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94년 산업계 최초 ‘항구적 무파업 선언’으로 노사화합의 새로운 이정표를 세운 이래 '무교섭 임금협상' 및 항구적 무파업을 27년째 유지 중이다.
항구적 무파업을 선언했던 1994년은 걸프전 이후 국제유가 급등, 나아가 산업계 불확실성이 커지며 제품 재고가 급증하던 시절이었다.
노조는 이를 극복하기 위해 '항구적 무파업 선언'을 앞세워 회사에 힘을 보탰다....
대기업 단체교섭 현황 및 노동현안 조사’를 실시한 결과, 올해 임단협 교섭 과정이 ‘작년보다 어렵다’는 응답은 37.5%로 조사됐다.
‘작년과 유사하다’는 응답은 47.5%, ‘작년보다 원만하다’는 응답 비중은 15.0%에 불과했다.
올해 최종 타결된 임금인상률은 노조가 요구한 임금인상률과는 2.5%포인트(p)의 차이가 있었다. 임금협상을 진행 중 또는 완료한...
이들은 용역업체와 임금단체협상이 결렬되자 파업에 들어가면서 한국수자원공사 본관과 수질분석연구센터 사이에 있는 쉼터에서 구호를 외치는 등 직원들의 업무를 방해한 혐의를 받았다.
또 이들은 쓰레기 수거 업무 등에 대체 인력이 투입되자 이를 방해하고 수거돼 있던 쓰레기를 복도에 버린 혐의도 받았다.
검찰은 이들이 쟁의행위 상대방이 될 수 없는...
현대자동차 사측이 처음으로 임금안을 제시하면서 노사의 올해 임금협상이 추석 전 타결될지 이목이 쏠린다.
현대차는 16일 울산공장 등 3곳에서 열린 제11차 교섭에서 처음으로 임금안을 노조에 제시했다.
경영성과금으로 월 통상임금의 130%+50만 원, 코로나19 위기 극복 격려금 50만 원, 우리사주 5주, 재래상품권 5만 원 지급 등이다. 큰 틀에서 코로나19 위기 상황을...
민주노총 가입 찬반투표는 현재 르노삼성차 노사가 벌이고 있는 2020년 임금 단체협상을 비롯해 향후 노사 관계에 중대한 영향력을 미치는 만큼 자동차 업계에서 적잖은 관심을 모아왔다.
현재 르노삼성 기업노조는 총 조합원이 1983명에 달해 사내 노동조합 가운데 최대 규모다.
이 밖에도 르노삼성에는 △금속노조 르노삼성차지회(41명) △새미래노동조합(100여...
3사 노조는 올해 임금 및 단체협상 요구안에 공통으로 ‘기본급 월 12만304원 인상’을 넣었고, 지부장 회동을 하는 등 교섭 과정에서 연대하는 모습을 보였다. 르노삼성차 노조 역시 임금교섭이나 노동강도, 인력감축 등의 사안마다 산별노조 차원의 지원을 받으며 목소리를 높일 수 있다.
일각에서는 노조의 투쟁 동력 강화가 물량 배정을 결정하는 르노 그룹...
5일 철강업계에 따르면 현대제철 5개 지회(충남지부, 포항지부, 인천지부, 광전지부, 충남지부 당진(하)지회)는 7일 사측과 올해 임금 및 단체협약(임단협) 관련해 상견례를 진행할 예정이다.
올해 요구안에는 기본급 12만304원(호봉승급분 제외) 인상, 생활안정지원금ㆍ노동지원격려금 지원 등이 포함돼 있다.
노조는 지난달 소식지를 통해 “임금인상 산정...
임금협상이라도 타결하기 위해 노력했으나 결과를 만들지 못한 점 죄송스럽게 생각한다"며 "휴가 이후 원칙을 훼손하지 않는 범위 내에서 최대한 타결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전날 현대중공업 노사는 여름휴가 전 임금교섭을 타결하려 했으나 이견을 좁히지 못했다.
현대중공업은 8월 1일부터 13일까지 단체 여름휴가를 실시하며 연차와...
경남제약 관계자는 “코로나19로 모두가 어려운 상황속에서도 회사는 전년도 임금 인상률을 유지했다”며 “협상기간 내내 노측에서는 부족한 생산량을 맞추기 위해 파업없이 잔업에 특근을 하며 경영파트너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해주었다”고 말했다.
사윽과 노측은 대내외적으로 어려운 상황속에서도 단 한차례도 빠짐없이 단체협약에 적극적으로 임했다. 특히...
만도 노사가 임금을 동결하며 올해 임금 및 단체협약 교섭을 마무리했다.
만도 노사는 29일 임단협 교섭 후, 30일 오전 노조 찬반투표에서 합의안이 가결되며 올해 협상을 끝맺었다. 8년 연속 무분규로 타결된 이번 협상안에는 임금 동결, 연차유급휴가 대체휴무사용 등의 내용이 담겼다.
김광헌 부사장은 ”조합 대표와 조합원에게 정말 감사드린다”며 “특히...
30일 차 업계에 따르면 전국금속노동조합 산하에 있는 3개 완성차(현대차ㆍ기아차ㆍ한국지엠) 노조는 올해 임금 및 단체협상 요구안을 확정 짓고 교섭을 시작했다. 3사 노조는 금속노조가 제시한 공동 요구안인 ‘기본급 월 12만304원 인상’을 안건에 담았다.
성과급 지급도 요구했다. 현대차 지부는 지난해 당기순이익의 30%를, 기아차 지부는 지난해 영업이익의 30%를...
사실상 매년 이뤄지는 임금 및 단체협약의 주기를 2년 이상으로 늘리는 데에 완성차 업계 노사의 공감대가 형성된 것으로 조사됐다. 노사는 노동생산성을 높여야 할 필요성에 대해서도 한목소리를 내며 협력 가능성을 내비쳤다.
자동차산업연합회 등 26개 업종별 단체가 28일 개최한 ‘제4회 산업 발전포럼’에서 정만기 자동차산업연합회 회장은 이 같은 내용을...
올해 임금 인상안은 상급 단체인 금속노조의 결정을 반영했다. 다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 등 자동차 업계의 불확실한 상황이 실제 협상에 영향을 줄 가능성도 있다.
집행부의 요구는 고용 불안 해소에 맞춰졌다.
우선, 총 고용 보장을 위해 연간 174만대 수준의 국내 공장 생산량을 유지하고, 해외 공장에서 추가 확대 가능성이 있는 생산...
그는 원사업자와 수급업자 사이 불공정거래 행위를 개선하고, 동등하게 협상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기 위해 표준 하도급 계약서 사용을 활성화하겠다고 했다.
이를 위해 사업자단체가 업계 현실에 맞는 표준계약서를 제정하고 공정위의 승인을 받는 상향식 방식을 도입할 방침이다. 아울러 상생협력을 통한 건설업 발전을 위해 중소기업 실정에 맞는 하도급 거래...
올해 임금ㆍ단체협약(임단협)을 앞둔 한국지엠(GM) 노사가 미래 생산물량 배정 계획과 인력충원 등 현안을 놓고 갈등을 빚고 있다. 노사가 합의점을 찾지 못하면서 이달 말부터 시작될 임단협에 부정적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11일 전국금속노동조합 한국GM지부 등에 따르면 한국GM 노조 일부 조합원들은 이달 6일부터 인천시 부평구 한국GM...
이후 최근에는 임금협상이 결렬되며 노사간 갈등의 골이 깊어지는 모양새다.
해마로푸드서비스 노동조합은 지난달 사측과의 교섭 결렬을 선언하고 서울지방노동위원회에 쟁의조정 신청서를 제출했다. 노조는 지난달 입장문에서 "지난해 12월 최초 교섭 요구로 시작된 단체 교섭이 8차 교섭에 이르도록 타결되지 않았고, 더이상 자율적 교섭에 의한 타결...
전북 지역 30여개 시민·사회단체로 구성된 전북민중연대도 기자회견을 열고 "1600명의 이스타항공 노동자들이 250억원에 달하는 임금 체불과 계약직 해고·희망퇴직·임금 삭감 등 일방적 구조조정으로 고통받고 있다"며 이 의원의 사퇴를 촉구했다.
이처럼 이스타항공의 제주항공 매각 작업은 더욱 안갯속으로 빠져들고 있다. 제주항공이 7월 중 인수...
하나은행과 전국금융산업노동조합 KEB하나은행지부는 2019년 임금·단체협상을 타결하고,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노사공동선언문을 30일 밝혔다.
우선, 하나은행 노사는 사회적 약자 기부를 위한 노사공동기금을 조성하기로했다. 직원들은 임금인상 소급분 중 1인당 5만 원씩을 기부하고, 은행에서도 직원들이 기부한 금액과 동일한 금액을 기부하는 '매칭그랜트...
인국공 정규직 노조와 보안검색 직원 노조 간에 향후 단체협상 주도권을 놓고 갈등이 있을 것이란 우려가 나오고 있다. 정규직 노조는 역차별을 주장하고 있다.
기획재정부의 공기업 총액 인건비 규정을 고치지 않는 이상 보안검색노조가 교섭대표노조가 되면 기존 정규직이 역차별받을 가능성이 크다. 그렇다고 보안검색 직원이 무임승차했다고 비난하기에는 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