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조선해양 자회사 5곳, 2년 연속 임금 반납 동참

입력 2017-05-04 11:4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대우조선해양의 자회사들이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임금반납에 자발적으로 동참한다.

대우조선은 신한중공업, 삼우중공업, 웰리브, 대우조선해양건설, DSME정보시스템 등 국내 자회사 5곳이 임금 반납에 동참하기로 했다고 4일 밝혔다. 회사 조기 정상화를 위한 고통분담 차원으로 전 임직원 중 약 99.3%가 임금 반납에 동의했다.

이들 자회사는 이미 지난해 임원 15~25%, 직원 3~15%의 임금을 반납해 인건비 약 20억원을 절감했다. 이들 5개 회사는 올해 4월 급여부터 임원 15~40%, 직원 10~15%의 임금을 반납한다.

대우조선 관계자는 “자회사들도 임금반납, 무급휴직, 연월차 소진, OT 제한, 자산매각 등 모회사에 준하는 자구계획을 이행해 오고 있다”며 “2015년 이후 희망퇴직 등을 통해 인원과 조직이 30%가량 축소 운영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대우조선은 지난달 총 1만267명 중 1만209명(99.4%)이 최종적으로 임금반납에 동의해 관련 절차를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생일 축하해” 루이바오·후이바오의 판생 1년 [해시태그]
  • 축구협회, 국가대표팀 사령탑에 홍명보 감독 내정
  • 검찰, ‘경기도 법카 유용 의혹’ 이재명 부부에 소환 통보
  • 꺾이지 않는 가계 빚, 7월 나흘새 2.2조 '껑충'
  • '별들의 잔치' KBO 올스타전 장식한 대기록…오승환ㆍ김현수ㆍ최형우 '반짝'
  • “나의 계절이 왔다” 연고점 새로 쓰는 코스피, 서머랠리 물 만난다
  • ‘여기 카페야, 퍼퓸숍이야”... MZ 인기 ‘산타마리아노벨라’ 협업 카페 [가보니]
  • 시총 14.8조 증발 네카오…‘코스피 훈풍’에도 회복 먼 길
  • 오늘의 상승종목

  • 07.05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0,211,000
    • -2.66%
    • 이더리움
    • 4,199,000
    • -3.71%
    • 비트코인 캐시
    • 449,300
    • -7.63%
    • 리플
    • 604
    • -5.33%
    • 솔라나
    • 190,700
    • -6.38%
    • 에이다
    • 500
    • -5.12%
    • 이오스
    • 706
    • -4.59%
    • 트론
    • 179
    • -3.24%
    • 스텔라루멘
    • 121
    • -5.47%
    • 비트코인에스브이
    • 50,000
    • -5.84%
    • 체인링크
    • 17,730
    • -5.69%
    • 샌드박스
    • 409
    • -4.88%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