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정비사업 허용' 방침에 사업지 부동산 가격 급등세창신동 다가구주택 2년 새 4억↑…장위13구역 4배 '껑충'공공재개발 vs 민간재개발, 사업 방식 놓고 주민갈등 조짐
도시재생지역 부동산 시장이 뜨겁다. 재개발 사업을 가로막던 빗장을 서울시가 치운 덕이다. 민간재개발과 공공재개발 사이 선택은 고민거리로 남아 있다.
도시재생지역에 '재개발 빗장' 푼...
규제 완화·분상제 제외·용적률 상향 혜택…절반 공적임대 조건봉천13·장위9 등 공공재건축 포함 29곳 2만7000가구 공급 추진
정부가 주택공급 확대를 위해 적극적으로 추진 중인 공공재개발 사업이 속도를 내고 있다. 정부는 올해 공공재개발 후보지 24곳(1차 후보지 8곳·2차 후보지 16곳), 공공재건축 후보지 5곳을 발표하고 이 일대 2만7000여 가구 주택공급을 추진...
8곳 중 용두1-6구역과 신설1구역을 제외한 나머지 6곳도 상반기 중 주민동의를 거쳐 시행자 지정을 완료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장위9구역 등 공공재개발 2차 후보지 16곳에 대해서는 사업을 희망하는 주민을 중심으로 '사업준비위원회'(가칭)를 구성할 방침이다. 이를 통해 예비 공공시행자와 양해각서를 체결하는 등 주민-공공 협력체계를 구축할 예정이다.
도시재생실이 폐지되면서 과거 뉴타운에서 해제됐던 창신·숭의동, 장위11구역 등 도시재생사업 지역에선 개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주거정비지수제 폐지와 서울시 주도의 공공기획 도입으로 선택지까지 늘어났다며 반기는 분위기다. 국토교통부와 서울시는 이들 지역 주민들의 개선 요구 등을 반영해 재개발 활성화 방안을 마련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주민들도...
국회가 대기업과 중소기업, 소상공인의 상생 방안을 모색하는 동반성장위원회(동반위)의 분리ㆍ독립 방안을 찾고 있다. 사실상 정부 입김을 피할 수 없는 구조인 만큼, 보다 실효성 있는 상생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서는 동반위의 독립성을 보장해야 한단 이유에서다.
16일 국회 의안정보시스템에 따르면 동반위를 법인으로 설립하는 내용의 ‘대ㆍ중소기업 상생협력...
장위동 일대를 쾌적한 자족형 재정비촉진구역으로 조성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겠다
11일 이투데이와 만난 이승로 성북구청장은 "최근 정비구역 해제구역 중 장위8, 9구역이 공공재개발 후보지로 선정됐고, 장위12구역의 공공주도 사업지 대상지로 추천됐다"며 이 같이 말했다.
장위뉴타운은 전체 3만 가구 규모의 초대형 뉴타운으로 개발될...
서울 성북구 장위동 옛 '장위12구역'에서 재개발 재추진을 준비하는 최연숙 재개발재추진위원장은 "서울시가 그동안 난개발을 방치하면서 신축 빌라가 난립하고 있다"고 볼멘소리를 했다. 최 위원장은 "민간재개발이 공공재개발보다 사업 속도가 빠르진 않을 것 같다"면서도 "공공재개발이 안 되면 민간 재개발도 검토해볼 수 있을 것"이라고...
서울 성북구 장위10구역 한 건물에서 철거 작업을 하던 중 매몰됐던 강모(59) 씨가 사고 발생 25시간 만에 숨진 채 발견됐다.
1일 소방당국에 따르면 강 씨는 전날 오후 3시 30분쯤 지하 3층 깊이에 매몰됐다. 이후 소방당국은 수색에 나선 끝에 이날 오후 4시 40분쯤 매몰 추정지에서 발견됐다. 강 씨는 발견 당시 안전장비를 착용한 상태였던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 성북구 장위10구역에 있는 한 건물에서 철거 작업을 하다 매몰됐던 강모(59) 씨가 1일 오후 발견됐다.
소방당국은 전날부터 수색작업을 벌여 이날 오후 4시 40분쯤 강 씨를 발견했다고 발표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소방 관계자는 강 씨가 사망한 것으로 추정된다고 전했다. 사고 발생 약 25시간 만이다.
강 씨는 전날 오후 3시 30분쯤 서울 성북구 장위10구역...
서울시 성북구 장위10구역에서 철거 중인 건물이 붕괴해 50대 노동자 한 명이 매몰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소방당국은 30일 오후 3시 35분께 장위10구역 건물에서 철거 작업 중이던 일용직 노동자 A씨가 지하 3층으로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A씨는 사고 당시 4층 굴착기에 호스로 기름을 넣는 작업을 돕고 있었다.
건물 붕괴는 4층부터 시작돼 아래층에...
중흥건설그룹 중흥토건은 동반성장위원회와 대·중소기업 상생협력을 위한 '혁신주도형 임금격차 해소 협약'을 체결했다.
중흥토건과 동반위는 23일 서울 구로구 소재 동반성장위원회 회의실에서 이같은 협약식을 개최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중흥토건 이경호 대표이사, 권기홍 동반위원장, 중흥토건 협력 중소기업인 서암 설구호 대표 등 주요 관계자 10여 명이...
상반기에 조성을 완료하는 성북구 장위동 등 빈집 7곳은 이미 작년부터 철거가 시작됐다. 현재 설계작업이 진행되고 있다. 하반기에 조성 예정인 10곳은 6월부터 철거를 시작한다.
성북구 장위동에 있는 빈집 2곳은 철거 뒤 하나로 합쳐 ‘유아체험형 생활정원’으로 변신시킬 예정이다. 아이들을 위한 정원으로 조성해 달라는 주민들의 의견이 반영됐다.
인근...
사고가 빈번한 △성북구 장위시장 △동대문구 청량리 청과물 시장 △도봉구 도깨비 시장 △동작구 성대시장 등 4개 전통시장이 첫 대상지다. 6월 중 지정한다.
서울시는 전통시장 주변 도로를 노인보호구역으로 지정할 수 있는 제도적 근거 마련을 위해 '노인보호구역에 관한 조례'를 올해 1월 제정했다. 복지관이나 경로당 같은 시설과 달리 구역 지정을 신청하는...
12일 정비업계에 따르면 LH는 지난 10일 공공재개발 2차 후보 지역으로 선정된 서울 성북구 장위9구역 주민을 대상으로 주민설명회를 개최했다. 장위9구역은 전체 70여 개 공공재개발 사업 응모지 가운데 주민 동의율이 가장 높은 구역 중 한 곳이다. 총 8만5878㎡ 규모로 재개발 사업 이후 2300가구 규모의 대단지로 조성된다.
오는 16일에는 공공재개발 1차 후보지 중...
2014년 뉴타운에서 해제된 옛 장위13구역에선 시장 선거 직후 대지지분 26㎡짜리 빌라가 2억 원에 나왔다. 지난 연말 실거래가(1억 원)보다 두 배가 뛰었다.
이런 흐름은 정부가 바라는 옛 뉴타운 활용법과 부딪힌다. 최근 정부는 신길뉴타운, 장위뉴타운, 수색ㆍ증산뉴타운 등의 해제구역을 잇달아 공공 재개발ㆍ도심 공공주택 복합사업 후보지로 선정했다. 공기업...
뉴타운 무산 딛고 개발 속도지정 해제 구역 '각자 도생' 나서
서울 성북구 장위뉴타운이 구역별로 '개발 활로 찾기'가 안간힘을 쓰고 있다. 구역 해제와 난개발 등으로 몸살을 앓았던 이 일대는 최근 가로주택사업과 '공공재개발'(공공 참여형 재개발) 등으로 기지개를 켜고 있다. 한 때 서울 최대 규모의 뉴타운으로 꼽혔던 장위뉴타운의 개발이 순조롭게...
동대문구 답십리동 빈집은 ‘마을텃밭’으로 탈바꿈했으며 성북구 장위동과 석관동 빈집은 예술품 전시공간으로 변신했다.
서울시는 장기간 방치된 빈집을 지역 주민이 원하고 지역에 꼭 필요한 편의시설로 조성할 계획이다. 시는 앞서 100여 개 빈집을 526가구 규모 임대주택으로 조성해 공급한 바 있다. 올해 서울시는 55개 빈집을 생활 SOC 시설로 조성할 계획이다....
사업지는 성북구 성북동과 장위동, 동작구 본동, 영등포구 신길동, 양천구 신월동, 서대문구 연희동, 송파구 거여새마을, 동대문구 전농동, 노원구 상계동 등의 구역이다. 전체적인 주택공급 규모는 약 2만 가구다.
공공재개발은 공공이 참여하는 재개발사업에 용적률 상향, 분양가상한제 제외 등의 혜택을 주는 대신 일반분양의 50% 정도를 임대주택으로 회수하는...
성북1·상계3·장위8·전농9 등 '2차 사업' 후보지 16곳 발표일부 "보상 더 큰 민간 전환 원해"…LH는 땅 투기로 협상력 바닥'민간 재개발 활성화' 공약까지…주민 동의 얻기 더 어려워질 듯
정부가 ‘공공재개발’(공공 참여형 재개발) 2차 사업지 16곳을 발표했다. 이로써 서울 내 공공재개발 사업 후보지는 총 24곳으로 확정됐다. 하지만 사업 전망은 어둡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