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원장이 금융투자업계 최고경영자(CEO)들을 불러 모아 건전성에 저해되지 않는 범위에서의 자사주 취득을 독려했음에도 금융사들은 움직이지 않았다.
지난달 28일 이 원장은 금융투자업계 CEO와의 간담회에서 “자사주 매수를 활성화할 수 있도록 개선방안을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이 원장은 “(건전성이) 어느 정도 충족됐다는 전제하에 금융기관과 타 기관(일반...
AI 전문기업 라온피플은 보유중인 자사주 16만7850주의 소각을 결정했다고 12일 밝혔다.
소각 예정 금액은 29억2000만 원(장부가액 기준) 규모다. 소각 예정 주식은 16만7850주로 지난해 주가부양을 위해 취득한 물량 전부를 소각할 예정이다.
이는 최근 100% 무상증자에 이은 두번째 주주친화정책이다.
라온피플 관계자는 “올해 1분기부터 호실적을 기록하고...
△HDC현대산업개발, 2000억 원 규모 채무보증 결정
△대우건설, 5383억 원 규모 수원 아파트 리모델링 시공사 선정
△서울도시가스, 자사주 신탁계약 해지 결정
△태영건설, 1199억 원 규모 광주지역주택조합사업 수주
△고려아연 종속회사, 美 폐기물 재활용 기업 지분 73.21% 취득
△미래에셋글로벌리츠, 일반공모 유증 연기
‘상장법인 1일 자사주 취득 한도 규제 완화’도 지난 6일 금융위 정례회의에서 의결돼 어제부터 시행되고 있다.
금융위는 앞으로도 증권유관기관(금융감독원·한국거래소·한국예탁결제원·금융투자협회·한국증권금융 등)과 함께 금융시장 합동 점검회의를 통해 증시 등 금융시장 상황과 시장 안정화 조치 등을 지속적으로 점검할 예정이다.
앞으로 3개월간은 '취득 신고 주식 수 전체'까지 허용된다. 신탁취득도 현행 '발행주식 총수의 1% 이내'에서 '신탁재산 총액 범위 내'로 완화된다.
해당 조치는 오는 7일 자기주식매매신청서 제출분부터 적용된다. 올해 10월 6일 신청서 제출분부터는 기존 한도로 적용된다.
아울러 기존 자사주취득신고서 제출 상장법인에 대해서도 소급 적용할 방침이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1~5월 상장사의 자사주 취득 규모는 2조2138억 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1조1108억 원)보다 늘었다. 하지만 투자자가 안심할 순 없다. 자사주 취득이 주가 부양으로 직결되지 않기 때문이다.
자사주를 매입해 이를 소각해야 주주 가치가 제고되는데 우리 상장사들은 자사주를 산 뒤 기간을 두고 시장에 내다 팔았다. 자본시장연구원에 따르면...
이어 “주가 상승의 배경은 이익 개선과 강력한 주주환원 정책”이라며 “별도 당기순이익의 50% 배당 정책을 유지하고 2020년 자사주 3000억 원을 취득했다”며 “주당배당금은 2021년 1900원, 올해 추정 2200원(배당수익률 5.9%), 내년 추정 2400원(배당수익률 6.4%)을 기록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16%(800원) 오른 1만63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는 대표적 주가 부양책으로 꼽히는 자사주 매입 결정 영향이다. 한글과컴퓨터는 전날 자기주식 취득을 위한 100억 원 규모 신탁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했다. 계약 목적은 "주주가치 제고"며 계약기간은 이날부터 12월 20일까지다. 이 회사가 자사주 매입에 나선 것은 2015년 이후 7년 만이다.
NNH이 자사주 취득에 강세다.
21일 오전 9시 26분 기준 NHN은 전날보다 5.79% 오른 2만8300원에 거래 중이다.
전날 NNH은 보통주 301억 원어치를 장내 매수한다고 공시했다. 취득 예상기간은 이달 21일부터 오는 9월 20일까지다.
NNH은 취득 목적에 대해 “주가 안정 도모 및 주주 가치 제고”라고 설명했다.
NHN은 지난 5월과 이번 매입을 통해 올해 총 418억 원의 자사주를 취득했다. 이번에 취득할 예정인 자사주를 6개월 이내에 처분할 계획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NHN은 2018년부터 지난해까지 총 869억 원의 자사주를 취득한 바 있다. 또 지난해 12월에는 보통주 1주당 1주의 신주를 발행하는 무상증자를 결정해, 4.3%의 자사주 소각 효과를 내기도 했다....
이 회사는 앞서 2월에도 100억 원 규모의 자사주 취득을 밝히며 5월10일까지 총 92억 원 규모의 자사주를 매입한 바 있다.
그러나 이는 주가 부진 탈출로 이어지지 않았다. 자사주 취득 계획을 밝힌 날 주가는 오히려 전날보다 0.37%(400원) 하락해 10만9000원으로 거래를 마감했다.
이후에도 5거래일 연속 주가는 하락했으며 15일엔 연저점이자 52주 최저가인...
더존비즈온이 자사주 취득 결정에 상승세다.
16일 오후 2시 34분 기준 더존비즈온은 전날보다 6.54% 오른 3만2600원에 거래 중이다.
전날 더존비즈온은 500억 원 규모의 자사주를 취득한다고 공시했다.
취득 예상 기간은 이달 16일부터 9월 15일까지로 장내 매수를 통해 진행된다.
더존비즈온은 16일 오전 11시 5분 기준 전날보다 8.99%(2750원) 오른 3만33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는 자사주 매입 결정 영향으로 풀이된다.
이 회사는 전날 500억 원 규모 자기주식을 취득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취득 예상기간은 2022년 6월 16일부터 2022년 9월 15일까지다. 회사 측은 취득에 대해 "주주 가치 제고를 위함"이라고 설명했다.
이달 유일하게 자사주를 취득하기로 한 한라는 이달 24일부터 다음 달 14일까지 장외 매수를 통해 99억5074만 원어치의 우량주 34만8050주를 사들일 계획이다. 한라는 주주 가치 제고를 위해 취득한 자사주를 소각할 것이라고 9일 공시했다. 그러나 한라의 주가는 오히려 떨어졌다. 공시 다음 날 주가는 3.28%, 그다음 거래일엔 5.73% 하락했다.
이는 미국이 긴축을...
젬백스 경영진은 “최근 국제 증시의 영향, 국내 바이오 섹터의 침체 등으로 회사 가치에 대비해 주가가 크게 하락했다고 판단한다"며 "이에 자사주 취득을 통해 국내ㆍ외 증시 하락으로 인한 충격을 최소화해 주주 가치를 제고하고자 한다"고 설명했다.
한편, 젬백스는 1분기 보고서 공시를 통해 반도체 필터 제조업 부분에서 분기 기준 최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