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유가 하락과 자원외교 국조 여파에 에너지 공기업들의 희비가 엇갈리는 분위기다.
23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한국전력은 작년 5조8000억원에 육박하는 영업이익을 거뒀다. 전년(1조5189억원) 보다 281%(4조원)나 증가한 수준이다. 지난해 누계를 기준으로 매출은 57조4748억원, 영업이익은 5조7875억원, 당기순이익은 2조7989억원을 각각 기록했다....
국회발 자원국조가 에너지 공기업의 해외 자원개발사업에 악영향을 미치면서 관련 해외투자가 50% 가까이 급감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유가하락의 호기 속에도 올해 에너지 투자가 위축될 가능성이 높아지면서 우리나라 장기적 자원정책에 실책이 될 공산이 높아지고 있다.
12일 기획재정부가 발표한 2014년도 해외직접투자 동향에 따르면 작년 해외직접투자...
우선 여당은 증인의 범위를 석유공사, 가스공사, 광물자원공사 등 자원공기업의 현직 임원으로 한정하자고 주장했다.
간사인 권성동 의원은 회의에서 "최근 국조에서 전직 임원을 채택한 사례가 없었다"며 "우선 기관보고에는 현직만 부르고 나머지는 나중 청문회에서 얼마든지 부르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반면 야당은 실제로 계약을 주도한...
여야 간 대립으로 지지부진한 자원외교국조특위도 이명박 전 대통령의 회고록 ‘대통령의 시간’의 내용이 공개되면서 전환점을 맞을 수 있을지 관심이 몰리고 있다. 전·현직 정권 간 갈등 양상까지 불러오고 있는 이 전 대통령의 회고록에는 자원외교에 대한 야당의 비판을 정면 반박하는 내용이 담겨 있다. 때문에 자칫 여론의 역풍을 불러올 경우 여야 간 대치가...
특히 이명박 전 대통령의 첫 국정회고록 파문으로 자원외교 국조 증인 채택을 두고 여야 간 논란이 격해질 전망이다.
새누리당은 2일 원내대표 선거에서, 새정치민주연합은 8일 전당대회에서 당 지도부를 선출하는 만큼 양당 모두 정국 주도권 차지와 초반 기선 제압을 위해 ‘강공 모드’를 택할 수 있다.
새누리당 원내대표 경선은 당정청 관계는 물론이고 야당과의...
일은 자원외교 국정조사를 비롯해 앞으로 예정된 4대강 국정조사, 방산비리 국정조사에 증인으로 참석해 성실히 답변하는 것뿐”이라고 했다.
자원외교국조특위 야당 간사인 같은 당 홍영표 의원도 당 정책조정회의에서 “회고록 내용을 보면서 ‘이 전 대통령이 아직도 꿈을 꾸고 있구나’라고 생각할 수밖에 없었다”며 거듭 이 전 대통령의 국조 증인 출석을 요구했다.
국회 해외자원개발 진상규명을 위한 국정조사 특별위원회 소속 야당 위원들은 21일 최경환 경제부총리와 윤상직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자원외교 관련 자료를 왜곡할 우려가 있다며 사퇴를 촉구했다.
야당 위원들은 이날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산업통상부는 지난해 11월 윤 장관의 직접 지시로 소위 ‘해외자원개발 현황 및 주요쟁점 보고서’를 작성했는데...
국조 범위는 역대 모든 정부에서 실시된 자원외교 활동 일체를 대상으로 하고 있다.
하지만 남은 12개 경제법안은 여야 간 이견을 좁히지 못해 다음을 기약하게 됐고, 기대를 모았던 ‘김영란법’(부정청탁 및 금품 등 수수 금지법)도 2월 국회로 넘어갔다. 대통령 친·인척과 측근의 비리를 감시하는 특별감찰관 후보자 3명의 추천도 무산됐다.
해외자원개발 진상규명을 위한 국정조사특위의 국조계획서도 이날 본회의 승인 절차를 밟았다. 국조계획서는 국조 범위를 특정 정부에 한정하지 않고 역대 모든 정부에서 실시된 자원외교 활동 일체를 대상으로 했다.
한편 이날 처리될 것으로 기대가 모아졌던 공직자와 언론인 등의 부정청탁과 금품 수수를 금지하는 이른바 ‘김영란 법’은 처리가 무산됐다....
국회 ‘해외자원개발 진상규명을 위한 국정조사 특별위원회’는 12일 국정조사 계획서를 채택했다.
특위는 이날 전체회의를 열고 조사 범위에 역대 모든 정부에서 실시된 자원외교 활동 일체를 대상으로 넣기로 했다. 조사기간은 지난해 12월29일부터 올해 4월7일까지 100일간으로 정했으며 필요에 따라 25일 이내에서 연장할 수 있게 했다.
보고 및 서류제출 기관은...
보고 기관은 산업통상자원부, 외교부, 기획재정부, 한국석유공사, 한국가스공사 등이다.
이 가운데 여야는 이명박 전 대통령과 최경환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등을 포함한 증인 채택 문제를 놓고 의견이 대립하고 있어 초반부터 증인 논란 속에 국조가 파행할 가능성도 있다.
이날 본회의에서 선출할 특별감찰관 후보 3명은 새누리당 추천 몫인 이석수 변호사와...
자원외교 국조특위 여야 간사인 새누리당 권성동, 새정치민주연합 홍영표 의원은 이날 국회에서 회동 후 이같이 밝혔다. 여야는 국조 조사범위를 특정정부에 국한하지 않고, 조사 기간은 지난해 12월29일부터 올해 4월7일까지 100일간으로 한 기존 합의를 재확인했다.
◇ 채동욱 여인 '임모씨' 집행유예 선고
채동욱(57) 전 검찰총장의 내연녀로 지목된 임모(56)씨가...
자원외교 국조특위 여야 간사인 새누리당 권성동·새정치민주연합 홍영표 의원은 이날 국회에서 회동 직후 브리핑을 갖고 이 같은 내용의 합의사항을 발표했다.
우선 조사범위와 관련해 양당은 당초 문제가 됐던 이명박 정부 때로 국한하지 않고 김대중, 노무현 정부 등 모든 정권을 대상으로 할 방침이다. 조사 기간은 지난해 12월29일부터 오는 4월7일까지 100일간으로...
자원외교 국조특위 여야 간사인 권성동 새누리당 의원과 홍영표 새정치민주연합 의원이 6일 오전 여의도 국회 산업통상자원위원회 소회의실에서 첫 회동을 갖고 있다. 권성동 의원과 홍영표 의원은 이날 첫 회동을 갖고 자원외교 국정조사 계획서 채택을 위한 협상에 들어간다. 노진환 기자 myfixer@
자원외교 국조특위 여야 간사인 권성동 새누리당 의원과 홍영표 새정치민주연합 의원이 6일 오전 여의도 국회 산업통상자원위원회 소회의실에서 첫 회동을 위해 소감을 밝히고 있다. 권성동 의원과 홍영표 의원은 이날 첫 회동을 갖고 자원외교 국정조사 계획서 채택을 위한 협상에 들어간다. 노진환 기자 myfixer@
그러면서도 “자원개발 국조도 오늘부터 진행. 변질되서는 안돼. 국조의 취지에 맞게 조사하고 성숙한 국조가 돼야한다”고 경계의 목소리를 냈다.
이 원내대표는 “세계경제 전망이 어렵고 기력을 잃어버렸다”며 “각 구조개혁을 통해 경제개선, 잠재성장력 키워서 체감으로 느끼는 경제 활성화를 이뤄내야 한다. 정부와 함께 비록 욕을 먹더라도 구조개혁...
◇국조특위 5일 첫 간사접촉…증인채택 공방 예상 = 자원외교 국조특위는 5일 새누리당 권성동 간사와 새정치연합 홍영표 간사가 만나 국조계획서 작성 등 특위 일정 등을 조율한다.
국조특위는 조사활동의 초점을 어디에 맞출지와 증인 채택 문제가 최대 쟁점으로 부상하고 있다.
새누리당은 여야 합의대로 MB(이명박) 정부에 한정하지 말고 자원외교 전체를 대상으로...
국조실은 또 지난해 11월말 기준으로 기존 규제개선 과제 1153건, 규제 신문고 544건, 손톱 밑 가시 310건, 현장건의 77건 등 2084건의 규제를 개선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 970건에 비해 2배 이상 늘어난 수준이다. 2014년을 규제개혁의 원년으로 삼은 만큼 박 대통령이 공무원들을 채찍질해 강도 높은 규제개혁을 추진한 결과다. 특히 국조실은 한국개발연구원(KDI)에...
연금특위와 해외자원개발 국조는 이날부터 최장 125일간의 활동에 들어갔다. 이들 두 기구는 이날부터 100일간 활동하고, 필요시 1회에 한해 25일 범위에서 활동기간을 연장할 수 있다.
연금특위는 장기적이고 지속가능한 공무원연금제도 기반 마련을 골자로 하는 공무원연금법 개정안을 입법화할 예정이다.
여야 동수의 14명으로 구성되고, 위원장은 새누리당이 맡는다....
○…국회 오늘 본회의 '자원 국조','공무원연금 개혁' 의결되나?
국회는 29일 올해 마지막 본회의를 열어 이른바 '부동산 3법'을 비롯한 밀린 법안 처리에 나선다. 아울러 여야가 합의한 '자원외교 비리의혹 사건에 대한 국정조사' 특별위원회와 '공무원연금개혁' 특위 구성안도 이날 본회의에서 의결된다.
○…강남 유명 성형외과, 수술실서 '셀카' 놀이
강남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