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종사자 인건비는 전년대비 1.7% 인상하는 것으로 결정됐다. 이는 공무원 인금인상률과 동일하며, 서울형 생활임금을 추가로 반영한 것이다.
서울시는 "종사자 임금은 사회복지전담공무원과 비교해 약 95% 이상의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며 "지난해 보건복지부의 사회복지시설 인건비 권고안 기준 108.2%로 전국에서 가장 높은 인건비를 지급하는 것...
공개한 지난달 경기 동향 보고서 ‘베이지북’에 따르면 상당수 고용주가 새해 물가에 가장 큰 압력을 줄 요소로 인건비 상승을 꼽았다.
다만 전문가들은 임금 인상 추세가 앞으로 수개월 내로 더 둔화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인력업체인 로버트 하프의 폴 맥도널드 전무는 “인플레이션율이 낮아지면 임금 인상률도 예전 수준으로 돌아갈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 회의에서 동결을 주장했던 손보사들은 이날 회의에선 2% 인상률을 제시했다. 손보업계 관계자는 "이미 4.5%를 인상한 만큼 연이은 인상은 부담"이라며 "이전 3년간 정비공임은 사실상 동결됐다"고 설명했다.
내년 2월 자동차보험료 인하를 앞둔 점도 손보사들의 부담을 가중한다. 손보사들은 올해 초 1.2~1.4% 자동차보험료를 인하한 데 이어 내년 2...
해수부는 2023년 선원 최저임금 노사 합의안 마련을 위해 올해 9월부터 여러 차례 선원복지실무위원회를 개최해 선원 최저임금의 인상 필요성에 대해 노사 간 공감대를 형성했지만, 인상률에 대한 합의는 하지 못했다.
이에 해수부는 내년 예상되는 소비자 물가와 경제성장률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 올해 선원 최저임금보다 5.27% 인상하는 정부안을 마련하고...
최 사장과 신홍범 공공운수노조 가스공사 지부장은 7차례의 실무교섭 및 2차례 본교섭 끝에 정부 지침 상 총인건비 인상률 내에서 내년도 임금인상을 하기로 최종 합의했다.
최 사장은 "취임 후 첫 노사 합의 사인인 임금 인상안을 원만히 합의하게 돼 무척 기쁘다"라며 "노동조합은 중요한 경영 파트너이자 한 배를 타고 거친 바다를 헤쳐 나갈...
8월 삼성전자는 1969년 창사 이래 처음 노조와 임금 협약을 체결했다. 노사는 본교섭 11회, 실무교섭 20회 등 총 31회에 걸쳐 임금협상을 벌였다.
당시 노사는 회사가 기존에 정한 2021년(평균 7.5%), 2022년(평균 9%) 임금인상률을 따르기로 하고, 명절배려금 지급 일수 확대(3→4일) 및 재충전휴가 미사용분 보상(2022년 한정) 등에 합의했다.
구체적으로 인건비가 산업평균 90% 이하이자 공공기관 평균 60% 이하인 곳은 1.0%포인트(p)를 추가해 2.7%까지, 공공기관 평균 70% 이하인 곳은 0.5%p를 더해 2.2%까지 총인건비가 인상된다.
반면 산업평균 110% 이상이자 공공기관 평균 120% 이상인 곳은 0.5%p를 줄여 1.2%까지 인상률이 제한된다.
저임금 무기직 처우도 개선된다. 공공기관 무기직 평균 85%이하인 저임금...
관계자는 "자세한 내용을 밝히기 어렵지만 합의안에 임금 내용이 언급돼 있다"고 했다.
7일 서울우유 노조는 사측과의 임금협상에 난항을 겪자 부분 파업에 돌입했다.
사측은 애초 임금 동결을 제시했다가 다시 인상률을 1%대로 높였다. 이에 대해 직원들은 받아들이지 않았다. 하지만 양측은 이후 논의를 진행하면서 노사 간 의견 차를 좁혀 나갔다.
지난해 1인당 연 평균 총급여액은 4024만 원으로 전년 대비 196만 원 증가했다. 1인당 평균 총급여액이 가장 많은 지역은 세종으로 나타났다.
국세청은 이런 내용을 담은 2022년 국세통계를 7일 공개했다.
국세통계에 따르면 2021년 귀속 근로소득 연말정산을 신고한 근로자의 1인당 평균 총급여액은 4024만 원으로 전년 3828만 원 대비 196만 원...
것"이라며 "최근 임금인상률은 연준 물가 목표치인 2%를 훨씬 상회한다"고 지적했다.
이어 "일부 긍정적인 진전에도 물가 안정을 회복하려면 갈 길이 멀다"면서 "긴축정책의 진행 상황을 감안할때 그 완화 시기는 인플레이션을 통제하기 위해 금리를 얼마나 더 인상해야 하는지, 긴축 정책을 유지하는 데 필요한 기간은 어느 정도인지에...
2020년 대비 2021년 현재 원재료 가격은 평균 47.6%가 상승했지만 납품단가 인상률은 10.2%에 그쳤다. 이에 따라 중소기업들의 영업이익률은 7%(2020년)에서 4.7%(2021년)로 감소했다.
김 회장은 납품단가 연동제가 법제화돼야 중소기업 근로자의 임금을 지킬 수 있는 만큼 민주당에게 입법화에 힘써달라고 했다.
이재명 대표는 납품단가 연동제 법제화를...
임금인상은 총액임금의 3.0%를 기준으로 기관별 노사가 상황에 맞게 별도로 정하기로 했다. 저임금직군의 임금인상률은 기준인상률 이상으로 합의했다.
금융노조가 요구해온 점포폐쇄 중단과 관련해서는 지난해 중앙노사위원회 합의 내용을 일부 수정해 산별 단체협약에 '영업점 폐쇄 전 고객불편 최소화와 금융취약 계층의 금융접근성 보호를 우선 고려한다'는 점을...
임금 구성항목별로는 정액급여 인상률은 4.1%로 작년 인상률보다 1.0%포인트(p) 올랐지만, 특별급여 인상률은 19.1%로 매우 가파르게 인상됐다.
임금총액 인상률은 사업체 규모에 따라 격차를 보였다. 올 상반기 기준 300인 이상 사업체 월평균 임금총액 인상률은 지난해 상반기 대비 9.8%로 크게 오른 반면, 300인 미만은 4.8%로 그 절반 수준에 그쳤다.
이러한 차이는...
시는 코로나19로 인한 어려운 경제 상황과 급격한 물가 상승으로 노동자들의 부담이 늘고 있어 내년도 생활임금은 이전보다 인상률을 다소 높였다고 설명했다. 다만 공공과 민간부문의 형평성 및 시 재정여건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인상 폭을 확정했다.
한영희 서울시 노동·공정·상생정책관은 “서울의 노동자들이 인간다운 삶을 보장받고 생활을 유지할 수...
금융노조는 임금 5.2% 인상을 요구한다. 당초의 6.1%에서 낮아졌지만 사 측이 제시한 1.4%와 격차가 크다. 올해 공무원 임금인상률도 1.4%다. 노조는 또 주 36시간 근무, 임금피크제 개선, 영업점 폐쇄를 막기 위한 사전영향 평가제 개선, 금융 공공기관 혁신 중단 등도 요구했다.
어느 것 하나 공감하기 어렵다. 시중은행의 경우 작년 직원들의 평균 연봉이 1억 원을 넘는다....
임금 인상률을 놓고 금융노조는 5.2%, 사측은 1.4%를 각각 제시했다.
문제는 ‘스태그플레이션(경제 불황 속 물가 상승)’ 우려가 커지고 있는 현재 국내 경제다. 환율, 물가, 금리 ‘3고(高)’ 시대에 접어들면서 기업 경영, 개인 생계가 어려워진 상황에서 은행원의 임금 협상을 논하는 것이 적절하지 않다는 것이다. 더욱이 은행원은 고임금군에 속하고 있어 은행권...
올해 임금 6.1% 인상과 주 36시간 근무, 영업점 폐쇄 중단을 요구한다. 어느 것 하나 공감하기 어렵다. 작년 시중은행 직원들의 평균 연봉은 1억 원이 넘는다. 여기에 올해 공무원 임금인상률(1.4%)의 몇 배나 웃도는 임금을 더 달라고 한다. 코로나19 사태로 작년부터 영업시간이 1시간씩 단축됐는데, 거리두기가 해제됐음에도 소비자들의 불편과 고통은 알 바 없이 아예 이를...
공무원 임금은 최근 코로나19 사태로 인한 경제 위기로 2021년(0.9%)과 올해(1.4%) 2년 연속으로 저조한 인상률을 기록했고, 올해 또한 경제 위기로 인해 소폭 인상에 그쳤다.
정부는 청년세대의 중장기 자산형성 지원을 위한 청년도약계좌를 신규 출시하고, 총 3528억 원을 투입하기로 했다. 윤석열 대통령이 대선 당시 공약으로 제시한 청년도약계좌는 일정액을 내면...
가장 높은 인상률을 보인 기업 규모는 1,000인 이상 기업으로 5.6% 인상했다.
세대 간 임금 격차는 코로나와 무관하게 점진적으로 개선됐지만, 주요국과 비교할 때는 큰 차이를 보인다.
보고서에 따르면 근속 기간 1년 차 대비 10년 차 이상 임금수준(임금연공성)은 2014년 2.63배로 정점을 찍은 후 낮아지고 있지만 2021년 2.27배로 세대 간 임금 격차가 여전히 높은...
중흥그룹은 인수단계에서 ‘직원 임금을 3년 내 업계 상위 3개사 수준으로 인상하겠다’고 상생협약서에 명시했다. 5월 대우건설 노사는 올해 평균 임금인상률 10%에 합의했다.
시평 1위인 삼성물산은 지난해 상반기(4900만 원)보다 평균 급여가 300만 원(6.12%) 올랐다. 삼성물산은 건설부문뿐만 아니라 상사, 패션, 리조트 부문 직원들의 급여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