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로 임시·일용직과 자영업 등 취약계층 일자리가 직격탄을 맞았다.
고용대란은 앞으로 더 악화할 것이라는 점에서 심각하다. 경제활동인구가 55만 명 줄고, 비경제활동인구는 83만1000명 증가했다. 두 지표 모두 2000년 통계작성 이후 가장 나쁘다. 취업도 실업상태도 아닌 비경제활동인구 급증은 채용시장이 얼어붙어 구직을 단념한 인구가 늘고 있음을...
이들은 임시·일용직 등 비정규직 비중이 큰 대표적인 산업·직종이다. 임시·일용직은 4월 78만3000명 줄었다.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사회적 거리 두기로 외부활동과 대면거래가 급감한 탓이다. 기저효과로 올 들어 회복세를 보이던 제조업도 3월부터 다시 감소세로 전환됐다.
단 취업자 증감으로 확인할 수 있는 코로나19 영향은 제한적이다. 성재민...
종사상 지위별로는 고용상태가 불안정한 임시·일용직(임시 -42.0→-58.7, 일용 -17.3→-19.5)과 자영업(고용 있는 자영업 -19.5→-17.9, 고용 없는 자영업 12.4→10.7)을 중심으로 크게 둔화됐다.
업종별로는 숙박음식ㆍ도소매ㆍ교육 등 대면 서비스업 둔화가 지속되는 가운데, 제조업·건설업에도 부정적 영향 가시화되는 모습이다.
또 일시휴직자가 113만 명 증가한...
특히 고용한파의 직격탄을 맞은 임시일용직의 경우 전년 대비 12만4000명이 급감했다. 이들 대부분은 고용보장은 물론 사회보험의 사각지대에 놓여 생계 위기에 내몰린 취약계층이다. 코로나 위기로부터 이들을 구하기 위해서는 조속히 사회안전망을 정비하고 ‘노블레스 오블리주’의 차원에서 고통을 분담하는 지혜가 필요하다. 이미 우리 사회의 주류가 된 노동조합의...
현재 화재 현장 인근 모가실내체육관에는 '피해 가족 휴게실'이 마련돼 가족들이 임시 거처로 사용하고 있다.
화재가 발생한 29일 물류창고 공사 현장에는 모두 190여 명의 근로자가 작업하고 있던 것으로 알려졌다.
공사 현장에 있는 건물 3개 가운에 불이 난 B동에 근무하던 인원은 모두 78명인 것으로 나타났다. 대부분이 일용직인 것으로 전해졌다.
이천시는...
G-1 비자는 6개월 또는 1년 체류할 수 있는 임시 비자다. 법무부는 알리 씨의 진단서 등을 검토해 6개월짜리 치료용 비자를 발급했다. 이는 연장이 가능해 6개월이 지나도 합법적으로 체류할 수 있다.
알리 씨는 카자흐스탄에 있는 부모님과 아내, 두 아이를 부양하기 위해 3년 전 관광비자로 한국에 들어와 공사장 일용직으로 일하며 체류 기간을 넘긴 것으로 알려졌다....
참석자들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해 숙박 음식, 도소매, 교육 등을 중심으로 서비스업 일자리가 심각하게 영향받고 있으며 그 피해가 임시일용직, 특수형태근로자, 자영업·소상공인 등 고용 안전망 취약계층에 크게 나타나고 있다는 점에 주목했다.
또 최근 대내외환경 고려 시, 다른 산업·계층으로 영향이 전이·확대될 가능성을 배제할 수...
홍남기 부총리는 "앞으로 고용상태가 불안정한 임시·일용직과 매출급감을 겪고 있는 자영업·소상공인 중심으로 고용조정 가능성이 큰 상황이며 실제 지난달 구직급여 신규 신청자 수가 작년 수준을 크게 웃돌 것으로 예상되는 등 고용지표 둔화 움직임이 포착된다"고 밝혔다.
이어 "기업이 고용을 유지하고 노동자가 일자리를 지키는 것은 국가경제...
이 중 고용계약기간 1년 이상 또는 정규직원을 의미하는 상용근로자(1569만4000명)가 전월보다 7만7000명이 줄었으며, 고용계약기간 1년 미만 또는 일당제 급여를 받는 임시일용직 근로자(167만8000명)도 6만 명이 감소했다.
사업체 규모별로는 300인 미만 사업체 종사자 수가 전월에 비해 14만1000명 줄었고, 300인 이상 사업체도 종사자가 1000명 감소했다....
그러며서 “코로나19 사태로 서비스업, 자영업자, 임시 일용직 등에서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다”며 “앞으로 고용, 분배 측면에서의 부정적인 영향이 나타날 가능성을 배제하기 어렵다”고 말했다.
김 차관은 “코로나19 사태의 파급영향을 최소화하기 위한 특단의 대책을 조만간 발표할 예정”이라며 “경제단체, 기업, 소상공인 등의 목소리를 들으며 정부가 할 수...
8%) 늘었다.
이중 상용직 임금은 340만 원으로 전년보다 10만7000원(3.3%)이, 임시 일용직은 155만2000원으로 9만2000원(6.3%)이 증가했다.
상용직 1인 이상 사업체의 노동자 1인당 평균 노동시간은 166.4시간으로 전년보다 6.9시간(4.0%) 줄었다. 지난해 11월 근로일수(20.4일)가 전년보다 0.7일 감소한데 따른 것이다.
종사상 지위별로는 임시·일용직이 각각 5만6000명, 3만1000명 줄었지만, 상용직이 44만4000명 증가했다. 자영업자는 고용원 없는 자영업자가 8만1000명 늘고, 고용원 있는 자영업자는 11만4000명 줄었다. 무급가족종사자는 2만4000명 감소했다.
연간 15세 이상 고용률은 60.9%, 15~64세 고용률은 66.8%로 집계됐다. 15세 이상 고용률은 1997년 60.9% 이후, 15~64세...
또 첫 직장에서 상용직으로 근무하면 1~2년 차 때 임금이 임시·일용직인 경우보다 약 14% 높았다. 9~10년 차가 되면 약 15% 많았다.
KDI는 “청년취업인턴제나 취업성공패키지처럼 단기 실적 위주의 청년 고용대책을 개선해야 한다”며 “노동시장의 전반적인 유연성과 안전성을 강화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구인·채용의 인력 수급 불일치가 완화된 것으로 볼 수 있다.
올해 10월 상용직 1인 이상 사업체의 노동자 1인당 임금 총액은 전년보다 15만6000원 늘어난 332만3000원을 기록했다. 상용직 임금은 351만4000원으로 4.5% 늘었고, 임시·일용직 임금은 153만4000원으로 6.1% 올랐다.
노동자 1인당 노동시간은 165.4시간으로 전년보다 1.5시간(0.9%) 감소했다.
단 고용보험 가입률에선 이런 정황이 확인되지 않는다.
정동욱 통계청 고용통계과장은 “늘어난 임금근로자가 1개 미만의 일자리로 집계됐을 수도 있지만, 행정자료상 초단시간 근로자나 일용직의 큰 변화는 포착되지 않았다”며 “추세상 특이점은 파악하지 못했고, 행정자료상 특성이 반영된 것이 아닐까 여겨진다”고 말했다.
교육서비스업 사업체 중 대학이 다수 포함된 300인 이상 사업체의 상용직이 3만8000명 증가했으나 임시·일용직이 4만7000명 줄었다.
올해 8월 대학 강사 임용 기간을 1년 이상으로 보장하는 개정 강사법 시행을 앞두고 대학들이 임시·일용직 강사를 줄인 것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
교육서비스업 종사자는 9월에도 전년보다 2만 명 줄어든...
상용직 종사자가 6만 명 늘었으나 임시·일용직이 8만 명 줄어든 데 따른 것이다.
고용부는 대학 강사 임용 기간을 1년 이상으로 보장하는 개정 강사법 시행(올해 8월)을 앞두고 대학들이 임시·일용직 강사를 대폭 줄인 것이 영향을 미쳤다고 분석했다.
지난달 조선업을 포함한 기타운송장비제조업 종사자 수는 14만 명으로 전년 대비 3000명...
반면 한국당 예결위 간사인 이종배 의원은 "일자리가 증가한 것은 일자리를 잃은 임시 일용직 근로자가 '쪼개기 알바'에 나섰기 때문"이라면서 "이렇게 가다가는 다함께 잘사는 포용국가가 아니라, 모두가 못 사는 '포기국가'가 될 것"이라고 반박했다. 그는 "무분별한 퍼주기 예산 등 방만한 재정 운용으로 경제 기초체계가 무너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