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측이 요구한 핵심내용은 2018년까지 임금 10% 반납, 1개월 이상 순환휴직, 희망퇴직 검토다.
노협의 요구사항은 구체적으로 확인되지 않았지만 희망퇴직은 받아들일 수 없다는 입장이다.
서로의 입장차이가 큰 탓에 이번 쟁의행위 투표 가결이 파업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오고 있다.
이와 관련해 회사 측은 "쟁의행위 찬반투표는 매년 노사 기간...
사측이 제시한 구조조정 방안은 오는 2018년까지 생산직을 포함한 대리 이하 사원 임금 10% 반납, 1개월 이상 순환휴직 등이다. 또한 2018년까지 약 5000명 수준의 인원을 감축하겠다는 자구안에 따라 지난해와 비슷한 규모의 희망퇴직도 검토 중이다.
이에 대해 노동자협의회 측이 강하게 반발하고 있어 노사간 접점을 찾기까지 시일이 걸릴 것이란 전망이다....
그러면서 “회사의 진전된 안이 나오지 않으면 지금까지의 교섭이 적자 부풀리기-구조조정-기본급 반납-통상임금 소송 승리-민주노조 무너트리기 등을 위한 것이었음을 확신하게 될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지금까지 나온 안으로는 협상을 끝낼 수 없다는 것을 회사도 잘 알고 있을 것”이라며 “회사 발전을 위해 애쓴 노동자들이 긍지를 가질 수 있도록 통 큰...
최근 삼성중공업이 희망퇴직‧임금반납 등 구조조정을 추진하는 것에 반발한 노동자협의회를 겨냥한 것으로 풀이된다.
이 자리에서 박 사장은 기자들에게 "일거리를 확보하지 못하면 인력이 줄어들 수 있는 것이지 딱 몇 명을 정해놓고 하는 것은 아니다"라며 "지난해와 비슷한 수준으로 희망퇴직을 받겠다고 하는 것도 틀린 얘기이고 구조조정...
한화갤러리아면세점은 최근 제주공항 면세점 사업권을 반납했으며 롯데 등 일부 면세점은 임직원이 임금을 자진반납하는 등 허리띠를 졸라매고 있다. 여기에 일부 업체가 특혜를 받은 것으로 밝혀지면서 특허 반납 사례가 추가로 나타나지 않겠느냐는 추측이 벌써부터 나오고 있다.
실제로 특혜 시비의 대상이 된 한화갤러리아63과 두타면세점은 개점 후 부진을 면치...
한화를 비롯해 롯데 등 일부 면세점은 임직원이 임금을 자진반납하는 등 허리띠를 졸라매고 있다.
한 면세점 업계 관계자는 “감사원 감사 결과와 검찰 수사가 면세점 구조조정의 신호탄이 될 가능성을 배제하기 어렵다”며 “사드 문제로 면세업계가 전반적으로 어려운 상황에서 검찰 수사 등을 통해 특허 반납이 됐든 특허 제도 변경이 됐든 전반적인 면세업계 환경을...
회사는 조선업황 불황에 따른 수주절벽으로 하반기 5000여명의 유휴인력이 발생할 것으로 예상되자 임금 기본급 20% 반납 및 순환휴직을 제안했고, 노조는 이에 반발하며 갈등을 빚고 있다.
노사는 이달부터 2016년 임단협과 2017년 임금협상을 묶어 통합 교섭 중이지만 여전히 이견을 좁히지 못하고 있다.
조선업황 불황에 따른 수주절벽으로 하반기 5000여명의 유휴인력이 발생할 것으로 예상되자 회사측이 임금 기본급 20% 반납 및 순환휴직을 제안했고, 노조는 이에 반발하며 갈등을 빚고 있는 상황이다.
지난해 6월 이후 1년째 단체교섭을 진행하고 있는 금호타이어노조(1노조)도 지난달 1~2일 근무조별 2시간 부분 파업을 단행했다.
재계에서는 올해 산업계 전반의...
조 후보자는 △음주운전 해명 과정에서 대국민 거짓말 △임금체불 기업 사외이사 근무 △교수 시절 부적절한 언행 등 △상속증여세법 위반 △소득세법 위반 △부인 아파트 다운계약서 작성 등의 의혹을 받고 있다.
주 쟁점은 음주운전이 될 전망이다. 조 후보자는 10년 전인 2007년 겨울 서울 성북구 종암동에 있는 고려대 캠퍼스 인근에서 면허 취소 처분에 해당하는...
성과연봉제가 근속 연수와 직급에 따라 매년 자동적으로 임금이 오르는 연공급제(호봉제)의 폐단을 막기 위해 나왔다는 점에서 호봉제로 돌아가는 것은 적절치 않다는 것이다. 노사 합의 없이 성과연봉제를 도입한 기관은 물론 노사가 합의한 기관도 임금체계를 기관 특성에 맞게 자율적으로 다시 결정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하지만 공공기관들은 어떤 방식을...
한화는 앞서 지난 1월 임직원 임금 자진반납을 시행 중이며, 상여금을 800%에서 700%로 축소했다. 관광객 다변화를 위해 동남아 및 중동 지역 모객에 힘쓰고 있으며, 해당 지역 여행사 접촉 및 모객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또, 효율성을 따져 마케팅 및 관리비용을 전년 대비 약 30% 이상 절감해 집행했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한화는 임대료가 인하되지 않을 경우, 공항...
우리사주는 물론이고, 임금을 반납·동결하며 회사 정상화에 동참한 노동자들도 안고 가야 한다. 여기에 ‘휴지 조각’이 된 주식을 가지고 단기 차익거래를 하며 주가를 흔드는 악성 투자자들까지 기승을 부린다.
최근엔 이런 투자심리에 편승해 이득을 취하려는 인수 세력이 주식시장에서 주목을 받고 있다. 매각 주관사를 통해 입찰 절차에 참여하지 않고, 갑자기...
현대중공업은 구조조정을 명분으로 임금 20% 추가 반납을 요구하고 있지만 노조는 ‘생존권을 위협한다’며 반대하고 있다. 실제로 조선업 불황이 장기간 이어지면서 지난해부터 휴일특근이 줄고, 고정연장수당이 폐지됐다. 노조는 이에 따라 조합원 평균 임금손실액이 월 95만 원에 달하는 것으로 추산하고 있다.
게다가 최근 4개 법인으로 분리되면서 교섭권을 두고...
대우조선해양의 자회사들이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임금반납에 자발적으로 동참한다.
대우조선은 신한중공업, 삼우중공업, 웰리브, 대우조선해양건설, DSME정보시스템 등 국내 자회사 5곳이 임금 반납에 동참하기로 했다고 4일 밝혔다. 회사 조기 정상화를 위한 고통분담 차원으로 전 임직원 중 약 99.3%가 임금 반납에 동의했다.
이들 자회사는 이미 지난해...
대우조선해양이 경영정상화를 위해 전임직원을 대상으로 임금반납 동의절차를 실시한지 하루만에 임직원의 98%로부터 동의를 받았다.
대우조선해양은 전일 직원을 대상으로 임금반납 동의절차를 실시했으며, 하루만에 총 1만265명 중 1만37명이 임금반납에 동의했다고 11일 밝혔다.
임원은 36명 전원, 사무직은 4135명중 4022명 97.3%가 동의했다. 또 창사이래...
이번 합의에는 생산직을 포함한 전 임직원의 10% 임금 추가 반납을 통해 고통분담에 동참하겠다는 의지가 포함돼 있다. 또 올해 생산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현재 진행중인 단체교섭을 잠정 중단함으로써 생산에 매진하겠다는 뜻도 담겨 있다. 수년째 이어져 오고 있는 수주절벽을 해소하기 위해 노동조합이 수주 활동에 적극 지원하겠다는 의지도 담았다. 기존에 제출한...
3일 대우조선해양 노동조합 관계자는 “아직 내부적으로 임금 반납에 대해 동의 여부가 정해지지 않았고, ‘무분규’ 요구는 산업은행으로부터 정식으로 받지 못했다”며 “5일 노조 대의원회의를 열고 우선 사측의 임금 반납 요구에 대한 노조 입장을 결정할 것”이라고 말했다.
대우조선해양은 지난 2015년 4조2000억 원의 지원이 결정된 후 1년 5개월 만에 다시...
대우조선해양 채권단은 지난 23일 대우조선해양에 대한 신규 지원을 결정하면서 무쟁의·무분규 지속, 전 직원 임금 10% 반납을 포함한 총액 인건비 25% 감축을 요구했다. 정 사장은 2015년 5월 취임 이후 그 해 9월부터 지난해 6월까지 임금의 20%, 지난해 7월부터 현재까지 30%를 반납해왔다.
정 사장은 “이번에 대주주와 채권단이 계획하고 있는 2조9000억원 추가지원의...
야후의 마리사 메이어 CEO도 2013년과 2014년에 일어난 해킹에 대해 책임을 지는 차원에서 보너스를 반납한다고 지난 1일 밝혔다. 메이어 CEO는 현금으로 지급되는 보너스뿐 아니라 연례 주식 보너스도 거부해 최소 200만 달러를 거절한 셈이 됐다. 골드만삭스의 로이드 블랭크페인 CEO는 지난주 수익 감소와 구조조정 문제에 책임을 지는 차원에서 연봉을 4...
당초 사무직은 무급 순환휴직을 실시 중이므로 전체 직영 인력의 60%를 차지하는 생산직에 대해 10~15%의 임금 반납이 있을 것으로 알려졌었다. 하지만 회사 측은 형평성 논란이 생길 수 있는 점 등을 감안해 생산직과 사무직 전체에 동일하게 10% 임금 반납하는 방안을 제안한 것으로 전해졌다.
임금 반납은 회사와 노조가 최종 합의를 해야 실행에 들어갈 수 있다. 이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