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서 공노총은 지난 11일 여야가 공무원연금 개혁 특위와 자원외교 국정조사 특위를 연내 구성하는 '빅딜'에 대해 강한 반감을 드러냈다.
공노총은 논평에서 "공무원 당사자들에 의한 타협기구가 돼야 산출된 결과물에 대해 공감대를 이끌어 낼 수 있을 것"이라며 "국민대타협기구를 한낱 허상에 불과한 것으로 치부하고 여야 국회특위에서 적당히...
또 여야는 지난 10일 양당 지도부의 ‘2+2 연석회의’에서 ‘공무원연금개혁’과 ‘자원외교 국정조사’ 빅딜을 놓고 서로 다른 해석을 제기하며 대립하고 있다. 새누리당은 공무원연금 개혁의 조속한 처리를 위해 자원외교 국조와 ‘같은 날 시작해 같은 날 끝낼 것’을 강조했다. 하지만 새정치연합은 두 사안은 본질적으로 다르다면서 국조는 연내 착수를 위해...
○…MB측, 자원외교 국조에 “어처구니가 없다는 생각이 든다”
이명박(MB) 정부의 김두우 전 청와대 홍보수석비서관이 12일 여야의 자원외교 국조 합의에 “너무 어처구니가 없다는 생각이 든다”고 말했다. 김 전 수석은 이날 CBS라디오에서 “국정조사는 대형 비리가 있거나, 국가를 뒤흔들만한 큰 의혹이 있다든가 할 때 하는 것으로 현 단계에서 그런 비리가 불거진...
여야가 지난 10일 지도부 간 ‘2+2 연석회의’를 통해 ‘공무원연금 개혁안’과 ‘자원외교 국정조사’에 대한 빅딜 이후 입장차가 갈리는 모양새다.
새누리당은 마음이 급하다. 당초 목표로 했던 공무원연금 개혁안의 연내처리가 사실상 어려운 상황에서 국회 특위와 사회적 대타협 기구 구성을 합의한 만큼, 최대한 빠른 시간 내 처리를 위해 두 사안의 연계설을...
여당은 공무원연금 개혁안과 자원외교 국정조사 활동이 “동시에 시작해 동시에 끝나야 한다”고 전제한 반면, 야당은 공무원연금 개혁을 위한 국회 특위와 함께 투트랙으로 진행되는 국민대타협기구는 1년이상의 장기간에 걸쳐 논의될 필요가 있다고 주장했기 때문입니다. 또 여당은 자원외교 국정조사도 정권이 아닌 사업별로 실시해야한다고 밝히기도 했습니다....
4대강사업·비선실세 의혹은 이견
여야가 국회에 ‘공무원연금개혁 특위’와 자원외교 실태 파악을 위한 ‘해외자원개발 국정조사 특위’를 연내 구성키로 10일 합의했다. 이날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 새정치민주연합 문희상 비대위원장과 양당 이완구·우윤근 원내대표는 국회에서 이른바 ‘2+2 회담’을 열어 이같이 합의했다. 다만 공무원연금 개혁안 처리 시기나...
김 대표는 전날 여야 지도부가 ‘2+2 연석회의’에서 합의한 자원외교 국정조사에 대해 이 전 대통령에게 정중한 양해를 구하고 의견을 교환할 것으로 보인다. 김 대표는 이 전 대통령 재직 시절에는 별도로 만나 국정 현안을 의논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동안 김 대표는 취임한 이후에는 지난 7월19일 입원중인 김영삼 전 대통령 병문안 이외에는 정치 상황 등을 이유로...
한편 이 의원은 행사 직후 기자들과 만나 “자원외교 국정조사는 맞지 않다. 자원외교는 어느 정권이든 해야하는데 그 자체를 문제삼는 건 국익에 도움 안되는 위험한 발상”이라며 “부패가 있었다면 그것은 국조가 아니라 사법조사를 해야 한다”고 문제를 제기했다. 또 당이 자신에게 사전 양해를 구했다는 설에도 “전혀 사실이 아니다”고 단언했다. 자원외교 국조에...
새누리당 이완구 원내대표는 여야 지도부가 ‘2+2 연석회의’에서 협의한 공무원연금 국회 특위 및 국민 대타협기구와 자원외교 국정조사 특별위원회 구성과 관련, “같이 시작해서 같이 끝내겠다는 생각 있기 때문에 이점에 여야 유념하면서 협상과 진행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11일 밝혔다.
이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 참석해 “연금과...
새누리당이 MB정부 시절 이뤄진 자원외교에 대한 국정조사를 실시하자는 야당의 요구에 합의하자 친이(친이명박)계가 현 정부를 공격하고 나섰다.
친이계 좌장격인 이재오 의원은 11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새정치민주연합 이해찬 의원 주최로 열린 ‘권력구조 개편과 헌법개정’ 토론회 축사에서 “박근혜 정권 들어 지금 정부가 하는 것을 보면 4가지 측면에서 빗나가고...
이외에도 다음카카오 대표 소환, 정윤회 귀가, 소유 눈의 여왕2 OST, 한 베트남 FTA 타결, 여야 자원외교 국정조사 합의 등이 네티즌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네티즌의 이해를 돕기 위해 실시간 상위 검색어별 내용을 요약해 본다.
○…땅콩리턴 조현아, 부사장직도 사퇴... 검찰 수사 진행되나
‘땅콩리턴’ 파문을 일으킨 조현아 대한항공 부사장이 보직 사퇴에 이어...
여야가 10일 공무원연금 개혁 추진 방안과 사자방(4대강·자원외교·방산비리) 국정조사 일정에 부분 합의를 도출했다.
해외자원개발 국정조사를 위한 특별위원회 구성과 공무원연금개혁을 위한 국민대타협기구를 연내에 구성하기로 한 가운데, 4대강 국조과 정개특위 설치 문제는 이견을 좁히지 못하고 추후 논의를 이어가기로 했다.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와 이완구...
야당이 요구한 사자방(4대강사업·자원외교·방위산업) 국정조사 문제에서도 여야는 일부 의견일치를 봤다. 이명박 정부의 ‘깡통외교’ 논란을 빚은 해외자원개발 국정조사특위를 이달 중 구성하고, 방위사업에 관한 국조는 ‘검찰수사가 미진할 경우’ 실시하기로 의견 일치를 봤다. 다만 새누리당 친이계가 강하게 반발해온 4대강사업 국조에 관해선 합의를 보지...
여야 양당은 이날 양당대표와 원내대표가 참여하는 ‘2+2’ 연석회의에서 주요 현안 타결을 시도, 사자방 국정조사와 공무원연금 개혁 등을 논의한다.
사자방은 4대강과 자원외교, 방산비리를 일컫는다. 통영함 납품비리로 대표되는 ‘방산비리’와 향후 5년간 31조원이 추가 투입될 것으로 보이는 ‘자원외교’, 뇌물과 담합, 환경오염 등을 야기한 ‘4대강 사업’ 등을...
새정치민주연합 우윤근 원내대표는 10일 “어떤 일이 있어도 올해 내에 ‘사자방(4대강·자원외교·방위사업 비리)’ 국정조사는 반드시 결정해야 한다”고 말했다.
우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비상대책위원회 회의에서 오후로 예정된 여야 대표와 원내대표의 ‘2+2 연석회의’와 관련, “새정치연합은 비선 실세 논란 의혹을 해소하고 민생 해결을 위한...
연석회의에서는 공무원연금 개혁과 사자방(4대강·자원외교·방산비리)국조, 선거구 재조정 논의를 위한 정치개혁특위 구성과 관련해 집중적인 논의가 이뤄질 전망이다. 특히 정치권에선 여야가 ‘빅딜’로 절충점을 찾으며 무난히 의견이 조율될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하다. 그러나 야당이 국정조사 및 특검 실시를 ‘비선실세 국정개입’ 의제로 꺼내들 전망이지만...
이에 따라 연석회의에서는 공무원연금 개혁과 사자방(4대강, 자원외교, 방위산업) 비리 국정조사, 정치개혁특위 구성 문제를 비롯해 이번 청와대 문건 문제도 다뤄질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기본적으로 여야 입장차가 커서 격론이 예상된다.
새누리당은 검찰수사를 지켜본 뒤에 필요한 절차를 밟자는 입장인 반면에 새정치민주연합은 국정조사와 특검을 주장하고 있다....
사자방(4대강, 자원외교, 방위산업) 비리 국정조사에 대한 야당의 압박공세가 높아지고 있는 7일 오전 서울 강남구 압구정동 소망교회에 이명박(빨간원) 전 대통령이 경호를 받으며 참석하고 있다. 이날 경호원들은 취재진을 향해 "대통령께서는 사진 찍히는 걸 싫어한다"고 말하며 취재를 막아 섰다.
긴급협안질문에서는 청와대의 ‘정윤회 동향보고’ 문건 유출로 촉발된 현 정부 비선실세 국정개입 의혹 논란을 비롯해 공무원연금개혁, 사자방(4대강, 자원외교, 방위산업) 비리 의혹 국정조사 문제 등이 도마에 오를 것으로 예상된다.
이와 함께 여야는 특별감찰관 후보자 선정을 위해 국회 운영위 소속 여야 의원 2명씩으로 ‘특별감찰관 후보자 선정위원회’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