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발탁된 인사들은 모두 여성으로 윤 대통령의 '여성 우선 발탁 방침'이 반영된 결과다.
두 부처 장관 후보자들이 국회 인사청문회를 거쳐 임명될 경우 윤석열 정부 1기 내각에서 여성이 차지하는 비율이 확 늘어난다. 이들 모두가 임명되면 중앙부처 18곳의 장관 중 여성이 5명(28%)이 된다. 지금까지 18개 부처 중 16개 부처 장관이 임명됐으며, 그중 여성은 김현숙...
각기 자녀 입시·취업비리 의혹과 과거 성비위 사실로 비판을 받으면서 국정에 부담을 주고 있어서다. 대통령실은 “지켜볼 수밖에 없다”는 입장이다.
정 후보자는 현재 임명이 가능한 국무위원 후보자들 중 마지막 차례로 남아있다. 인사청문경과보고서 재송부 요청 기한이 열흘이나 지난 상태다. 비리 의혹에 따른 비판여론이 거센 탓도 있지만 더불어민주당을...
그는 “저희가 분노하는 것은 딸의 스펙에 드리워진 영악하고 교활한 어른들의 조직적인 개입”이라며 “지금까지 드러난 증거들만 모아놓고 봐도 딸의 스펙이 순수하고 성실한 고교생이 단독으로 활동한 결과라고 보기 힘들다”고 했다.
그러면서 “불법적으로 음성적인 방식으로 허위 스펙을 쌓는 학생들 그리고 그 학부모들로 인해 입시와 대외적인 이미지에서...
최근 ‘미래를 미리 안다면’이라는 설문에 재미있는 결과가 뉴스에 보도되었다. 미리 알고 있는 정보로 ‘주식이나 부동산에 투자하여 차익 실현을 하여 부자가 되겠다’가 1순위를 차지한다. 무엇보다도 개인의 경제적 보상이 중요하다는 사실을 다시금 확인케 해준다.
만약 나에게도 다시 인생을 살 기회가 생긴다면 무엇부터 해볼까? 대학 입시에서 지나친...
실제 2022학년도 경북대 입시결과, 의예과 모집에서 지원자의 수능최저학력기준 충족률은 22.5%에 불과했다. 따라서 수학과 과학에 대한 우수한 학업역량을 갖춘 상태에서 수능 준비에도 충실한 수험생들이라면 경쟁률이 높더라도 소신껏 지원해 볼 수 있다.
우연철 진학사 입시전략연구소장은 “의예과는 수시라고 하더라도 대다수 대학이 수능최저학력기준을...
‘스카이캐슬’ 닮은 장녀 ‘스펙 쌓기’…“입시에 사용된 바 없어” 해명
한 후보자 장녀의 스펙 쌓기가 주요 쟁점으로 떠올랐다. 앞서 ‘한겨레’는 케냐 출신 대필작가가 한 후보자의 딸 논문을 작성했다고 보도한 바 있다. 보도 내용에 따르면 한 후보자의 딸은 지난해 11월 오픈액세스 저널인 ‘ABC Research Alert’에 네 페이지 영문 논문을, 이듬해 2월에는 학술논문...
“조악한 수준 글, 입시에 쓸 수준 못돼…벤슨 도움 받지 않았다”“아무나 가질 수 있는 기회는 아냐...나중에라도 평생 봉사하며 살아야”
한동훈 법무부장관 후보자가 자신의 딸을 둘러싼 ‘논문 대필’ 등 소위 스카이캐슬 의혹에 대해 적극 반박했다. 그간 쌓은 ‘스펙’을 입시에 적극 활용하지 않았으며 위반 사항도 없다고 주장했다. 다만, 아무나 가질 수 있는...
입시전문가의 도움을 받은 것으로 보인다는 설명도 덧붙였다.
한 후보자 인사청문회를 앞두고 더불어민주당도 정밀 검증을 예고했다. 새 정부 공직 후보자 자녀들이 '부모 찬스'로 스펙을 쌓았는지 살펴보겠다는 것이다. 박지현 민주당 공동비상대책위원장은 정호영 보건복지부ㆍ한동훈 법무부 장관 후보자를 향해 "국민의힘이 조 전 장관에게 들이댄 것과...
그는 “제대로 된 기기를 살 수 있을 만큼 충분한 기금을 모은 후에야 우리는 그것들을 센터에 기부하고, 온라인 과외를 시작할 수 있었다.”며 “결과는 훌륭했고, 제가 봉사했던 아동복지센터 복지사들도 저만큼 온라인 솔루션에 감격했다”고 돌아봤다.
한 씨는 “이 일을 하면서 고아원이나 아동복지센터 등에서 부족한 게 뭔지를 깨달았다”며 “온라인 수업에...
디지털배지는 학교 내외에서 이루어지는 다양한 디지털 교육과 경험을 인증하는 시스템으로 디지털 배지를 통해 디지털 교육 및 학습 이력을 누적 관리하고 그 결과를 취업 등에 활용한다는 것이 골자다.
김 부대변인은 “정부와 기업이 함께하는 디지털 인재 얼라이언스를 구성해 디지털 교육 및 디지털 배지 활용 기관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
교육부는 지난해 4월 보도된 2018년 진주교대 특수교육대상자 전형 입시조작 의혹 관련 추가 특정감사 결과를 25일 이같이 발표했다.
앞서 진주교대는 특수교육대상자 전형에서 중증장애인 지원자의 성적을 조작한 사실이 드러나 지난해 8월 교육부로부터 입학정원 10% 모집정지 처분의 징계를 받았다. 당시 진주교대에 제기된 입시부정 의혹과 관련해 교육부가...
22일 진학사 등 입시업체에 따르면 최근 발표된 3월 전국연합학력평가(학평) 채점 결과 국어 선택과목 가운데 ‘언어와 매체’, 수학 선택과목 중에서 ‘미적분’을 고른 수험생이 늘었다.
국어 영역에서 ‘화법과 작문’을 선택한 수험생은 지난해 수능 때 70%였다가 이번 학평에서 65.3%로 4.7%포인트 줄었다. 지난해 3월 학평에서 73.6%였던 것과 비교하면 응시생...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이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지명한 정호영 보건복지부 장관 후보자의 입시부정 의혹과 관련해 비판의 수위를 높였다.
조 전 장관은 19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윤석열 검찰'이 내 딸의 인턴·체험활동을 확인한다는 이유로 고교생 시절 일기장만 압수해 뒤진 것이 아니다. 동선 파악을 위해 딸 명의 현금카드와 신용카드를 다 뒤졌고, 대상...
그는 "부산대 입학전형공정관리위원회의 자체조사 결과에 의하면 경력 및 표창장이 입시에 영향을 미치지 않은 것으로 조사됐다"며 "당락에 전혀 영향이 없는 경력기재를 근거로 입학허가를 취소하고, 결과적으로 의사면허를 무효로 하는 것은 너무나 가혹한 처분"이라고 주장했다.
법원 판결에 따라 복지부는 의사 면허 취소 절차를 중단할 수...
정 전 교수는 이송 후 정밀검사를 받고 현재 검사 결과를 기다리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정 전 교수는 12월에도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린 입시 비리 혐의 속행 공판에 출석했다가 외부 병원에 입원해 치료를 받은 바 있다.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의 아내인 정 전 교수는 현재 자녀 입시 비리와 사모펀드 관련 자본시장법 위반 등 혐의로 기소돼 1월 대법원에서 징역 4년의...
조 씨 측은 "정경심 전 동양대 교수의 형사재판에서 문제가 된 인턴십(체험활동) 확인서 등은 고려대 입시에 제출되지 않았고, 그 활동 내용이 요약 기재된 생활기록부뿐이다. 생활기록부가 입시 당락에 미친 영향이 거의 없거나 또는 그 인과관계가 판명되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이어 "형사판결문의 판시에 의하더라도 생활기록부 중 문제된 경력기재가...
5일 부산대는 대학본부 교무회의를 통해 조민 씨에 대한 안건을 심의한 결과 입학취소를 결정했다. 부산대는 입장문을 통해 “대학이 발표한 입시요강은 공적 약속”이라며 “이를 준수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결정 이유를 밝혔다.
이에 조 전 장관은 자신의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를 통해 조민 씨 소송대리인이 부산대 입학취소 결정에 대해 본안판결...
대학 입시나 기업 공채, 고시, 로스쿨 등의 기회는 공정하게 모든 사람에게 열려 있는 것처럼 보이지만 실제로는 부모의 지원 여부에 따라 확연히 달라진다. 즉 경쟁의 출발선 자체가 불공정하다.
지난달 통계청과 교육부가 발표한 ‘2021년 사교육비 조사 결과’에 따르면 지난해 사교육비 총액은 23조4000억 원으로 전년 대비 21.0%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1인당...
조 전 장관 측은 “부산대 입학전형공정관리위원회의 자체조사결과서에 의하면 문제된 이 사건 경력 및 표창장이 입시에 영향을 미치지 않은 것으로 조사되었다”며 이번 입학취소 결정이 과도하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조민이 1단계 서류전형을 통과한 것은 공인영어성적이 우수하였기 때문(서류전형의 배점 및 조민의 획득 점수 내역)”, “2단계 면접전형은 당락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