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련해 고영인 의원은 국회 소통관 기자회견을 열고 “13일 원내대표 후보들을 초청해 재보선 실패 분석과 대책, 원내 운영방안, 당 혁신 등을 주제로 토론회를 열기로 했다”며 “더민초는 재보궐 평가와 지도부에 전달할 쇄신안에 대해 향후 운영위 모둠별 토론을 진행하고 전체회의를 통해 의견을 취합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준호 의원은 “원내대표 선거와...
더불어민주당 노인위원회는 12일 4·7 재보궐선거 참패에 대해 "민주당이 전국 1260만명 어르신들의 뜻을 받들지 못했다"며 사죄했다.
민주당 노인위는 이날 국회 당대표 회의실에서 이러한 내용을 담은 입장문을 발표한 뒤 참석자 전원이 무릎을 꿇었다.
김손 노인위원장은 입장문을 내고 "4·15 총선 때 60대 이상 표 59%를 (야당에)...
김 씨는 재보선 다음날인 지난 8일 “마지막 방송인 줄 아는 분들도, 마지막 방송이길 바라는 분들도 많다”며 “하지만 그게 어렵다”고 했다. 오 시장이 선거 과정에서 서울시의 TBS 예산 지원중단 가능성을 내쳤지만 방송을 지속하겠다는 뜻을 밝힌 것이다.
오세훈 시장이 당선되면서 ‘뉴스공장’의 변화를 요구할 가능성이 높아졌지만, 당장 변화는 쉽지 않을...
이들은 지난 9일 발표한 입장문에서 재보선 참패의 원인 중 하나로 조국 전 법무부 장관 사태 등을 거론했다가 당내 강성 지지층의 반발을 샀다. 친문 강성 지지자들의 커뮤니티에서는 이들을 ‘초선 5적’, ‘초선족’ 등으로 부르며 의리를 저버렸다고 비난하는 글이 줄을 이었다.
한 의원은 “문자도 문자지만, 전화가 너무 많이 쏟아져서 어쩔 수 없이 무음 처리를 해...
보궐선거 당일 ‘당직자 폭행’ 논란을 불러일으킨 송언석 의원에 대해 징계절차에 들어간다.
주호영 권한대행은 11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민의힘 당사에서 국민의힘·서울시 부동산 정책 협의회를 마친 뒤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송 의원의 당직자 폭행과 관련해 “이번 주 중 당헌·당규 절차에 따라 윤리위원회에 회부하겠다”고 말했다.
송 의원은 지난 7일 재보선...
성폭력 특위장 맡아 22년 만에 스토킹처벌법 통과 이끌어"이번 재보선, 대선 가늠자…'국민의 심판' 답 나와 있었다""66년생 김정재도 할 말 많아…여성 위해 계속 목소리 내겠다"
"이번 재보궐선거는 다음 대선의 가늠자였다. 하지만 답은 나와 있었다. 국민의 분노가 심판으로 이어진 선거인 만큼 반문 세력이 결집한 것이다."
4·7 재보궐선거...
애초 민주당 비대위는 재보선 패배 다음 날인 8일 지도부 공백을 최소화하기 위해 최고위원들을 당규에 따라 중앙위에서 뽑기로 했으나 3일 만에 번복한 것이다. 지도부 총사퇴로 궐석이 된 최고위원 선출에 대해 전당대회에서 하는 것이 원칙이지만, 민주당은 다음 달 2일까지 소화하기엔 물리적 한계가 있다는 이유였다. 중앙위원회는 당 지도부와 전국 시도지사, 시...
4·7 재보선에서 야권 압승에 대한 입장도 엇갈린다. 국민의힘은 오세훈 서울시장이 제1야당 간판으로 나섰기에 승리했다는 점을 부각하고 있지만 국민의당은 오히려 안 대표의 역할이 결정적이었다는 입장이다.
이태규 국민의당 의원은 지난 9일 선거를 되돌아보며 SNS를 통해 "처음부터 단일화의 판을 만들고, 키우고, 끝까지 지켜서 완성한 사람은 안 대표였다...
앞서 지난 9일에도 이들은 4·7 재보선 참패의 원인 중 하나로 조국 전 법무부 장관 사태 등을 거론하는 입장문을 내놓은 바 있다.
이들은 당내 강성 친문(친문재인)계의 비판에 대해 "비난과 논란을 예상했음에도 반성문을 발표한 이유는 당내에 다양한 성찰과 비전 제시가 필요하기 때문"이라며 '조국 사태'에 대한 비판적 입장을 다시금 내비쳤다.
이어...
당권에 도전하는 송영길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10일 4·7 재보선 참패에 대해 "부동산 정책과 그 과정에서의 이른바 '내로남불'의 모습이 국민들에게 실망을 안겨주었다는 점을 지적하시는 대의원들이 가장 많다"고 밝혔다.
송 의원은 이날 페이스북에 "재보궐 선거 패배 이후 국민들이 왜 우리에게 회초리를 들었는지, 민주당이 어떻게 변화하길...
‘목련이 필 때’는 대통령 선거가 있는 3월을 뜻하는 것으로 풀이된다. 재보선 이후 민주당에서는 초선 의원들이 목소리를 키우는 등 선거 참패 이후 쇄신 방향을 둘러싸고 갑론을박하고 있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4.7 서울시장 보궐선거 개표 결과, 오세훈 국민의 힘 후보가 57.50%를 득표했고 박영선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39.18%를 득표해, 18.32...
당초 재보궐은 민주당 소속이던 고(故) 박원순 전 서울시장과 오거돈 전 부산시장의 성추행 사태가 발생원인이라 당헌·당규에 따라 후보를 낼 수 없었지만, 선거 전 이를 바꿔 공천했다.
20~30대 초선들은 이에 “재보선을 치르게 된 원인이 민주당 공직자의 성 비위 문제였음에도 당은 당헌·당규를 개정해 후보를 내고 피해자에 대한 제대로 된 사죄도 없었다”며...
그는 “재보선은 (박원순) 전 시장의 성추문으로 인해 치러졌지만, 집값 폭등에 대한 심판과 그 주범들의 내로남불에 대한 단죄에 가까웠다”며 “그러나 악화된 민심을 수습하기 위해 그들은 국민의 감성을 끌어안기보다는, 국민을 그들의 낡은 감성에 끼워 맞추려 부단히 노력했고 국민이 다시 그들 곁으로 돌아올 것이라 오판했다”고 했다.
이어 “나는 아직도 적폐...
진중권 전 동양대 교수가 야당의 압승으로 끝난 4·7 재·보궐선거에 대해 “여당은 비판을 공격으로 인식한다”며 쓴소리를 했다.
진중권 전 교수는 8일 대구 호텔인터불고에서 열린 제1기 영남일보 지방자치아카데미 입학식 특별강연에서 “더불어민주당은 애정을 가지고 비판하면 공격으로 인식한다”면서 “제가 칼럼을 50꼭지를 썼다. 그런데 그걸 공격으로만...
더불어민주당은 문재인정부 정권 말에 치러진 이번 4.7 서울·부산 시장 재보궐 선거에서 41개 자치구에서 뼈아픈 성적표를 받아들면서 쇄신에 직면하게 됐다.
민주당 지도부는 8일 4·7 재보선 참패에 대한 책임을 지고 총사퇴했다. 민주당은 전대 전까지 새 원내대표 중심의 비상대책위원회 체제로 운영된다. 원내대표 경선 전까지 비대위원장은 친문 중진인...
김종인 "오로지 당권에만 욕심내는 사람 내부에 많아"주호영 당권 도전 여부도 변수 당내 일부 "중진들, 자리 연연하는 분 아냐" 우회적 압박 김종인 재추대 가능성도…달갑지 않은 당권 주자들
김종인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4·7 재보선 바로 다음 날인 8일 수장직을 내려놨다. 이는 곧 야당의 압승에 힘이 실린 국민의힘 차기 당권을 두고 치열한...
하지만 선거 패배의 원인으로 지목되는 부동산 정책 등 국정 방향 변화 요구는 수용하지 않겠다는 뜻을 내비쳤다.
청와대 강민석 대변인은 8일 오전 브리핑을 열고 "문 대통령은 재보선 관련, 국민의 질책을 엄중히 받아들이며, 더욱 낮은 자세로 보다 무거운 책임감으로 국정에 임하겠다고 밝혔다"고 전했다
문 대통령은 또 "코로나 극복, 경제 회복...
여론 조사, 4.7 재보선 결과 적중'안심번호' 도입하며 정확도 높아져
4·7 재·보궐선거 결과는 그간의 여론 조사와 딱 들어맞았다.
8일 오세훈 국민의힘 후보는 57.5% 지지를 얻어 박영선 더불어민주당 후보(39.18%)를 크게 앞서며 시장에 당선됐다. 부산에서는 박형준 후보가 62.67%를 얻어 34.42%를 기록한 김영춘 민주당 후보를 누르고 당선됐다.
그동안 국민의힘...
더불어민주당 지도부가 8일 4·7 재보궐선거 참패 책임을 지고 총사퇴했다.
이낙연 전 당대표가 대선 출마를 위해 지난 3월 사퇴한 데 이어 나머지 지도부가 재보선 참패로 총사퇴를 결의한 것이다. 이로써 민주당 지도부는 8개월 만에 해체하는 셈이다.
선출직 최고위원 임기는 내년 8월 말까지인 한편, 이번 결정으로 임기를 1년 4개월 남기고 일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