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정거래위원회는 8일 상조회원의 권리를 보장하고 분쟁을 효과적으로 예방하기 위해 이 같은 내용의 ‘선불식 할부거래에서의 소비자보호 지침’을 제정해 지난 1일부터 시행한다고 밝혔다.
제정안은 소비자가 은행을 통해 신속하게 상조업체의 예치내역을 열람할 수 있도록 권고했다. 기존에는 상조회원이 은행을 통해 예치금 내역을 직접 확인하기 위해서는 매번...
올해 ‘한국의료분쟁조정중재원’이 신설되면 의료사고 피해구제사업과 연계해 의약품 부작용 피해를 낮추고 의료비를 절감할 예정이다.
의약품의 원활한 공급을 위해 설립한 국제기구 PIC/S(The Pharmaceutical Inspection Convention and Pharmaceutical Inspection Co-operation Scheme)에 가입해 우리나라 의약품 제조 및 품질관리기준(GMP) 운영 수준을 높이는 방안도...
시작은 기업의 자율을 위한 ‘작은 정부’였다. 집권초기 ‘친기업 정책’을 내세운 이명박 대통령은 규제를 최소화하고 환경을 개선해 시장중심적인 정책을 펼 것이라고 천명했다. 직접 전봇대를 뽑은 것은 임기동안 회자됐다. 그러나 이 대통령의 ‘추진력’과 ‘융통성’을 대변하던 전봇대가 ‘불통’의 상징으로 변하기까지의 시간은 그리 오래 걸리지 않았다....
수수료 분쟁 초기엔 음식점을 비롯한 영세가맹점들의 문제가 나타났지만 이제는 대기업 등도 수수료 인하를 요구함에 따라 가맹점수수료 체계가 와해되고 있다.
신용카드사는 수익을 극대화하는 민간기업이면서 금융이라는 특수성을 가지는 공공의 역할도 해야 한다. 신용카드사는 장기간 업종별로 관리하고 있는 부분을 바꾸어야 했었다. 즉 신용카드사들은 그동안...
이에 대해 최 총장은 “이미 제3의 화폐로 떠오른 신용카드의 사회경제적 파장을 도외시한 무책임한 발언"이라며 "카드 가맹점 의무화 정책으로 카드사들은 가맹점 영업을 면제받은 채 중소 가맹점들로 하여금 준조세적인 가맹점 수수료를 매달 평균 3%, 연 36%의 고리로 지불하게 한 것도 민간 자율이었는가”라고 되물었다.
김 위원장이 언급한 “최근...
대표성을 갖고 자율적으로 논의하되, 문제가 생겼을 경우에는 정부(지식경제부)가 중재자 역할에 나서기로 했다.
철강업계 관계자는 “그동안의 철근 가격 논쟁은 원론적인 이견이 워낙 컸던데다, 상시적 대화 채널도 없었기 때문에 일이 커졌다”며 “자율 협의체 가동이 업계 간 불필요한 분쟁을 없애고, 원활한 시장 환경 조성에 큰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들을 포함해 광고심사팀 6명, 분쟁조정팀 4명, 약관심사팀 4명을 이끌고 있는 이도연 자율규제심사부장은 늘 두 가지를 강조한다고 했다. ‘전문성’과 ‘인화’. 그가 자율규제심사부를 맡은 1년여 넘는 동안 부원 15명은 단 한 차례의 실수도 하지 않았다. “앞으로도 지금처럼 열심히 하겠다”는 이도연 부장의 상투적인 각오는, 그래서 참 특별하게 들렸다.
미국 기업이 이 제도로 외국 정부를 제소한 108건중, 승소는 15건, 패소가 22건, 합의 18건이며 국제분쟁해결절차 자체도 미국에 유리한 것이 아니다.
②국가의 공공정책 자율권이 훼손된다
△반대주장 = ISD 도입으로 정부는 공공정책을 펼 수 없다. 공공영역이라 하더라도 미국인 투자자들의 사업과 경쟁관계가 되면 해당 사업을 문제 삼을 수 있다. 이로 인해...
최석영 외교통상부 FTA 교섭대표는 3일 기자간담회를 열고 “ISD를 중재하는 국제투자분쟁해결센터(ICSID)의 중립성이 보장돼 있다”고 밝혔다.
최석영 대표는 “ISD의 이의 신청과 투명성, 전문가 의견 제출 조항이 마련돼 있다”며 “미국 기업의 이해와 정부의 이해가 동일한 것으로 간주하는 것도 논리의 비약”이라고 말했다.
ICSID에 미국 기업이 제소한...
FTA 협정에 포함된 투자자·국가소송제도(ISD)를 놓고 찬성측은 양국의 투자자를 보호하는 조치로 공공정책의 자율성을 침해하지는 않는다고 주장한 반면 반대측은 정부의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 보호정책 등이 미국 투자자의 소송대상이 될 수 있다고 우려했다.
반대 측인 정태인 새로운사회를여는연구원 원장은 "투자자·국가소송의 문제는 공공의...
이 대통령은 이날 세종문화회관에서 열린 제66주년 경찰의 날 기념식 축사에서 이 같이 밝힌 뒤 “경찰 내부개혁을 추진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자율이 커진 만큼 책임도 무거워졌다”고 지적했다.
이는 지난 6월 형사소송법 개정에도 불구하고 최근 검·경 수사권 분쟁이 재차 고조되는 가운데 나온 것이어서 주목된다.
특히 법무부와 검찰이 경찰의 내사 범위를...
특히 동반성장위는 이제까지 선정 신청이 들어온 218개 중 사업영역을 두고 분쟁이 심하거나 사회적으로 주목을 받고 있는 품목을 우선 발표할 예정이다.
위원회가 발표할 품목은 정확히 정해지지 않았지만 업계에선 세탁비누와 순대, 청국장, 막걸리, 재생타이어, 내비게이션 등 쟁점 품목 위주로 30개 내외가 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이 중 세탁비누는 LG생활건강에서...
동반성장위는 이제까지 선정 신청이 들어온 218개 중 사업영역을 두고 분쟁이 심하거나 사회적으로 주목을 받고 있는 품목을 이날 우선 발표할 예정이다.
우선 발표할 품목의 정확한 숫자에 대해서는 아직 밝히지 않고 있지만, 업계에서는 세탁비누·순대·청국장·두부·고추장·막걸리·재생타이어·내비게이션·데스크톱PC·금형·레미콘 등 쟁점 품목 위주로 30개...
앞으로 소비자 친화적 경영을 강화하고 소비자 피해를 자율적으로 처리하는 기업은 공정거래위원회로부터 ‘소비자중심경영(CCM) 기업’으로 인증받게 된다.
공정거래위원회는 7일 기업 경영에서 발생하는 소비자 문제를 공권력에 의존해 해결하지 않고 기업경영 프로세스를 개선해 발생 가능성을 사전에 최소화하고 신속하게 사후구제를 하기 위해 이 같은...
올해 상반기 금융분쟁 건수가 지난해보다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자동차 사고증가로 인한 분쟁이 늘어난 것이 큰 영향을 미쳤다. 다만 실제 소송으로 이어진 사례는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금융감독원은 25일 올해 상반기 중 금감원에 접수된 분쟁건수가 전년동기대비 4.9% 증가한 1만3582건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자동차 사고 관련 분쟁이 증가한 것이...
또 온라인광고 산업통계조사 및 온라인광고 표준화 논의 등 시장 활성화를 위한 인프라 조성과 더불어 불법·유해광고 사전예방활동 및 자율규제, 분쟁조정활동 등 건전한 온라인광고 이용 환경 조성을 위한 노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방통위 홍성규 부위원장은 “글로벌 경쟁이 가속화되는 온라인광고시장에서 한국온라인광고협회가 온라인광고시장...
한국공정거래조정원의 분쟁조정 성립률이 지난해 77%였으나 올해 상반기 66%로 10%포인트나 떨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분쟁 조정한 건수는 늘어난 반면 실제로 조정이 잘 된 비율은 줄어든 것이다.
공정거래위원회 산하기관인 한국공정거래조정원은 24일 2008년부터 2011년 상반기까지의 분쟁조정 실적을 발표하며 이같이 밝혔다.
조정원의 사건 접수 건수를...
이밖에 김동선 중소기업청장은 “나들가게 지원이 정부 계획대로 1만개가 지원될 수 있도록 최대한 노력하겠으며 삼양시장과 롯데마트 분쟁건과 관련해서는 몇일 후 소송 판결이 있을 예정이므로 그 결과를 보아야 하며, 피해가 최소화되도록 추가적인 자율조정이 있을 것”이라고 언급했다.
홍준표 한나라당 원내대표는 “전통시장 인근에서의 대형마트 확장은...
협의회는 원사업자와 수급사업자가 요청한 하도급거래에서 발생한 분쟁사실을 확인·조정해 사업자간 자율적인 분쟁해결을 도모하고 있다.
지난 2008년부터 최근 3년간 협의회는 총 211건의 분쟁사실을 접수해 154건의 분쟁을 해결했다.
유광수 동반성장실장은 “최근 관련법 개정으로 하도급거래의 공정화에 일조할 수 있는 제도가 마련됐다”며 “실질적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