년을 당대표로 선출해 청년 정당으로 변신하려고 시도한다. 여당은 약관의 26세 최고위원을 청와대 1급 청년비서관으로 발탁했다.
정부도 다양한 청년 대책을 하반기 경제정책 방향에 포함해 발표했다. 청년 취업 활성화를 위해 구직...
4.7 재보선에 이어 또 원칙을 깨는 것 아니냐는 지적에 대해선 “저희가 후보 내지 말아야 할 것을 바꾼 것은 ‘벌을 받아야 하는데 안 받겠다’고 한 것이니까 원칙의 문제고 지금 경선은 중대한 시기 반영해 당무위에서 결정하는 게 현명한 일”이라고 반박했다.
그는 “가장 좋은 것은 이재명 지사가 통 큰 양보를 하는 것”이라며 “문재인, 노무현 후보 때도 앞서나간...
4월 재보선 이후 지도부 총 사퇴 때 물러났지. 현재 고려대학교 국어국문학과에 재학 중인 박 비서관은 업무 수행을 위해 휴학을 할 예정으로 알려졌어.
박성민 비서관의 발탁은 4·7 재보선 참패와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 당선 등으로 위기감을 느낀 청와대가 청년 민심을 제대로 살피겠다는 행보로 보여. 아울러 청와대는 청년비서관실을 시민사회수석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