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91년 9월 지어진 이 네 단지는 지난달을 기점으로 재건축 가능 연한인 준공 30년을 넘겼다. 통합 재건축을 통해 기존 7769가구에서 1만 가구 규모의 대단지로 재탄생한다.
분당구 서현동 Y공인 관계자는 “예전에 각 단지가 개별적으로 리모델링을 추진하려고 했었지만 사업이 잘 이뤄지지 않았다”며 “올해로 재건축을 할 수 있는 연한은 채웠으니 통합해 추진하려는...
1971년 준공된 여의도 시범아파트는 1584가구 규모로 재건축 연한을 훌쩍 넘겨 2017년 안전진단을 통과했지만, 2018년 서울시가 여의도 개발계획을 보류하면서 사업이 정체됐다.
1979년부터 1984년까지 순차적으로 입주한 신천동 장미아파트는 1차(2100가구)와 2차(1302가구), 3차(120가구)를 모두 합하면 총 3522가구에 달하는 대단지로 2005년 정비구역으로 지정된 후 15년 만인...
이 단지는 총 1710가구 규모로 1991년 지어져 올해 30년 차를 맞아 재건축 연한을 갓 넘겼다. 현재 창동 주공4단지 재건축 모임에는 약 130명이 참여했다.
오 시장은 지난달 도봉구 창동을 방문해 일대 노후 아파트 재건축 추진을 언급했다. 그는 “앞으로 중장기적인 관점에서 일자리·상업시설 조성과 함께 노후 주거시설을 업그레이드하는 계획이 병행될 수 있다”고...
다만 재건축 연한(30년)에는 못 미친다. 추진위 관계자는 “아파트 용적률이 343%로 너무 높다 보니 재건축 대신에 리모델링 쪽으로 눈을 돌리게 됐다”고 말했다.
이 밖에 이문동 현대아이파크와 이문·휘경뉴타운 북측 성북구 석관동 코오롱아파트는 리모델링 추진위원회를 꾸려 사업을 준비 중이다. 인근 B공인중개 관계자는 “주변 뉴타운 사업으로 주거 환경이...
재건축의 경우 준공 연한 30년을 채워야 하지만 리모델링은 준공 15년이면 사업이 가능하다. 완전 철거가 아니어서 재건축보다 공사 기간도 짧다. 최근 몇 년간 정부의 각종 규제에 막혀 재건축 추진이 어려워진 것도 리모델링 사업을 활발하게 한 요인이다.
리모델링 추진 단지들의 몸값도 오름세다. 지난해 6월 신고가(7억6000만 원)를 찍은 뒤 거래가 없었던...
이 때문에 PC공법로 지어진 아파트는 일반 재건축 연한 30년이 아닌 만 20년만 지나면 재건축을 할 수 있다. PC공법은 공사 기간과 비용을 줄일 수 있지만, 단열과 누수가 발생하는 등 안정성이 떨어져 지금은 사용하지 않는다.
현재 용인시 일대 구축 아파트는 줄줄이 재건축 사업을 진행 중이다. 수지구 풍덕천동 한성아파트와 기흥구 구갈동 한성1·2차 아파트는...
리모델링 바람은 1990년대 중반 지어져 재건축 연한(30년)을 채우지 못한 구축 단지들에서 거세게 불고 있다. 집값 상승기를 맞아 리모델링을 재료로 집값을 끌어올리려는 심리도 어느 정도 작동했다는 분석이 나온다.
부평구에선 정부 주도 ‘도심 공공주택 복합개발사업’(도심 복합사업)과 민간 재개발도 예정돼 있다. 정비사업 완료 시 부평구 일대가 신흥...
대부분 단지가 이미 재건축 연한 기준인 30년을 넘어섰으며 40년을 넘어선 곳도 많다. 서울시가 시범아파트 지구단위계획 수립을 검토 중이지만, 아파트 주민들은 기부채납ㆍ임대주택 등 재건축 요건이 마음에 들지 않는다며 반대 의견을 내놓고 있다.
LH 관계자는 “해당 용지는 8ㆍ4대책에서 정해진 사항 외에 주택의 유형 등 구체적인 것은 아직 결정되지 않았다”며...
이 밖에 인근 중앙구로하이츠와 구로한신1차 등 1980년대 후반 지어져 재건축 연한 30년을 넘긴 아파트가 많아 연쇄 재건축 사업이 진행될 전망이다.
구로차량기지 이전 사업이 가시화된 것도 긍정적이다. 총 25만3224㎡에 달하는 차량기지는 경기 광명시 등 주변 지역 이전이 유력하다. 이전 부지에는 복합시설이 들어올 예정이다. 무엇보다 구로1동 일대는 차량기지...
재건축 연한을 채웠음에도 1기 신도시에서 리모델링을 추진하는 건 용적률과 관련이 크다. 기존 단지의 용적률이 200% 이상이면 재건축 수익성이 떨어지는데, 1기 신도시 아파트 대부분이 용적률 200%를 초과한다. 이 때문에 오히려 리모델링으로 눈을 돌리는 것이다.
구미동 ‘무지개마을 4단지’는 기존 수직증축에서 수평 및 별동 증축으로 설계를 변경해 올해...
리모델링 추진 가능 연한은 준공 후 15년으로, 재건축 가능 연한(30년)의 절반 수준이다. 사업 절차도 재건축보다 간단하다. 재건축과 달리 법적 용적률 초과도 허용되며 재건축 초과이익환수도 적용받지 않는다.
곽창석 도시와공간 대표는 "리모델링은 재건축 초과이익 환수제도 적용받지 않고 사업 소요 기간도 평균 6년으로 재건축보다 3~4년 짧지만 새로 짓는...
리모델링은 사업 가능 연한이 준공 후 15년으로, 재건축 사업 가능 연한인 30년보다 훨씬 짧다. 또 안전진단 기준도 재건축보다 낮아 이촌동 일대 준공 20년 전후 단지들은 재건축보다 리모델링을 택하는 모양새다.
용산구 이촌동 이촌코오롱 아파트는 25일 용산구로부터 리모델링 조합설립 인가를 받았다. 리모델링을 통해 기존 834가구에서 959가구로 늘어난다....
아남아파트는 166가구 규모로 1988년 준공돼 재건축 가능 연한(30년)을 넘겼다.
일찌감치 조합을 설립하고 시공사 선정을 앞둔 곳도 많다. 강남구 도곡동 개포럭키아파트는 다음 달 13일까지 시공사를 선정한다. 현재 포스코건설과 롯데건설 등 대형 건설사가 물밑 경쟁을 펼치고 있다. 이 밖에 성동구 미성주택과 영등포구 당산현대2차도 시공사 선정을 앞두고 있다....
또 리모델링은 사업 가능 연한이 15년으로 재건축(30년)보다 짧고, 안전진단 기준도 재건축보다 상대적으로 낮아 사업 시행이 빠르다는 장점이 있다.
이문삼익아파트 리모델링조합 관계자는 “시공사 선정과 안전진단, 건축 심의 등을 앞두고 있다”며 “오는 2024년 이주를 시작해 2027년 사업 완료를 목표로 하고 있다”고 말했다.
동대문구 리모델링 1호 아파트인...
원희룡 국민의힘 대통령 선거 예비경선 후보가 두 번째 주택 공약으로 재건축 연한과 안전진단 기준 폐지를 제시했다. 부동산 전문가들과 머리를 맞댄 원 후보는 노후도 기준 폐지와 지역 특색에 맞춘 재건축을 약속하며 주택 공급 활성화를 통한 표심 끌기에 집중했다.
원 후보는 17일 오전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주택 국가 찬스 2탄: 재건축...
재건축도 고려했지만 사업 가능 연한(준공 30년)을 채우지 못한 데다 현재 용적률이 339%로 재건축을 하면 오히려 사업성이 떨어져 리모델링으로 방향을 돌렸다. 추진위 관계자는 “9월 18일 리모델링 조합 창립총회를 개최할 것”이라며 “리모델링 사업이 완성되면 113가구가 추가로 더 늘어나 총 1114가구의 대단지가 탄생할 것”이라고 말했다.
강촌아파트는...
재건축 연한(준공 후 30년)이 다가오고 있고 최근 몇 년간 강남 재건축 아파트값이 크게 오르면서다. 대치2단지는 1992년 준공으로 2022년이면 재건축이 가능하다. 리모델링을 반대하는 한 주민은 “주변 단지 대부분이 재건축을 추진하는 이유가 있을 것”며 “(리모델링보다)시간이 조금 더 걸리더라도 재건축을 하는 게 낫다”고 주장했다.
수도권·지방에서도...
재건축을 추진하기 위해선 준공 30년을 넘어야 하지만 리모델링 사업 추진 가능 연한은 15년이다.
안전진단 기준도 재건축과 다르다. 재건축은 D등급 또는 E등급의 안전진단을 받아야 추진이 가능한 반면 리모델링은 C등급 이상(수직 증축은 B등급 이상)이면 사업을 추진할 수 있다. 리모델링은 재건축과 달리 초과이익환수, 용적률, 기부채납 등 규제에서 비교적...
한양아파트는 492가구 규모로 1988년에 지어져 이미 준공 연한(30년)을 훌쩍 넘었다. 업체 선정 뒤 약 3개월간의 1차 안전진단을 진행하면 재건축 가능 여부가 결정된다.
재건축 사업이 속도를 내면서 집값도 강세다. 이 단지 전용면적 86㎡형은 지난해 말 6억9000만 원에서 올해 1월 8억9000만 원에 손바뀜됐지만 현재 호가는 최고 9억8000만 원으로 10억 원에 육박한다....
모두 1988년과 1990년에 지어져 올해 재건축 연한인 30년을 넘겼다.
도봉구, 재건축 기대감에…두 달 만에 호가 3억 원↑창동차량기지 이전 등 개발 호재도 풍부"집값 상승세 당분간 이어질 것"
도봉구 내 재건축 사업 순항으로 재건축 추진 단지 몸값도 상승세를 타고 있다. 창동주공3단지 전용면적 79㎡형은 최고 12억 원에 시세가 형성돼 있다. 같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