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에 장하성 청와대 정책실장도 바통을 이어받았다. 전날 만찬에서도 로스 상무부 장관이 제기한 철강과 자동차의 무역불균형에 대해 반박한 장 실장은 “한국은 세관통관에서 미국에게 특별히 차별대우하지 않으며 한국의 공정거래위원회는 독ㆍ과점 폐해를 다루는 기관으로 한국과 미국 기업을 차별하지 않는다”고 방어막을 쳤다.
이어 김현철 청와대...
한‧미 FTA 관련해 장하성 청와대 정책실장은 미국 현지 브리핑을 통해 “국내 일부 언론매체에서 금번 정상회담 시 한‧미 양국이 한‧미 FTA 재협상에 합의하였다거나 재협상을 공식화하였다는 보도가 있었지만 이는 사실과 다르다”며 “한‧미 정상회담에서 FTA 재협상에 대해 양측 간에 합의한 바 없다”고 밝혔다.
장 실장은 “이번 정상회담에서 트럼프...
이 때 김 위원장과 같이 소액주주운동을 주도한 이가 장하성 고려대 경영학과 교수다. 둘의 인연은 이번 문재인 정부에서도 이어지고 있다. 장 교수가 청와대 정책실장에 발탁되면서 재벌개혁의 투 톱 체제를 구축하고 있다. 문재인 대통령이 김 위원장과 함께 장 실장을 경제정책 라인의 핵심보직에 앉힌 것은 재벌개혁의 의지를 강조한 포석이라는 평가가 나온...
이어 “그 외에도 트럼프 대통령 가족을 평창 동계올림픽에 초청하면 좋아할 것이라는 아이디어도 나왔다”고 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최영진, 한덕수, 이태식, 홍석현, 양성철, 이홍구, 한승주 등 전직 주미대사 7명과 강경화 외교부 장관, 정의용 청와대 안보실장, 장하성 정책실장 등이 참석했다.
이에 장하성 청와대 정책실장은 “꼭 좀 그렇게 해주시라”라며 “청와대에 가면 실무 근로수당을 받지 못하더라”라고 말했다. 전병헌 청와대 정무수석 역시 “그거 정말 개혁 과제네요”라며 이에 동조했다.
문재인 대통령은 또 “5급 이상은 연장수당이 없다”라는 설명을 들은 뒤에는 “아 정말로요?”라며 시무룩한(?) 모습을 보여 참석자들이 웃음을 터뜨리기도...
“새 정부에서는 ‘서별관회의’ 그런 용어는 앞으로 없을 것이다.”
장하성 청와대 정책실장은 22일 오전 청와대에서 문재인 대통령 주재로 열린 수석·보좌관 회의전 박수현 대변인과의 환담에서 이같이 말했다.
서별관회의를 하는 대신 장 실장은 “경제부총리와 공정거래위원장, 청와대 정책실장 3명은 수시로 만나 장소에 상관없이, 밥을 먹으면서도 논의 할 수...
문재인 정부의 초대 경제팀 수장을 맡은 김동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과 장하성 청와대 정책실장, 김상조 공정거래위원장이 만나 최근 경제상황을 점검하고 일자리 창출을 위한 정책 방향을 논의했다. 특히 김 부총리와 장 실장, 김 위원장은 경제팀이 한 목소리를 내야 한다는 데 의견을 같이 했다.
김 부총리는 21일 오후 정부 서울청사에서 경제현안 간담회를...
또 장하성 정책실장, 정의용 안보실장, 전병헌 정무수석, 조국 민정수석, 윤영찬 국민소통수석, 윤건영 국정상황실장, 이정도 총무비서관 등이 위원으로 활동한다. 인사추천위는 검증 대상을 기존의 단수 두 배에서 최소한 세 배 이상으로 늘려 더욱 깐깐하게 추천과 검증 작업을 하게 된다.
기존 인사검증을 진행했던 산업통산자원부 장관과 복지부 장관, 금융위원장...
거시경제 운용이라는 큰 틀에서 한국 경제 상황을 점검하고 경제 어젠다를 설정해야 할 임무를 맡게 된 장하성 정책실장은 학계와 시민사회 영역에서 재벌개혁에 힘써온 사회 참여적 지식인이라는 평가를 받는다.
장 실장은 1953년 광주에서 태어나 경기고와 고려대 경영학과를 졸업했다. 뉴욕주립대 대학원에서 경제학 석사를 마치고, 펜실베이니아주립대...
“자본주의의 대안이 없다면 고쳐 쓰자.”
이 말은 장하성 청와대 정책실장의 지론이다. 장 실장은 김상조 공정거래위원장과 함께 문재인 정부의 ‘재벌개혁’을 실행할 최적임자라는 평가를 받는 인물이다. 문재인 대통령과 각별한 인연이 없던 그가 청와대에 입성하게 된 데는 ‘개혁적 성향’이 강하게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재벌 저승사자’로 불리며...
청와대 관계자는 이날 출입기자들에게 “시정연설에 청와대에서 임종석 비서실장, 장하성 정책실장, 전병헌 정무수석, 윤영찬 국민소통수석, 김수현 사회수석, 박수현 대변인, 한병도 정무비서관 등이 참석한다”고 전했다.
역대 대통령의 시정연설에는 정무수석 정도가 수행하는 게 관례였다. 하지만 이번에 정무수석실 뿐만 아니라 비서실장과 정책실장, 다른...
김 부총리는 장하성 청와대 정책실장과 문재인 정부 경제팀을 이끌며 ‘J노믹스(문재인 대통령의 경제정책)’ 실현에 나설 전망이다.
하지만 당장 추가경정예산(추경)안 통과, 청년실업 문제, 부동산 과열 등 난제가 수두룩해 험로가 예상된다. 장기적으로는 소득의 양극화, 가계부채, 잠재성장률을 끌어올리기 위한 경제구조 개선 등도 풀어야 할 과제다.
12일...
이날 방송된 '썰전'에서 유시민 작가는 "김상조 공정위원장 후보자와 장하성 청와대 정책실장이 IMF 전후한 시절부터 20년 동안 소액주주 운동을 함께한 분들이다"라며 "청와대엔 장하성, 공정위엔 김상조가 있으니 대기업이 긴장할 수 밖에 없는 구조"라고 언급했다.
유시민 작가는 "김상조 후보자가 취임 시 대기업 대리점이나 프랜차이즈...
장하성 청와대 정책실장은 8일 여당을 찾아 인사청문회, 일자리 추가경정예산, 정부조직법 개정안 국회 통과를 위한 협조를 당부하며 첫 당청 ‘소통 행보’에 나섰다.
장 실장은 이날 오후 국회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의원총회에 참석해 “나라다운 나라를 만들기 위한 문재인 정부, 민주당 정부의 노력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되기 위해서는 첫 단추를 잘 꿰야 한다”면서...
‘재계의 저승사자’로 통하는 김상조 공정거래위원장 후보자와 장하성 청와대 정책실장을 J노믹스의 선봉에 세워 공정한 시장질서 확립과 재벌개혁의 의지도 강하게 드러냈다.
문 대통령은 이후로도 직접 업무지시를 통해 국정교과서 폐지, 노후 석탄화력발전소 ‘셧다운’을 통한 미세먼지 응급감축, 세월호 참사 희생 기간제 교사 순직 인정 등 개혁과제에 강한...
청와대가 청문회 난국에서 실마리를 찾는다면 막힌 내각 인선에도 숨통이 트일 것으로 보인다. 청와대는 정무라인을 총동원해 이들의 낙마를 막기 위한 총력 태세에 돌입했다. 장하성 청와대 정책실장까지 김상조 공정위 후보자 인사청문보고서 채택을 앞둔 6일 이례적으로 일부 야권 의원들에게 ‘잘 부탁한다’는 취지로 전화를 돌린 것으로 전해졌다.
청와대 정책실장 임명 뒤 첫 브리핑을 가진 장하성 실장은 지난 4일 “부동산 시장 상황을 지켜보고 있다”며 “이미 대책을 논의하고 있다”고 밝혔다.
가계부채 종합 대책이나 대선 공약인 DSR(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 시스템이 마련될 때까지 기다리지 않고, 그 전에라도 총부채상환비율(DTI)과 담보인정비율(LTV) 규제를 예전 수준으로 ‘원위치’ 하겠다는 뜻으로...
장하성 청와대 정책실장과 김현미 국토부 장관 내정자가 정부의 이러한 정책에 수정을 예고했다.
장 정책실장은 "(최근 집값 폭등 상황을) 지켜보고 있다"며 "DSR(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 종합 시스템이 만들어지려면 시간이 걸리기 때문에 현행 제도 내에서 어떻게 조절할 것이냐 하는 문제를 논의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청와대와...
공정거래위원장에 김상조 교수, 청와대 정책실장에 장하성 고려대 교수를 지명한 것도 이런 맥락에서다.
문 캠프에 참여했던 한 인사는 "‘스토리’가 있는 민간 출신 인사를 찾았던 것은 사실"이라며 "하지만 적격 인물을 찾지 못해 관료까지 범위를 넓히면서 아직 결정을 못하고 있는 것 같다"고 말했다.
관료 출신으로는 김광수 전 금융정보분석원(FIU)...