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배구조 이슈 해결과 계열사간 효과적인 시너지 창출 등 해결해야 할 과제도 산적해 있다.이에 일각에서는 HDC현대산업개발이 ‘승자의 저주’에 빠지는 것이 아니냐는 우려도 내놓고 있다.
그러나 정회장은 아시아나항공 인수 결정은 HDC그룹의 지속가능한 성장에 부합한다는 전략적 판단에 따른 것이라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 HDC-미래에셋 컨소시엄...
12일 재계에 따르면 금호아시아나그룹은 ‘금호고속→금호산업→아시아나항공’으로 된 수직계열화 지배구조로 금호타이어에 이은 아시아나항공 매각으로 금호아시아나그룹 계열사로 금호고속, 금호산업만 남게된다.
지난해 말 기준 아시아나항공 별도 기준 매출액은 6조2012억 원으로 그룹 전체 매출(9조7835억 원)의 63%에 달한다.
아시아나항공 자산(별도)은...
그런 면에서 지난해 3월 현대차그룹이 공개한 지배구조 개편안은 최적의 전략이었습니다. 내용은 둘째로 쳐도, 추진 시점이 기막혔다는 것인데요.
재계에서는 ‘무엇을 하든 정권 초기에 해야 뒤탈이 없다’는 게 정설로 통합니다. 현대차그룹 역시 문재인 정부 출범과 동시에 적절한 시점을 찾았고, 그 시점이 작년 3월이었습니다.
그러나 개편안 추진이 무산되고...
공정위는 지주회사 체제의 소유·지배구조를 투명화하기 위해선 해당 규제가 필요하다고 설명하고 있지만 재계에서는 지주회사의 대규모 인수·합병(M&A)을 가로막는 규제라고 우려한다.
금융위원회도 국민연금 등 기관투자가가 지배구조 개선을 위해 기업에 정관 변경을 요구해도 경영 개입이 아니라고 규정하는 내용으로 자본시장법 시행령 개정을 추진하고...
정성엽 대신지배구조연구소 본부장은 “한진그룹 일가가 우호세력이라고 판단했기 때문에 고 조 전 회장의 지분 매각을 결정했을 것”이라면서 “KCGI 입장에서는 분쟁의 핵심인 한진칼이 아니라 한진 지분이라고 해도 GS홈쇼핑의 결정이 부담스러울 것”이라고 말했다.
최근 한진칼 지분 5.06%를 매입한 반도그룹(계열사 대호개발)이 강성부펀드 KCGI의 우군이란...
21일 대신지배구조연구소가 발간한 ‘2019년 현대차그룹 지배구조보고서’에 따르면, 현대차그룹 소속 상장기업이 공시한 기업지배구조보고서 핵심지표 평균 이행률은 45.8% 수준이다. 재계에서 30대 기업 중 21위로 향후 개선이 필요한 부분으로 지목된다.
특히 이사회부문에 대한 이행률(29.2%)이 30대 그룹 평균(53.1%) 대비 현저히 낮은 수준이다. 대표이사와...
재계에선 KCC가 가지고 있는 코리아오토글라스(KAC)의 지분 19.9%도 KCC글라스로 가는 만큼 KCC글라스가 KAC를 지배하는 구조가 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다만 KCC측은 오너가의 계열분리에 대해 정확한 언급을 하지 않고 있다.
한편, KCC는 올해 3분기 수익성이 지난해보다 악화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FN가이드에 따르면 KCC의 3분기 영업이익 컨센서스는...
1일 재계 등에 따르면 미국 뉴욕에 본사를 둔 경제전문지 'CEO월드'가 최근 선정·발표한 '2019년 세계 최고의 CEO' 순위에서 김 부회장은 13위에 올랐다.
순위는 전 세계 96개국의 CEO 1200여 명을 대상으로 재임 기간의 경영 실적과 함께 소속 기업의 환경 영향, 지배구조, 사회공헌, 브랜드 가치 등을 종합 평가한 것을 토대로 매겨졌다.
모두 121명이 명단에 이름을...
실적이 좋아져 곳간이 든든해지면 배당 여력이 충분해져 지배구조 개편 때 주주환원을 통해 국민연금이나 소액주주, 외국인 주주들을 내 편으로 만들 ‘당근’이 생기게 된다.
재계 한 관계자는 “호실적은 주주들에게 배당, 시세(또는 평가)차익에 대한 기대를 갖게 한다”면서 “정 수석 부회장이 주주들을 만족시킬 지배구조 개편과 포스트 현대차 그룹의...
HDC그룹 정몽규 회장의 세 아들이 올해 처음으로 그룹 지배구조의 정점에 있는 지주회사 주식을 취득하면서 재계의 이목이 쏠리고 있다.
8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에 따르면 정 회장의 세 아들 정준선(92년생), 정원선(94년생), 정운선(98년생) 씨가 5월 9일부터 이달 초까지 32억 원 규모로 HDC 자사주 20만4000주를 장내에서 매입했다.
3형제는 각자...
최초의 연기금 참여로 기업지배구조 개선에 일조했지만 소극적인 주주권 행사에 머물렀다는 지적이 많다.
24일 한국기업지배구조연구원에 따르면 현재 스튜어드십코드에 참여한 기관투자자는 총 99개사로, 올해 21개사가 추가로 도입할 예정이다. 이들 대부분은 자산운용사(35곳)와 PEF운용사(31곳)로 연기금 중에서는 국민연금이 유일하다.
전문가들은 국민연금의...
재계의 주요 기업 회계감사는 암묵적으로 대형회계법인 `빅4'가 암묵적으로 갈라서 담당해왔다.
이런 구도는 작년 현대차가 오랜 인연의 안진회계법인 대신 삼정회계법인을 선택하면서 일대 변화를 예고했다.
일각에선 삼일회계법인 내 삼성전자 감사팀 전체가 다른 회계법인으로 이동할 것이라는 관측까지 나온다.
한 회계법인 관계자는 “삼성전자가 지배구조...
이 자리에서 김 위원장은 “모든 경제 주체가 공정하게 경쟁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우리 사회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놓고자 하는 공정경제를 이루기 위해선 사회 전반의 체질개선이 필요하다”며 “무엇보다도 건전한 지배구조 확립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날 김 위원장과 대기업과의 간담회는 4번째 이뤄진 것으로, 그동안 10대 그룹 등 주요 기업들과 의견을...
김상조 공정거래위원장은 23일 "의사결정자가 다양한 이해관계자들의 정당한 권리를 보호할 수 있는 기업 지배구조를 적기에 결정하고 그 결정에 대해 책임을 지는 제도와 관행이 확립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 위원장은 이날 서울 중구 대한상공회의소 회관에서 한진, CJ, 부영, LS, 대림, 현대백화점, 효성, 영풍, 하림, 금호아시아나, 코오롱, OCI, 카카오...
김상조 공정거래위원장은 20일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삼성의 지배구조를 어떻게 개선하고 새로운 미래 먹거리를 만들지 적극적으로 결정하고 책임지는 모습을 보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 위원장은 이날 KBS 1라디오 ‘오태훈의 시사본부’에 출연해 검찰 수사가 진행 중인 삼성바이오로직스 문제에 대한 의견을 묻자 “검찰의 엄정한 수사와 법원의 공정한...
20여 년 이상 연구개발(R&D) 투자로 개척한 이차 전지 사업과 OLED TV 등 디스플레이 사업을 키워낸 끈기와 집념의 리더십, IMF 외환위기를 계기로 대기업 최초 지주회사체제 전환을 통한 선진적 지배구조 구축한 모습 등이 담겼다.
구 전 회장은 초기 어려움이 많았던 이차전지와 디스플레이 사업도 주변의 만류에도 불구하고 “끈질기게 하다 보면 꼭 성과가 나올...
이번 간담회에서 김 위원장은 기업 고충을 듣고 자발적 소유·지배구조 개선을 당부할 것으로 보인다.
2일 경제계에 따르면 공정위는 재계 서열 11~30위 그룹에 23일 김 위원장과 회동할 것을 제안했다. 김 위원장은 올해 3월 업무보고에서 5월 중 10대 미만 그룹까지 범위를 넓혀 간담회를 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지난해 5월 10대 그룹 대표들을 만난 이후 김...
이는 경기 침체에 따른 조치라는 분석이 지배적이었다.
경기 침체로 기업들의 해외 출장 예산이 줄었고, 정가에 일등석을 구입하는 고객 또한 감소했기 때문이다.
재계 관계자는 “항공사가 일등석을 줄여 운영 효율성을 제고한다는 건, 그만큼 업황이 어렵고 일등석을 찾는 소비자가 더욱 줄고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며 “앞으로도 이런 추세는 더 이어질 것”...
물론 조 회장 보유 지분을 가족들이 상속해 지배구조에는 큰 변화가 없을 것이라는 전망도 나온다. 양지환 대신증권 연구원은 “한진칼을 제외한 한진, 정석기업, 토파스여행정보, 대한항공 지분매각을 통해 약 750억 원, 한진이 보유한 동대구 터미널, 부산 범일동 부지 등 부동산 매각을 통해서도 1300억 원 이상을 확보할 수 있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결과적으로...
금호산업은 ‘금호고속→금호산업→아시아나항공→아시아나IDT’로 이어지는 금호아시아나그룹 지배구조 가운데에 위치한 회사다.
금호산업 관계자는 “박 회장 사내이사 선임 안건 상정을 철회하고 주주총회 당일 주총장에서 주주들에게 상정 철회 배경을 설명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일각에서는 박 회장의 퇴임이 그룹 전반적인 ‘인사(人事) 후폭풍’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