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분 상속에 따른 지배구조 개편 가능성과 더불어, 삼성 일가의 사회 환원 계획에도 관심이 쏠린다.
◇'이건희 컬렉션' 기증ㆍ일부 사재 출연 '가닥'=
25일 재계에 따르면 이번 상속세 발표엔 이 전 회장이 생전 보유한 미술품과 일부 사재 등 수조 원에 달하는 사회 환원안이 포함될 것으로 전망된다.
삼성 일가가 내야 할 이 전 회장 상속세 납부 금액은 12~13조 원이다....
박유악 키움증권 연구원은 "지배구조 개편 이후 MCU(마이크로컨트롤러유닛)와 PMIC(전력관리반도체) 뿐만 아니라 차량용 반도체와 2차전지용 반도체 시장으로의 저변 확대도 예상된다"고 했다.
최근 전 세계적으로 반도체 경쟁이 뜨거운 상황에서 실리콘웍스의 사업 확대는 LX그룹의 성장에도 큰 도움을 줄 전망이다.
다만 실리콘웍스는 여전히 LG그룹 내...
이어 “환경, 사회, 지배구조를 뜻하는 ESG는 최근 금융권과 재계에서 가장 자주 언급되는 단어 중 하나”라며 “지난해 세계 최대 규모의 자산운용사인 블랙록은 향후 투자를 결정할 때 ESG 요소를 고려하겠다고 발표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피치, 무디스 등 국제 신용평가사들은 ESG를 기업 신용평가에 반영하며 요구 기준을 강화하고 있다”면서 “또한...
현재 삼성의 지배구조는 크게 '이재용 부회장→삼성물산→삼성생명→삼성전자'로 이어진다.
법정 비율로 상속받으면 홍라희 여사에게 4.5분의 1.5(33.33%)의 가장 많은 지분이 돌아가지만, 이보다는 이 부회장의 지배력을 높이는 방안으로 지분 정리가 될 것으로 보인다.
미술품 기증 및 사회 환원에도 나설까
최근 미술계를 중심으로 기부냐 상속세 물납...
호텔롯데 상장은 지배구조 개편 작업의 마지막 단추로도 꼽힌다. 한국과 일본 롯데의 연결고리 역할을 하는 호텔롯데를 한국에 상장시켜 일본계 주주들의 지분율을 희석하고 장기적으로 롯데지주에 편입시키겠다는 구상이다.
올해 들어 롯데그룹도 분위기 쇄신에 돌입했다. 이동우 롯데지주 대표는 지난달 26일 주주총회에서 "그룹 내 계열사 저성과...
재계와 증권가에서는 현대엔지니어링 상장이 현대차그룹 지배구조 개편으로 연결될 것이라는데 이견이 없는 상황이다. 현대엔지니어링이 상장하면 정 회장은 1조 원대 ‘실탄’을 확보할 수 있는데 이는 지배구조 개편을 위해 꼭 필요한 자금이 될 수 있다. 현대엔지니어링은 현대건설이 지분 38.6%를 가진 대주주고 정의선 회장이 11.7%로 2대 주주 자리를 차지하고...
특히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이 지분 11.72%를 보유한 2대 주주라 이번 IPO 계기로 지배구조 개편 작업에 속도를 낼지 업계 안팎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13일 재계와 증권가에 따르면 현대엔지니어링은 연내 코스피 상장을 목표로 IPO를 추진 중이다.
정의선 회장은 현대엔지니어링의 2대 주주로 지분 11.72%를 보유하고 있다. 정몽구 현대차그룹 명예회장도 4.68%의...
(환경ㆍ사회ㆍ지배구조) 경영 강화와 사업가치/기업가치 제고에 전념하겠다"고 다짐했다.
양측의 합의금이 애초 서로가 주장하던 금액의 중간에서 절충안을 찾은 만큼, "양사 모두 윈윈한 것"이라는 분석도 설득력을 얻고 있다.
재계 일각에서는 이번 합의의 최대 승자를 두고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라는 분석마저 내놓고 있다....
박 회장 측은 황 교수가 금융ㆍ회계ㆍ리스크 관리 전문가라고 소개하며 재무적 관점 외에도 본인의 관심 분야인 지배구조 현안에 대해서도 적극적으로 의견을 개진하여, 회사의 ESG(환경ㆍ사회ㆍ지배구조) 경영과 장기적인 성장에 기여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반면, 인수ㆍ합병(M&A), 비전 전략 전문가인 이 전 대표는 박 상무와의 친분으로 논란이 됐다. 연세대...
문 대통령은 ESG(환경·사회·지배구조) 중심의 '따뜻한 자본주의'를 강조했다.
문 대통령은 "단기 매출, 영업이익 같은 재무적 성과중심에서 환경(E), 사회(S), 지배구조(G) 같은 비재무적 성과도 중시하는 ESG라는 따뜻한 자본주의 시대를 열어야 할 때"라며 "세계도 같은 방향으로 가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우리 기업들도 수년 전부터...
최근 기업들의 ESG(환경ㆍ사회ㆍ지배구조) 경영에 대한 시장의 관심이 높아지는 분위기에 이런 상황은 무시하지 못할 불확실성으로 작용할 전망이다.
한 재계 관계자는 "SK매직의 성장세를 보면 언제 상장을 해도 문제 될 게 없는 상황"이라면서도 "최근 불거진 악재와, 그룹에서 상장을 추진하는 회사가 여럿 있다는 점을 고려하면 다소 늦춰질...
최 회장은 "과거에는 제품을 잘 만들고, 일자리를 많이 만들고, 세금을 많이 내는 것이 중요한 가치였다"며 "이제는 ESG로 대변되는 환경ㆍ사회ㆍ지배구조와 같은 사회적 가치도 기업이 같이 반영해야 하며 이 문제를 기업 내부화하고 어떻게 배분시킬 것인가 고민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새로운 문제 해결 방식에 관해서도 발언을 이어갔다. 최...
이번 선임에는 '환경·사회·지배구조(ESG)경영'을 한층 강화하겠다는 의도도 담겨있는데 특히 'G(Governance)' 항목 중 '이사회 다양성' 확대에 중점을 뒀다는 평가가 나온다.
실제로 CJ그룹은 지난해 말 신규 임원 중 밀레니얼 세대인 80년대생 여성 5명을 비롯해 8명의 여성임원(21%)을 배출했다. 2018년과 2019년 말 승진 당시 신임 임원 중 여성 임원은 4명으로 예년 대비...
이 대표는 한화케미칼뿐 아니라 한화솔라원, 한화큐셀 등을 거쳤다. 태양광 사업에서도 높은 이해도를 갖추고 있다. 김 부회장의 뒤를 이어 2019년부터 케미칼부문 대표직을 수행해 왔다.
앞서 업계에서는 김동관 한화솔루션 대표가 의장직에 오를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지배구조 등을 고려해 사외이사 중 한 명이 의장을 맡을 수 있다는 추측도 있었다.
또, 최 회장은 앞으로 샌드박스 등 제도를 바탕으로 정보기술(IT) 기업과 스타트업 창업가를 도우면서 중소 상공인들을 위한 다양한 지원 방안을 만들 전망이다.
평소 강조해온 ESG(환경ㆍ사회ㆍ지배구조) 경영 이념을 전국 상공인들에게 전파하는 데도 힘을 쏟을 것으로 보인다. 대한상의는 최근 기업문화팀을 'ESG 경영팀'으로 바꾸고 조직도 강화했다.
'3% 룰' 이란 상장사의 감사나 감사위원을 선임할 때 지배주주가 의결권이 있는 주식의 최대 3%만 행사할 수 있도록 한 규정이다. 국회는 지난해 12월 이를 포함한 상법 개정안을 의결했다.
이어 “상장사의 거버넌스 정상화와 개선을 위해 매우 중요한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거버넌스는 기업에서 투명하게 의사 결정을 수행할 수 있게 하는 제반 장치다....
이사회 구성에 대해서도 사측이 제시한 사외이사 후보들에 대해 "더 적극적인 ESG(환경ㆍ사회ㆍ지배구조) 경영 전략을 준비하면서 부문별 전문성을 고려한 이사회 구성을 마련했다"며 "박 상무 측 추천 후보들은 전문성이 떨어지고 충분한 검증 절차를 거치지 않았다"고 반대했다.
한편, 박철완 상무의 모친에 이어 장인인 허경수 코스모그룹...
허 회장은 "경단련과는 코로나19로 잠시 연기된 한일재계회의 개최, 양국 기업인 출입국 제한 완화, ESG(환경ㆍ사회ㆍ지배구조) 분야 협력 등 양국 경제계의 공동이익을 위한 미래지향적 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했으면 한다"고 했다.
그러면서 "지난 수십 년간 이어온 상호 교류와 우호 협력이 올해 전경련 60주년을 계기로 더욱 활발해지기를...
KB금융 지분 9.97%를 보유한 최대주주 국민연금과 국내 최대 의결권 자문사 한국기업지배구조원(KCGS)이 이번 우리사주조합 주주제안에 반대하고, KB금융 지분 65%를 보유한 외국인 주주 표심에 영향력을 행사하는 ISS 역시 부정적인 태도를 보인 탓으로 해석된다.
‘숨은 권력자’의 힘은 곳곳에서 목격된다.
2019년 4월 박삼구 금호아시아나그룹 회장이 감사보고서 파문...
주요 상장사 주주총회의 ‘입김’ 수준을 넘어서 오너들의 지배구조 강화와 승계 작업에 ‘브레이크’를 거는가 하면 최고경영자(CEO)의 연임에 찬성 혹은 반대 의견을 내며 외국인들의 표심을 좌우하는 등 절대 변수로 작용하고 있다.
일각에선 아이에스에스(ISS)나 글래스루이스(Glass Lewis)의 역량에 비해 과도한 권한이 부여되고 있는 것 아니냐는 의견도 나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