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생 장세욱 유니온스틸 사장이 잘못한 경우에도 크게 야단을 칠 정도다.
장 회장은 지난해 말 열린 동국제강의 리더십 콘퍼런스에서 “위기일수록 구성원들을 돌보고 냉철하게 상황을 판단하는 ‘엄한 아버지’ 같은 모습을 보여야 한다”며 “철저하게 전력질주하고 언행을 일치시켜 직원들의 신뢰를 얻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가 부드러우면서 강한...
장세욱 유니온스틸 사장은 지난 2011년 건자재용 컬러강판 ‘럭스틸’을 출시하면서 건설·설계회사로 영업을 확대한 B2D(Business to Designer) 전략을 택했다. 기존에 철강업계가 기업 간 거래인 B2B(Business to Busines)에 치중했던 것과는 확연히 다른 행보다. 무거운 철에 디자인 감성을 입혀 ‘철의 이미지’를 벗는 역발상이었다.
유니온스틸은 지난달 가전용...
“아웃도어 소재인 고어텍스가 널리 알려진 브랜드가 된 것처럼 컬러강판 브랜드도 널리 알리는데 주력하겠다.”
장세욱 유니온스틸 사장은 지난 26일 부산공장에서 이 같이 말했다. 컬러강판도 고어텍스처럼 기업이 주요 고객인 B2B 제품이지만 일반 소비자들에게 널리 알리지 못할 이유가 없다는 것이다.
장 사장은 지난 2011년 철강업의 영업ㆍ홍보 방식을...
장수 바꿔 전면전 대응
벽지와 싸우는 남자 '장세욱
금호석유, 태양광발전 진출
△기업·CEO
"경제민주화 한다고 노조 주장만 반영
이대로면 기업들 미로 중국으로 다 떠나"
한국 GM "딜러. 대리점과 동반성장 강화"
"개방적 빅데이터 생태계 구축을"
기아차, 비교시승센터 오픈
△IT·모바일
공공입찰 '위장 중기' 36곳 퇴출
LTE 주파수...
◇장세욱·장세주 ‘형제경영’ = 현재 동국제강그룹은 주력사인 동국제강을 포함해 15개의 계열사를 가지고 있다. 동국제강그룹은 장세주 회장 등 일가족이 지주회사인 동국제강을 지배하고 동국제강이 나머지 계열사를 지배하는 형태다. 장상태 회장의 형제와 그 일가는 조선선재, 동국산업, 한국철강 등 계열분리 된 계열사를 경영하고 있다.
지분 출자를...
장상태 회장은 2남3녀를 두었고 장남인 장세주 회장이 현재 동국제강을, 차남인 장세욱 사장이 유니온스틸을 맡고 있다.
장상태 회장은 창업주의 의지에 따라 자녀들을 엄격하게 가르친 것으로 정평이 나 있다. 곳간이 차고 넘쳐도 자녀들에게 결코 이를 쉽게 열어주지 않았다. 현장에서 땀을 흘리고 그에 대한 가치를 가르치기 위해서다.
‘철인’으로 불렸던...
이 자리에는 유니온스틸 장세욱 사장과 주태국 전재만 대사, 고객사인 삼성전자 태국 이기수 법인장과 일본계 가전회사 관계자 등 내외귀빈 100여명이 참석했다.
태국 코일센터는 약 8000평 부지에 1200만 달러를 투자해 세웠다. 태국 내 삼성과 LG, 샤프, 파나소닉, 도시바 등 글로벌 가전사에 나라별 문화와 특색에 맞는 다양한 색상 및 무늬의 고급 가전용 컬러강판...
특히 장세욱 사장이 임직원과 함께한 ‘사장님을 이겨라 가위바위보’를 비롯한 다채로운 이벤트가 눈길을 끌었다. 설립 당시 모습부터 오늘 날 회사의 모습까지를 한 권의 책으로 엮은 ‘50주년 기념 사사’도 관심을 모았다.
장세욱 사장은 이 날 기념사를 통해 “유니온스틸이 50년의 역사를 이룬 것은 실로 대단한 일이다. 무엇보다 회사를 믿고 일해 준 1700여명의...
장세욱 유니온스틸 사장은 준공식 인사말에서 "한국 업체로선 인도에서 유일하게 가전용 컬러강판을 직접 가공해 판매할 수 있게 됐다"면서 "유니온스틸이 과감하게 인도에 투자한 것은 오직 고객사의 만족을 충족하기 위한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준규 주인도 한국대사는 축사에서 "세계 최고의 컬러코팅 기업으로 도약한 유니온스틸이...
결국 이 전 부회장과 동국제강그룹은 결국 사돈관계가 되는 셈이다.
하지만 동국제강그룹의 총수 일가가 비교적 소박한 혼맥(장세주 회장 부인은 남희정 전 상명대 공예학과 교수, 장세욱 사장 부인 김남연 씨는 김흥기 전 산업은행 총재)을 유지하고 있어 추가적인 정·관·재계와의 인연을 이어지지 않았다.
신성재 현대하이스코 사장(1968년생)을 비롯해 1962년생인 장세욱 유니온스틸 사장, 손준원 TCC동양 부회장, 이휘령 세아제강 사장이 그 주인공이다.
이들은 철강업계 창업주의 2~3세로 육군사관학교 출신인 장세욱 사장을 제외하면 모두 미국 유학파 출신이다. 공식적인 행사에서의 만남 외에도 개인적인 모임을 가지며 친분을 쌓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최근...
장세욱 사장은 지난 9월 유니온스틸 임직원 170여명을 이끌고 하반기 목표 달성을 위한 임직원 결의대회를 제주 한라산 일대에서 실시했다.
관음사에서 출발한 ‘한라산 등반대’는 정상 백록담을 거쳐 성판악으로 내려오는 18.3㎞ 코스를 장장 9시간동안 오르내렸다. 비바람이 몰아치는 악천후였지만 무사히 산행을 마쳤다는 후문이다.
장 사장은 이 자리에서...
바로 장세욱 유니온스틸 사장이다.
장 사장은 지난해 12월 동국제강 전략경영실장 겸 부사장에서 유니온스틸 사장으로 취임했다.
그는 육군사관학교 41기 출신(1985년 졸업)이지만 경영 면면을 보면 군인 출신의 투박함은 찾아보기 어렵다.
그가 추구하고 있는 ‘컬러경영’ 전략은 자칫 무겁게만 비춰질 수 있는 강판 전문 기업을 색다르게 바꾸고 있다....
장세욱 사장은 ‘B2D(기업-디자이너간 거래)’라는 용어를 사용하면서 철강제품에도 디자인 혁신이 가능하다는 점을 강조했다.
동부제철도 최근 철강 제품의 명품화를 선언했다. 올해부터 매년 3개 이상의 명품화 추진 제품을 선정해 ‘동부 프레스티지 제품'(Dongbu Prestige Product)’으로 명명하고 다양하고 차별적인 마케팅 활동을 벌일 계획이다.
재계 관계자는...
장세욱 유니온스틸 사장은 “럭스틸은 국내 최초의 프리미엄 철강 브랜드”라며 “철의 단단한 본성에 고급스러움을 입힌 만큼 단순한 건자재로서의 강판을 넘어서 건축문화의 새로운 미학으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말했다.
장 사장은 “프리미엄 강판이라고 해서 모두 비싸라는 법은 없다”며 “저렴한 가격으로 럭스틸을 공급해 수입산 컬러 강판을...
본격적인 명품을 앞세운만큼 신제품 발표에 유니온스틸의 장세욱 사장이 직접 나설 예정이다.
회사 관계자는 “럭스틸은 최첨단 프린트 공법을 통해 국내 디자이너들이 엄선한 컬러와 패턴을 적용한 고급 브랜드”라며 “이번 행사는 아티스트와의 협업을 통해 제품을 선보이는 아트 마케팅을 철강업계에 처음으로 도입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장세욱 사장은...
최초로 럭스틸 관련 아티스트 전시회를 올해 연말까지 을지로 페럼타워에서 진행할 예정이다.
장세욱 유니온스틸 사장은 “럭스틸은 유니온스틸이 50여 년간 쌓아온 컬러강판 노하우의 결정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라며 “‘럭스틸’을 우리나라를 넘어서 세계적인 프리미엄 컬러강판 브랜드로 우뚝 세우는 것이 유니온스틸의 비전이자 목표”라고 전했다.
또 동생인 장세욱(49) 유니온스틸 대표이사도 동국제강 지분 631만4398주(10.21%)를 보유하고 있어 두 형제가 가진 지분만 25%가 넘는다.
증권가에서는 동국제강의 주가 상승여력이 아직 남아있는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동국제강은 지난달 21일부터 상승세의 시동을 걸더니 25일(보합)과 31일(전일대비 600원 하락)을 제외하고는 지속적으로 전일대비 상승세를 이어가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