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영록 KB금융 회장이 금융감독원 제재심의위원회를 앞두고 "충분히 소명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임 회장은 이날 열리는제재심의 출석을 앞두고 오후 3시50분경에 금감원에 도착해 기자들과 만나 "제재심에서 충분히 소명할 것"이라며 "LIG손해보험은 인수는 징계를 받는다 하더라도 문제가 없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앞서 이날 오후...
임영록 KB금융 회장이 금융감독원 제재심의위원회를 앞두고 "충분히 소명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임 회장은 이날 열리는제재심의 출석을 앞두고 오후 3시50분경에 금감원에 도착해 기자들과 만나 "제재심에서 충분히 소명할 것"이라며 "LIG손해보험은 인수는 징계를 받는다 하더라도 문제가 없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임영록 KB금융지주 회장과 이건호 국민은행장의 경우 이날 얼마나 적극적으로 소명하느냐에 따라 KB금융의 운명이 엇갈릴 것으로 보인다. 문책경고 이상의 중징계가 확정되면 사실상 사퇴 권고 압박을 받기 때문이다.
이날 오후 2시 30분 열리는 금융감독원 제재심의위원회에서 사전에 징계를 통보받은 인사 상당수가 제재 수위 등에 대해 적극 항변할 예정이라 설전이...
‘향상일로(向上一路)’
연초 임영록 KB금융 회장이 선택한 사자성어다. 지향하는 목표를 이루기 위해 한마음, 한뜻으로 매진한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잇단 금융사고에 이어 주 전산시스템을 둘러싼 내분사태까지 터지면서 여전히 잡음에 시달리고 있지만 임 회장은 외풍에 굴하지 않고 묵묵히 큰 그림을 그려나가고 있다.
진심이 통한 것일까. 결국 KB금융은...
우선 임영록 KB금융지주 회장은 전산시스템을 둘러싼 내분사태 등 여러 잡음에도 불구, LIG손보를 품에 안는 데 성공했다. LIG손보 인수에 성공하면 자산 480조원에 달하는 거대 금융그룹의 주인공이 된다. 합병후 성장비전 마련, 빠른 내분사태 수습 등 여전히 해결해야 할 문제들이 산적해 있지만 인수합병(M&A) 시너지, 실적개선 등 기대감도 높다.
임종룡...
‘임영록 회장-사외이사’, ‘이건호 행장-정병기 감사’이 한 배를 탄 형국 속에서 금융권 시선은 26일 예정된 제재심의위원회로 쏠리고 있다.
금감원은 KB금융 소명에도 불구하고 임 회장과 이 행장의 중징계 방침을 고수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호불호가 갈리는 OS선택의 문제를 떠나 KB금융 지휘부 의사결정 과정에 심각한 문제가 있다는 게 당국의 판단이다....
26일 금융감독원이 경영진에 대한 제재를 확정하고 이들의 거취가 정해지기 전까지 전산 교체를 둘러싼 이사회 갈등이 지속될 수 있다는 것이다.
한편 이번 이사회의 결정이 금감원의 제재심의위원회 결정에 어떠한 영향을 미칠지도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앞서 금감원은 전산시스템 갈등 등과 관련해 임영록 KB금융지주 회장과 이 행장 양측에 중징계를 사전 통보했다.
앞서 금감원은 임영록 KB금융지주 회장과 이건호 국민은행장에게 중징계를 통보하면서 사실상 사퇴 압박에 돌입했습니다. 그러나 이들이 순순히 응할지는 미지수입니다. 임 회장과 이 행장의 임기는 2년가량 남아 있는 상황에서 거취 문제는 거론할 단계가 아니라는 입장이다.
그래서 일까요. 최근 KB금융은 금감원에 징계를 앞두고 소명 준비 기간이 짧다며...
한편 국민은행 새노조는 최근 LIG손해보험 인수가격 2000억원 상향 입찰을 업무상 배임 혐의로 규정하고 임영록 회장 등을 검찰에 고발키로 했다. 노조 관계자는 “임 회장 등 KB금융지주 경영진이 LIG그룹의 LIG손보 인수가격을 50%나 올려 국민은행 고객 재산을 LIG그룹에게 넘기려 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금융질서 확립 및 금융윤리가 존중받을 수 있도록 법과 원칙에 따라 제재를 엄정하게 하겠다"
최 원장은 17일 한국산업단지공단 주안지사에서 열린 수출 중소기업과 간담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현재 진행 중인 KB금융지주 징계와 관련 "금융질서 확립 및 금융윤리가 존중받을 수 있도록 법과 원칙에 따라 제재를 엄정하게 하겠다"고...
정 감사는 전산교체 관련 보고서의 작성 과정에 의혹이 있다고 보고 특별감사를 벌였으나 감사결과 보고가 받아들여지지 않자 금감원에 특검을 요청했다.
한편 금감원은 특검 후 지난 9일 임영록 KB금융지주 회장과 이건호 국민은행장에게 중징계를 사전통보했다. 금융지주 회장과 은행장을 대상으로 한꺼번에 중징계가 내려진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박람회가 학력과 스펙이 아닌 능력으로 평가받는 국민행복 시대를 여는 첫 단추로서, 기업과 구직자 모두에게 행복한 축제의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임영록 KB금융그룹 회장도 인사말을 통해“앞으로도 KB금융그룹은 차별화된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우리 사회와 국민께 때 맞춰 내리는 알맞은 비, 즉 ‘시우(時雨)’같은 존재가 되도록 노력하겠다” 고 전했다.
각종 사건·사고로 이미 중징계를 사전 통보받은 임영록 KB금융 회장과 이건호 국민은행장이 이번 점검으로 또다시 제재를 받을 가능성이 커졌다.
16일 금융권에 따르면 금융감독원은 당초 이달 말로 예정했던 KB금융과 국민은행에 대한 경영진단을 7월 중에 하기로 했다. 금감원 일반은행검사국 검사역 등이 총동원돼 KB금융의 각종 비리와 폐해 등을 조사할...
특히 KB금융의 경우 임영록 KB금융 회장을 비롯해 이건호 국민은행장, 최기의 전 국민카드 사장 등 주요 임원진이 중징계를 통보받은 탓에 징계 수위가 지나치다며 적극 소명하겠다는 입장이다. 앞서 금감원은 KB국민은행 등 국내 9개 금융기관 임직원 200여 명에게 징계 수위를 사전통지 했다.
16일 금융권에 따르면 다음주 금감원 제재심의위를 앞두고 각 금융회사...
임영록 KB금융그룹 회장이 LIG손해보험 인수를 위한 배타적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된 것과 관련해 “자신감 회복 계기될 것”이라는 메시지를 전달했다.
임 회장은 12일 임직원들에게 메일을 보내 “오늘의 성공은 KB를 사랑하는 임직원 여러분의 하나된 마음과, 열정적인 노력이 있어 가능했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이어 “지금 우리는 내외부적으로 많은 도전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