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은 26일 청와대 여민관에서 열린 수석비서관·보좌관회의를 주재하고 “방미 기간에 위기 상황 등 발생할 수 있는 모든 상황을 예측하고 대비책을 꼼꼼히 수립해 국민이 안심할 수 있도록 충분히 대비하라”고 주문했다.
박수현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을 통해 “문 대통령은 수보회의에서 한미 정상회담과 G20정상 회담별 예상의제와 쟁점 대응 방안...
문 대통령은 “새 정부는 저성장과 양극화, 민생경제 위기 속에 출범했다”며 “이른 시일 내 위기를 극복하고 일자리와 경제 활력을 만들어내는 게 가장 중요한 국정 과제”라고 말했다.
그 과제를 맡길 경제사령탑으로 대통령과 개인적 인연이 없는 전문 관료 출신을 뽑은 것이다. 이명박, 박근혜 정부 때도 요직을 거친 김 부총리의 검증된 전문성과 조정 능력을...
시정연설의 프레젠테이션이라는 새로운 표현 방식에 대해 대통령과 청와대의 국회와 국민을 향한 적극적이고 진정성 있는 소통 방식으로 이해해달다”고 당부했다.
이번 연설에 쓰인 슬라이드 자료는 뉴미디어비서관실과 시정연설 TF가 아이디어를 내서 준비한 것으로 알려졌다. 박 대변인은 “소통수석실 회의 과정에서 여러분이 제안하면서 검토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하지만 이번에 정무수석실 뿐만 아니라 비서실장과 정책실장, 다른 수석비서관까지 총출동하는 것은 취임 후 첫 시정연설인데다, 역대 최초의 일자리 추경 관련 시정연설인만큼 제대로 보좌하기 위한 데 우선 목적이 있다.
여기에 강경화 외교부 장관 후보자 등의 인사청문보고서 채택이 미뤄지고 있는 만큼 엉킨 인사정국의 실타래를 풀기 위해선 야당의 협조를 최대한...
청와대가 이호승(행시 32회) 경제정책국장을 일자리기획비서관에 내정한 데 이어 차영환(행시 32회) 정책조정국장도 청와대 경제정책비서관으로 발탁했기 때문이다.
공정거래위원회는 차관급인 신영선 부위원장(행시 31회)이 올해 1월 1급에서 승진해 유임될 가능성이 크다. 또 1급인 곽세붕, 채규하 상임위원도 올해 초 승진했다. 김성하 상임위원은 2015년 9월부터...
채희봉 산업통상자원부 무역투자실장은 청와대 경제수석실 산하 산업정책비서관으로 자리를 옮기고, 기재부 정책조정국장과 경제정책국장은 각각 청와대 경제정책비서관, 일자리기획비서관에 임명됐거나 내정됐다.
정부조직 개편에 따라 부로 승격된 중소벤처기업부는 모든 직제가 한 단계씩 올라가 인사 수요가 확대된 부처다.
부처 내 고위 공직자의 대대적인...
청와대가 2일 안현호 전 지식경제부(현 산업통상자원부) 차관의 일자리수석비서관 내정이 노동계 반발로 철회됐다는 보도와 관련, “사실 무근”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청와대 관계자는 이날 춘추관에서 기자들과 만나 “노동계 반발로 청와대가 일자리 수석 내정을 철회했다는 주장이 있는데, 완벽하게 사실이 아니다”라고 말했다.
안 내정자는 지난달말 문재인 정부...
청와대가 안현호 전 지식경제부(현 산업통상자원부) 차관의 일자리수석비서관 내정을 취소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용섭 일자리위원회 부위원장은 1일 정부서울청사 창성동 별관에서 기자들과 만나 “안 전 차관의 일자리수석 내정이 철회됐다”고 전했다. 이 부위원장은 그러면서 “(안 내정자가) 청와대 인사검증에서 걸렸다고 한다”며 “(청와대가) 일자리수석...
초기 문재인 인사 중 호남 출신은 구체적으로 김이수 헌법재판소장 후보자(고창), 김현미(정읍) 국토부 장관 후보자, 윤영찬(전주) 국민소통수석, 조현 외교부 2차관(김제), 심보균 행정자치부 차관(김제) 등 전북 5명과 이 총리 후보자를 비롯해 임종석(장흥) 대통령비서실장, 이용섭 일자리위원회 부위원장(함평), 김광두 국민경제자문회의 부의장(나주), 이상철...
참여정부 초대 경제부총리를 지낸 김진표 국정기획자문위원회 위원장과 국세청장, 건설교통부 장관, 행정자치부 장관 등을 지낸 이용섭 전 의원은 현재 대통령 직속 일자리위원회의 부위원장을 맡아 새 정부 출범의 핵심 인사로서 활동하고 있다. 참여정부 당시 청와대 사회정책 수석을 지낸 김용익 전 의원과 사회정책비서관과 환경부 차관을 지낸 김수현 사회수석도 문...
안현호(25회) 전 지식경제부 차관 역시 유력한 장관 후보였으나 문재인 대통령이 국정과제 1순위로 꼽고 있는 청와대 일자리수석에 내정되면서 후보군에서 제외됐다.
현직에서는 우태희(27회) 현 산업부 2차관의 이름이 오르내린다. 우 차관은 참여정부에서 청와대 산업비서관실 선임행정관을 지냈다.
역대 산업부 장관 중에서 호남 출신은 국민의 정부 시절 박태영...
박수현 대변인은 이날 오후 수석비서관 워크숍 결과 브리핑에서 “경제 정책은 일자리 정책 중에서 추경을 활용한 일자리 질 개선 등 우선 시행 가능한 정책을 집중 배치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어 “가계부채, 기업 구조조정, 주택부동산시장 불안 등 위험 관련 대책과 성장 전략 구체화, 지역경제 활성 방안을 마련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또 문재인 대통령의...
청와대 참모진 중에서도 일자리수석과 경제수석, 경제보좌관과 과학기술보좌관 등 주요 수석비서관과 보좌관 인선을 아직 하지 않은 상태다. 또 41개 비서관 자리 중 공식 임명되거나 내정된 자리를 빼고도 20석 이상이나 비어 있다. 하지만 이번 주 들어 민정비서관에 백원우 전 의원이 임명되고 정무기획비서관에 진성준 전 의원, 정무비서관에 한병도 전 의원...
아울러 문 대통령은 수석보좌관 회의를 주 2회 월ㆍ목요일마다 열고 당분간 직접 주관하기로 했다. 문 대통령은 “정책ㆍ안보ㆍ정무 사안의 구분이 모호하지만, 안보나 정책 사안이라도 정무적 판단이 필요한 사안을 수보회의에서 논의하도록 하자”면서 “주요 안건 주무 비서관도 배석시켜 더 깊이 있는 논의가 이루어지는데 도움이 되도록 해야 한다”고 말했다.
문...
일자리위 기획단장은 청와대 일자리 수석 바로 밑의 일자리기획비서관을 겸하게 된다. 또 기획부단장에는 비서관급 인사인 고용노동부 서울지방고용노동청장인 장신철 국장이 내정되며 한 단계씩 급이 높아졌다.
일자리 수석으로도 문 대통령의 공공 부문 일자리 81만 개 공약을 주도한 김용기 아주대 교수가 유력한 상황이어서 막강한 일자리 정책 진용이 갖춰질...
여기에 4선 의원 출신인 이용섭 일자리위원회 부위원장과 아직 인선이 남은 경제수석, 일자리수석 등이 누가 되느냐에 따라 ’컨트롤타워’가 불분명해질 우려가 있다. 실제로 노무현 정부에서는 정책실장과 경제부총리 간에 부동산 정책, 노사 개혁 등을 놓고 혼선을 빚은 바 있다.
저성장, 일자리 부족, 가계부채 급증 등의 경제문제를 잘 해결해 나갈 것을 기대한다"면서도 "이명박·박근혜 정부 인사를 중용해 우려된다"고 평가했다.
김 대변인은 "김동연 경제부총리 내정자는 이명박·박근혜 정부에서 경제수석실 경제금융비서관, 기재부차관, 국무조정실장의 요직을 두루 거치며 경제정책에 깊숙이 관여해 왔다"고...
전남 영광이 고향인 이낙연 국무총리 후보자, 전남 장흥인 임종석 청와대 비서실장은 문재인 정부의 인사가 앞으로 어떻게 진행될지 알려주는 전조로 읽힌다.
여기에 전북 전주 윤영찬 청와대 국민소통수석, 전남 함평 이용섭 일자리위원회 부위원장 겸 청와대 정무특보가 대표적 호남 인사다.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으로 유력한 김상곤 전...
일자리기획단은 조만간 임명될 청와대 일자리수석비서관이 맡는다.
문 대통령은 일자리위원회를 통해 대선 공약사항인 공공부문 일자리 81만 개 창출과 청년 일자리 만들기에 주력할 방침이다. 특히 일자리위원회가 설치되면 이 같은 일자리 늘리기에 필요한 10조 원 규모의 추가경정예산 편성을 바로 논의할 것으로 보인다. 또 위원회는 정부 일자리 정책에 전반적인...
위원회는 청와대 수석비서관 등 당연직 위원들을 비롯해 30∼40여 명의 자문위원들로 구성될 것으로 알려졌다. 여기에는 여당인 더불어민주당과 정부, 청와대에서 추천한 인사들, 대선 캠프에서 활동했던 교수와 학자 등이 고르게 참여할 것으로 보인다.
위원장으로는 민주당 김진표 의원, 박병석 의원이 유력하게 거론되고 있다.
김 의원은 경제관료 출신의 중량감 있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