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계에서는 정 회장이 승진 뒤 불필요한 리스크를 줄여나가며 경영에 매진하겠다는 의지를 보여준 것이라는 해석이 나온다.
한편 이마트는 25일 희망퇴직 신청 공고를 게시했다. 전사 차원에서 이뤄지는 희망퇴직은 이마트가 1993년 설립된 이래 처음이다. 연초 폐점을 앞둔 상봉점, 천안 펜타포트점에서 희망퇴직을 실시한 데 이어 전사로 인력 효율화 작업에 나선...
현대차그룹, 3년 간 국내 8만 명 직접 채용·68조 원 투자LG, 5년 간 100조 원 국내 투자… 연구개발에 55조 원 투입삼성·SK, 2년 전 대규모 투자 및 채용 계획 "차질 없이 이행 중"
고물가와 고금리가 이어지며 경기불황이 장기화하는 가운데 재계가 경기 회복을 위해 발벗고 나섰다. 현대차그룹과 LG그룹이 27일 발표한 국내 투자 규모는 무려 168조 원이다....
24일 재계에 따르면 ㈜LS가 오는 28일 이사회를 개최하고, LS그룹 주요 계열사도 조만간 잇달아 이사회를 열어 RSU 제도 폐지를 의결할 계획이다.
RSU는 연말·연초에 현금으로 주는 기존 성과급 제도와 달리 일정 기간이 지나면 주식을 주는 장기 성과보상 제도다.
LS그룹은 지난해 3월 RSU 제도를 도입하고 성과보수 지급 시점을 3년 뒤로 설정했다. 구자은...
이날 재계에 따르면 삼성은 그룹 창립 기념일을 맞았지만, 별도 행사 없이 평소와 같은 하루를 보내고 있다. 이 회장의 별도 메시지도 나오지 않았다.
삼성그룹의 창립 기념일은 그룹 모태인 삼성상회가 세워진 3월 1일이지만 1987년 3월 22일 고(故) 이건희 선대회장이 ‘제2의 창업’을 선언하면서 창립 기념일을 새롭게 정했다.
하지만 2017년 그룹 지휘부였던...
24~25일 베이징서 중국발전고위급포럼 개최애플·블랙스톤·HSBC·AMD·엑손모빌 등 참석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다음 주 베이징에서 미국 재계 지도자들을 만날 예정이라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21일 보도했다. 외국 자본 이탈이 가속하는 가운데 미국 기업의 투자를 유치하기 위한 노력으로 풀이된다.
소식통에 따르면 27일 시 주석은 보험사 처브의 에반...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의 주주총회 패션이 화제가 되고 있다.
이 사장은 21일 서울 중구 장충동 삼성전자 장충사옥에서 열린 호텔신라 주주총회에 영국 디자이너 브랜드 ‘알렉산더 맥퀸’의 옷을 입고 참석했다. 이 사장은 이전에도 같은 브랜드의 옷을 입고 등장해 화제가 된 바 있다.
올해 이 사장이 선택한 옷은 알렉산더 맥퀸의 24SS컬렉션 중 하나로 흰색...
재계에선 삼성SDI가 올해 글로벌 배터리 시장 부진에도 지난해 대비 50% 증가한 약 6조5000억 원을 과감하게 투자하는 배경엔 김 부사장의 재무 분야 전문성도 큰 역할을 했다는 평가가 나온다.
이날 이사회에서 재신임 안건이 통과된 만큼 삼성SDI의 과감한 투자 기조가 지속 탄력 받을 것으로 예상한다.
최 사장은 이날 주총 폐회선언에서 “전 임직원의 노력과...
씨티씨바이오에 따르면 태국 최대 기업 CP그룹은 동물 사료 생산, 가축 사육 및 가공화 무역회사로 1978년 설립됐으며 세계 사료 업체 2위로서 현재 농업, 유통업, 금융, 부동산, 통신업, 외식업 등 다양한 사업을 영위하며 연 매출 65억 달러(약 85조 원)를 기록하며 명실상부한 태국 재계 1위 기업이다. 아시아 국가의 회사별 연간 배합사료 생산량을 보면 중국을...
이후 연세대 특임교수(2017~2020년)를 거쳐 2020년부터 대한상공회의소 상근 부회장직을 맡았다.
효성중공업 관계자는 “우 대표이사가 산업 통상 및 정책 분야에 대한 전문 지식과 대한상의 등 재계 활동을 통해 쌓아온 폭넓은 글로벌 네트워크를 활용해 회사의 글로벌 사업 확대 및 신성장동력 육성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재계, 교수ㆍ관료 출신 사외이사 선임 열중거수기 전락에…감시·감독 역할 미흡 지적도
주요 기업들이 경영 불확실성을 타파하기 위해 전문성과 경력이 풍부한 사외이사 모시기에 한창이다.
사외이사는 경영에 직접 관여하지는 않지만, 전문지식을 바탕으로 사업 방향성에 관해 조언하는 등 중요한 역할을 한다. 다만 일각에서는 현재 사외이사가 자문이나...
오너 3ㆍ4세 경영보폭 확대등기임원 올라 승계 입지 강화
정기 주주총회 시즌을 맞아 오너 3ㆍ4세들이 이사회 진입에 속속 나서고 있다. 산업계 경영 환경이 급속도로 변화하면서 등기이사 선임을 통해 ‘책임 경영’을 강화한다는 복안이다.
18일 본지 취재에 따르면 코오롱ㆍGSㆍ롯데 등 주요 그룹 오너 후계자들이 이번 주총에서 사내이사 선임을 앞두고...
3월 정기 주총 앞두고 여러 기업 분쟁 예고고려아연·금호석유화학·한미약품·KT&G 등
3월 정기 주주총회 시즌을 맞아 재계에 긴장감이 고조되고 있다. 특히 올해는 가족 간 경영권 분쟁이 수면으로 올라오며 치열한 표 대결이 예고돼 있는 탓이다. 주총 당일까지 힘겨루기가 계속될 것으로 예상된다. 사외이사 선임, 실적 부진에 따른 주주들의 질책, 오너...
5조 달러…국내 연기금 역할론도 부각“기업가치 노력 기업에 투자 비중 확대…주가에도 긍정적으로 반영”“스튜어드십 코드 개정, 사실상 페널티”…기업 부담 우려도“도입 여부만 판단해선 지속가능성 없어”자유로운 기관 의결권 행사 등 본질 영역 해결해야
“(스튜어드십 코드 개정) 취지에는 공감하지만, 당근은 없고 채찍만 있는 상황이다.”(재계 관계자)...
그레첸 휘트머 미국 미시간 주지사를 비롯해 각국 대사관, 업계 최고경영진 등 국내외 정∙재계뿐만 아니라 학생, 주부 등 다양한 관람객들이 방문했다.
전시관 입구에는 현대차 아이오닉5, 제네시스 eGV70, 포드 F-150 라이트닝 등 SK온 배터리가 탑재된 자동차 미니어처들 전시한 런웨이가 입구에서부터 관람객들의 눈길을 끌었다.
SK온의 SF(Super...
이곳에는 기업 총수와 정·재계 인사, 셀럽 등이 다수 살고 있다.
최근 '핫플레이스'로 떠오른 부촌은 성수동이다. '갤러리아포레', '트리마제', '아크로서울포레스트' 등 고가 주택이 나란히 들어서며 신흥 부촌으로 떠올랐다. 갤러리아포레의 경우 가수 지드래곤, 배우 김수현 등이 거주하고 있다. 배우 전지현은 아크로서울포레스트 펜트하우스를 130억 원에...
및 수소에너지사업 등을 사업목적으로 추가했다.
재계 관계자는 “과거에도 그랬지만 최근 들어선 대내외 경제를 둘러싼 환경이 더 빠르고 크게 변하고 있다”며 “특히 덩치가 큰 대기업은 변화에 대응이 조금만 늦어져도 뒤처질 수 있기 때문에 경영변화 흐름에 더 공격적으로 움직이고 있다”고 분석했다.
재계 한 임원은 “어려운 대내외 환경 속에서 정부와 기업이 머리를 맞대고 해결책을 찾아도 될까 말까인데 주가 띄우느라 투자나 일자리 창출 등 정작 절실한 일은 아무것도 하지 못하는 상황”이라고 했다
또 다른 기업 관계자는 “자사주 소각은 경영권이 달린 문제다. 행동주의 탈을 쓴 외국계 헤지펀드 등 여기저기서 창을 겨누는데 방패를 내려놓으라는 것과...
고금리·고환율·중국 침체 등 우려기업 절반, 투자계획 마련 못해신사업보다 '내실 다지기' 집중
“투자 계획이 없거나, 아직 마련하지 못했다.” 한국경제인협회가 지난해 말 매출액 500대 기업을 대상으로 ‘2024년 국내 투자계획’을 조사한 결과다. 응답 기업(131개사)의 49.7%가 계획을 아직 수립하지 못했다고 답했다. 5.3%는 투자 계획이 없다고 했다.
우울한 투자...
태림포장은 공간 활용도가 뛰어나고 압축강도가 높은 8각, 12각 골판지 상자를 국내에서 유일하게 생산하는 등 차별화된 경쟁력을 보유하고 있다.
신영수 CJ대한통운 대표는 “첨단 물류기술과 노하우에 기반해 태림포장의 물류 경쟁력 향상에 기여할 것”이라며 “물류기업과 제조사가 동반 성장할 수 있는 재계의 좋은 사례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일 재계에 따르면 주요 상장사들은 내달 중순 정기 주주총회를 개최한다.
고려아연과 영풍은 다음 달 19일 열리는 주총을 앞두고 장외 공방전을 펼치고 있다.
고려아연은 이번 주총에서 신주인수권 제3자 배정 대상을 외국 합작법인에만 허용하는 기존 정관을 변경해 국내 법인에도 유상증자를 허용하기로 했다. 지난해 결산 배당금은 주당 5000원으로 책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