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인 BNK투자증권 연구원은 “DGB금융지주의 2분기 지배주주순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78.5% 감소한 305억 원으로 예상된다”며 “당분기 경상적 대손비용이 1200억 원 내외 수준으로 증가한 가운데 특히 국내 부동산PF 개별평가에 따른 증권 자회사 추가 충당금 2000억 원 전액 적립 가정에 따라 대손충당금전입이 107%로 큰 폭 증가한 영향”이라고 설명했다....
금융주 주가가 들썩인 것은 정부가 전날 내놓은 자본시장 선진화 대책의 영향으로 풀이된다.
이번 대책에는 기업이 앞으로 3년간 자발적으로 주주환원 등 밸류업에 나서면 법인세 세액공제 혜택을 주고 투자자의 배당소득세도 경감해주는 내용이 포함됐다. 정부의 밸류업 세제혜택이 구체적으로 공개된 것은 처음이다.
예를 들어 기업이 배당 또는 자사주 소각...
정부의 자본시장 선진화를 위한 밸류업 가속화 발표를 통해 꾸준히 배당을 늘려온 은행, 보험주가 혜택을 볼 수 있다는 전망이 나왔다. 연간 이익규모 상승률은 미미하지만 주주환원을 확대할 수 있는 추가적인 명분이 확보되었다는 점에서 의미는 크다는 판단이다.
4일 DB금융투자는 "내년부터 세제혜택이 적용된다고 가정하면 대형 은행보험 및 금융지주...
한국 측에서는 한경협과 LG에너지솔루션, LX인터내셔널, 한국광해공업공단, 한국지질자원연구원 등 주요 기업이 참석했다.
류진 한경협 회장은 개회사에서 “한국과 호주는 동일한 민주주의 가치를 수호하고, 전 세계가 직면한 공급망 위기를 함께 겪고 있다”며 “우호국끼리 서로 의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퍼거슨 위원장은 “전 세계는 ‘탈탄소’라는...
영업이익은 시장 기대치 2755억 원을 24% 하회할 거란 전망이다.
정 연구원은 “북미 양대 고객 중 GM은 공격적인 신차 출시 일정에 따라 계획된 물량을 수성 중”이라며 “반면 북미 EV 고객사의 경우 수요 부진에 따른 가동률 조정이 진행 중”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북미의 신규 투자 중 ESS에 대한 보류 결정이 보도됐다. 기존 유휴 라인의 ESS 전환이 가능해...
토니 우드(Tony Wood) 딜로이트 AP 뱅킹 및 자본시장 리드 파트너가 "급격한 기술 혁신이 금융산업에 전례 없는 변화를 일으키고 있다"면서 "금융기관 및 기업들이 이러한 기술을 통해 비즈니스 경쟁력을 확보하고 경쟁력을 차별화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지난달 28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열린 '세계경제연구원-신한은행 서울국제금융컨퍼런스...
윤 연구원은 "정부는 세제지원 추진 등 밸류업 활성화에 적극적이며 키움증권도 밸류업 1호 공시자로서 주주가치제고 의지가 강하다"라며 "별도 환원율 30% 이상, 주가순자산비율(PBR) 1배 이상, 3개년 평균 자기자본이익률(ROE) 15%, 자사주 소각을 목표로하는데 환원율 내 배당과 자사주 비율은 조만간 파악가능할 것으로 추측되며 주식배당금...
30일 최순영 자본시장연구원 수석연구위원은 ‘한국 자본시장의 시장접근성: 해외 금융기관의 시각’ 보고서에서 “MSCI 및 FTSE 러셀(Russell)이 한국 자본시장을 신흥시장으로 분류하는 이유는 시장접근성이 떨어지는 것으로 보기 때문”이라며 “한국 자본시장의 선진시장 격상은 시장접근성 제고에 달려 있다”고 했다. 시장접근성이란 MSCI와 FTSE Russell의 질적 평가를...
5대 수준으로 시장점유율이나 시장금리 레벨의 변화 등을 감안했을 때 이는 과도한 가격이 아니라고 판단된다"고 말했다.
이 연구원은 또 "경과기준 적용 전 기준의 K-ICS 비율은 동양생명 193.4%, ABL 생명 130.0%이며, 향후 합병을가정하고 단순하게 합산했을 때는 자본비율이 169.8%로 목표 수준을 약 20%포인트(p) 초과한다"며 "보완자본 제외...
현재 자본시장연구원 원장으로 재임 중이다.
박소정 교수는 금융위원회 금융발전심의위원회 위원으로 활동했다. AIA생명 감사위원장을 역임하기도 했다. 보험, 재무금융 등 핀테크 전문가로도 활발히 활동 중이다.
자문교수단은 내년 6월까지 임기 1년간 삼정KPMG ACI 활동 전반에 대해 자문을 맡게 된다. ‘감사위원회 저널’ 등 ACI 간행물 기고 작성 및 감수를 비롯한...
이재원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음식료 업종은 K-컬쳐 수혜를 입고 있다”며 “수출 호조 지속에 따른 자기자본이익률(ROE) 상승에다 수출 비중도 동반 증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K-화장품 종목인 토니모리(204.02%) 한국화장품제조(118.80%)의 상승률도 높았다. 4-5월 국내 화장품 수출은 17% 성장을 기록, ‘중국 부진, 비중국 성장’ 흐름이 이어지고 있다. 조소정...
밸류업이 성공적으로 안착하려면 국민연금의 역할이 중요하다는 당부도 나온다. 한국기업거버넌스포럼은 “일본 거버넌스 개혁의 산파역을 일본공적연금(GPIF)이 했는데 철저한 스튜어드십 코드 적용을 통해 일본 자본시장의 투자 문화를 바꿨다. 우리의 국민연금도 기업 거버넌스 개선의 전도사가 되어야 할 것이다”라고 했다.
정 연구원은 “대출성장률은 직전 분기 대비 2.4% 늘며 전 분기보다 둔화할 것”이라며 “대출자산 성장성 둔화 우려와 주식시장에서 플랫폼 기업에 대한 선호도 약화, 전통 은행주 강세가 지속 등 카카오뱅크의 투자환경은 우호적이지 않은 상황”이라고 분석했다.
이어 “높은 자본비율과 건전성이 양호한 대출자산, 견조한 수익성과 지속적 플랫폼 트래픽 등...
증권가에서는 KB금융의 실적 개선과 높은 주주환원율을 예상하며 업종 내 최선호주로 꼽고 있다.
최정욱 하나증권 연구원은 “KB금융은 상대적인 가격 부담은 있지만 2분기에도 실적과 주주환원 측면에서 모멘텀이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2분기 예상되는 추가 자사주 매입·소각 규모에 시장 관심이 집중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한국경제인협회(한경협) 산하 한국경제연구원과 한국노동연구원은 25일 서울 여의도 FKI타워에서 ‘인구감소의 노동시장 영향과 대응과제’ 세미나를 개최했다.
정철 한경협 연구총괄대표 겸 한국경제연구원장은 개회사에서 “인구감소는 노동력의 절대적인 감소를 의미하며 기업의 인력 확보에 어려움을 초래할 뿐만 아니라 숙련 노동자 부족과 인구 고령화로 인한...
삼성물산은 소액주주들에게 “자신의 투자와 한국경제 발전, 자본시장 흐름에 도움이 되는 결정을 해주길 기대한다”며 호소한 끝에 합병에 성공했다. 예상치 못했던 외국계 헤지펀드 엘리엇 매니지먼트의 공세에 합병이 무산되고 경영권까지 뺏길 뻔했다. 이후 경영계에서는 해외 투기자본들의 ‘제2 엘리엇 사태’를 막기 위해 경영권 방어 장치를 마련해야 한다는...
이달 7일 대신경제연구소는 설문조사 결과 국내 주식시장 상장기업의 53%가 기업 밸류업 프로그램에 맞춰 기업가치 제고계획을 공시할 계획인 것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증권가는 밸류업 관련 공시가 이어지면서 하반기 2차 랠리가 올 가능성에 주목하고 있다.
박소연 신영증권 연구원은 “밸류업 프로그램에 대한 비관론에도 불구하고 밸류업 관련...
프랭크 슬래스몰른 유로클리어 글로벌 자본시장 이사는 “현재는 원화로의 장부상 이체가 불가능하나 향후 개선을 위해 기재부와 협의를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기재부 관계자는 “기존 규정에 따라 원화 거래를 하다 보면 불편함이 있다고 해 관련 규정을 개정해 원화 규제를 완화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