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자 그대로 다사다난했던 2022년 임인년이 일주일도 남지 않은 아쉬운 시간이 되었다. 다가오는 2023년 계묘년에는 희망 가득한 새해가 되기를 바란다.
2022년은 우리 국민에게 12년 만의 월드컵 16강 진출이라는 기쁨과 동시에 포르투갈과의 마지막 진땀승이라는 희망을 안겨주었던 시기였으나 급격한 인플레이션과 미국발 금리인상으로 인해 경제적으로는 어두운...
행정안전부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에 따르면 이날 오후 11시 기준 288편의 항공기가 결항돼 운항에 차질을 빚고 있다. 오후 6시 기준보다 106편 더 늘었다. 출발 기준으로는 제주 137편, 김포 79편, 김해 16편 등이다.
항공사들은 문자메시지 등을 통해 결항 소식을 사전에 안내했다. 한국공항공사 제주본부 관계자는 “이날 하루 동안 약 3만1000명이 제주를 떠날...
불길이 반경 1㎞까지 크게 번지면서 삼척시는 인근 주민에게 재난 문자를 보내 안전한 곳으로 대피를 요청했다.
소방당국은 오전 5시 16분 대응 1단계를 발령하고 40가구의 민간 피해를 막기 위해 방화선을 구축했다. 임차 2대, 산림청 3대 등 소방 헬기 5대는 일출과 함께 이륙한 뒤 진화 작업에 투입될 예정이다. 현재까지 민가와 인명 피해는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시는 사회관계망(SNS)과 긴급재난문자를 통해 건강관리에 유의해달라는 시민행동요령을 전파했다. 이번 한파는 눈이 동반된 만큼 결빙 등 미끄럼 사고에 특별히 조심을 요한다고 전했다.
오전 7시 기준 전국 아침 기온은 △서울 -10도 △인천 -10도 △수원 -11도 △춘천 -12도 △강릉 -7도 △ 백령도 -5도 △홍성 -8도 △청주 -9도 △대전 -10도 △전주 -6도 △안동 -8도...
아울러, 출·퇴근길 혼란이 없도록 대중교통 안내 등 홍보를 적극 시행하고 도로 결빙 등 돌발상황 발생 시 도시교통정보센터와 재난문자 등을 적극 활용해 안내하는 한편 제설 작업시에는 작업자의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안전에 주의할 것을 요청했다.
이상민 장관은 "이번 강설 이후 급격한 기온변화에 따른 한파가 예상되는 만큼 건강관리에 각별히...
또 사고의 긴박함과 현실성을 높이기 위해 오후 업무 중 불시에 직원들에게 문자로 발송하고, 신속하게 사고대책본부를 가동해 관련 임직원들을 즉시 소집했다. 이후 비상상황 발생에 따른 신속하고 효과적인 대처를 위한 부서별 위기대응 절차 훈련이 이뤄졌다.
사고대책본부장을 맡은 정홍근 티웨이항공 대표는 "있어서는 안 되는 상황이지만 이러한 훈련들을...
특히 군중밀집 상황에 따른 비상단계를 △1단계 주의(CCTV 모니터링·현장순찰) △2단계 경계(직원 현장출동·밀집 인파 안전거리 유지) △3단계 심각(112·119 통보 및 재난문자 발송) 등 3가지로 나눠 유사 상황 발생 시 유관기관이 공동 대응하도록 했다.
단계별 발령 기준은 1㎡당 밀집 인원에 따라 1단계 2~3명, 2단계 4~5명, 3단계 6명 이상이다.
구는 CCTV와 서울시...
행정안전부가 기지국 위치신호 데이터, 대중교통 데이터 등을 분석해 군중 밀집 지역의 위험 수준을 모니터링하고 밀집 인파에 재난문자로 알리는 '현장인파 관리시스템'을 내년까지 구축한다고 17일 밝혔다.
행안부는 이날 이상민 장관 주재로 다중 밀집 인파사고 예방 안전관리 대책 마련을 위한 태스크포스(TF) 2차 회의를 개최했다. 회의에는 행안부, 교육부...
당시 승객 50여 명은 한 시간가량 차량에서 대기하다 비상 대피로를 통해 보라매역으로 이동했다.
신림선 운영사인 남서울경전철은 "오늘 영업 종료 후 면밀한 점검을 통해 정확한 사고 원인을 파악해 조처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신림선 열차 운행 중단 관련 서울시 재난 문자는 사고 12분 만인 오후 6시 44분께 시민들에게 발송됐다.
대부분 도로에 물이 고여 위험하다는 신고였으며, 인명피해 신고는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시는 비 피해 신고가 늘어나자 오후 9시 20분께 '호우와 낙엽으로 인한 배수 불량 등 도로 노면수가 유입되고 있으니 침수와 안전에 유의하라'는 긴급재난 문자를 발송했다. 또 각 구청에 연락해 침수 현장의 낙엽을 치우고 물을 빼내는 작업을 진행했다.
CCTV와 드론 등을 이용해 인파를 확인하고 재난문자를 발송하는 시스템도 개발된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이태원 사고에서 미흡했던 재난안전통신망 이용을 활성화하기 위해 이 같은 대책을 추진한다고 11일 밝혔다.
한덕수 국무총리 주재로 열린 이날 회의에서 김성호 행정안전부 재난안전관리본부장은 "현장에서 재난관리기관 간 재난안전통신망을...
발생을 문자로 제보받기 전까지 집에 머물렀다고 말을 바꿨다.
이 같은 보도에 용산구청 관계자는 SBS와의 인터뷰에서 “당시 경황이 없었고 참사 트라우마에 헷갈렸다”며 “평소 동선대로 귀가했다고 생각했고, 한 번 더 거리로 나왔다는 건 부정확한 기억이었다”고 설명했다.
또 박 구청장은 참사 직후 서울소방재난본부가 여러 차례 주재한 상황 판단회의에...
용산구청이 이태원 참사 당일 재난문자를 발송해달라는 정부와 서울시 요구에도 78분간 이를 이행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10일 서울시에 따르면 시는 사고 당일인 지난달 29일 오후 10시 53분 국가재난관리시스템(NDMS)을 통해 행정안전부로부터 '재난문자방송 송출(필요시)'이라는 상황 전파 메시지를 받았다.
시는 “당시 재난문자를 송출해야 하는 용산구에 여러...
다수 군중이 밀집해 재난안전사고가 우려될 경우, 책임자가 밀집정도 데이터를 활용해 긴급재난문자를 발송할 수 있도록 한 것이다. 참사 당일 행안부의 뒤늦은 재난문자 발송을 보완한 것으로 보인다.
개정안이 본회의를 통과하려면, 소관 상임위인 행정안전위원회 전체회의를 거쳐 법안소위 심사를 받아야 한다. 다시 말해 국회에 발의된 재난안전법이 안건으로...
서면 훈련은 △재난 문자 발송 △화력발전 감축 운영 등 실제상황을 가정해 훈련이 시행된다.
한화진 환경부 장관은 이날 오전 한강홍수통제소(서울 서초구 소재)에서 17개 시도 및 관계부처가 참석한 합동점검 회의를 주재, 기관별 조치계획을 점검한다.
환경부 관계자는 "이번 훈련은 고농도 초미세먼지 발생에 대비해 범정부 대응체계를 점검하는 훈련...
이어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에서 결정했고 재난안전법에 있는 용어"라고 덧붙였다.
윤희근 경찰청장은 경찰보고 지연 논란과 관련해 "일정 부분 우리 경찰 내의 보고 시스템에 커다란 문제점이 있다고 인식하고 있다"고 밝혔다. 윤 청장은 정우택 국민의힘 의원이 '대통령과 행정안전부 장관보다 뒤늦게 참사를 인지했다'고...
하지만 박희영 용산구청장이 사고 발생을 인지한 시점은 밤 10시 51분이며 서울시는 밤 11시 56분에 긴급재난문자를 보낸 것으로 파악됐다. 이상민 행안부 장관은 행안부가 서울시와 용산구에 상황 관리를 주문한 지 27분이 지난 밤 11시 20분에야 참사를 인지했다.
한편 김 본부장은 이번 참사를 ‘10·29 참사’로 명명하는 것에 대한 정부 차원의 검토에 대해서...
그는 참사 당일 밤 동생으로부터 “한국 서울에서 큰일이 났는데 스티븐은 잘 있느냐”는 연락을 받고 아들에게 안부를 묻는 문자를 보냈다고 한다. 그는 아들이 최근 중간고사를 끝내고 친구들과 놀러 간다는 걸 알고 있었지만 핼러윈 행사에 간 줄은 몰랐다고 한다. 하지만 아들로부터 아무런 답장도 오지 않았고, 몇 시간 동안 스티븐의 휴대전화로 연락을 시도한...
기상청은 규모 3.5 이상 지진부터는 신속하게 재난문자를 발송하고 있다"고 전했다.
기상청이 발표하는 예보 적중률과 국민들이 실제 만족도에서 차이가 나는 이유에 대해 유 청장은 "복잡한 자연을 예측하는 것에는 언제나 불확실성이 있기 마련"이라며 "실제로 선진국 수준의 정확도에 도달했지만 국민들이 체감하기에는 아직 부족한 면이...
울릉도 도동항 인근 상점을 운영하는 김모 씨는 영남일보와의 인터뷰에서 “TV 자막을 보고서 북한 미사일 때문인지 알게 됐다”며 “재난문자에서 지하 대피 시설로 대피하라는데, 지하 대피 시설이 어디 있는지 몰라서 가만히 앉아 있었다”고 말했다. 실제로 울릉도에는 지하대피소가 없다. 이에 대해 울릉도 관계자는 추후 추가 도발 등으로 사이렌이 울리면 터널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