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이 27~28일 이틀간 재계 총수들을 청와대로 불러 첫 만찬간담회를 한다. 문 대통령의 취임 후 기업인들과의 공식 만남인 만큼, 어떤 형식으로 또 무슨 내용의 얘기들이 오갈지가 초미의 관심사다.
회동 첫째 날인 27일에는 그룹별 자산 순위에 따라 짝수 그룹에 속해 있는 정의선 현대자동차 부회장, 구본준 LG 부회장, 권오준 포스코 회장, 금춘수 한화 부회장...
이번 맥주회동은 과거 역대 대통령들이 대통령들이 취임 초 기업 총수들을 청와대로 불러 만찬을 대접하며 형식적인 상견례를 가졌던 관행에서 탈피해 기업인들과 열린 분위기 속에서 현안에 대해 토론을 하겠다는 취지에서 마련됐다.
아이디어는 문 대통령이 직접 냈다. 청와대 관계자는 “문 대통령이 양복 자켓을 벗고 와이셔츠 차림으로 호프 한잔하면서...
㈜두산과 두산인프라코어가 문재인 대통령과 재계의 면담 이전인 24일 협력업체와의 상생협력안을 발표했다. 박용만 두산인프라코어 회장이 대한상공회의소 회장의 자격으로 19일 하계포럼에서 “기업들이 대통령과 만나기 전에 일자리 창출 및 상생 협력 방안을 자발적으로 발표해야 한다”고 언급한 지 5일 만이다.
이날 양사는 ‘비정규직 정규직화와 협력...
24일 삼성 및 재계에 따르면 나흘 앞으로 다가온 문재인 대통령과 주요그룹 간담회에 삼성전자 대표로 권오현 부회장이 참석할 가능성이 점쳐진다. 이번 문재인 대통령 간담회 일정은 각 기업과 조율 없이 기습 발표됐다. 권 부회장은 일정율 조율해 이번 간담회에 참석할 것으로 점쳐진다.
이에 대해 재계 한 관계자는 “대기업들은 수시로 해외 거래선과 협상을...
재계 관계자는 “문 대통령과의 첫 회동인 데다 그룹 대표 격으로 나가는 자리인 만큼 총수가 직접 참석할 가능성이 크다”며 “다만 일자리 창출이나 상생 협력이 간담회 주제로 예상되는 만큼 전문경영인이 참석할 수도 있다”고 말했다.
먼저 간담회 참석 대상 기업들은 과거처럼 투자ㆍ고용 관련 계획을 취합해 발표하지는 않더라도 일자리 창출, 동반성장 등을 통해...
내수경제 활성화 방안 등에 대해 논의하고, 관계사들이 공동으로 1, 2, 3차 협력업체와의 동반성장 강화 방안 등을 마련키로 결정했다.
재계 관계자는 “문재인 대통령과 대기업 대표 간 간담회를 앞두고 대기업들이 2, 3차 협력사들에 대한 지원을 잇따라 내놓고 있다”면서 “새 정부의 경제정책 방향에 협력하는 모습을 보이기 위한 것으로 풀이된다”고 말했다.
14일 금호타이어 매각과 관련된 복수의 관계자에 따르면 박삼구 회장은 이동걸 KDB산업은행 회장의 회동 제안을 거절한 것으로 알려졌다. 재계 및 금융권 관계자는 “지난주 산업은행이 먼저 박 회장과 이동걸 회장과의 만남을 제의했지만 (박 회장이) 거절한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박 회장이 산업은행의 만남 제의를 거절한 이유는 두 가지로 해석된다. 우선...
새 정부 출범 후 어김없이 이뤄지는 대통령과 재계와의 회동이지만 방식은 이명박 정부나 박근혜 정부 때와는 분명히 차별화될 것으로 보인다.
청와대 관계자는 13일 “문 대통령은 당연히 기업인들과 만날 것”이라면서 “아직 여러 가지 해결해야 할 사안이 많고 대통령의 휴가 일정이 있으니 다음 달에나 가능하지 않겠느냐. 바빠서 그러는 데 일정은 조율 중이다”고...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의 구속이 장기화 되면서 올해는 세계 경제 거물들과의 회동에 참석하지 못하게 됐다.
5일 업계에 따르면 앨런앤코 선밸리 미디어 콘퍼런스가 올해 35번째로 개최된다. 이 행사는 미국 뉴욕 월가의 투자은행인 '앨런앤컴퍼니'가 1983년부터 매년 개최해 온 비공개 행사다. 산업과 경제, 문화를 망라한 광범위한 주제를 논의하는 자리로...
김상조 공정거래위원장과 삼성, 현대차, SK, LG 등 4대 그룹이 첫 회동을 마쳤다.
김 위원장은 대기업의 불투명한 지배구조와 의사결정구조의 자발적인 개선을 주문하는 동시에 새 정부의 정책 방향성을 설명하며 협조를 당부했다. 4대 그룹은 정책의 방향성에 공감하면서 경제 발전에 이바지할 수 있는 방안을 고민하겠다고 화답했다.
김 위원장과 4대 그룹 전문경영인의...
더욱이 재벌개혁을 표방한 문재인 정부와 주요 그룹 경영진 간 첫 회동이라는 점에서 이번 간담회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김 위원장은 4대 그룹 측에 문재인 대통령의 재벌개혁과 관련한 대선 공약 취지를 설명하고, 사회와 시장 기대에 맞게 변화해 나가야 한다는 입장을 전달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재벌 스스로 자율적인 개혁에 나서줄 것을 당부할 것으로...
현 정부에 대한 재계의 우려를 안심시키기 위한 것으로 보이지만 공정위가 내부거래에 대한 철저한 조사를 예고하는 등 재벌에 대한 개혁의 의지를 강하게 내비치고 있어 재계는 긴장하는 모습이다.
대한상공회의소는 공정거래위원회와 4대 그룹사의 간담회를 22일 혹은 23일에 개최한다고 19일 밝혔다. 4대 그룹에선 총수 대신 각 그룹사의 전문경영인 최고위층이...
재계가 문재인 정부와 첫 공식 회동을 가졌지만 여전히 위축된 모습을 보이고 있다. 정부는 대화와 타협을 바탕으로 기업계의 의견을 수렴하겠다는 의견을 밝혔지만, 재계는 정부의 심기를 건드릴 수 있는 발언에 바로 해명하는 등 계속 자세를 낮추는 모습이었다.
대한상공회의소와 국정기획자문위 사회분과위원회는 8일 오전 서울 중구 대한상의회관 챔버라운지에서...
일자리 정책을 논의하는 이번 회동에서 재계를 대표한 대한상공회의소는 “현실적으로 가능한 방안을 찾아야 한다”며 우려섞인 입장을 표명했고, 국정기획자문위원회는 대화와 타협을 바탕으로 재계의 의견을 수렴하겠다는 열린 입장을 밝혔다.
국정기획자문위 사회분과위원회와 대한상의는 이날 오전 서울 중구 대한상의회관 챔버라운지에서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
새 정부와 재계가 8일 첫 공식 회동을 한다. 새 정부의 최우선 과제인 일자리 정책 등을 둘러싸고 정부와 재계의 소통이 단절됐다는 지적이 잇따라 나오는 가운데 국정기획자문위원회와 대한상공회의소의 이번 만남이 소통의 물꼬를 틀 수 있는 자리가 될지 주목된다.
대한상공회의소는 이날 오전 11시 30분부터 12시 30분까지 대한상의 챔버라운지에서 국정기획위와...
교섭단체 4당인 더불어민주당·자유한국당·국민의당·바른정당 원내수석부대표들은 15일 오후 국회에서 회동을 갖고 3월 국회에서 각 당이 추진하는 중점 법안에 대한 입장을 정리해 내놓기로 했다. 전날 이들은 박 전 대통령 파면 이후 첫 협상 테이블을 마련하고 3월 국회의 입법 처리와 국회선진화법 개정 등 논의를 시작했다. 이 자리에서 오는 28일로 예정된 본회의 전...
하지만 최순실 국정농단 사태로 인한 반기업 정서와 맞물려 야당이 상법개정안 처리에 드라이브를 걸고 있어 재계의 긴장감은 더욱 고조되고 있다.
더불어민주당과 새누리당, 국민의당, 바른정당 원내수석부대표와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간사단은 9일 회동을 갖고 상법개정안 중 일부 내용을 적극 검토해 처리키로 합의했다. 김선동 새누리당 수석부대표는 회동 후...
미국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의 보호주의 표적이 된 일본 정·재계가 똘똘 뭉쳐 본격 대응에 나섰다.
25일 니혼게이자이신문에 따르면 일본 정부는 미국과의 새로운 무역협정 협상 가능성을 예견해 통상협상 총괄 조직을 출범시키기로 했다. 재계에서는 일본 산업계의 간판인 도요타자동차가 미국 인디애나 공장에 6억 달러(약 7017억원)를 투자해 생산 능력을...
주 장관은 17 ~ 19일 이틀간 스위스 다보스에서 ‘소통과 책임의 리더십(Responsive and Responsible Leadership)’을 주제로 정·재계, 학계 등 세계 정상급인사 300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개최된 다보스포럼에 참석해 이같이 강조했다.
이사회에서 지정토론자로 나선 주 장관은 “현재 일부 산업에만 적용되고 있는 인공지능(AI), 사물인터넷(IoT), 로봇 등 4차 산업혁명의...
북미법인 매리언 블래키 최고경영자(CEO), 로버트 존슨 블랙엔터테인먼트 텔레비전 창업자 등 상당수의 재계 리더를 만났다. 이날도 미국 최대 정유업체 엑손모빌의 트럼프는 렉스 틸러슨 회장을 만날 예정이다. 틸러슨은 현재 국무장관 후보직에 오른 인물이기도 하다.
한편 트럼프 당선인 측과 소프트뱅크 측 모두 6일 회동 여부에 대해 즉각적인 답변을 하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