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방문은 자녀 특혜채용 의혹과 관련해 선관위가 “선관위는 감사원 직무감찰 대상이 아니다”라며 감사 거부 의사를 밝힌 데 따른 조치다. 앞서 지난 2일 선관위는 비공개 내부 회의를 개최한 뒤, '위원 전원의 일치된 의견'이라며 자녀 특혜 채용 의혹과 관련한 감사원의 직무감찰을 거부한다고 밝힌 바 있다.
이 의원은 김 상임위원 등과 비공개 면담을 가진 후...
감사원 감사 거부 버티는 선관위...공세 수위 높이는 與4일 긴급 최고위원회의서도 선관위원장 사퇴 압박국힘 소속 서울시의원, 감사 거부 선관위원 검찰 고발도
국민의힘이 5일 자녀 특혜채용 의혹이 불거진 중앙선거관리위원회 노태악 위원장과 선관위원 전원 사퇴 등을 촉구하며 선관위를 압박했다. 휴일이었던 전날도 해당 사안과 관련해 이례적으로 긴급...
與 이종배 서울시의원 “선관위 감사 거부는 명백한 불법행위”
국민의힘 소속 이종배 서울시의원이 4일 자녀 특혜 채용 의혹에 대한 감사원 직무감찰을 거부한 노태악 중앙선거관리위원장과 선거관리위원을 4일 검찰에 고발했다.
이 의원은 이날 오후 서초동 서울중앙지검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중앙선거관리위원회(선관위)의 감사 거부는 명백한 불법행위”...
자녀 특혜 채용 의혹과 관련해 감사원의 감사를 수용하지 않겠다고 선관위가 밝히자, 감사원은 감사를 방해할 시 엄중 대처하겠다는 입장을 내놨다.
감사원은 2일 공식 입장 발표를 통해 "감사원법에 규정된 정당한 감사활동을 거부하거나 방해하는 행위"라며 "감사원법 제51조의 규정에 따라 지위 고하를 막론하고 엄중하게 대처해 나갈 것...
선관위, 감사원 감사 거부 최종 결론김기현 “감사받는 대상기관이 선택할 권리가 어딨나”
국민의힘 김기현 대표는 2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선관위)가 ‘자녀 특혜채용’과 관련한 감사원의 직무 감찰을 받지 않기로 한 결정에 대해 “터무니없는 행동을 즉각 중단해줄 것을 부탁드린다”고 비판했다.
김 대표는 이날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에서 개최한 전국...
중앙선거관리위원회(선관위)가 ‘자녀 특혜 채용’과 관련한 감사원의 직무 감찰을 수용할 수 없다는 결론을 냈다.
선관위는 2일 오전 과천청사에서 노태악 선관위원장 주재로 위원회의가 끝난 뒤 보도자료를 배포해 이같이 밝혔다.
선관위는 “그동안 국가기관 간 견제와 균형으로 선관위가 직무감찰을 받지 않았던 것이 헌법적 관행”이라며 “이에 따라...
법적 처벌을 받으면 될 것”이라면서 “그런데 선관위에 대한 국민적 신뢰를 깡그리 무너지게 만들어버린 노태악 위원장에 대해선 도대체 어떤 책임을 물어야 하는가”라며 직격했다.
앞서 선관위 특별감사위원회는 전날(31일) 긴급 위원회의를 열고 박찬진 사무총장과 송봉섭 사무차장 등 4명의 고위직 자녀채용특혜 의혹과 관련해 수사 의뢰를 요구한 바 있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 특별감사위원회(감사위)가 31일 박찬진 사무총장과 송봉섭 사무차장 등 4명의 고위직 자녀 채용 특혜 의혹과 관련해 수사 의뢰를 요구했다. 감사위는 또한 승진심사 과정 등에서 부적정하게 업무를 처리한 직원 4명을 징계위원회에 회부할 것을 요구했다.
감사위는 이날 오후 경기도 과천 선관위 청사에서 열린 고위직 간부들 자녀 특혜 채용 관련...
고위 간부의 자녀 특혜 채용 의혹으로 논란의 중심에 선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31일 자체 특별감사결과를 발표한다.
이날 오후 선관위는 경기 과천청사에서 긴급 위원회의를 열고 이번 채용 비리 의혹과 관련한 특별감사 결과와 후속 대책을 발표한다. 선관위는 자녀가 경력직으로 채용된 박찬진 사무총장과 송봉섭 사무차장, 제주선관위 상임위원, 경남 선관위 과장 등...
노태악 중앙선거관리위원회(선관위) 위원장이 어제 고위직 자녀 특혜 채용 의혹 등 선관위를 둘러싼 최근 논란과 관련해 “국민께 심려를 끼쳐드려 송구스럽게 생각한다”고 했다. ‘아빠 찬스’ 논란이 불거진 지 19일 만에 나온 사과다. “전수조사할 계획”이라고도 했다. 자체 수습에 방점을 찍은 발언으로 풀이된다. 외부 감사나 수사를 통한 진상 규명 가능성에 선을...
김기현 국민의힘 대표는 30일 ‘자녀 특혜채용’ 의혹이 불거진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대해 “내부 자체 조사가 아니라 철저한 수사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김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선관위 자체 조사는) 고양이에게 생선을 맡기는 것일 수 있다”며 이같이 전했다.
선관위는 박찬진 사무총장과 송봉섭 차장, 김세환 전 사무총장 등 전·현직 간부...
노태악 중앙선거관리위원회(선관위) 위원장은 30일 고위직 간부 ‘자녀 특혜 채용’ 의혹에 대해 “국민께 심려를 끼쳐드려 송구스럽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노 위원장은 이날 경기 과천 선관위 청사에서 열린 긴급 위원회의 참석 전 기자들을 만나 ‘여권의 선관위원장 책임론과 사퇴 촉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느냐’는 질문에 이같이 답했다.
노 위원장은 이어...
앞서 선관위는 자녀 특혜 채용 의혹이 불거지자 자체 특별감사를 벌였다. 이 과정에서 박 총장과 송 차장은 자진 사퇴 의사를 밝혔고, 선관위는 다음 달 1일 이들의 면직을 처리할 예정이었으나 추가 의혹이 제기되면서 이들의 면직안 처리도 31일로 앞당겼다.
한편, 자녀 채용 때 일부 고위직 간부들의 동료가 면접위원으로 참여해 만점에 가까운 점수를 줬다는 의혹이...
자녀 관련 특혜 의혹 논란에 휩싸인 김지완 BNK금융지주 회장이 임기 5개월을 남기고 이날 자진 사임하면서 발 빠르게 차기 회장 논의가 이뤄지고 있다.
김 회장은 최근 국회 국정감사에서 아들과 관련한 여러 의혹이 제기되면서 금융감독원의 조사까지 이어지자 사퇴를 고심해왔다.
결국 김 회장이 자진 사임을 결정하면서 BNK이사회는 조만간...
자녀 관련 특혜 의혹을 받는 김지완 BNK금융지주 임기를 다 채우지 못하고 사퇴하기로 했다. 김 회장이 조기 사임의 뜻을 밝히면서 BNK금융은 금융지주 전환이후 CEO가 3연속 임기를 채우지 못하고 불명예 퇴진하게 됐다.
BNK금융지주는 김지완 회장이 임기를 5개월 정도 앞두고 회장직에서 조기 사임했다고 7일 밝혔다.
회사 관계자는 "최근 제기된 가족 관련...
앞서 조 회장과 신한은행 인사담당자 7명은 2013년 상반기부터 2016년 하반기까지 외부청탁 지원자와 신한은행 임원·부서장 자녀 명단을 관리하면서 채용과정에서 특혜를 제공한 혐의 등으로 2018년 10월 재판에 넘겨졌다.
1심은 징역 6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 조 회장이 신한은행장으로 재임할 당시 특정 지원자 3명의 지원 사실과 인적 관계를...
조 회장 등은 2013~2016년 외부에서 청탁이 들어온 지원자와 신한은행 임직원 등의 자녀 명단을 별도로 관리해 채용과정에서 특혜를 제공한 혐의로 기소됐다.
검찰은 조 회장이 2013년부터 2016년까지 신한은행 채용 과정에서 외부 청탁 지원자와 신한은행 임직원 자녀의 점수를 조작해 특혜를 제공하고, 합격자 남녀 성비를 3대 1로 인위적으로 조정하는 등 모두...
윤 후보가 이 후보에게 성남시장 시절 선거를 도왔던 이들의 자녀들에 산하 공공기관 일자리를 마련했다고 주장한 데 대해선 “성남문화재단과 성남산업진흥원 등 청년 취업이 쉽지 않은 곳에 이재명 시장 휘하의 자녀와 시장직 인수위 자녀 등을 대거 채용했다는 질문에 이 후보는 감사원의 수차례 감사 결과 문제가 없었다 답변했는데 사실과 다르다”며 “2012년...
윤 후보는 "시장 재직 시절에 성남 산업진흥원 채용 사례를 보면 지원자 68명 중 2명, 140명 중 3명 뽑았는데 대부분 선거운동했던 선대본부장의 자녀, 시장직 인수위원회 자녀 등이었다"며 "성남 산하에 주요 일반인들이 가기 쉽지 않은데, 이런 부분은 평소에 주장하시는 공정과 다르지 않냐"고 물었다.
이에 이 후보는 "전혀 사실이 아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