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불매운동 영향으로 일본 방문자는 물론 한국인의 현지 결제 금액도 급감하고 있다. 일본정부관광국(JNTO)이 발표한 외국인 여행자 통계(추계치)에 따르면 올해 8월 일본을 찾은 한국인 여행자 수는 30만 8700명으로 1년 전보다 48.0% 감소했다.
관세청 자료에 따르면 같은 달 한국인 여행객이 일본에서 600달러 이상 결제한 건수는 1만 1249건으로 전년...
일본 불매운동이 계속되면서 3분기 항공사 실적에 악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5일 국토교통부가 집계한 ‘일본노선 주간 항공운송 실적’에 따르면, 지난달 일본노선 여객은 총 135만5112명으로 조사됐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99만1905명보다 28.4% 감소한 수치다.
이 기간 일본 노선 주간 탑승률은 61∼71.8%로 조사됐다. 이는 지난해 9월 탑승률 78~87.7%와 비교하면...
일본 불매운동이 시작된 7월(2674대)에는 이 비율이 -17.2%였다.
수출규제가 7월 초에 발표되면서 해당 월 판매는 그리 큰 영향을 받지 않았다. 일부 고객이 막판 계약 취소와 인수 거부 의사를 표시하며 구매를 거부한 게 전부였다.
반면 불매운동을 본격화한 8월에는 1398대로 감소세가 -56.9%까지 늘어났다. 이어 9월에도 전년 대비 59.8%가 감소하는...
이어 “롯데쇼핑은 일본 불매운동 영향으로 할인점 M/S가 하락했고, 더딘 구조조정 효과로 3분기 실적 부진했지만 10월 말 예정된 롯데리츠 상장으로 자산가치가 부각되고 있다”며 “이마트는 국민가격, 일본 불매운동 반사이익 등으로 M/S가 개선되고 온라인 매출 성장률이 회복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박 연구원은 “원화가치 하락과 내수경기 불안이 해외여행 수요약세 요인으로 작용 중인 가운데 일본 상품 불매운동으로 인해 일본향 여행수요가 급락했다”며 “여행업황은 2011년 일본 대지진 당시보다도 안 좋은 모습”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하나투어와 모두투어의 12월 예약률 감소폭이 10~11월 대비 완화되는 모습을 보이고 있지만 일본향 상품의 리드...
최근 일본 제품 불매운동이 본격화되면서 ‘일본 아사히가 롯데주류의 지분을 가지고 있다’는 등의 허위 사실이 유포돼왔다. 이로 인해 롯데주류는 일부 제품이 불매 운동 대상으로 지목하는 게시물들이 온ㆍ오프라인으로 번지면서 적잖은 매출 타격을 입었다.
롯데주류는 수 차례에 걸쳐 회사와 제품의 연혁 및 회사의 지분 구조 등을 확인하는 홍보 자료를...
유진투자증권 방민진 연구원은 “3분기 매출은 2402억 원, 영업손실 54억 원으로 기존 당사 기대치를 크게 밑돌 전망”이라며 “지난해 하반기부터 이어진 단거리 여객 수요 둔화에 일본 여행 불매 운동의 타격이 더해진 결과로, 게다가 기존 일본 향 기재가 국내선과 동남아 노선에 집중 투입되면서 이 지역의 운임 경쟁이 격화되고 있다”고 진단했다.
방 연구원은...
한·일 무역분쟁으로 일본제품 불매운동의 수혜를 보며 올해 사상 최대 실적을 올린 신성통상 얘기다.
1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에 따르면 6월 결산법인인 신성통상은 2019회기(2018년 7월~2019년 6월)에 연결기준 9549억 원의 역대 최대 매출을 달성했다. 전년보다 매출은 16.3% 늘었지만 매출원가와 판관비 증가율이 그에 못 미쳐 수익성 측면에서도 창사 이래...
롯데주류는 일본 제품 불매운동과 관련, 일부 네티즌을 통해 SNS 등으로 전파되고있는 ‘처음처럼 국적 논란’ 등 주장과 관련해 ‘처음처럼’의 브랜드 히스토리를 알리는 신문광고와 임직원들의 주요 상권 캠페인 등 ‘처음처럼’에 대한 적극적인 홍보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롯데주류는 2006년 출시 이후 소비자들의 꾸준한 사랑을 받으며 대한민국을...
정부가 일본 불매운동 등으로 피해 본 소상공인들에게 1100억 원 규모의 정책자금을 지원한다.
중소벤처기업부는 일본제품 불매운동으로 매출액이 감소한 소상공인을 지원하기 위한 별도자금을 편성해 지원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자금 지원은 일본 수출규제로 인해 직·간접적으로 영향을 받고 있는 여행·관광업계의 자금애로를 해소하기 위해서라는 게...
당시 FT는 한국에서 일본 제품 불매운동이 거세져 판매 실적이 크게 준 점이 닛산의 철수 검토에 영향을 줬다고 보도했다.
실제 한국수입자동차협회에 따르면 닛산은 8월 한국에서 58대를 신규 판매했다. 전년 동월 대비 87% 감소한 수치다. 닛산의 고급 차 브랜드인 인피니티도 68% 감소한 57대를 판매하는 데 그쳤다.
좋아져야 전망도 좋은데 아직까지 살아나지 않고 있고 대외여건도 개선되지 않았다”고 말했다.
한편, 일본 수출규제의 영향을 아직까지 뚜렷하지 않다. 김 과장은 “생산 쪽에선 눈에 띄는 면은 없는 것 같은데, 일본 불매운동과 관련해선 일본 여행이 감소하고 있지만 대체 해외여행이 증가하지 않아 항공운수업, 여행업이 조금 감소한 모습”이라고 설명했다.
박원순 시장은 서울 중구가 일본 제품 불매와 일본 여행 거부를 촉구하는 깃발을 걸었다가 비판을 받고 철거한 것을 언급하며 "시민은 아베 정권의 정책에 반대하고 있으나 일본 자체나 일본 국민을 배척하려고는 하지 않는다"고 덧붙였다.
이어 일본 정부가 한국에 대한 수출 규제를 강화한 데에는 "자유무역 질서를 무너뜨리는 행위"라고...
일본을 다들 안간다더니, 불매 운동이 무색하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한 국내 소비자의 하소연이다. 일본 수요 감소 등으로 가격이 떨어진 항공권을 아쉬운 마음에 여행사별 온라인 판매가 검색을 해봤더니 10월 샌드위치 연휴 기간 항공권 가격이 상상 이상으로 너무 높아졌다는 것이다.
실제 탑승일 기준 9월까지만해도 일본행 항공권은 최소 20만원...
영향이 큰 조업일수도 감소한 것이 영향을 미쳤다”며 “금액기준 부진은 9월에도 계속될 가능성이 높다”고 전했다.
그는 이어 “대일본 수출입 등락폭에 큰 변화가 없어 일본 규제 효과는 가시화되지 않는 모습”이라며 “일본 기계류 수입이 감소하고 있지만 국내 설비투자 부진이유가 더 커보인다. 다만 일제차 불매운동 여파는 있어 보인다”고 전했다.
소주는 전국적인 시장 점유율 상승과 신제품 진로이즈백 판매 호조, 일본 제품 불매운동에 따른 반사 수혜에 따라 점유율이 60%를 상회할 것이라는 추정이다. 또 5월 1일부터 시행한 가격 인상 효과에 따라 매출도 14.3% 증가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맥주 부문은 수입 맥주와 필라이트 판매 부진을 테라 판매 호조가 상쇄하면서 매출 5.7%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하나금융투자는 26일 롯데쇼핑의 올해 3분기 영업이익이 일본 제품 불매 운동의 영향으로 지난해보다 10% 감소할 것으로 예상했다. 이에 투자의견 ‘중립’을 종전대로 유지했다. 목표주가는 15만 원을 제시했다.
박종대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롯데쇼핑의 3분기 연결 매출과 영업이익은 작년 같은 기간보다 각각 4.6%, 10.4% 감소한 4조4580억 원과 1780억 원으로...
다만 국내 고객 매출은 올해 들어 최저치를 찍었는데, 업계에서는 일본 불매운동 기간 해외 여행이 줄어든 영향으로 분석한다.
25일 한국면세점협회에 따르면 8월 면세점 매출은 전월(2조 149억 원)보다 8.4% 성장한 2조 1844억 원을 기록했다.
면세점 매출은 지난 3월 2조 1656억 원을 달성해 사상 처음으로 국내 면세점 월 매출 2조 원 시대에 진입했고, 4월에는 월 매출...
국대떡볶이 김상현 대표의 발언은 최근 불거진 유니클로 일본 본사 임원의 발언과도 맞닿는 지점이 있다. 지난 7월 11일 한 임원이 공식적 자리에서 한국 내 일본 불매운동을 자의적으로 해석했다가 소비자들의 지탄을 받았기 때문. 김 대표 역시 현 정권을 정면 비판하는 행보를 보이고 있어 반발 여론에 부딪칠 가능성도 적지 않다.
한일 관계 악화에 따른 우리나라의 불매운동에 일본 유명 관광지들이 막대한 충격을 받고 있다고 21일(현지시간) 니혼게이자이신문(닛케이)이 보도했다.
일본 정부 관광국(JNTO)에 따르면 지난달 방일 한국인 관광객 수는 전년 동월 대비 48% 감소한 30만8700명이었다. 감소폭은 동일본 대지진 영향이 있던 2011년 5월 이후 가장 컸으며 30만 명 선으로 줄어든 것은 3년...