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박사는 “사업비 조달, 인건비, 자재비, 안전관리비 등 모든 비용이 상승하고 있다”며 “공급을 활성화하더라도 시장에서 기대하는 주택 가격과 격차가 발생할 우려가 있다”고 말했다.
이에 집값은 매매 기준 전국 -2.0%, 수도권 -1.0%, 지방 -3.0% 수준의 하락을 점쳤다. 전셋값은 2.0% 수준의 상승을 예상했다.
두 번째 발제를 맡은 김지혜 국토연구원 부연구위원은...
건설협회는 “최근 수년간 대내외 경제 불확실성이 확대되면서 자재비와 인건비 등 공사원가는 급등했지만, 공공 공사의 발주 금액은 적정하게 반영되고 있지 않아 기술형 입찰을 중심으로 유찰이 지속하고 있는 상황”이라며 “최근 2년간 기술형 입찰의 유찰률은 68.8%에 육박한다”고 말했다.
특히, 정부나 지자체가 추진 중인 교통시설 등 핵심 사업들이 줄줄이...
커피빈은 홈페이지와 애플리케이션 공지사항 등을 통해 “작년부터 이어진 임차료, 원부자재비 등을 포함한 제반 비용의 인상과, 특히 우유 가격의 연쇄 인상으로 불가피하게 가격 조정을 하게 됐다”고 밝혔다.
커피전문점업계는 커피빈의 라떼류 가격 인상이 업계 전반의 ‘도미노 인상’의 시발점이 될 것이고 본다. 작년 1월에도 커피빈이 가격 인상을...
업주들은 소줏값을 무턱대고 올리기도 어렵지만 점포 운영비(임대비, 원자재비) 가 매년 오르고 있어, 주류 가격만 내리기는 솔직히 힘들다고 했다.
앞서 정부는 소비자들의 소주 가격 부담을 줄이기 위해 이달 1일부터 ‘기준판매비율’을 도입했다. 기준판매비율은 소주 출고가 중 판매·관리비 등의 비율을 정하는 것으로, 세금 계산 시 세금부과 기준금액(과세표준)...
2021년 10월 탐해2호 우현타기를 수리할 때에는 ‘인건비 과다’를 이유로 계약의뢰서가 반려되자, 총액은 그대로 두고 자재비와 인건비를 임의 수정한 견적서를 새로 받았다. 이후 두 개의 견적서가 포함된 문서를 상신·결재하고, 인건비에 따라 440만 원을 과다 지급했다.
또 2020년 9월 태풍 북상 당시 탐해2호 보호를 위해 예인선을 임차하는 과정에서, 시간당 단가를...
업황 악화와 인건비·자재비 인상, 고금리 등으로 리스크 관리 필요성이 늘면서 선별수주를 진행한 결과다.
올해도 이런 선별수주 기조는 유지될 전망이다. 다만 압구정, 목동, 여의도 등 서울 주요 사업지에서 시공사 선정이 예정된 만큼, 각사별로 전담팀을 신설하고 ‘에이스’ 인원을 충원하며 전열을 다잡고 있다.
먼저 현대건설은 최근 도시정비영업실...
5%)과 아울렛·복합쇼핑몰(67.8%) 등이었다.
아울렛·복합몰, 백화점, 대형마트에서 입점업체가 부담한 매장 인테리어 변경 비용(1회 평균)은 아울렛·복합몰(6800만 원), 백화점(6700만 원), 대형마트(2100만 원) 순으로 높았다.
전년대비 모두 비용이 늘었는데 매장의 대형화·고급화를 추구하는 리뉴얼 추세, 인건비·자재비 상승 등이 영향을 미쳤다는 분석이다.
대형건설사 관계자는 "천장이 4cm 낮아지면 상품성이 크게 떨어지기 때문에 지금으로선 한두 개 층을 빼고 지어야 하는 상황이고 추가 자재비, 인건비를 고려하면 상당히 많은 추가 비용이 발생할 것"이라며 "사업성 훼손을 충분히 상쇄할 수준의 높이 기준 완화 등이 있어야 한다"고 말했다.
모든 것을 시공사가 감당해야 하고 집을 많이 지을수록...
공사는 SGC이테크건설이 대표사로 공동도급을 구성해 참여한 것으로 수주 규모는 총 약 3000억 원(지급자재비 등 포함) 규모다. 이는 역대 SGC이테크건설 공공부문 수주 금액 중 최대 규모이자, LH 종합심사낙찰제가 시행된 2016년 이후 최대 규모다. 대표사 SGC이테크건설의 지분은 55%로 총 수주 금액 가운데 약 1500억원 규모의 계약을 체결했다.
이번 입찰에서...
그러면서 “본사와 시설을 이전하면서 간접비와 자재비 이전비 등이 발생한 일회성 현상이라 볼 수 있다”라며 “캐파가 15~20% 증가할 것으로 수주받은 물량과 신제품을 생산 가능하다”라고 덧붙였다.
비엠티는 모든 플랜트 건설이나 운영에 필요한 산업용 정밀 피팅, 밸브, 모듈 및 시스템 등 배관 자재를 제조하는 기업이다.
비엠티의 매출 비중은 △반도체...
건설 자재비와 주택 원가율 상승 부담으로 선별 수주 기조가 이어지는 만큼, 연내 순위에는 큰 변동이 없을 것으로 전망된다.
10일 도시정비업계에 따르면 이날 기준 시평 상위 10위권 건설사 중 도시정비사업 수주액이 가장 많은 기업은 포스코이앤씨로 집계됐다. 포스코이앤씨는 15개 사업지, 4조3158억 원 규모를 수주해 2022년 수주액인 4조5892억 원의 94%를...
9월 주택 착공 가구 수 전년 동월 대비 7.7%↓“주택 전시장 찾는 사람 반토막 수준”건축비 지수 2018년 대비 약 20%↑“주택 시장 위축, 일본 경제 성장 저해할 수 있어”
자재비와 인건비 상승이 일본 주택 건설에 찬물을 끼얹고 있는 가운데 일본의 9월 주택 착공 건수가 10년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다. 주택 가격 상승에 따른 소비자 구매심리 위축과 인구 감소로...
하이트진로 관계자는 “소주 주원료인 주정, 신병을 포함한 원부자재비, 물류비, 제조경비 등 전방위적으로 큰 폭의 원가 상승 요인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앞서 오비맥주는 10월 주력 제품인 카스, 한맥, 필굿 등의 출고가를 평균 6.9% 선제적으로 인상한 바 있다. 출고 가격이 오른 품목은 가정용 355㎖ 캔, 업소용 500㎖ 병 제품이다.
오비맥주에 이어 하이트진로가...
대우건설 관계자는 "고금리와 건설 자재비 상승 등에 따라 주택 건축 사업의 원가율 부담이 지속되고 있지만, 토목 및 플랜트사업부문의 성장세에 힘입어 매출도 확대됐고 영업이익도 시장 기대치를 상회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기존 대형 프로젝트의 매출 발생 지속과 함께 향후 신규 프로젝트 실적도 기여할 것으로 보여 비주택사업...
대형 건설사들의 영업이익 감소에는 고금리, 건설 자재비 상승에 따른 마진 하락과 내수 주택시장 침체가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풀이된다. 비주택 부문, 해외 건설 프로젝트가 매출액을 끌어올리며 외형 성장을 이뤄냈지만 높은 주택 원가율이 마진 하락을 초래했다는 분석이다.
실제 유일하게 영업이익이 상승한 현대건설의 경우, 주택 원가율로 인한 부담을...
원자재비 부담 완화, 폭스바겐향 서스펜션 납품 증가, 글로벌 EV향 IDB 등 수주 증가한다는 점은 긍정적
상반기 누적 수주 6.1조 원, 연간 사상 최고액 14.4조 원 목표 중
송선재 하나증권 연구원
◇ 롯데렌탈
3분기 매출액 7036억 원, 영업이익 858억 원 전망
외국인 비중 확대 및 3분기 성수기로 단기렌탈 매출 증가
중고차 매각 대수 감소, 다만 중고차 해외...
이번 고시에서는 콘크리트 등 자재비와 노무비 인상 등 영향으로 기본형건축비(16~26층 이하, 전용면적 60~85m² 지상층 기준)가 직전 고시된 m²당 194만3000원에서 197만6000원으로 1.7% 올랐다.
주요 자재가격 변동률은 레미콘 7.84%, 창호유리 1.00% 상승으로 나타났다. 다만, 철근은 4.88% 하락했다. 건설근로자 임금 등 노임단가 변동률은 보통인부 2.21%, 특별인부 2.64...
자재비 상승으로 시공사들의 정비사업 수익성이 악화하면서 수주에 소극적인 모습을 보여서다. 특히 소규모 정비사업장의 경우 응찰자가 없어 수차례 유찰되는 사례도 빈번하다. 이에 일각에서는 사업성을 획기적으로 높여주는 방안도 마련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온다.
4일 정비업계에 따르면 경북 포항시 북구 학산동 코오롱아파트 가로주택정비사업조합은 1일...
한 건설사 관계자는 “통상 재건축을 하면 수익이 20% 정도 나오는데, 지난해부터 시멘트, 철근 등 자재비와 인건비가 30% 이상 오르면서 사업성이 크게 떨어지고 있다”며 “이제는 공사비를 올릴 수밖에 없는 상황이 됐다”고 설명했다.
전문가들은 당분간 공사비 인상이 예상되는 만큼 조합의 사업비 절감 움직임이 커질 것이라고 했다.
송승현 도시와경제 대표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