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재위 관계자는 “가전제품의 경우 삼성과 LG 두 기업이 시장을 장악한 상황인 만큼, 이들 중 어느 한 곳이 선제적으로 가격을 낮춰야 세제 혜택이 소비자에게 돌아갈 수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기재위는 경마장 장외발매소에 대한 개소세는 1000원에서 2000원으로, 경정·경륜장은 400원에서 800원으로 각각 인상했다.
경마장 장외발매소에 대한 개소세를 1000원에서 2000원으로, 경정·경륜장은 400원에서 800원으로 각각 올린 건 상대적으로 조세 저항이 적기 때문인 것으로 풀이된다. 아직까지 경마 등을 ‘도박’으로 인식하는 경향이 많은 국민 정서를 감안하면, 손쉽게 세입을 늘릴 수 있는 항목임에 분명하다.
종교인 과세를 2년 유예한 것을 놓고는 내년 총선과 2017년 대선을...
또 경마장 장외발매소에 대한 개소세는 1000원에서 2000원으로, 경정·경륜장은 400원에서 800원으로 각각 오른다.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조세법안심사소위는 30일 이런 내용의 개별소비세법 개정안을 의결했다.
조세소위는 이와 함께 △국세기본법 개정안 △농어촌특별세법 개정안 △관세법 개정안 등을 의결했다. 이들 법안은 전체회의 의결을 거쳐 법제사법위원회와...
지역 주민 등과 갈등을 빚는 용산 장외발매소에 대해서는 "지난 5월 발매개시 이후 반대 단체가 우려한 사항에 대해 지속적으로 모니터링을 해 운영을 안정화하도록 노력하고 있다"며 "지역 주민의 복지ㆍ문화ㆍ교육 혜택 제공을 위한 복합문화공간 개설도 추진 중"이라고 강조했다.
현 회장은 "경마가 자연스러운 문화와 사교의 장인데...
경마와 경륜, 경정 등의 장외발매소 입장료에 부과되는 개별소비세도 인상된다. 경마는 1000원에서 2000원, 경륜과 경정은 400원에서 800원으로 인상하기로 했다.
포털 다음 아고라에서는 현재 사행산업에 대한 지나친 세금 인상을 막아달라는 서명운동이 진행중이다.
김병홍 씨는 “불법 사행산업의 규모가 커지는 것은 합법 사행산업에 대한 지나친 규제 때문”...
마사회는 이날 배포한 보도자료에서 “마사회는 장외발매소 입장료와 경마고객의 장외발매소 이용료에 대해 부가가치세를 성실히 납부하고 있다”며 “탈세 의혹은 전혀 사실이 아니다”고 설명했다.
마사회에 따르면 장외발매소 입장료는 한국마사회법 제5조에 근거 2011년 7월에 만들어졌으며, 입장료가 발생 전까지는 회원실(2005년)이나 지정좌석(2008년)의...
앞서 민씨는 지난 2006년 12월 마사회 마권 장외발매소 사업을 벌이려던 피해자 A씨를 만났다. 자신이 청와대 비서관을 통해 마사회 고위직 인사에 로비하는 등 사업을 도울 수 있다고 속여 총 269번에 걸쳐 약 2억9천700만원을 가로챈 혐의로 기소됐다.
그는 또 2011년 A씨의 아들을 은행에 취직시켜주겠다며 총 3회에 걸쳐 210만원을 뜯어가고, 5억원을 대출해줄...
한국마사회 장외발매소 유치를 알선하는 명목으로 리조트 측으로부터 수억원을 받은 오경의(75) 전 마사회 회장이 실형을 확정받았다.
대법원 2부(주심 조희대 대법관)는 변호사법 위반과 뇌물공여 등의 혐의로 기소된 오경의(75)씨에 대한 상고심에서 징역 1년 6월에 추징금 6억1900만원을 선고한 원심을 확정했다고 5일 밝혔다.
오씨는 2009년 장외발매소 유치를...
한국마사회 직원들이 용산 마권장외발매소(화상경마장) 개장 찬성 집회에 소속 경비원을 불법으로 동원했다는 의혹이 경찰 수사 결과 사실로 드러났다.
2일 경찰 및 국회 안전행정위원회 소속 새정치민주연합 진선미 의원에 따르면 서울지방경찰청 지능범죄수사대는 경비업법상 금지된 업무에 참여하는 등 불법행위를 했거나 이를 지시한 혐의(경비업법 위반)로...
경찰은 용산 마권장외발매소(화상경마장) 개장을 둘러싸고 찬성 측과 반대 측 간의 다툼이 있었을 때 마사회가 용역경비 직원을 동원해 본래 업무 이외의 일을 시킨 것이 경비업법 위반 혐의에 해당한다고 보고 수사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용산화상경마도박장추방대책위와 참여연대는 마사회가 화상경마장을 시범운영하면서 경비원을 불법 고용하고, 경비업법상...
앞으로 한국마사회의 장외마권을 파는 장외발매소를 신설·이전할 때 해당지역에 사전 영향평가를 실시하고 주민과 사전 협의를 실시하는 방안이 추진된다.
정부는 17일 오후 서울청사에서 정홍원 국무총리 주재로 관계장관회의를 열고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하는 ‘사행산업(장외발매소) 건전화 방안’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정부는 장외발매소를 신설하거나 이전할 때...
야당에선 경마장 장외발매소에 대해 개소세를 중과하는 법안(홍종학 의원안)이 나와 있다.
이밖에 상속세 및 증여세법 관련해선, 정부는 가업상속공제 적용 대상 및 공제한도의 확대를 추진하고 있으나 야당에선 가업상속 범위가 지나치게 완화됐다는 이유로 부정적 입장을 피력 중이다. 또 야당에선 피상속인이 세대를 건너뛰어 손‧자녀에게 상속하면...
정부가 논란을 빚고 있는 용산 장외발매소(화상경마장) 시범운영 기간을 1개월 단축하기로 했다.
농림축산식품부는 21일 용산 화상경마장 관련대책회의를 열고 화상경마장 운영을 둘러싼 주민들과의 갈등 해소를 위해 한국마사회에 국민이 공감할 수 있는 전향적인 대책을 주문하고 장외발매소에 대한 혁신방안 마련에 착수했다.
농식품부는 마사회에 용산장외발매소...
또 전국 장외발매소를 백화점이나 대형마트의 문화센터를 뛰어넘는 지역 주민 친목의 문화공간으로 만드는 것도 같은 이유다.
우리나라 경마 문화는 오랜 기간 승마교육을 통해 자연스럽게 경마 문화가 형성된 프랑스와는 큰 차이가 있다. 하지만 경마가 도박이 아닌 레저공간으로 자리 잡지 못한다면 말산업 육성은 절름발이 정책으로 전락할 가능성이 크다.
말산업...
프랑스의 마권장외발매공사격인 PMU의 아메릭 베르레 국제담당이사는 “프랑스에 1만2200개의 장외발매소가 있어 어디서든 마권을 사서 경마를 즐길 수 있다”며 “인터넷 발달 이후 2010년부터 온라인 상에서도 마권을 살 수 있도록 허용해 오히려 불법경마가 줄어드는 효과를 보였다”고 설명했다.
현재 PMU의 마권 매출액 중 인터넷 판매가 10% 수준으로 최근엔...
그는 특히 “주거지역 내 장외발매소 신규 설치를 억제하고 부정적 영향이 큰 발매소는 단계적으로 외곽 이전 방안을 검토하라"며 "그 이전이라도 장외발매소 주변 학교를 중심으로 범죄예방활동을 전개하는 한편 다수이용객이 이동하는 폐장시간대 순찰을 집중하는 등 치안대책을 마련하라"고 말했다.
이어 정 총리는 "현재 인정되고 있는...
법원이 서울 용산마권장외발매소(화상경마장) 입점저지 주민대책위(이하 대책위) 소속 주민 9명을 상대로 한국마사회가 제기한 영업방해 금지 가처분 신청을 받아들였다.
서울서부지법 제21민사부(황윤구 수석부장판사)는 화상경마장에 반대하는 주민들이 마사회 직원과 고객들의 경마장 출입을 막는 등 영업을 방해하면 마사회 측에 1회당 50만원을 지급해야 한다고...
충북 청주시와 충주시의 일부 단체가 추진한 마권 장외발매소(화상경마장) 유치가 최종 무산됐다.
28일 청주시와 충주시에 따르면 2개 지자체는 한국마사회의 장외발매소 유치 공모 마감일인 지난 27일까지 추진 단체에 지자체장 동의서를 발급하지 않았다. 장외발매소를 유치하려면 반드시 해당 지자체장의 동의가 있어야 한다.
이에 대해 청주시 관계자는...
한국마사회가 용산 장외발매소 운영을 둘러싼 갈등과 관련, 법원의 화해권고 결정을 수용하기로 함에 따라 마사회와 용산 장외발매소 운영 반대 측 주민들 간의 갈등이 봉합 국면으로 접어들 것이라는 관측이 제기됐다.
그러나 반대 측 일부 주민들은 "이미 운영 중인 전국 30개소 화상경마장이 수많은 폐해와 물의를 일으키고 있다"며 “법원의 화해권고...
마사회는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법원의 화해권고결정을 수용하며, 용산 장외발매소가 지역사회에 기여할 수 있는 진정성 있는 방안을 찾아갈 것”이라고 밝혔다.
앞서 서울서부지법은 한국마사회의 ‘영업 방해 행위 금지 가처분 신청’에 대해 “10월말 까지 시범 운영 후 수업권 침해 등이 반복적으로 일어나면 주민들과 신중하게 협의키로 한다”는 화해권고결정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