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1일 일본 대지진 최초 발생 이후 13일 저녁까지 31만명이 대피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지진 발생 이후 완전히 붕괴된 5700채를 포함 총 4만6000채의 가옥 및 빌딩이 파손된 것으로 파악됐다.
14일 NHK에 따르면 전날 오후 8시까지 총 31만3000명 이상이 동북부 지역 1850개 대피 센터에 체류 중인 것으로 파악됐다. 또 미야기·이와테·후쿠시마현...
후쿠시마 제1 원자력 발전소 폭발 사고로 인한 방사능 공포로 21만명에 이르는 인근 주민들이 피난길에 오르는 등 옛 소련의 체르노빌 참사가 재연되는 것 아니냐는 우려마저 부상하고 있다.
일본 정부는 각국 구조대의 지원 속에 자위대 병력 10만명을 동원해 인명 구조에 안간힘을 쓰고 있으며, 일본은행(BOJ)은 정례 금융정책결정회의를 14일 하루로 단축하고...
후쿠시마 제1 원자력 발전소 폭발 사고로 인한 방사능 공포로 21만명에 이르는 인근 주민들이 피난길에 오르는 등 옛 소련의 체르노빌 참사가 재연되는 것 아니냐는 우려마저 부상하고 있다.
일본 정부는 각국 구조대의 지원 속에 자위대 병력 10만명을 동원해 인명 구조에 안간힘을 쓰고 있으며, 일본은행(BOJ)은 정례 금융정책결정회의를 14일 하루로 단축하고...
일본 후쿠시마(福島) 제1원자력발전소 3호기가 수소폭발했다.
14일 NHK방송과 교도통신 등 현지언론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께 후쿠시마 제1원자력발전소 3호기에서 수소폭발이 발생했다. 이 발전소에서는 폭발과 함께 하늘높이 연기가 치솟았다.
후쿠시마 원전은 12일 1호기가 폭발한데 이어 2번째 폭발이다.
쓰나미를 동반한 규모 9.0의 일본강진 여파가 태평양 연안의 인근국까지 미치면서 세계 경기가 후퇴할 것이라는 우려가 투자심리를 냉각시켰다.
일본증시의 닛케이225지수는 장 초반 폭락세에서 낙폭을 줄여 오전 10시40분 현재 전 거래일보다 447.98포인트(4.37%) 떨어진 9806.45로, 토픽스지수는 전일 대비 50.44포인트(5.51%) 하락한 865.07을 기록 중이다....
노무라증권 금융경제연구소 기우치 다카히데(木內登英) 선임 이코노미스트에 따르면 지진 피해가 심각한 이와테(岩手), 미야기(宮城), 후쿠시마(福島) 3개 현의 국내총생산(GDP)은 일본 전체의 4%로 한신 대지진 당시 피해지였던 효고현과 비슷한 수준이다.
하지만 쓰나미가 피해를 키우면서 도로, 철도, 항만 등 기반시설이 큰 타격을 입어 피해규모는 10조엔을...
일본 후쿠시마(福島) 제1원자력발전소 3호기가 수소폭발했다고 현지언론이 14일 보도했다.
NHK방송과 교도통신 등 현지언론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께 후쿠시마 제1원자력발전소 3호기에서 수소폭발이 발생했다. 이 발전소에서는 폭발과 함께 하늘높이 연기가 치솟았다.
후쿠시마 원전은 12일 1호기가 폭발한 데 이어 2번째 폭발이다.
일본을 강타한 대지진으로 후쿠시마 원자력발전소 폭발 사고로 원전의 안전성에 대한 우려가 확산됨에 따라 세계 각국에서 일고 있던 원전 건설 붐에 빨간불이 켜졌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14일(현지시간) 후쿠시마 원전의 전력 공급원과 냉각시스템에 여러 겹으로 중복된 안전망도 8.8 규모의 대지진을 견디기에는 역부족인 것으로 드러났다고 보도했다.
지난...
일본 후쿠시마 제1 원자력발전소의 방사능 누출이 심각한 상황으로 치닫고 있다. 이에 따라 우리나라에 미칠 영향과 국내 원전의 지진 대비 안전 시스템에 대한 이목이 쏠리고 있다.
현재로선 방사능 누출이 우리나라에 미치는 영향은 거의 없을 것이라는 결론과 함께 국내 원전의 안전에 대해서도 크게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는 게 중론이다.
국내 원전의 내진...
일본 동북부를 강타한 규모 9.0 강진으로 인한 원자력 발전소 폭발로 일본인들이 ‘핵 재앙’ 악몽에 시달리고 있다.
후쿠시마현 원자력 발전소의 1호기 원전이 지난 12일 폭발한 데 이어 3호기까지 폭발했다.
14일 로이터는 현지언론을 인용해 도쿄전력의 후쿠시마 원전 3호기 부근에서 수소폭발로 인한 흰 연기가 관측됐다고 전했다. 일본 안전청도 수소폭발을...
반면 일본 후쿠시마 원전 폭발에 원전 관련주가 동반 급락중이며 항공과 여행, 카지노, 손해보험 관련주들이 내림세를 보이고 있다.
전문가들은 일본 대지진 영향에 자동차와 정유, 화학, 및 IT업종이 수혜를 볼 것으로 예상했으며 레저와 전기·가스, 항공 및 손해보험 업종을 피해 업종으로 꼽았다.
자동차의 경우 일본 업체의 생산 및 판매 차질...
노무라증권 금융경제연구소의 기우치 다카히데(木內登英) 선임 이코노미스트에 의하면 지진 피해가 심각한 이와테(岩手), 미야기(宮城), 후쿠시마(福島) 3개 현의 국내총생산(GDP)은 일본 전체의 4%로 한신대지진의 피해지였던 효고(兵庫)현의 GDP와 비슷한 수준이다.
하지만 쓰나미가 피해를 키우면서 도로, 철도, 항만 등 기반시설이 궤멸적 타격을 입어...
한화증권은 14일 일본열도를 강타한 강진으로 인해 국내 건설기계업체들의 시장점유율 상승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했다.
정동익 한화증권 연구원은 '일본 대지진에 따른 국내 산업영향 점검'이라는 보고서를 통해 "이번 지진사태로 인해 일본 고마츠(KOMATSU)나 히타치(HITACHI)의 주요 생산공장이 일정 정도 피해가능성이 있고, 주요부품을 일본에서...
일본의 동북부 지역을 강타한 강진에 따른 교민의 인명피해 상황을 파악하는 데 상당한 시일이 걸릴 전망이다.
가장 큰 피해를 입은 도후쿠 지역의 특성상 피해 확인 파악이 어렵기 때문이다. 전체 면적이 6만6889.55㎢로 한반
도 전체 면적(약 22만㎢)의 30%에 이른다.
게다가 센다이시 같은 대도시를 제외한 대부분 지역은 산간 지역으로 인구밀도가 낮다....
따르면 후쿠시마 원자력 발전소로부터 반경 20km 이내에 거주하는 약 21만명도 대피 중"이라고 밝혔다.
OCHA는 "계속되는 여진과 쓰나미 경보, 화재로 인해 구조작업에 차질이 빚어지고 있다"면서 "지금까지 3000명이 구조됐으나 일본 북동부 해안의 많은 지역이 여전히 고립된 상태"라고 설명했다.
OCHA는 "일본 정부와...
◇막대한 산업계 피해, 日GDP 1%에 달할 듯 = 대지진은 엄청난 인명피해와 함께 일본의 산업계에도 직격탄을 날렸다.
강진 발생으로 인한 산업계의 피해규모는 최소 100억달러, 최대 150억달러에 이를 것으로 전문가들은 추정하고 있다.
보험업계 담당 증권사 애널리스트들은 이번 지진에 따른 피보험손해 액수가 최소 145억달러에서 최대 346억 달러 수준에 이를...
정부는 일본강진 사태에 따른 구조지원과 피해복구를 위해 긴급구조대 102명을 일본 피해 지역에 급파하기로 했다.
구조대는 성남공항에 대기중인 공군 C-130 수송기 3대를 이용해 13일 밤 11시30분 일본 센다이 지역으로 출발할 예정이었으나 일본측의 정확한 착륙공항 통보가 늦어지면서 출발이 다소 지연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민동석 외교통상부...
오히려 전문가들은 현재의 일본 경제가 당시보다 훨씬 취약하다는 점에 주목하고 있다. 선진국 가운데 국가부채 수준이 가장 높은데다 후쿠시마 원자력 발전소 폭발을 포함해 앞으로 피해가 더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라는 설명이다.
애널리스트들 사이에서는 일본 경제가 올 1분기에는 위축되겠지만 올해 안에는 반드시 회복 기조로 되돌아올 것이라는...
회사 관계자는 “11일 일본 동북부 지방에 발생한 대지진으로 중단됐던 노선을 대부분 정상 운항하기로 결정했다”면서 “원활한 체객 수송을 위한 항공기 투입을 적극 검토하는 등 운항노선 정상화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말했다.
아울러 인천-후쿠시마 노선 운항항공기를 기존의 A321 기종(177석)에서 B767기종(250석)으로 변경해 이번 지진으로 가장 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