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방송에서 민간 잠수부들은 "언딘의 고위 간부가 민간 잠수사들의 배로 건너온 뒤 ‘시신을 인양하지 말아라. 언딘이 한 것으로 해달라’는 말을 했다"고 밝혔다.
또한 언딘의 고위 간부는 민간 잠수사가 첫 번째 시신을 발견했을 당시 “시신을 언딘이 수습한 것으로 해야 한다”며 “이대로 시신이 수습되면 윗선에서 다칠 분들이 너무 많다...
언딘, 다이빙벨 원리
최근 세월호 침몰 사고에서 잠수사들의 구조작업을 돕는 장비인 다이빙벨 원리에 궁금증을 드러내는 시민이 늘고 있다.
다이빙 벨은 수중 탐색 기구이자 수중 작업 및 해양구조에서 전문 잠수부들이 이용한다. 이 벨은 배나 도크에서 기중기를 통해 캐이블로 물 속으로 내려보낸다. 벨은 물속에서 똑바로 선 채 유지되도록 균형을 잡기 때문에 속에...
이들은 “언딘의 고위 간부가 민간잠수사들의 배로 건너온 뒤 시신을 인양하지 말아달라, 언딘이 한 것으로 해달라”고 말했다고 주장했다.
또 “언딘 측에서 시신을 발견했다고하면 윗선이 다칠 수 있다며 시신을 인양하지 말아달라”고 말했다고 전했다.
언딘은 이 보도와 관련, “민간잠수부들이 시신을 발견한 게 맞고 실력이 좋아 함께 일하자고 한 건...
앞서 이날께 이종인 알파잠수종합기술공사 대표의 다이빙 벨 투입 여부가 거론돼 관심이 집중됐었다.
이에 대해 대책본부는 "사고 현장 지휘 계통에서 이종인 대표와 이야기를 해 잠정적으로 오는 29일 오전 5시께 출항하기로 했다"며 "바지선을 댈 공간은 확보해놨으며 잠수 인력 입수 시간을 제외한 시간대에 여건에 맞춰 투입할 것"이라고 말했다.
배 안에 살아 있다는 숱한 거짓 문자들, 민간 잠수부라 속인 홍 모양의 거짓 인터뷰, 구조를 일부러 안 한다는 억지 주장, 해군 관련 한·미 훈련 잠수함 충돌 괴담, 남양주시 중학생의 번호로 밝혀진 이준석 선장의 연락처 유포, 각종 스미싱 문자를 통한 악성 앱 다운…. 아픈 가슴에 다시 못을 박는 일들이 벌어지고 있다.
국가 개혁의 핵심인 사회적 자산, 즉 신뢰를...
이 대표측이 3차에서 바지선 고정에 성공하더라도 잠수부가 선체로 진입하기 위한 가이드라인(생명선)을 추가 설치해야 하는 만큼 다이빙 벨을 통한 실종자 수색작업은 오후 늦게나 밤에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오전 9시30분 현재 새벽에 시신 2구를 수습해 사망자는 187명, 실종자는 115명이다.
다이빙 벨 설치 난항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다이빙벨 설치...
이어 "당시 인천에 있는 알파잠수기술공사도 (구조 업체 선정) 입찰에 참여했다. 당시 알파잠수에서는 5억원이면 충분히 선내 진입도 할 수 있고 인양도 할 수 있다고 했었는데, 해경에서 배제했다"고 덧붙였다.
한편 해경은 언딘에 잠수부들에게 특혜를 주어 논란이 되고 있는 상황이다.
해당 기사를 작성한 기자는 리포트에서 "발견된 시신들은 세월호 선내에서 최초로 발견된 3구의 시신"이라고 전하며 "바다 사정과 날씨가 좋지 못해 사고 발생 사흘 후에야 잠수부들은 간신히 침몰한 배 안으로 들어갈 수 있었다"고 전했다.
이어 인양된 시신을 확인하기 위해 길게 줄을 선 유가족들의 모습과 이준석 선장이 구속되는 장면을...
다이빙벨은 잠수부들이 오랜 기간 물속에 머물며 사고현장에 접근, 수중작업을 도와주는 구조물이다. 종(鐘)처럼 생겼다고 해서 이름붙여진 다이빙벨은 조심스럽게 가라앉히면 윗부분에 공기가 남아 있는 원리를 이용해 에어포켓(공기주머니)를 만들 수 있다.
다이빙벨 원리를 이용해 잠수사는 휴식을 취하고 빠른 유속에도 곧바로 접근이 가능한 것으로 알려졌다....
민간 잠수사들이 철수하는 상황이 발생했다. 구조작업을 지원했던 기존 ‘2003 금호 바지선’은 언딘이 운영하고 있는 ‘리베로 바지선’으로 교체되면서 수색작업이 한 때 중단되기도 했다.
황대영 한국수중환경협회장은 한 언론을 통해 "세월호에 대한 구조·수색 작업에 민간잠수부들이 배제되고 있다"며 "민관군이 모두 협동해 작업하고 있다는...
민간 잠수사들이 철수하는 상황이 발생했다. 구조작업을 지원했던 기존 ‘2003 금호 바지선’은 언딘이 운영하고 있는 ‘리베로 바지선’으로 교체되면서 수색작업이 한 때 중단되기도 했다.
황대영 한국수중환경협회장은 한 언론을 통해 "세월호에 대한 구조·수색 작업에 민간잠수부들이 배제되고 있다"며 "민관군이 모두 협동해 작업하고 있다는...
유속이 빨라지면 잠수부가 물 속에서 몸을 가누기 어려워지는 것은 물론 부유물 양도 늘어나 시야가 흐려진다.
그러나 구조팀은 빨라지는 유속에도 가용할 수 있는 인력과 장비를 총 동원해 구조와 수색에 속도를 내고 있다. 구조팀은 이날 3층과 4층, 다인실을 중심으로 수색작업을 이어갈 예정이다. 또 바닥과 닿아있는 배 왼쪽 부분 객실 수색작업도 시도한다.
특히...
잠수사들은 정부와 계약한 언딘 마린 인터스트리(UMI·Undine Marine industries)을 제외하면 민간잠수사는 작업에 나서지 못하는 상황이라고 전했다.
황대영 한국수중환경협회장은 한 언론을 통해 "세월호에 대한 구조·수색 작업에 민간잠수부들이 배제되고 있다"며 "민관군이 모두 협동해 작업하고 있다는 것은 사실과 다르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전날 황대영 한국수중환경협회장은 한 언론을 통해 "세월호에 대한 구조·수색 작업에 민간잠수부들이 배제되고 있다"며 "민관군이 모두 협동해 작업하고 있다는 것은 사실과 다르다"고 주장했다.
결국 정부는 민간 잠수사들을 구조작업에서 배제한 채 해경과 언딘으로 하여금 사고해역을 장악케 해 수색작업을 펼치게 했다는 비난에서...
'잠수용 엘리베이터'로 불리는 다이빙벨은 잠수부들이 오랜 기간 물속에서 작업할 수 있게 해주는 장비다. 하루 최대 20시간까지 작업이 가능하며 불안감은 최소화하고 선체 내에서의 안정적인 수색작업은 가능케 한다는 게 이 대표의 설명이다.
이 대표는 지난 18일 JTBC ‘뉴스9’ 인터뷰에서 "다이빙벨을 세월호 구조작업에 투입해야 한다"고 주장하자...
실종자 가족들은 이날이 절기상 사고해역의 조류가 가장 느린 ‘조금’인데도 불구하고 선체 내부의 수색에 참여한 잠수부가 턱없이 적고 수색 성과도 거의 없다며 항의했다.
이어 실종자 가족들은 이 장관을 포함한 대책본부 관계자들과 1시간 가량 면담을 갖고 요구사항을 전달했다.
24일 경향신문은 잠수경력 35년의 50대 민간 잠수부 A씨가 수심 37m 지점의 세월호 선체 내부에서 수색을 하던 중 구명조끼 끈으로 서로를 묶은 남녀 고교생 시신 2구를 발견했다고 보도했다. 그에 따르면 두 시신은 뒤집힌 세월호 우현 통로 계단을 올려다보는 형태로 잠겨 있었다. 위, 아래로 각각 1개씩 달린 구명조끼 끈 가운데 위쪽 끈은 각자 허리에 묶고, 아래쪽...
24일 경향신문은 잠수경력 35년의 50대 민간 잠수부 A씨가 수심 37m 지점의 세월호 선체 내부에서 수색을 하던 중 구명조끼 끈으로 서로를 묶은 남녀 고교생 시신 2구를 발견했다고 보도했다.
그에 따르면 두 시신은 뒤집힌 세월호 우현 통로 계단을 올려다보는 형태로 잠겨 있었다. 위, 아래로 각각 1개씩 달린 구명조끼 끈 가운데 위쪽 끈은 각자 허리에 묶고, 아래쪽...
22일 김영기 ㈔한국수중환경협회 대전본부장은 "민간잠수사들이 세월호 인근에 접근하려고 할 때 해경 관계자로부터 폭언을 들었으며, 납득할만한 해명은 받지 못했다"며 "오후 3~4시부터 민간 잠수부의 참여가 중단된 상태"라고 밝혔다.
해난 구조전문가 이종인 알파잠수기술공사 대표 역시 자신이 고안한 구조 방법인 '다이빙벨' 도입을...
종합편성채널 채널A는 23일 수색 작업에 참여했던 민간 잠수부 말을 인용해 "21, 22일 세월호 3층과 4층의 객실에서 발견된 시신의 상당수 손가락이 골절 상태인 경우가 많았다"고 전했다.
잠수부는 골절 이유에 대해 "세월호의 방향이 바뀌는 과정에서 배가 왼쪽으로 기울어 출입문이 사실상 머리 위에 위치하게 됐다. 이 과정에서 승객들이 밖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