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 회장은 이날 증인 명단에서 빠졌으나, 정무위 출석만큼은 막기 어려워 보인다. 여야는 추가 협상을 통해 7일 결정한다는 방침이다. 증인 채택은 국회법에 따라 여야 합의를 거쳐 일주일 전까지 출석을 통보하면 된다.
이와 관련해 야당은 여타 상임위에서도 신 회장의 출석을 지속해서 요구할 예정이다. 기재위 야당 간사인 새정치민주연합 윤호중 의원은 이투데이와...
야당 간사인 새정치연합 홍영표 의원은 “재벌 대기업은 총수가 중요한 의사결정을 하기 때문에 직접 책임을 묻는 것이 중요하다”며 “국감 출석을 막으니까 매년 대기업의 시장지배력 남용과 불공정 문제가 심각해진다”며 증인 채택을 주장했다.
그러나 여당 간사인 새누리당 이진복 의원은 “계열사 사장들을 불러 우선 답을 들어보고 미흡한 부분이 있으면 더 높은...
벌써 산업통상자원위원회, 정무위원회, 환경노동위원회 등에서 증인이나 참고인으로 출석을 요구할 기업 총수나 최고경영자(CEO)의 이름이 오르내리고 있다. 경영권 분쟁과 해외계열사 지분 문제 등과 관련한 롯데그룹의 신동빈 회장과 신동주 전 일본롯데 부회장, 직원 불법파견 논란이 있었던 이마트의 이갑수 대표, 가맹점주와 잡음이 일었던 아모레퍼시픽의 서경배...
조 회장은 장녀 조현아 전 부사장의 이른바 대한항공 ‘땅콩 회항’ 사건, 정 부회장은 이마트 불법파견 논란 등과 관련해 일부 의원의 증인 출석 요구가 있었다.
재계는 이번 국감이 내년 총선을 앞둔 마지막 대형 정치 이벤트인 만큼 기업 총수를 이용한 국회의 인기 영합적 행보가 계속될 것을 우려하고 있다. 이에 따라 ‘호통 국감’, ‘시선끌기용 국감’이 되풀이...
신세계그룹 정용진 부회장은 이마트 불법파견 논란과 관련해 환경노동위원회 야당 의원들이 국감 증인 출석을 요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재계에서는 매년 기업 총수를 둘러싸고 벌어지는 이같은 국감 증인 채택 공방에 대해 피로를 호소하는 목소리도 나오고 있다.
재계의 한 관계자는 "매년 되풀이되는 현상인데 정치인들이 본인 이름을 알리려는...
19대 국회는 2012년 첫 국감에서 164명, 2013년엔 사상 최대인 196명의 기업인을 증인대에 세웠습니다. 2013년 당시 이희범 한국경영자총협회 회장이 공개 석상에서 “역대 최악의 기업 감사”라고 비판할 정도로 재계에서 불만이 터져 나오기도 했습니다.
2013년 국감 이후 국회 안팎에서 자성의 목소리가 나오자 지난해엔 ‘여의도 1번지’를 찾은 기업인 수가 그나마 약간...
정의당과 시민사회단체들은 4일 이명박 전 대통령의 자원외교 진상 규명을 위한 국정조사에 증인으로 출석할 것을 요구했다.
하지만 역대 국정조사는 대부분 '용두사미'로 끝난 경우가 많았다. 1987년 국회 국정조사권이 부활한 이후 모두 22건의 국정조사가 실시됐지만, 결과보고서를 채택한 조사는 8건뿐이다.
지난해 세월호 국정 조사가 빈손으로 90일간의...
지난해 10월 국회 산업통산자원위원회 국정감사 증인으로 출석하면서 세간에 처음으로 모습을 드러냈다.
대외적 활동을 거의 하지 않고 내부 경영에 주력해왔던 그가 외부에 모습을 드러내고, 경영 전면에 본격 나서면서 아워홈의 후계구도가 굳혀졌다는 평가가 나오고 있다. 특히 아워홈은 구 회장이 경영 전반을 이끌고 있는 가운데 구 부사장이 외식 사업 등의...
새누리당 의원들은 "야당은 증인 출석의 목적도 제대로 소명하지 못한 채 다수의 기업인 증인들을 신청해 무조건 채택해달라고 종용, 국감을 파행으로 몰고 가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여당은 이번 국정감사부터 무분별한 기업인 증인 채택을 지양하고 피감기관들이 법을 지키고 예산을 제대로 집행하는지 감시하는 감사의 본질에 충실하겠다"고...
관련업계에서는 아워홈이 막대한 손해를 감수하면서 까지 철수 방침을 발표한 건 구 전무의 증인 출석을 막기 위한 대책 중 하나로 보고 있다.
아워홈이 온 힘을 다해 방어하려는 구지은 전무는 사실상 베일에 가려진 인물이다. 재계에서는 구 전무가 구자학 아워홈 회장(故 구인회 LG그룹 창업주의 3남)의 경영권 승계 1순위로 꼽힌다는 점 외엔 그다지 알려진게 없다....
이 과정에서 재계 등 대기업 관계자들을 줄줄이 증인, 또는 참고인으로 부르기로 했다.
이 때문에 세월호 사고 이후 150여일 동안 공전을 거듭해 온 국회가 정상화되자마자 ‘기업인 때리기’로 비난의 시선을 돌리려는 것 아니냐는 지적이 나온다.
미래창조과학방송통신위는 배경태 삼성전자 한국총괄 부사장을 증인으로 채택했다. 단통법 분리공시 무산과 단말기...
지난해 국감도 골몰상권 침해 논란으로 유통 기업 최고경영자(CEO)들이 대거 증인으로 출석하기도 했다.
특히 재계는 지난해 200여명에 달하는 기업인들이 증인으로 채택되자 국감이 ‘기업인 감사’로 변질됐다며 강도 높게 비판했다. 기업인들을 10시간씩 대기시키고 답변 시간은 1분 남짓인 비상식적인 국감 형태도 도마에 올랐다.
한국경영자총협회 김동욱...
수입차업체는 지난해 가격담합 의혹으로 사정당국의 조사를 받았을 뿐 아니라 청문회 증인으로도 출석했다. 최근에는 국내 완성차업체가 한 번도 부과받은 적이 없는 연비과다 표시 과징금까지 부과받았다. 여기에 수입차업체 딜러들이 노조를 잇따라 결성하고 있는 것도 또 하나의 걱정거리로 떠오른 상황이다.
김 대표는 작년 국감 때 증인으로 출석하며 수입차 부품 값 논란, 담합 의혹 등 질문을 받으며 곤욕을 치르기도 했다. 그는 이때 수입차에 대한 국민들의 인식과 지속가능한 기업에 대해 고민했다고 한다. 그 고민의 결과물들이 조금씩 나타나고 있는 셈이다.
그는 기자간담회 자리서 “BMW그룹코리아는 판매와 수익 증대가 중요한 기업이다. 마찬가지로 대한민국에서...
재계는 이번 국감의 가장 큰 문제로 증인으로 소환된 후 죄인 취급을 받거나 제대로 답변할 기회조차 주지 않는 점을 지적했다. 2~3시간 넘게 기다리다가 간단히 “예” 한마디만 하고 의원들의 호통만 들은 채 돌아가는 경우가 허다하다는 것.
지난 18일 정무위원회의 금융감독원 국감에 증인으로 불려나온 대부업계 대표 5명은 국감장에 도착한 지 6시간 만에 첫 질문을...
이에 따라 신 회장이 증인으로 나올 예정이었던 다음 달 1일 국감에는 신헌 롯데백화점 대표와 노병용 롯데마트 대표가 대신 출석한다.
반면, 신 회장과 함께 증인으로 채택된 정용진 신세계 부회장은 출석이 예정돼 있어 희비가 엇갈리고 있다. 특히 정 부회장은 ‘계열사 빵집 부당지원’ 과 ‘부당노동행위’ 등과 관련, 법원 등으로부터 무혐의 처분을 받았지만...
특히 신세계 정용진 부회장이 작년 국감에 출석하지 않았다가 고발돼 벌금형까지 받았던 만큼, 증인으로 채택된 기업인들의 심적 부담은 이전보다 훨씬 크다.
재계의 한 관계자는 “3번씩이나 국감에 증인으로 불려나가는 상황에서 기업 경영활동에 전념할 수 있겠느냐”고 반문하며 “증인으로 채택됐다는 사실만으로도 기업인들의 사기가 크게 떨어진다는 사실을...
국회 산업통상자원위원회와 환경노동위원회는 7일 전체회의를 열고 국정감사 증인으로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 등 재계인사를 대거 채택했다.
이날 의결된 산업위 국정감사 증인 명단에는‘갑을관계’ 개선과 관련해 유통업체 주요 인사들이 대거 이름을 올렸다. 신 회장은 다음달 1일 국정감사에 출석해 롯데그룹의 가맹점과 대리점에 대한 횡포와 골목상권 침해 의혹...
국회 산업통상자원위원회는 7일 전체회의를 열고 신 회장을 비롯한 48명의 재계 인사를 증인으로 채택했다. 증인으로 채택된 신 회장은 다음달 1일 국회에 출석해 롯데그룹의 가맹점·대리점에 대한 횡포, 골목상권 침탈 등에 대해 답변하게 된다.
신 회장과 함께 허인철 이마트 대표이사, 장재영 신세계백화점 대표이사 등 유통업계 주요 인사들과 루이뷔통 코리아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