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용부진이 임시일용직과 30~40대에 집중되고 있는 것도 특징으로 꼽았다.
8일 한국은행이 공표한 ‘2019년 8월 통화신용정책보고서’에 따르면 최근 제조업 고용부진 원인으로 일부 업종의 구조조정과 업황 부진, 구조변화를 꼽았다.
특히 세부 업종별로 보면 올들어 전기전자 업종이 전체 제조업 고용부진을 주도했다고 평가했다. 지난해엔 섬유·의복 등...
특히 임시·일용직, 10인 미만 사업체 근로자는 내년 최저임금에 대해 상대적으로 ‘동결’ 의견이 많은 것으로 조사됐다.
정한울 한국리서치 전문위원은 4일 서울 명동 소재 포스트타워 대회의실에서 대통령 직속 정책기획위원회 산하 소득주도성장특별위원회 주최로 열린 ‘최저임금, 국민에게 듣는다’ 토론회에서첫 발제자로 나서 최저임금에 대한 인식 조사결과를...
숙박·음식점업은 종사상 지위별로 임시·일용직, 근로조건 면에선 단시간·저임금 일자리 비중이 크다. 실제 취업시간대별 취업자 증감을 보면, 주 1~17시간 단시간 취업자가 전년 동월보다 35만 명(23.9%) 급증했다. 증가분의 상당수는 청년층(15~29세)과 노인층(65세 이상)일 것으로 추정된다.
그나마 20개월간 취업자 감소가 이어졌던 숙박·음식점업에서 최근...
A 씨와 B 씨가 나무 합판으로 된 발판이 부러지면서 지상 1층에서 약 13m 아래인 지하 2층으로 추락하는 사고가 일어났다.
부서진 나무 합판은 청소 작업을 위해 임시로 설치한 가설구조물이었다.
이들은 시공사 협력업체에서 일용직으로 고용된 인부들인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작업 업체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원인과 안전수칙 준수 여부 등을 조사 중이다.
확대에 따른 보건 및 사회복지 종사자 증가 등에, 여성 비중 상승은 보건 및 사회복지서비스, 금융 및 보험서비스 등 서비스를 중심으로 늘어난데 따른 것이다.
정규채 한은 투입산출팀장은 “상용직 비중이 증가하고 임시 일용직 비중이 줄어들면서 고용의 질은 나아진게 아닌가 싶다. 여성이 늘어난 것은 사회참여도 증가를 반영한다”고 설명했다.
임시·일용직을 중심으로 한 일자리 감소와 가구 고령화는 양극화 해소의 가장 큰 걸림돌이다. 그나마 1분기엔 2·3분위 가구가 일부 1분위로 유입되면서 가구원수 감소세와 가구주 고령화가 멈췄지만, 추세적으로 가구원이 모두 노인(65세 이상)인 가구가 늘고 있다.
정부는 인구구조 변화 등에 대응해 재정지출을 통한 일자리 창출과 사화안전망 확충에...
상용직보단 임시·일용직 비율이 높아서다. 특히 숙박·음식점업은 임시·일용직 비율이 68.0%로 전체 평균(31.6%)의 두 배를 웃돌았다.
그럼에도 청년층이 소매업과 음식·주점업에 쏠리는 배경 중 하나로는 취업준비 장기화가 꼽힌다. 통계청 관계자는 “두 산업에서 청년층 취업자가 늘어난 부분은 주로 아르바이트에 해당하는 단시간 일자리다”며 “다른...
지난 1월 상용직 평균 임금은 418만5000원으로, 작년 동월보다 8.6% 증가했고 임시·일용직은 153만6000원으로, 6.3% 늘었다.
사업체 규모별로 보면 1∼300인 사업체 노동자 1인당 평균 임금은 332만1000원으로, 11.9% 증가했으나 300인 이상 사업체는 726만3000원으로, 작년 동월과 비슷한 수준이었다.
고용 상황에 대해 윤 수석은 “소득은 개선됐지만 취업자 수는 제조업 그리고 임시·일용직 중심으로 증가세가 미흡한 측면이 있다”며 “민간 일자리를 중심으로 고용의 추가 개선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청와대 고위관계자도 “우리나라 소득 분배를 보면 평균 소득은 상당히 높지만 상위 10%와 하위 10%를 비교하면 격차가 상당히 커서 좁히기 위한 노력이...
중기연구원이 이를 감안해 경제활동인구조사(통계청) 미시자료를 이용한 2018년 영세사업체 고용의 특징을 분석한 결과, 지난해 영세사업체 취업자 수는 중장년층, 임시ㆍ일용직과 자영업자, 도소매업 등을 중심으로 감소세를 보였다.
연령별로는 10대와 중장년층(30~50대) 취업자가 감소한 가운데 40대 취업자 감소폭이 가장 크게 나타났다. 종사상 지위별로는 상용직...
저출산·고령화로 노인 가구 비중이 확대되고, 최저임금 인상 등의 여파로 도·소매업과 숙박·음식점업을 중심으로 임시·일용직 일자리가 줄면서 가구 당 취업자 수는 1분위가 0.81명에서 0.64명으로, 2분위는 1.31명에서 1.21명으로 급감했다.
이런 양극화는 임금에서 더 두드러진다. 고용노동부의 사업체노동력조사를 보면, 지난해 12월 상용근로자 300인 이상...
상용직 1인당 월평균 임금은 407만4000원으로 지난해 같은 달보다 5.4% 증가했고, 임시·일용직은 148만3000원으로 5.7% 늘었다. 상용직과 임시·일용직 간 임금 격차는 259만1000원으로 나타났다.
1년 전인 지난 2017년 12월 상용직(386만4000원)과 임시·일용직(140만3000원) 간 임금 격차 246만1000원보다 확대된 것이다.
산업별로 임금총액이 많은...
최저임금 인상은 저소득층이 주로 종사하는 도소매·음식숙박업 등의 임시·일용직 일자리부터 없앴고, 영세 자영업자들은 인건비 부담으로 소득이 감소했다. 통계청의 1월 고용동향조사에서 도소매업 6만7000명, 시설관리·임대서비스업 7만6000명, 음식·숙박업 4만 명의 취업자가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최저임금의 충격이 빈곤계층에부터 가해지면서...
취약계층의 주된 취업처인 도ㆍ소매업과 숙박ㆍ음식점업, 종사상 지위별로 임시ㆍ일용직에서 일자리가 줄고 있다는 점에서다.
박상영 통계청 복지통계과장은 “고용 동향을 보면 지난해 4분기 상용직은 34만2000명 늘었지만, 임시직은 17만 명 줄었다”며 “취약한 일자리, 한계 일자리를 중심으로 한 고용시장 악화가 (1분위 취업자 감소의) 큰 요인이라고...
저소득층의 주된 취업처인 도·소매업과 숙박·음식점업, 종사상 지위별로 임시·일용직에서 일자리가 크게 줄면서 무직 가구가 늘어난 탓이다.
통계청이 21일 발표한 ‘2018년 4분기 가계동향(소득부문)’에 따르면, 지난해 4분기 전국 가구의 소득은 460만6100원으로 3.6%, 경상소득은 456만8400원으로 4.8% 각각 전년 동기 대비 늘었다. 경상소득에선...
상용직 1인당 월평균 임금은 329만3000원으로 지난해 같은 달보다 3.0% 증가했고, 임시·일용직은 146만 원으로 4.9% 늘었다. 상용직과 임시·일용직 간 임금 격차는 183만3000원으로 나타났다.
1년 전인 지난 2017년 11월 상용직(319만6000원)과 임시·일용직(139만1000원) 간 임금 격차 180만5000원보다 확대된 것이다.
사업장 규모별로는 상용 1~300인...
최배근 건국대 경제학과 교수는 “올해 취업자 15만 명 증가는 쉽지 않을 것으로 본다”며 “재정으로 일자리를 만들 수 있는 산업이 제한적이고, 이마저도 임시·일용직 비중이 높기 때문”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정부에서 투자 등을 돕는다고 해도 실질적으로 제조업을 대체할 수 있는 산업이 만들어지지 않는 한 고용 위기는 계속될 수밖에 없다”며 “민간투자...
40대 다인 가구의 임시ㆍ일용직 비율은 11.6%에 불과하지만 1인 가구는 24.3%로 두 배를 훌쩍 넘는다. 50대의 경우 1인 가구의 임시ㆍ일용직 비율은 41%까지 올라간다.
노인 1인 가구는 그나마 각종 복지 혜택이 제공되지만 중년 1인 가구는 이 같은 혜택의 사각지대에 놓여 있다. 장애가 있거나 기초생활수급자로 선정되지 못하면 일용직 벌이로 하루하루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