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여당이 5일 학교폭력을 근절하기 위해 현재 대학입시 수시모집에만 반영되던 학폭 가해 기록을 정시모집까지 확대해 반영하기로 했다. 학교생활기록부의 가해 기록 보존 기간을 연장하고, 이를 취업할 때까지 늘리는 방안도 검토한다.
국민의힘과 정부는 이날 오전 국회 본관에서 학교폭력 근절 종합대책 관련 당정협의회를 개최하고 이같은 내용을...
윤석열 대통령의 국정운영 지지율이 소폭 하락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30일 나왔다.
엠브레인퍼블릭, 케이스탯리서치, 코리아리서치, 한국리서치가 27일부터 3일간 만 18세 이상 남녀 1001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전국지표조사(NBS)에 따르면 윤 대통령의 직무수행에 대한 긍정 평가는 33%, 부정 평가는 60%로 나타났다.
긍정평가는 3월 1주 37%, 3주 35%에 이어 두 번...
교육계와 학원가에서는 과거 입시 경향이 ‘인서울이냐 아니냐’였다면 최근 입시 경향은 ‘의대냐 아니냐’라는 말까지 나온다.
이런 상황에서 최근 4년간 전국 의대 정시모집 합격자 약 4명 중 3은 재수 등을 거친 이른바 ‘N수생’이라는 조사 결과가 나와 주목된다.
국회 교육위원회 소속 강득구 더불어민주당 의원에 따르면, 2020∼2023학년도 정시로 선발된...
15일 대성학원이 2024학년도 대입 특징을 분석한 결과, 전체 모집인원은 34만4296명으로 전년도보다 4828명 감소했다. 이 중 전체 모집인원의 79%인 27만2032명을 수시모집으로 선발하는데, 전년도 대비 410명 감소했으나 비율은 1.0%p 증가했다. 정시모집은 전년도보다 4418명 감소한 7만2264명을 선발한다.
이를 권역별로 살펴보면, 비수도권 대학은 수시모집과...
앞서 출입기자단 간담회에서도 이 부총리는 “입시 이슈는 적어도 취임 후 1~2년간은 이야기하지 않을 것이며, 교육부의 방침”이라고 밝힌 바 있다.
이에 지난 문재인 정부에서 ‘조국 사태’를 무마하기 위해 서울 소재 대학에 적용한 ‘정시40% 룰’이 당분간 이어지고, 대입개편에도 포함될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온다. 간담회서 이 부총리는 '문 정부에서 40%로...
이외에도 12월까지 입시·보습학원 및 어학원의 방학 중 불법캠프 운영, 고액입시 및 무등록 교육시설 운영 등 불법 행위들을 전반적으로 점검할 계획이다.
아울러 온라인상 위반사항에 대해서도 전문 업체의 모니터링을 통해 위법 학원을 특정해 지도·점검할 방침이다.
서울시교육청에 따르면 1월1일 기준 서울 소재 학원은 1만 5359개, 교습소는 1만579개...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 성적이 높을수록 국어영역 선택과목으로 ‘언어와매체(언매)’를 치르는 수험생이 많다는 분석 결과가 나왔다. 문·이과 통합 3년 차에 접어드는 올해 수능에서도 선택과목 유불리에 따른 특정 과목 쏠림과 '문과 침공' 등 현상이 지속될 것이라는 전망이 제기되고 있다.
진학사는 자사 누리집에 2023학년도 수능 성적을 입력한 수험생...
대학 입시에서 학폭 가해자의 어려움을 높이겠다는 의도다. 2011년 대구에서 중학생이 집단 괴롭힘으로 자살하며 여론이 들끓자 학생부에 학폭 가해를 기재하는 방안이 만들어진 후 정확히 12년 만에 엄벌주의가 부활되었다.
물론, 학폭에 대한 엄벌주의는 국가가 학생의 인권을 지나치게 억압한다는 측면에서 반대하는 이도 많다. 학폭 가해자의 진정한 사과, 화해와...
정 전 교수는 자녀 입시 비리 관련 재판에서 대법원까지 갔으나 유죄 판결을 받은 1, 2심 결과를 뒤집지 못했다. 당시 1심 재판부는 동영상 분석과 조 씨의 진술, 목격자 진술 등을 종합해 조 씨가 세미나에 참석하지 않았다는 결론을 내렸다.
조 씨의 ‘왼손잡이’ 게시글은 공개 약 하루 만에 ‘좋아요’ 2만3000개 이상의 호응을 얻고 있다. 최근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는...
조사’ 결과 자료에 따르면, 1인당 월평균 사교육비는 국어가 3만4000원으로 1년 전보다 13.0% 늘었다. 영어(12만3000원)는 10.2% 늘었고, 수학(11만6000원)은 9.7% 증가했다. 국어 사교육비 증가는 코로나19에 따른 문해력 저하 영향이 크다는 분석이 나온다.
그러나 학년별 기준을 달리 두면 지난해 학원에서 가장 지출이 컸던 과목순위가 달라진다. 입시전문가들은 중3과...
종로학원이 1일 대입 추가모집 일반전형 최종 경쟁률을 분석한 결과, 서울과 경기·인천지역에서 추가모집을 진행한 28개 대학의 평균 경쟁률은 91.9대 1로 집계됐다. 760명 모집에 6만9833명이 지원했다.
인문계열은 296명 모집에 3만3891명이 지원해 114.5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자연계열은 442명 모집에 4만4091명이 지원, 경쟁률은 77.1대 1이었다.
추가모집을...
사실 이들은 대한민국에서 가장 치열한 입시경쟁을 뚫고 의대에 진학한 최고의 인재들이다. 가장 우수한 두뇌들이 의대에 몰리는 이유는 공부와 수련과정이 힘들지만 그 과정만 견디면 평생 동안 안정적인 고소득과 사회적 인정을 받을 수 있기 때문일 것이다.
그런데, 매년 이맘때 접하게 되는 뉴스를 보면 의사들이 다 똑같은 것 같지는 않다. 즉 성형외과, 정형외과...
그러나 전문가들은 당시 서울대가 정 씨의 학교폭력 전력을 확인했다 하더라도 입시 결과에 영향을 미치지 않았을 것이라고 본다.
이만기 유웨이 교육평가연구소장은 “정시전형에서 학교폭력은 합격에 지장이 없다”며 “정시는 성적에 기초해서 뽑는 것이 원칙이기 때문”이라고 했다. 이어 “대학이 모집요강에 평가 요소로 넣어야 하는 부분이긴 하지만, 평가...
신원불명의 제보 글로 시작된 신한대학교 내 교수 이범수 관련 논란은 교내 다각적인 조사에도 불구하고 그 실체가 확인되지 않았으며, 학생회 전담 TF의 조사 결과 추가 피해 진술이 없음을 확인하였습니다.
이범수는 2012년 신한대학교 설립 이후, 신설학부 공연예술학부의 교육과정을 정립하고 지난 8년간 학부장으로서 50:1의 입시경쟁률을 기록하는 등 교수로서...
지역인재 전형은 일반전형에 비해 입시결과가 다소 낮은 경우가 많다. 또 지역내 저소득층을 대상으로 한 전형은 선발인원이 대학에 따라 1~2명씩으로 매우 적지만 의외의 결과를 기대해볼 수도 있다.
진학사 입시전략연구소 우연철 소장은 “의대에 대한 선호도는 항상 높았지만, 최근의 입시결과를 보면 그런 경향성은 더욱 심화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면서...
2023학년도 대학입시 추가모집에서 서울권과 지방의 온도 차이가 극명하게 나타났다.
23일 종로학원에 따르면 지난 22일 추가모집을 종료한 서울 중앙대 심리학과는 정원 1명 모집에 468명이 지원했다.
서울과학기술대 행정학과, 경영학과도 수시와 정시모집에서 채우지 못한 정원 각 1명을 모집했는데 각각 307명이 지원했다. 중앙대 영어영문학과도 1명...
21일 종로학원이 한국대학교육협의회(대교협)의 공시 자료를 분석한 결과를 보면, 2023학년도 추가모집 발생 대학은 전국적으로 180개교로 지난해 157개교보다 23곳 늘었다. 대교협 회원 대학은 198곳으로 이 중 91%(180곳)의 대학이 정시모집까지 완료한 상황에서도 모집정원에서 결원이 발생한 것이다.
추가모집 인원 수는 1만7439명이다. 이 가운데 89.3...
13일 진학사가 2022학년도와 2023학년도 수능 성적을 입력한 수험생들의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졸업생의 백분위 평균 점수가 재학생에 비해 10점 정도 높은 것으로 확인됐다. 진학사 정시 서비스 이용자 중 졸업생의 비율이 절반 가까이 된다는 점에서 실제 점수차는 이보다 훨씬 클 것으로 보인다.
지난해 수능에 응시한 44만7669명 중 재학생은 30만8284명으로...
자녀 입시비리와 감찰 무마 등의 혐의로 재판에 넘겨져 1심에서 징역 2년을 선고받은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이 재판 결과에 불복하고 항소했다.
6일 법조계에 따르면 조 전 장관 측은 지난 3일 1심 선고 직후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1-1부(재판장 마성영 부장판사)에 항소장을 제출했다.
1심에서 징역 1년을 선고받은 정경심 전 동양대 교수와 감찰무마 혐의로 조 전 장관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