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안부 장관의 경찰청장에 대한 지휘 규칙’ 제정, 경찰청장·국가수사본부장 그 밖의 경찰 고위직 인사제청에 관한 후보추천위원회 또는 제청자문위원회 설치’ 등 제안도 포함됐다.
일선 경찰들은 권고안에 일제히 반발했다. 김 청장에 대한 용퇴론도 부상했다. 김 청장은 “자문위 주장은 경찰법 정신을 충분히 담아내지 못하고 있다”고 내부 회의에서 발언하는 등...
법무부는 전날 검찰총장이 임명되지 않은 가운데 윤석열 정부 첫 검찰 정기 인사를 발표했다. 검찰청법 34조 1항 ‘법무부 장관은 검찰총장의 의견을 들어 검사의 보직을 제청한다’는 규정과 어긋나 논란이 제기됐다.
검찰총장이 인사에 제 목소리를 내지 못한 건 전임 문재인 정부에서도 마찬가지였다. 윤 대통령이 검찰총장을 맡던 당시 추미애 법무부 장관은 ‘조국 전...
총경 이상 고위직은 경찰청장 추천으로 행안부 장관이 제청해 대통령이 임명한다.
경찰은 인사안 전달 창구 역할만 하는 치안정책관이 왜 기안과 최종안을 ‘착각’하는 실수를 범했는지에 대해선 명확히 설명하지 못했다. 이번 일의 장본인인 치안정책관은 “중간 검토 단계의 혼선”이라는 입장만 냈을 뿐 구체적인 경위는 설명하지 않았다.
인사 발표 전후로...
경찰공무원법을 보면 총경 이상 경찰 고위직 인사는 경찰청장 추천을 받아 행안부 장관 제청으로 대통령이 임명한다. 하지만 이번 인사에서 일방적으로 통보받은 것으로 보인다.
원칙 없는 인사라는 비판이 불거졌지만 인사를 번복하면서 논란을 증폭시켰다. 행안부는 인사 발표 2시간 만에 김준철 광주경찰청장과 정용근 충북경찰청장 등 7명 인사를 번복했다....
대법관 제청대상 후보자를 추천할 예정이다.
한편, 검찰 출신 대법관이 부활할 가능성은 다음으로 미뤄지게 됐다. 김재형 대법관 이후 조재연ㆍ박정화 대법관이 내년 7월 퇴임한다. 내년 9월 퇴임하는 김명수 대법원장 후임 대법관이 결정된 뒤 검찰 출신 대법관을 임명할 것으로 보는 시각도 있다. 김 대법원장 이후에는 2024년 1월 안철상ㆍ민유숙 대법관 임기가...
판사가 임명됐다.
당연직 위원 6명은 김재형 선임대법관, 김상환 법원행정처장, 한동훈 법무부 장관, 이종엽 대한변호사협회장, 정영환 한국법학교수회 회장, 한기정 법학전문대학원협의회 이사장이다.
김명수 대법원장은 심사동의자 중 명백한 결격사유가 없는 인물을 위원회에 제시하고, 위원회는 천거서, 의견서와 검증 자료를 기초로 3명 이상의 대법관 제청대상...
주로 경찰위원 수를 늘리고 위원 임명 시 대통령·대법원장·국회의장 등 다양한 곳에서 임명하는 내용, 위원회를 총리 소속의 중앙행정기관으로 설치하는 것 등이다.
한편, 치안정감 사전 면접에 대해 이 장관은 "인사 제청권자로서 후보자 적합 여부를 판단하기 위한 것일 뿐"이라며 문제가 없다는 입장을 밝혔다.
검찰총장 인선은 ‘천거→추천→제청’ 절차로 진행한다. 국민이라면 개인이나 법인ㆍ단체에 상관없이 누구나 검찰총장 후보를 천거할 수 있다. 피천거인은 15년 이상 법조 경력이 있는 판사ㆍ검사ㆍ변호사여야 한다. 천거는 비공개 서면으로 진행한다.
천거 기간이 끝나면 법무부가 1차로 검찰총장 제청 대상자로 적합하다고 생각하는 사람을 추린다. 검추위가...
이후 추천위원회에서 추천한 인사 중 김 대법관이 대통령에게 제청하는 절차를 거친다.
현재, 대한변호사협회가 천거한 홍승면 서울고법 부장판사와 김형두 법원행정처 차장 등이 유력 후보로 거론되고 있다. 검찰 출신으로는 봉욱 전 대검찰청 차장검사 이름이 오르내린다.
통상 대법관 중 1명은 검찰 출신이 임명돼 왔다. 그러나 문재인 정부 들어 관례가 깨지면서...
고승범 금융위원장은 강 회장이 국회의원 재임 시절부터 정책금융의 역할 재정립과 효율성 제고를 위해 노력해온 경험을 바탕으로, 산업은행의 당면과제인 기업구조조정을 원활히 추진할 수 있다며 산은 회장으로 임명 제청했다.
그러나 노조 측은 “낙하산 인사를 반대한다”라며 강 회장의 출근길 저지 시위를 했다. 노조는 ‘산업은행 부산 이전 반대 이유’를 적은...
이날 오전 고승범 금융위원회 위원장은 금융위 의결을 거쳐 신임 금감원장에 이 전 부장검사를 임명 제청했다. 같은 날 윤석열 대통령은 김주현 여신금융협회장을 금융위원장 후보자로 지명했다.
이 원장은 1972년생으로 최연소이자 최초 검찰 출신 금감원장이다. 이 원장은 서울대 경제학과 출신으로 공인회계사 시험과 사법시험에 동시 합격했으며 서울중앙지검...
금융위원회는 7일 고승범 금융위원회 위원장이 신임 한국산업은행 회장으로 강 교수를 임명 제청했다고 밝혔다. 산업은행 회장은 금융위원장 제청 후 대통령 임명으로 결정된다.
강 내정자는 제19대 국회의원과 대통령실 경제수석비서관을 역임했다. 현재 성신여대 경제학과 교수로 재직하며 후학을 양성하고 국제금융 환경 분석 및 금융ㆍ경제 정책을 오랫동안 연구해온...
고승범 금융위원장은 7일 금융위 임시정례회의를 열고 신임 금감원장에 이 전 부장검사를 임명 제청했다.
금감원장은 금융위 의결 후 금융위원회 위원장 제청을 거쳐 대통령이 임명한다.
1972년생인 이 내정자는 서울대 경제학과 출신으로 공인회계사 시험과 사법시험에 동시 합격한 금융·경제 수사 전문가이며 서울중앙지검 경제범죄형사부장을 역임했다.
금융위는...
금융위원회는 7일 고승범 금융위원회 위원장이 신임 한국산업은행 회장으로 강석훈 성신여대 경제학과 교수를 임명 제청했다고 밝혔다.
강 내정자는 제19대 국회의원과 대통령실 경제수석비서관을 역임했다. 현재 성신여대 경제학과 교수로 재직하며 후학을 양성하고 국제금융 환경 분석 및 금융ㆍ경제 정책을 오랫동안 연구해온 정책금융 전문가다.
금융위원회는 강...
7일 고승범 금융위원회 위원장은 금융위 의결을 거쳐 신임 금감원장에 이 전 부장검사를 임명 제청했다.
금감원 원장은 금융위 의결 후 금융위원회 위원장 제청을 거쳐 대통령이 임명한다.
이 내정자는 서울대 경제학과 출신으로 공인회계사 시험과 사법시험에 동시 합격한 금융·경제 수사 전문가이며 서울중앙지검 경제범죄형사부장을 역임했다....
금융위원장직은 국무총리의 제청으로 대통령이 임명한다.
김 내정자는 지난 2009년부터 2012년까지 금융위 사무처장을 맡았다. 10년 만에 금융위로 복귀하는 셈이다.
김 내정자는 1958년생으로 서울대 경제학과를 졸업했다. 행시 25회로 공직에 입문했다. 총무처 수습행정관을 시작으로 재무부(현 기획재정부)에서 은행과, 금융총괄과 등에서 근무했다. 금융위의...
검찰청법은 '법무부 장관은 검찰총장의 의견을 들어 검사의 보직을 대통령에게 제청한다'고 규정하고 있기 때문이다. 해당 조항은 검찰총장 의중을 장관이 반영하라는 취지, 즉 검찰청 독립성 차원에서 2004년부터 명문화됐다.
게다가 법무부에 권한이 집중되고 있다. 최근 고위공직자 후보자 인사를 검증하는 '인사정보관리단'을 신설했다. 때문에 정치권을 비롯해...
금감원장은 인사청문회를 거치지 않아도 돼 임명제청 절차만 거치면 정할 수 있는 자리다. 금융위원장보다 먼저 결정될 것이란 추측이 나온 것도 이 때문이다.
금융당국 관계자는 “내정설이 나오면 얼마 지나지 않아 새 금감원장을 맞이할 준비를 해야 한다는 얘기가 나오는데 아직 그런 내용을 전달받은 게 없다”라고 말했다. 또 다른 관계자는 “금감원장을...
생각했을 수 있다”라며 “검찰 출신을 기관장으로 두는 것에 대해 여론이 안 좋아 대통령실에서도 계획을 바꿨을 가능성도 있다”고 말했다.
금감원장은 금융위원장이 제청한 후 대통령이 임명하는 자리다. 금융위원장이 금감원장을 제청하려면 임시형식이라도 금융위원회가 열려야 한다. 금융위 관계자는 “임시회의 일정이 아직 정해진 바 없다”고 전했다.
국민연금 등 산하 공공기관장은 임원추천위원회 추천, 복지부 장관 제청을 거쳐 대통령이 임명한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은 강도태 이사장의 임기가 남아 있으나 거취는 불분명하다. 강 이사장은 복지부 2차관 출신으로 건강보험 정책에 대한 이해가 높고 정치색이 옅다는 평가를 받는다.
부처 내 전반적인 분위기는 어수선하다. 복지부 내 공석인 실장급은 두 자리지만,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