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수 공제는 금융권이 공동주택을 담보로 하는 대출의 경우 임대되지 않은 방의 개수에 따라 대출한도에서 소액임차보증금을 차감해 돈을 빌려주는 것이다. 공동주택이 만약 경매에 넘어갔을 경우 임대차보호법에 따라 세입자가 최우선변제금을 받기 때문에 이에 대한 위험을 상쇄하기 위해 사전에 방수 공제를 적용한다. 소액보증금의 기준은 서울의 경우 3700만...
전자랜드는 대규모 자금 차입을 통해 적시에 상품을 공급받고, 보증금 및 임차료를 지급할 수 있어 가전 유통시장에서 퇴출될 위험을 낮출 수 있었다. 또한 상품매입 및 지점 수 확대를 통해 판매능력이 제고되는 등 경쟁여건이 개선돼 유력한 사업자의 지위를 유지했다.
공정위 관계자는 "계열회사 간 무상 담보제공 행위는 중소사업자를 시장에서...
또 이른바 ‘깡통전세’ 등으로부터 임차인을 보호할 수 있는 벽도 더 단단히 한다. 집을 매각해도 대출금과 보증금을 상환하기 어려워 전세보증금을 받지 못하는 청년 등을 위해 공인중개사법 시행령을 개정해 손해배상책임 금액을 1억 원에서 2억 원으로 상향한다.
학자금 대출 상환 유예도 복잡한 신청 없이 가능해진다. 체납 발생 즉시, 국세청-교육부 간 정보공유를...
해당 기간 중 임대차계약을 갱신할 때 인하 직전 임대료나 보증금보다 5%를 초과해 갱신해도 세액공제 대상에서 배제된다. 지난해 착한 임대인 세액공제를 신고한 임대인은 총 10만3956명이다. 이들은 임대료 4734억 원을 낮춰주고 2367억 원의 세금을 공제받았다. 착한 임대인 세액공제 혜택을 받은 임차인은 18만910명이다.
실제 전세가가 매매가보다 높으면, 전세보증보험 가입 자체가 안 되는데도 계약서상 매매가를 실거래가보다 높게 부풀린 뒤 HUG 전세보증보험에 가입할 수 있다고 속여 세입자로부터 보증금을 편취하는 방식이다.
HUG가 실거래 매매가보다 공시가를 우선해 주택 가격을 산정하면, 빌라 세입자들의 전세 보증 한도가 줄어들 전망이다.
권형택 HUG 사장은...
임대차계약은 임대인과 세입자, 서울주택도시공사(SH공사)가 공동 임차인으로 계약을 체결한 뒤 보증금을 지원하는 형식으로 맺는다.
신규 모집자 중 500명은 신혼부부 특별공급 전형으로 선정한다. 신혼부부는 최대 6000만 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지원 대상자는 모집공고일 기준으로 서울에 거주하는 무주택 가구 구성원으로서 도시근로자 가구당 월평균...
가계부채 증가율 관리에 나서면 단기적으로는 임차인은 전세자금 조달에 어려움을 겪게 되고, 전세가 월세로 일부 전환될 경우 더 큰 비용을 주거에 투입해야 할 수도 있다고 지적했다.
또 집주인은 세입자로부터 비교적 적은 보증금을 받게 됨에 따라 주택매입을 통한 투자 의욕을 상실하면서 전반적으로 주택시장 심리가 위축되고 관련 소비가 둔화하는 등...
주택도시보증공사에 따르면 임대인에게 전세보증금을 돌려받지 못한 임차인 가운데 20~30대 청년 비율이 67.6%로 나타났다.
앱으로 간편하게 마음 건강 상태를 자가 진단할 수 있는 '청년 마음건강 모델'을 개발한다. 자가 진단을 통해 마음 건강 상태를 3단계(일반·위기·고위기군)로 분류해 단계별로 맞춤형 심리상담과 전문 치료 서비스를 지원할 계획이다.
내년...
그 결과 27일부터 소매금융을 취급하는 17개 은행은 모두 임대차(전세)계약 갱신에 따른 전세자금 대출의 한도를 ‘임차보증금(전셋값) 증액 금액 범위 내’로 축소하기로 했다. 이들 은행은 임대차계약서상 잔금 지급일 이전까지만 전세자금 대출을 내줄 방침이다.
현재 은행들은 신규 임차(전세)의 경우, 입주일과 주민등록전입일 가운데 이른 날로부터 3개월...
정부가 매매ㆍ전세 거래를 더욱 어렵게 하는 고강도 대출 규제를 잇달아 발표하면서 앞으로 이런 현상은 더욱 심화할 것으로 전망된다.
함영진 직방 빅데이터랩장은 “매매ㆍ전세대출이 제한되거나 집주인의 전세보증금 증액 요구를 받아들이기 힘든 무주택 실수요자들이 보증부 월세를 선택하는 월세화 현상이 가속할 수 있다”고 말했다.
높아진 시중銀 대출심사 기준임차인 보증금 조달 어려워져"매매 대기수요, 전세로 몰릴 땐실수요자, 월세로 내몰릴 가능성"
정부가 전세대출을 가계대출 총량 규제에서 제외하기로 하면서 세입자 등 실수요자들은 일단 한숨 돌리게 됐다. 하지만 시중은행이 이미 전세대출 문턱을 한껏 높여놔 실수요자의 전세 보증금 조달은 쉽지 않은 상황이다. 일각에선...
진성준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한국자산관리공사에서 제출받은 ‘공매 주택 임차보증금 미회수 현황’ 자료에 따르면 2016년부터 2020년까지 지난 5년간 임대인의 미납 세금 때문에 보증금을 돌려받지 못한 세입자가 900명에 달했다. 이들이 돌려받지 못한 금액만 무려 335억이다. 이 가운데 179명은 전세보증금을 한 푼도 받지 못했다.
수도권에서 이런 현상이 더 심했다....
예를 들어 시세보다 저렴하게 아파트를 낙찰받았지만 임차인의 보증금 등을 인수하면 시세보다 가격이 크게 뛰는 것을 감안하지 않았다가 계약을 포기하는 경우다. 임차인의 보증금 인수 여부는 수익률을 좌우할 수 있는 중요한 문제다.
시세를 잘못 조사하거나 자금 부족으로 납부를 포기하는 경우도 있다. 이건희 지지옥션 연구원은 "주택 경매 물건을...
최근 KB국민은행이 내놓은 전세대출 한도를 임차보증금(전세값) 증액 범위 내로 제한하는 방안은 모든 은행권으로 확대되기도 했다.
금융권에선 앞으로 은행이 주도하는 대출 규제 정책은 더욱 강화될 것이라고 보고 있다. 가계부채 증가의 책임 소재가 당국뿐 아니라 은행까지 확대되더라도 은행은 실보다 득이 더 클 것이라고 보기 때문이다. ‘대출 억제=수익성 악화’...
담당 관계자들은 지난 주말 비공식 간담회를 열고 전세자금대출 새 관리 방안을 오는 27일부터 실행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관리방안은 수요를 제외한 대출을 원천 차단하는 것이 핵심이다. 5대 은행은 당초 알려진 대로 전세대출을 갱신할 때 임차 보증금 전액이 아닌 ‘증액 범위 이내’로 한도를 적용하기로 했다. 전세 보증금 잔금일 이후 전세대출을 막을 예정이다.
은행들은 우선 임대차(전세)계약 갱신에 따른 전세자금대출의 경우 임차보증금(전셋값) 증액 금액 범위 안에서 대출 한도를 운영하기로 했다. 전셋값이 오른 만큼만 대출해 주겠다는 뜻이다.
이 방식의 규제는 이미 지난달 29일 KB국민은행이 처음 시작한 것으로, 하나은행도 이달 15일부터 같은 규제를 적용하고 있다. 현재 신한은행, 우리은행, NH농협은행에서는...
전세안심대출은 HUG가 임차인의 전세보증금(전세보증금 반환보증)과 금융기관의 전세자금대출 원리금 상환(대출특약보증)을 함께 책임지는 상품이다. 세입자는 보증금 반환 위험 해소는 물론, 전세대출도 저리로 조달할 수 있다.
김 의원은 "전세대출은 무주택 서민의 실수요가 대다수"라며 "가계대출 규제에 앞서 전세안심대출 확대 등...
아울러 강 박사는 임차시장의 안정을 위해선 공공임대주택의 질적인 개선과 대상 확대 등을 통한 공급 확대와 전세보증금에 대한 안정성 확보가 필요하다고 봤다. 단기적으로 전세금 반환 보증을 확대하고, 중장기적으로 기존의 임대보증금보증과 전세보증을 일원화하고 임대인의 가입을 의무화하되 가입 비용을 낮추는 방안을 냈다.
KB국민은행은 전세자금대출의 한도를 ‘임차보증금(전셋값) 증액 범위 내’로 제한하기로 했으며 다른 은행들도 적용 여부를 만지작거리고 있다.
금융당국이 부동산 과열 현상과 맞닿아 있는 가계대출 증가세를 억제하려고 하자 주택 실수요자들은 자금 마련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청와대 국민청원에도 부동산 관련 대출 규제를 풀어달라는 제안이 잇따라...
8일 은행권에 따르면 하나은행은 오는 15일부터 임대차 계약 갱신 시 대출 한도를 '임차보증금(전셋값) 증액 범위 이내'로 인정한다.
구체적으로는 임차보증금 증액분과 대출 신청 금액, 증액 후 임차보증금의 80%에서 기존 대출액 감액분 중 가장 작은 금액으로 대출 한도를 정한다.
금융당국의 가계대출 총량 관리를 의식한 조치로 풀이된다. 다른 시중은행이 대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