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중공업 노사의 임금 및 단체협상(이하 임단협)이 장기화하면서 원청(현대중공업 직영)과 하청(현대중공업 하청업체) 노동자간 ‘노노(勞勞) 갈등’ 조짐이 보이고 있다. 하청업체의 요구조건이 과도해 전체적인 노사협상에 ‘방해 요소’로 작용하고 있다는 의견이 직영 인력 사이에서 나온다. 반면 하청업체에서는 “직영끼리 편 만들어 (하청 노동자) 차별하는...
◇②한국지엠(GM), 안 풀리는 노사 협상=한국지엠(GM) 노사의 대립이 장기화할 전망이다.
전국금속노동조합 한국지엠 지부는 24일 기자회견을 열고 카허 카젬 한국지엠 사장과 경영진의 퇴진을 촉구했다.
노조는 이날 회견에서 카허 카젬 사장이 차별적인 경영 행태를 보인다고 주장했다.
사 측이 올해 임금 및 단체협약 교섭에서 경영정상화를 위해...
이 회사 노조는 임금 및 단체협상을 두고 대립하고 있다.
노조는 이날 오후 1시부터 전 조합원 4시간 파업에 돌입하고 울산 본사에서 집회를 개최했다.
집회가 진행되는 동안 일부 물류 차질이 예상된다. 노사는 5월 2일 상견례 이후 14차례 본교섭을 진행했으나 별다른 진전이 없는 상황이다.
특히, 임협과 별도로 올해 5월 31일 법인분할...
올해 5월 16일 이후 노사 간 총 12차례에 걸친 임금 및 단체교섭을 통해 협상을 지속해왔으나 주요 쟁점사항인 연봉제 폐지, 호봉제 도입 등에 대해 합의점을 찾지 못하자 노동조합은 26일 오전 7시부터 준법투쟁을 할 것을 선언했다.
준법투쟁은 ‘법규를 규정대로 지키면서 사용자에게 손해를 끼치는 노동쟁의 방법으로 정상적인 운영을 저해하는 것’이다....
르노삼성자동차 노사가 '2019년 임금 및 단체협약' 협상을 위한 2차 교섭을 25일 열었다.
노조는 교섭에서 △기본급 인상 △격려금 지원 △추가 인력 채용 등을 요구했다.
사 측은 최근의 경영 상황을 설명하고 부산공장 생산량 감축에 따라 현재 60대인 시간당 생산량(UPH)을 다음 달 7일부터 45대로 줄인다고 밝혔다.
이 경우 현재 1800명 수준인...
임금 및 단체협상(이하 임단협) 난항이 지속되는 가운데 사망 사고 발생 등으로 노사 간 감정의 골도 깊어서다.
현대중공업의 임단협은 장기화하고 있다. 23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현대중공업 노사는 5월 상견례 이후 협상을 이어가고 있으나 기본급 인상 등의 안건에 대해 견해차가 좁혀지지 않고 있다.
노조는 “올해 단체교섭에서도 회사가 불성실하게 나서 연내...
르노삼성자동차 노사가 올해 임금 및 단체협약 협상을 위한 첫 교섭에 나섰지만 입장 차이만 확인했다.
르노삼성차 노사는 19일 오후 2시 부산공장에서 실무교섭을 열고 2019년도 임단협 협상을 이어갔다.
이 자리에서 노조 측은 기본급 인상안을, 사 측은 생산량 감축에 따른 작업량 축소 등의 방침을 전달했다.
최근 논란이 된 희망퇴직과 구조조정 문제는...
18일 금속노조 한국지엠 지부는 “19일 오후 인천시 부평 본사 본관에서 9차 임금협상단체교섭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노조 측에 따르면 이번 9차 교섭은 사측의 요청이 있었고, 노조 집행부가 내부 논의를 거친 끝에 수락하면서 성사됐다.
노사 양측이 교섭장에 나서는 것은 지난달 13일 8차 교섭 이후 한 달여 만이다.
노조 관계자는 이날 본지와...
임금 및 단체협상(이하 임단협)을 둘러싼 현대제철 노조의 대립이 심화하고 있다. 취임 후 첫 임단협을 마주한 안동일 현대제철 사장이 얽힌 실타래를 풀 수 있을지 업계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17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제철 노사는 19일 임단협 12차 교섭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 회사 노사는 6월부터 10여차례 임단협을 진행해 왔지만 입장 차를 좁히지 못하고 있다....
테리 디테스 UAW 부위원장도 전날 노조원들에게 보낸 서한에서 “노조와 GM 측은 수개월 간 협상을 통해 일정 부분 진전도 이뤘지만 임금·의료보험·고용안정·수익 배분 등의 문제에서 이견을 좁히지 못했다”고 밝혔다. 이어 “GM은 열심히 일하는 미국 노동자를 제쳐두고 기록적인 수익만 중시한다”며 사용자측을 압박했다.
WSJ는 노조 요구에도...
앞서 노조는 사측에 △기본급 5.65% 정액 인상 △통상임금의 250% 규모 성과급 지급 △사기진작 격려금 650만 원 지급 등의 내용을 담은 임금협상단체교섭 요구안을 제시했다. 6일까지 명문화된 협상안이 없을 경우 전면파업에 들어간다는 계획이었다. 노조는 이틀째 전면파업을 하고있다. 업계에서는 지난달 부분파업에 이어 이번 파업까지 총 1만여 대의 생산...
이에 대해 회사 관계자는 “지난해 단체협상에서 임금 인상과 성과급은 회사의 수익성 회복에 따라 결정한다는 내용에 노사가 동의한 바 있다”며 “사 측은 더 제시할 게 없다는 입장이 확고하다”라고 말했다.
르노삼성자동차 노동조합은 제3 노조 설립을 놓고 내부에서 마찰을 빚고 있다.
현재 르노삼성차에는 기업노조와 민주노총 르노삼성차 지회 두 개의...
강경투쟁 일변도로 해마다 습관성 파업을 일삼아왔던 현대자동차 노조는 올해 임금 및 단체협상을 분규 없이 타결했다. 2011년 이후 8년 만이다. 산업 전체의 위기에서 노사 공멸을 막기 위한 대승적 합의였다. 르노삼성자동차는 생산량 감소로 이미 부산공장 직원의 희망퇴직 등 구조조정에 들어갔다.
한국지엠 노조도 이 같은 현실을 직시해야 한다. 회사의...
넘었으나 노조 간부 금품수수 사건으로 조합원이 대거 이탈하면서 유명무실해졌다.
상위단체가 없던 기존 노조는 한국노총 소속 포스코노조로 확대 개편했다.
한국노총 산하 포스코노조는 지난 5월 출정식을 한 뒤 회사 측과 임금·단체협상을 벌였다.
노조는 지난달 30일 잠정합의안을 끌어냈고 이날 조합원 찬반투표를 통해 잠정안을 가결했다.
포스코 노사가 올해 임금·단체협상을 타결했다.
이번 협상 타결은 지난해 대규모 노동조합이 다시 출범한 이후 처음이다.
한국노총 산하 포스코 노동조합은 9일 전체 조합원을 대상으로 임단협 잠정합의안 찬반투표에서 투표 조합원 86.1%가 찬성해 잠정합의안을 가결했다고 밝혔다.
투표총원 6485명 가운데 6330명이 참여해 5449명이 찬성했고 881명이...
서울교통공사노조는 ‘2019년 임금단체협상 교섭결렬에 따른 쟁의행위 찬반투표’를 진행한 결과 79.3%가 찬성했다고 6일 밝혔다.
재적인원 1만1106명 중 1만24명명이 투표에 참여해 7949명이 찬성했다. 노조는 △임금피크제 폐지 △인력 충원 △4조 2교대제 확정 등을 요구하고 있다.
노조 관계자는 “찬반투표가 가결되서 다음주에 노동력 공식 회의체를 통해서...
되면서 국내기업의 대외신인도가 떨어질 수도 있다”고 우려하면서 “사업장 점거를 원칙적으로 금지하면서 협력적인 노사관계를 유지하고 있는 미국, 영국 등 선진국 사례를 참고해서 우리나라도 사업장 점거를 전면적으로 금지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노사관계의 안정성 제고를 위해 단체협상 유효기간을 4년으로 연장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덧붙였다.
현대자동차 노사간 임금 및 단체협약 교섭이 8년 만에 무분규로 최종 타결됐다.
대내외 위기의식에 노사가 공감하는 한편, 통상임금에 대한 불확실성을 상호 해소했다는 점에 관심이 쏠린다.
현대차는 3일 새벽 올해 임단협 잠정합의안 찬반투표를 한 결과 4만3871명(투표율 87.56%)이 투표해 2만4743명(56.4%) 찬성으로 가결됐다고 밝혔다.
합의안은 임금...
포스코 노사는 30일 기본임금 4.4% 인상을 담은 임금·단체협상 잠정합의안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노사가 첫 상견례를 한 5월 이후 3개월여 만에 결실을 본 것이다.
양 측은 먼저 임금피크제에 대해 만 57세 90%, 만 58세 90%, 만 59세 80% 지급에서 만 57세 95%, 만 58세 90%, 만 59세 85% 지급으로 바꾸기로 했다.
또한 정년퇴직 시기를 만 60세 생일에 도달하는...
지난달부터 올해 임금 및 단체협상을 진행하고 있는 삼성중공업 노사의 입장 차가 좁혀지지 않고 있어서다.
21일 삼성중공업 노협에 따르면 이 회사 노동자들은 22일 오전 9시 강동구 상일동에 위치한 삼성글로벌엔지니어링센터 앞에서 집회를 실시한다.
집회는 삼성중공업 노협이 주관한다. ‘무노조 경영’ 원칙을 고수하고 있는 삼성그룹의 방침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