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의 경우 국제결제은행(BIS) 자본비율이 2% 미만으로 떨어지는 등 ‘적기시정조치(경영개선명령)’를 받은 경우에만 동일 대주주가 추가 소유할 수 있도록 했다.
업계에서는 M&A 활성화를 위해 수도권 저축은행 관련 규제를 풀어야 한다는 주장이 나온다. 업계 관계자는 “여력이 있는 저축은행 주주들이 수도권에 있는 저축은행을 인수할 수 있게끔 규제가...
스튜디오산타클로스는 임시주주총회를 열고 자본감소(감자) 결의의 건을 결정하고 96.6% 비율의 감자를 19일 공시했다.
이를 통해 액면가 500원의 보통주식 30주는 동일 액면가의 보통주식 1주로 병합하게되며 전체 시가총액에는 변함이 없다. 감자기준일은 7월 11일, 신주 상장 예정일은 8월 2일이다.
감자가 완료되면 발행주식수가 1억2287만7186주에서 409만5906주로...
계약 횟수와 명목대금이 감소하면 신용위험 노출액이 줄어드는 만큼 청산회원의 리스크가 줄어들게 된다.
박찬수 거래소 청산결제본부장은 "한 시장에서 발생하는 위험이 다른 시장으로 전이하는 리스크가 빈번해지면서, 자본시장의 위험을 관리하는 청산결제의 중요성이 국제적으로 높아지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ATS가 설립되면 매매체결이...
지난해 말 기준 하위 20개 저축은행 중 전년 대비 BIS 자기자본비율이 낮아진 곳은 6개로, 최대 감소 폭은 2.71%포인트(p)였다. 상위 20개 저축은행 중 전년보다 비율이 하락한 곳은 5곳, 최대 감소 폭은 1.84%p인 것과 비교하면 악화 수준이 더 심하다.
중소형 저축은행 관계자는 “특히 지방에 영업구역을 두고 있는 규모가 작은 저축은행은 구역 내 여신 비율을 맞춰야...
산은은 아울러 대규모 자본확충으로 올해 말에는 자본잠식이 해소되고, 내년에는 부채비율도 200% 수준으로 감소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부채비율은 올해 529.6%에서 내년 240.6%, 2026년 209.1%로 줄고 2027년에는 196.6%로 200% 아래로 떨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태영건설 대주주 감자와 자본 확충으로 기존 대주주의 지분은 기존 41.8%에서 50∼60%로 높아진다. 대주주...
산은은 기업개선계획과 PF사업장 처리방안이 예정대로 이루어질 경우, 자본잠식 해소, 수익성 개선 및 유동성 확보로 경영정상화가 가능할 것으로 예상했다.
기업개선계획 이행시 이자비용 감소 등으로 2025년부터는 기말 현금이 수천억원대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산업은행 추산에 따르면 올해 태영건설의 영업현금흐름은 -2191억 원으로 예상되나, 2025년에는...
증권사들이 건전성 지표를 의식해 자본 확충에 적극적으로 나선 데다, 유동성 위기 사태로 자금시장이 경색됐던 2022년의 기저효과도 작용한 것으로 풀이된다.
17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후순위채를 발행한 국내 증권사의 지난해 말 잔액은 5조1980억 원으로 전년 말(4조3398억 원) 대비 19.8% 증가했다. 금액으로보면 8582억 원 늘었다.
증권사별로 보면...
한국거래소는 17일 코스닥시장 결산법인의 '2023년 현금배당 공시'를 분석한 결과 배당기업 607사의 배당금 총액은 2조527억 원으로 전년 대비 5.7% 감소했다고 밝혔다.
배당기업 한 곳의 평균 배당금도 33조8000억 원으로 같은 기간 7.9% 감소했다.
배당규모는 줄어도 평균 시가배당률은 1.971%로 16년 만에 가장 높은 수준을 기록했다. 다만 고금리 기조 영향으로...
이자보상배율이 줄었다는 것은 기업이 부채에 대한 이자를 지급할 수 있는 능력이 감소했다는 뜻이다. 이자보상배율 1을 밑도는 이자보상배율 취약기업 비중은 2022년 말 37%에서 작년 3분기 말 44.4%로 큰 폭으로 상승했다.
한 번 한계기업에 빠지면 벗어나기도 쉽지 않다. 자본시장연구원에 따르면 한계기업 상태에 진입한 기업이 한계기업을 벗어나는데 소요된...
4년 새 한국 반도체 수출은 1293억 달러에서 1285억 달러로 감소했는데 대만은 1110억 달러에서 2107억 달러로 두 배 가까이 늘었다. 미·중 틈바구니에서, 또 일본·대만과의 시장 경쟁에서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는 해답을 찾아 힘든 하루하루를 보내고 있다. 이차전지 수출도 한국이 72억 달러에서 100억 달러로 증가하는 동안 중국은 148억 달러에서 572억 달러로 크게...
KDI는 "30대 무자녀 여성이 출산을 포기하고 무자녀 상태를 지속하는 선택을 할 경우 경력단절 확률을 최소 14%p(2023년 기준) 이상 줄일 수 있다"며 "경력단절에 따른 인적자본 훼손과 경력단절 없이 커리어를 지속함에 따라 기대되는 임금 상승을 감안하면 14%p 이상의 경력단절 확률 감소는 개인의 평생 소득을 크게 변화시킬 수 있는 수준"이라고...
첫째, 금융시스템의 핵심적인 영역인 은행 부문과 대형 보험사의 부동산PF 익스포저는 총자산 대비로나 자기자본 대비로 크지 않다. 이는 부동산PF 문제가 시스템의 핵심 영역으로 파급될 가능성은 낮다는 것을 의미한다. 둘째, 같은 맥락에서 제2금융권 부동산PF 익스포져의 규모를 보면, 개별 업권이나 개별 회사 단위에서는 다소 과도한 경우가 있지만, 전체...
SYS리테일은 2012년부터 자본잠식에 빠져, 매년 재무상태가 악화일로다.
반면 롯데하이마트는 작년 실적 반등에 성공했다. 롯데하이마트에 따르면 지난해 매출액은 2조6101억 원으로 전년 대비 21.8% 감소했다. 다만 82억 원의 영업이익을 내며 흑자전환했다. 창사 이래 2022년 처음 적자를 낸 이후 바로 1년 만에 회복하는 저력을 발휘한 것이다.
양사 모두 지난해...
한신평은 △연간 영업적자 발생 △자본 5% 이상 감소 △유동성 부담률 100% 이상 등 시나리오 별로 부동산 PF 스트레스 테스트를 시행한 결과 "연착륙 상황을 가정하더라도 대형 증권사 9곳은 평균 12%, 중소형사 17곳은 평균 31%의 추가 충당금을 적립해야 한다"고 했다.
반면 2021년부터 지난해 자본지출(CAPEX)은 61억 원에서 26억 원으로 감소했다. 적은 자본지출로도 높은 성장세를 보였다는 설명이다. 핵심 사업인 AM 부문 매출액 대비 이자 및 세전 이익(EBIT) 마진율은 지난해 23.8%를 기록했다.
경쟁력으로는 차별화된 AM 솔루션 사업모델이 꼽힌다. HD현매다린솔루션은 글로벌 1위 조선사인 HD현대가 건조한 선박과 기자재에...
JP모건은 국내 비중이 27%p 감소하고 아시아 비중이 10%p 증가했다. 노무라는 해외수익 대부분을 유럽이 차지했던 과거와 달리 아시아, 아메리카 등 유럽 외 지역의 수익 비중이 증가했다.
서유석 금융투자협회 회장은 ‘금융투자업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 방향’ 세미나에서 “국내 증권사의 자기자본 규모는 크게 증가했으나, 아시아권 IB리그테이블에 국내...
다만, 증권사들의 자본적정성에 미치는 영향은 감내 가능한 수준으로 보여진다.
나이스신용평가(나신평)는 12일 '부동산 PF 손실인식 현황과 추가손실 전망'을 주제로 세미나를 열고 금융업권의 증권, 캐피탈, 저축은행을 중심으로 PF리스크 현황을 점검하고, 충당금 손실 인식 현황을 발표했다.
금융업권의 PF 충당금 적립은 지난해 금융당국의 부동산 PF...
디슨펠드 이사는 “기업들이 코로나19를 거치며 인수·합병(M&A)이나 자사주 매입, 자본지출을 지양하는 등 안정적이고 보수적 자본 정책을 유지했다”며 “이자와 원리금을 상환할 수 있는 현금 흐름이 충분히 창출되고 있다”고 부연했다.
아울러 하이일드 채권 구성도 한층 안정적으로 변화했다며 “하이일드 지수 신용등급 구성도 부도로 인한 손실 확률이...
실적 감소는 불가피하다"고 말했다.
이어 "1분기 실적 부진은 일회성 요인에 가깝지만, 아직 자본비율을 토대로 하는 주주환원 정책이 부재한 상황에서 순이익 추정치 하향에 따른 배당 기대감 축소는 불가피하다. 할인율 조정은 자본비율에도 하락 요인이고, 신계약 증가에 따라 해약환급금준비금 순증 압박도 커질 전망"이라고 했다.
1분기까지는...
이어 “현대 생산시스템에서 전력은 노동과 자본에 이어 제3의 생산요소라 할 만큼 중요하다”며 “전(電)자생존 시대에 기업이 필요한 전력을 쉽게 조달할 수 있는 환경 조성이 더욱 중요해지고 있다”고 강조했다.
박경원 대한상의 SGI 연구위원은 “반도체, 디스플레이, 이차전지 등 첨단산업의 경우 생산 공정에 투입하는 에너지 중 전력의 비중이 높다”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