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1월부터 물가 둔화세가 지속되면서 6월(2.7%)에는 21개월 만에 상승률이 3% 아래로 떨어졌지만, 임금 증가율은 여기에도 못 미쳤다. 1월까지 10개월 연속 감소했던 실질임금은 2월 성과급 지급시기 변경에 따른 특별급여 증가로 ‘반짝’ 증가했으나, 3월부터 다시 ‘마이너스’ 신세를 면치 못하고 상황이다.
종사상 지위별로 상용직은 특별급여가...
예산도 23%나 삭감했다"며 "R&D(연구개발) 예산은 1991년 이후 33년 만에 무려 16%를 삭감했다"고 설명했다.
박 원내대표는 "내년도 예산 총지출 증가율을 6% 이상으로 늘려서 다시 국회에 제출하라"며 "민주당은 내수 회복과 투자 회복, 성장 회복의 3대 목표를 갖고 국민 삶을 지키는 사람 중심의 예산안을 통과시키겠다"고 약속했다.
수 증가율이 높았다.
조직형태별로는 개인기업이 675만9330개로 전년 대비 34만7808개(5.4%) 증가, 법인기업은 95만4565개로 전년 대비 8만5개(9.1%)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종사자 규모별로는 1인 기업이 579만5372개로 전년 대비 42만382개(7.8%) 늘어난 반면, 종사자 2인 이상 기업은 191만8523개로 전년 대비 7431개(0.4%) 증가에 그쳐 코로나19, 최저임금...
고용노동부는 31일 발표한 ‘6월 사업체노동력조사(5월 근로실태조사)’ 결과에서 5월 근로자 1인당 월평균 임금총액이 370만3000원으로 전년 동월보다 3.1% 증가했다고 밝혔다. 같은 달 물가 상승률은 3.3%였다. 임금 증가율이 물가 상승률에 못 미치면서 실질임금은 3월 이후 3개월 연속 감소했다. 1월까지 10개월 연속 감소했던 실질임금은 2월 성과급 지급시기...
특히 올해 들어 고용원이 없는 자영업자의 증가세는 더욱 가팔라지고 있다. 1월 409만9000명에서 6월 438만7000명으로 늘어 7% 증가율을 보였다. 최저임금이 심리적 마지노선인 1만 원에 근접하는 등 인상에 따른 인건비 부담이 더 커지면서 증가한 것으로 풀이된다.
먼키를 운영 중인 먼슬리키친 김혁균 대표는 “최저임금 상승으로 안 그래도 비용 부담이 큰...
팬데믹 이후 팁 수입 증가율 55% 달해가전제품 수리·꽃집 등 전 서비스 분야서 팁 요구“재정 부담·위험, 소비자와 근로자에 떠넘겨” 비판
미국 기업들의 팁 (Tip·봉사료) 의존도가 심화하면서 경제에 새로운 부담을 줄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됐다.
23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이 직원 관리 소프트웨어 업체 홈베이스에 의뢰해 517개 소기업을 대상으로 벌인...
숙박·음식점의 시간당 임금총액은 매년 최저임금 인상률에 준해 증가해왔다.
반면, 건설업의 시간당 임금총액 증가율이 가장 높았던 때는 직전 3년간 최저임금 누적 인상률이 20.6%였던 2012~2014년의 31.3%다. 최저임금이 누적 24.2% 올랐던 2015~2017년과 32.8% 올랐던 2018~2020년에는 각각 13.5%, 26.6% 증가하는 데 그쳤다. 오히려 최저임금 인상률이 12.0%에 불과했던 2021...
실제0 주요 유통업체 매출 동향 통계에 따르면 분기별 매출 증가율이 두 자리에서 한 자릿수로 떨어졌다. 이에 전자상거래 업체들은 엔데믹에 따른 야외활동 증가에 맞춰 여행, 문화, 레저 관련 서비스 상품군을 강화하며 활로를 모색할 것으로 보인다.
현재 대응 중이거나 역점을 두고 있는 경영전략으로는 비용절감(56.2%), 수익개선(32.6%), 온라인채널 강화(26.6...
지난 2년간 최저임금은 노사의 갈등 속에 합의점을 도출하지 못하고 공익위원이 ‘경제성장률 전망치’에 ‘소비자물가 상승률 전망치’를 더한 뒤 ‘취업자 증가율 전망치’를 뺀 수치를 적용해 왔습니다.
노사 모두 근거 없는 산식이라며 반발했지만 올해도 노사 간 합의점을 도출하지 못하면 공익위원들은 또 이 같은 방식을 적용하겠죠.
그렇다면 2024년도...
경영계는 영세사업장의 임금 지급 능력, 최저임금 인상률에 미치지 못하는 노동생산성 증가율, 뚜렷하지 않은 소득분배 개선 효과 등을 언급하며 최저임금을 동결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최저임금 논의는 노동계와 경영계의 최초 요구안에서 회의마다 접점을 찾아가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최저임금위는 이날 노동계와 경영계 사이에서 좁히지 못한 입장 차에...
즉 올해 경제성장률 전망치 1.6%에 소비자물가 상승률 3.5%를 더한 뒤, 취업자 증가율 0.36%를 빼면 2024년도 적정 최저임금 인상률은 4.74%가 나온다.
여기서 취업자 증가율을 빼야 한다는 친(親)노동학자들의 주장을 수용해 계산한다 해도 적정 인상률은 5.1%가 된다. 그런데도 노동계는 이보다 21.4%포인트나 높게, 경영계는 5.1%포인트나 낮게 인상률을 제시한 것이다.
왜 이런...
노동생산성 측면에서도 2018~2022년간 최저임금 인상률은 41.6%지만, 동 기간 1인당 노동생산성은 불과 0.2%(시간당 노동생산성은 5.4%) 증가하는 데 그쳤다.
분석 기간을 3년(2020~2022년)간으로 좁혀도 최저임금 인상률(9.8%)은 동 기간 1인당 노동생산성 증가율(0.4%)보다 높았다.
아울러 경총은 우리나라에서는 최저임금 제도가 소득분배 개선에도 큰 영향을 미치지...
이는 5년 전인 2018년 연평균 대비 30% 넘게 늘어난 것으로 전체 세대의 이직 희망 증가율인 16%(2018년 대비 연평균 기준)보다 훨씬 높다.
이처럼 이직을 희망하는 중장년층이 늘어난 원인 중 하나로 이직자와 장기근속자와의 임금 축소가 꼽힌다. 한 회사에서 오랫동안 일한 사람과 이직한 사람의 임금 차이가 축소되면서 평생직장 개념이 희미해지게 된 것이다....
중국 국가통계국이 15일 발표한 소매판매와 산업생산 증가율은 각각 12.7%, 3.5%로 시장 전망인 13.6%, 3.6%를 밑돌았다.
중국 노동운동가들은 “제조업체들이 수억 명의 농촌 이주자 인력을 활용하는데 이들 중 상당수가 임시 계약직이거나 비공식적으로 고용돼 있다”며 “이로 인해 노동자들은 무급 초과 근무, 즉흥적인 임금 삭감, 정당한 절차나 보상 없는 해고 등...
비자발적 시간제근로자 비중 OECD 7위민간활력 제고, 노동경직성 완화 필요
최근 10년간 비자발적 시간제근로자 증가 속도가 임금근로자 증가 속도를 추월한 것으로 나타나 고용의 질이 악화하고 있다는 우려가 나왔다.
11일 한국경제연구원이 통계청 마이크로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지난 10년간(2012~2022년) 비자발적 시간제근로자의 연평균 증가율은 2.5...
고용노동부는 31일 발표한 ‘4월 사업체노동력조사(3월 근로실태조사)’ 결과에서 3월 상용근로자 1인 이상 사업체의 전체 근로자 1인당 임금총액이 389만7000원으로 전년 동월보다 1.6% 증가했다고 밝혔다. 명목임금 증가율이 통계청에서 집계하는 같은 달 소비자물가지수 상승률(4.2%)에 못 미치면서 명목임금 증가율에서 물가 상승률을 뺀 실질임금은 -2.6...
5분위 가구 소득 증가율이 1분위 가구 소득 증가율을 크게 웃도는 것은 근로소득 증가가 주도했다. 5분위 가구 근로소득은 840만6000원으로 전년보다 11.7% 늘었다. 상용직 증가와 임금상승 등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이에 반해 1분위 가구 근로소득(226만 원)은 1.5% 줄었다. 저소득층이 주로 포진해 있는 임시·일용직 취업자가 줄어든 탓이다.
지난해...
정규직은 임금체계 비중에서 월급제(62.6%)와 연봉제(31.6%) 비중이 커 근로일수 감소가 임금에 미치는 영향이 제한적이나, 비정규직은 시간급·일급·주급 등 비중이 52.4%에 달해 근로일수가 줄어드는 만큼 시간당 임금 증가율이 낮아진다. 그나마 임금체계가 정규직과 유사한 기간제근로자는 증가 폭이 16.2%로 정규직보다 높았으나 파견·일일근로자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