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 수석부위원장은 “분노조절장애나 주의력결핍 과다행동장애(ADHD) 등 학급 안에서 문제 행동을 보이는 학생들이 있는데 이 학생들을 담임 교사가 온전히 책임지는 것은 너무나 어려운 상황”이라며 “그 학급에 있는 다른 학생들의 학습권도 영향을 받기 때문에 문제 행동을 보이는 학생들을 전담할 수 있는 인력과 학습 공간이 있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이런...
임태희 경기도교육감은 31일 자신의 페이스북 계정에 "한 웹툰 작가의 발달 장애아들을 학대한 혐의로 아동학대 신고를 받아 직위 해제된 경기도 한 초등학교 특수교육 선생님을 8월 1일 자로 복직시키기로 했다"고 했다.
그러면서 "이번 사건은 교사 개인의 문제가 아니라 경기도교육청 특수교육 시스템 전체를 흔들 수 있다고 생각한다"며...
통합교육이 비장애 학생에게도 개인의 다양성을 이해하고 책임감을 느끼게 할 수 있다는 연구결과에도 말이다.
누구도 상처 입지 않고 이 사태를 마무리하기는 사실 어려운 상황이 됐다. 다만 그 과정에서 맥락 없는 차별과 혐오, 원망 대신 배려와 포용이 자리하길 바란다. 그 웹툰 작가 역시 말이다.
해당 웹툰은 발달장애 아이를 기르는 부모의 힘든 점을 토로하거나, 자녀 교육에 대해 고민하는 내용이다.
그중 네티즌들의 관심이 집중된 건 발달장애 아이와 놀이공원 방문한 장면이었다. 발달장애를 가진 아들이 다른 아이의 뺨을 때리자 엄마는 “저희 아이가 발달장애가 있어 표현이 매우 서툴다”라며 사과한다.
뺨 맞은 아이의 부모는 “아니 그런 애를 밖에...
발달장애 아동에 대한 학대였는지 여부는 재판 결과가 나올 때까지 기다려주시면 감사하겠다”고 했다.
그러나 주호민 측으로부터 고발당한 특수학급 교사는 억울함을 호소했다.
온라인상에 공개된 경위서에 따르면 해당 교사는 녹취록 속 내용에 대해 “‘버릇이 매우 고약하다’란 표현을 이해시키려 학생에게 ‘수업 중 피해 학생에게 바지 내린 행동이 고약한...
웹툰 작가 주호민이 발달장애 아동인 자신의 아들을 학대한 혐의로 초등학교 특수교사를 고소한 가운데 해당 교사가 작성한 경위서가 공개됐다.
27일 자신을 특수학급 교사라고 밝힌 한 누리꾼은 직장인 익명 커뮤니티 블라인드에 주호민에게 고소당한 특수학급 교사가 작성한 경위서를 공개했다.
공개된 경위서에 따르면 지난해 9월 5일 한 초등학교의 통합학급 수업...
글쓴이는 “(A 군이) 1학기에 이미 통합학급 여아 대상 반복적 뺨 때리기, 머리 뒤로 젖히기, 신체접촉 등 문제 행동으로 통합학급 아이들이 많이 힘들어했다”라며 “2학기 초 수업 도중 통합학급 여자아이에게 속옷까지 훌러덩 내려 보여주는 행동을 해서 피해 학생 어머니가 A 군과 분리를 요구했다고 한다. A 군은 평소 피해 학생을 때리는 일이 잦았다”라고 사건 발생...
되길 바라는 임직원의 뜻을 모아 성금과 기부 물품을 준비했다”라면서 “더 이상의 희생 없이 무사히 피해 복구가 이뤄져 이재민들이 빠르게 일상으로 돌아올 수 있길 기원한다”라고 말했다.
오스템임플란트는 치과대학과 치과 관련 전공 학생 장학금 지원, 치과계 봉사활동 후원, 여자야구와 장애인컬링을 비롯한 비인기 종목 후원 등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해당 학생은 주의력결핍과잉행동장애(ADHD)가 있는 것으로 알려졌는데 학교 측은 교권인권보호위원회를 열고 해당 학생에게 교내봉사와 특별교육 10시간, 학생 보호자에게 특별교육 5시간을 받도록 조치했다. 또 시교육청 및 관할 교육지원청의 장학사가 학교를 찾아 사건 발생 경위 등에 조사를 벌이고 있다.
해당 사건과 관련된 교사는 교권인권보호위의 일부 외부...
오 박사의 방송 출연을 막고, 학생인권조례를 폐지하고, 훈육 목적의 체벌을 허용하면 될 것이다. 참 쉽고, 단순하다.
그런데, 이렇게 간단하게 해결되는 사회문제가 있을까.
문제의 단순화는 문제 해결의 가장 큰 장애물이다. 일례로 연예인 등 유명인의 극단선택 사건이 발생할 때마다 여론은 악성댓글 작성자를 살인자로 몬다. 대책들도 주로 이런 관점에서 만들어졌다....
지난달 30일 양천구의 한 초등학교에선 6학년 담임교사 A 씨가 교실에서 학생에게 폭행당해 전치 3주 상해와 외상후스트레스장애 진단을 받았습니다. 수업 참여를 설득하는 과정에서 학생에게 욕설, 얼굴과 몸을 향한 주먹질과 발길질 등 폭행을 수십 차례 당했다고 하는데요.
A 교사의 남편은 “(학생의) 부모에게 전화했지만, 미안하다 괜찮으시냐는 말 한마디 없었다”...
최근 교사가 학생에게 무차별 폭행을 당하는 등 교권 추락을 보여주는 사건이 잇따라 발생한 가운데 “아이는 잘못 없다”며 아동 인권을 강조해온 오은영 박사에게 불똥이 튀었다. 네티즌들은 오 박사의 교육관과 해법을 비판하는가 하면 체벌에 반대하며 오 박사를 옹호하는 의견을 내놓는 등 온라인상에서 상반된 반응이 나왔다.
20일 직장인 익명 커뮤니티...
A군은 정서·행동장애 학생으로 특수반 수업을 듣고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이번 사건은 B씨가 초등교원 인터넷 커뮤니티에 자신이 당한 일에 대한 글을 올리면서 외부에 알려졌다.
B씨는 글에서 “교권보호위원회는 빨라도 2주 뒤에 열린다고 한다. 소송을 진행하기로 했다”며 “그 아이에게 ‘너의 잘못이 명백하다’는 걸 알려주고 싶다. 엄벌 탄원서를...
전치 3주의 상해와 외상후스트레스 장애 진단을 받아 현재 학교에 출근하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는데요. 학생 측은 경계성 지능에 해당하고 교사가 차별하고 혼내면서 벌어진 일이라고 해명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문제는 해당 학교가 사건이 발생한 지 20일이 지나서야 학교교권보호위원회(교보위)를 여는 등 대응에 미온적 태도를 보였다는 점입니다. 통상...
반 학생인 B군에게 교실에서 폭행을 당했다.
A교사는 이달 초등교사 인터넷 커뮤니티에 올린 글을 통해 자신이 B군으로부터 얼굴과 몸에 주먹질과 발길질을 당하고 바닥에 내리꽂히는 등 폭행을 당하고 욕설을 들었다고 밝혔다.
B군은 정서행동장애로 지난 5월부터 특수반 수업을 듣고 있었다.
폭행은 A교사가 상담 수업 대신 체육 수업에 가고 싶다는 B군을...
이하린 학생은 "재난 약자를 위한 휠체어로 대피하기 코스가 가장 기억에 남는다"며 "무조건 빠르게 움직여야 한다고 생각했는데 장애물 등을 통과해 보면서 오히려 재난 약자를 포함한 우리 모두의 안전을 위해 더 조심히 이동해야 함을 느낄 수 있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SH공사는 안전하고 체계적인 교육을 위해 재난 안전 전문가와 유관기관...
이씨는 머리를 깎아주던 아동복지시설 지적장애 학생이 취직했다는 소식을 듣고 그를 채용해준 회사의 장애인 직원을 대상으로 1년 넘게 미용 봉사를 하기도 했다.
이예분씨는 “평생 봉사하던 부모님을 보며 자라서 봉사는 특별한 이벤트가 아닌 일상”이라며 “앞으로도 제 '가위손'을 필요로 하는 분들이 있다면 봉사 활동을 계속 이어 나갈 것”이라 말했다....
임직원들은 △거제연초고등학교 △마산내서여자고등학교 △창원용호고등학교 각 학교를 방문해 재학생 380명 대상으로 진로 멘토링을 진행했다.
멘토링에 참여한 LG전자 임직원들은 △영업 △마케팅 △연구개발 △서비스 등 본인의 업무 소개와 함께 관련된 제품ㆍ서비스 활동들을 학생들에게 설명했다. 학생들은 직원들의 직무 설명을 통해 향후 본인의 진로...
세계 곳곳에서 최악의 폭염과 산불, 홍수 등 이상 기후로 인해 인프라 장애 위험이 커지는가 하면, 영세 기업의 사업 운영에도 타격을 주고 있다고 15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이 보도했다.
미국 국립해양대기관리국(NOAA)은 지난달이 지구 온도 관측 기록상 174년 만에 가장 더운 6월이었다고 발표했다. 이달 3~5일에도 지구 평균 온도는 사흘 연속 17도를...
김 정책위의장은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통계에 따르면 우리나라에서 특수교육 대상자는 전체 학생의 1.3% 정도로 미국 7%, 핀란드 17.1%와는 차이가 있을 뿐 아니라 OECD 전체 평균 6%와도 거리가 있다”며 “그런데 실제로 특수교육이 필요한 아동의 숫자가 적지 않을 것이기 때문에 이를 어떻게 할 것이냐는 입법 문제가 있다”고 말했다.
한편, ‘장애인 등에 대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