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히 롯데카드가 매각을 과제로 안고 있는 가운데 ‘변화’보다는 ‘안정’을 택할 것이라는 분석이다.
17일 카드업계에 따르면 조 사장의 임기는 다음 달 29일까지다. 롯데카드는 3월 말 열리는 주주총회와 이사회에서 조 사장의 연임을 확정할 예정이다.
조 사장은 롯데카드가 MBK파트너스로 편입된 이후인 2020년부터 최고경영자(CEO)를 맡아왔고 2022년 3월...
새해가 시작된 지 불과 40여일만에 지난해 전체 매각액(7200억 원)의 절반을 넘어섰다.
미국채의 인기는 올해 미국 연방준비제도(Fed)가 기준금리 인하를 시작할 것이라는 전망이 가장 큰 요인으로 분석된다. 금리 인하 시기에는 채권 가격이 오르기 때문에 채권이나 채권을 기초자산으로 하는 상품에 투자할 경우, 이자 수익은 물론 매매 차익도 기대할 수 있다.
더불어...
최한승 한국기업평가 실장은 "상당히 큰 사업 부문이 떨어져 나가면서 자산이 감소하고 사업 분야도 축소된다는 점은 부정적으로 볼 수 있다"고 진단했다. 일시적으로 매각 대금을 통해 자본을 확보하더라도, 장기적으로는 수입원을 잃게 된 셈이기 때문이다.
신세계건설 전체 매출 중 레저사업 비중은 5~6% 가량으로, 코로나19 엔데믹과 여가활동 증가로...
위험자산 중 하나인 비트코인 역시 상승랠리에 동참하는 모습”이라고 설명했다.
다만, 하락 리스크도 없지는 않다. 14일(현지시간)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션 레인 뉴욕 남부지방법원 판사는 지난해 1월 파산 신청한 제네시스 글로벌 홀딩스에 대해 약 13억 달러(약 1조 7345억 원) 상당의 제네시스 비트코인 트러스트(GBTC) 보유 물량 매각을 승인했다.
김지혜...
삼일PwC는 부동산 관리·개발·매각 관련 전문가로 구성된 ‘부동산헬스케어센터’를 출범한다고 15일 밝혔다. 비즈니스를 위한 필수 자산으로서 기업이 보유한 부동산의 중요성이 부각되는 가운데, 센터가 제공하는 ‘원스톱 케어 서비스’를 통해 자산 및 기업가치 제고에 기여하겠다는 것이다.
원스톱 케어 서비스는 크게 세 가지 단계로 구성된다. 첫 번째는 데이터...
향후 태영건설이 자구 계획을 시행하면서 자산 매각에 앞서 유동성이 부족해지면, 브리지론 성격의 지원을 통해 자금난을 일시적으로 해소해 줄 수 있게 된다.
산업은행 관계자는 연합뉴스를 통해 “블루원 등 계열사 매각이 이뤄지기 전까지 일종의 브리지론처럼 지원하는 것”이라며 “PF 현장에서 하도급 업체 공사 대금 등 운영자금으로 쓰이게 될 것”이라고...
여기서 ‘복구 자산’은 오지스의 보유 o자산 및 파트너사의 지원금, 오지스 일부 사업 부문 매각 추진, 기술 이전 및 서비스 개발 용역, 신사업 투자 유치 등을 통해 마련될 수 있는 재원을, ‘장기 협력 자산’은 오르빗 생태계 복구 동참 의사를 밝힌 파트너사의 우호 자산과 자발적으로 장기 락업에 참여하게 될 자산을 뜻한다.
이용자 자산의 경우 ‘최우선...
최근 코리빙, 코어오피스 등 신사업과 자산 포트폴리오 조정 등에 속도를 내고 있다. 이를 위해 보유 중인 160개 주유소 중 9곳을 매각하고 110억 원 규모의 전환사채(CB)를 발행해 특별배당과 신사업 추진 등에 활용한다고 공시하기도 했다.
윤장호 코람코라이프인프라리츠 운용총괄 부사장은 “이번 엠지알브이와의 파트너십 체결은 지난해 마제스타시티타워...
CG인바이츠는 지난해 최대주주 변경 이후, 주주설명회를 통해 △파이프라인 혁신 △비핵심자산 매각 △ESG 기반 주주친화 정책의 3대 중점 과제를 발표하며 체질 개선을 예고했다. 조 회장이 경영에서 물러남으로써 기존의 저분자(Small molecule) 화합물 중심의 파이프라인에서 항암 백신, 디지털 치료제 등 유전체 데이터 기반 신약 개발사로의 구조 개혁...
LG화학은 지난해 IT필름 사업을 정리했고, 여수 제2 나프타분해시설(NCC) 매각 추진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다.
LG화학 관계자는 “올해 부담해야 하는 글로벌 최저한세 금액은 크지 않을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며 “LG에너지솔루션 지분은 전략적으로 활용 가능한 자산이며, 아직 구체적으로 결정된 바는 없다”고 밝혔다.
6년 전 공모가(2만6000원) 대비 40% 수준으로 하락했다가 VIP자산운용의 공시 이후 주가가 10%가량 상승했다. VIP자산운용은 3월 정기주주총회를 앞두고 지분 보유목적을 ‘단순투자’에서 ‘일반투자’로 변경했다. 자사주 매입과 소각 등 투자자들이 예측할 수 있는 중기 주주환원정책 제시를 요구하기 위해서다.
경영권 분쟁이 끝난 남양유업에서도 행동주의 펀드의...
투자자산 평가손실 2500억 원, 희망퇴직비용 800억 원, 선제적 충당금 3500억 원, 투자상품 판매손실 300억 원 등이 주요 내용”이라고 했다.
김 연구원은 “지난해 연간 연결 순이익은 4조3700억 원으로 2022년 4조6700억 원 대비 6.4% 감소했는데, 2022년 대규모 빌딩매각이익이 포함된 영향이 크다”며 “영업이익 기준으로는 지난해 3.5% 증가했다”고 했다....
반면 보유 현금은 2000억 원 수준에 그친다고 한기평은 지적했다. 코오롱글로벌은 이와 관련 연장 논의 및 본 PF 전환 등을 추진 중이다.
김 연구원은 "올해는 계열지원 및 자산매각 등을 포함한 최대한의 유동성 확보, 즉, 각 사의 자금조달능력이 신용등급으로 직결되는 한 해가 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덧붙였다.
금융위원회는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와 민간이 공동으로 출자한 1조 원대 규모의 ‘PF 정상화 펀드’가 경·공매로 나온 부실 사업장을 인수할 수 있도록 채권 취득 허용 방식을 확대하기로 했다.
금융권 관계자는 “딜이 거의 막바지에 왔다가도 대주단이 마지막 단계에서 가격을 높이며 거래가 무산되는 경우도 있었다”며 “버티면 캠코 펀드가 사줄 것이란...
부동산 PF(프로젝트파이낸싱) 부실이 커지는 만큼 자산을 회수하지 못할 가능성에 대비해 건전성 대응에 나선 것으로 풀이되지만, 증권사들은 일정 회계원칙 이상의 추가 적립은 과도하다는 입장이다.
일각에서는 당국에서 구체적인 윤곽은 제시하지 않고 충당금 ‘100%’라는 숫자만을 강조해, 연간 결산을 앞두고 증권사별 사업장과 익스포져에 따른 회수 가능성이...
결국 2014년 P&G는 투자자들의 요구에 따라 비핵심 브랜드 매각을 발표했다. 2015년 듀라셀을 버크셔 해서웨이에, 웰라를 COTY에 매각했다.
국내에서도 3월 벚꽃 주총시즌을 앞두고 행동주의 펀드들이 기지개를 켜기 시작했다. 행동주의 펀드들이 기업들을 대상으로 배당확대와 자사주매입 및 소각확대를 포함한 주주친화정책의 강화, 기업경영 효율화, 기업의...
역대 최대 기록인 2022년(4조6656억 원)보다 6.4% 줄었지만, 당시 일회성 이익(증권 사옥 매각 이익 세후 3220억 원)을 고려하면 비슷한 실적이다.
신한금융의 이자이익(10조8179억 원)은 전년보다 2.1% 늘었다. 연간 순이자마진(NIM)의 경우 그룹(1.97%)은 1년 사이 0.01%p 높아졌지만, 은행(1.62%)은 반대로 0.01%p 떨어졌다.
비이자이익(3조4295억 원)은 51%나 불었다....
최근 일본 도쿄가스의 호주 LNG 자산 지분 인수 등 LNG 사업을 활발히 진행하고 있다.
SK어스온은 이번 매각으로 확보한 재원을 SK어스온이 추진하는 미래 성장 사업에 투자해 파이낸셜스토리 추진을 더욱 가속화할 계획이다.
명성 SK어스온 사장은 “SK어스온 파이낸셜 스토리의 두 축인 석유개발과 미래 성장 사업이 서로 시너지를 내며 성과를...
HMM의 현금성 자산을 보호하려면, ‘인수 뒤 5년간 지분 매각 금지’라는 안전장치가 필요하다고 본 것이다.
HMM 매각이 최종 결렬되면서, 우협 선정에서 밀려난 동원에도 시선이 쏠린다. 동원은 지난해 11월 23일 진행된 본입찰에서 하림보다 약 2000억 원 적은 6조2000억 원을 인수가로 제시한 것으로 알려져있다. 동원은 2016년 동부익스프레스(현 동원로엑스)를...
현재 롯데렌탈은 미래 성장 동력을 확보하기 위해 비자산(Non-asset) 중심 사업 모델 전환과 자산수익률(ROA) 극대화를 목표로 비즈니스 최적화를 추진 중이다. 작년 3분기부터 렌털 본업 비중 확대를 위해 전략적으로 중고차 매각을 줄여 마이카 세이브 상품으로 전환했다.
회사 관계자는 “중고차 판매 감축과 새 브랜드 론칭에 따른 마케팅 비용 증가로 3분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